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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동에 토지가 경매로 나왔다.

 

동두천역 주변 지도

경매로 나온 토지들은 위 지도에서 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곳에 있다. 하나는 3번 국도에 접한 작은 평수의 상업용지였고, 하나는 대지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이었다. GTX-C노선이 동두천역까지 연장될지 아직 모르지만 동두천역 주변이 개발된다면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지들이었다. 낙찰가를 참고로 하여 동두천역 주변 토지의 시세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일반상업지역에 있는 토지부터 살펴보자.

 

2019년 8월 로드뷰

3번 국도에 접한 코너에 있다. 엄밀히 말하면 토지만 경매로 나온 것은 아니었고, 1989년에 지어진 건물도 함께 나왔다. 건물의 가치를 무시한다면 토지의 감정가는 평당 325만원이었다. 낙찰가는 평당 490만원이다. 생각보다 낙찰가가 높았는데, 계속 보유한다면 언젠가는 가치가 상승할 것 같다.

 

건물 오른쪽에 있는 도로를 기준으로 그 오른쪽은 지구단위계획이 지정되어 있다. 이 토지에 대해 조사하다가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됐다. 예전에는 건물 옆으로 도로가 없었던 것이다.

 

 

2008년 11월 로드뷰

2008년 11월 로드뷰를 보면 부동산 오른쪽으로 다른 건물들이 이어졌다.

 

 

2009년 12월 로드뷰

2009년 12월의 로드뷰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옆으로 여전히 건물들이 있다.

 

 

2012년 6월 로드뷰

2012년 6월에는 도로 공사 중이었다. 그 사이에 토지와 건물을 수용하고,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만들기 시작했을 것이다. 지구단위계획도 그 무렵 지정되지 않았을까.

 

 

2015년 9월 로드뷰

오른쪽으로 도로가 생기면서 겉으로 보기에 코너 자리에 있게 됐다. 도로 건너편으로는 미군 부대가 있다. 언젠가 미군 부대가 개발되면 이 토지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는 동두천역 주변보다는 지행역 주변이 더 활성화 된 상태이다.

 

 

동두천중앙역 앞의 모습

GTX-C노선을 추진하는 모습이 보였다.

 

 

동두천중앙역 근처 모습

여기도 과거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왕복 2차선의 도로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됐다.

 

 

2015년 9월 로드뷰

동두천중앙역 주변은 예전에 위와 같은 모습이었다.

 

 

2017년 5월 로드뷰

2015년과 2017년 사이에 도로가 확장됐다. 지금은 이 주변으로 건물도 생겼고 부동산들도 많이 보였다.

 

 

동두천중앙역 근처 모습

저 앞으로 도로 끝에 동두천중앙역이 있다. 넓은 도로폭에 비해 차들의 통행량은 아직 적은 편이었다.

 

 

보산역 근처

보산역 근처에서도 GTX-C 동두천 연장에 대한 현수막을 볼 수 있었다.

 

 

보산동관광특구

동두천의 미군 부대들이 모두 평택으로 이전을 끝낸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래서 동두천역 주변 개발도 지연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경매로 나왔던 상업용지 건너편의 모습이다.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곳인데, 임장을 가기 전에 찾아봤을 때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누어져서 위 사진이 해당하는 아래쪽은 B구역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로 저 앞에 있는 건물과 토지가 경매로 나왔다. 해당 토지가 이쪽 도로에 바로 접한 것은 아니고, 이쪽으로 도로가 생기면서 남은 자투리 토지가 해당 토지와 도로 사이에 아직 남아있다.

 

 

경매로 나온 토지와 건물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은 과거의 모습과 달리 약간 리모델링을 한 것 같았다. 경매로 나온 건물도 철거를 하기보다는 보수를 해서 사용하다가 주변이 개발될 때 처분하면 될 것 같다.

 

 

 

이 주변에 또 다른 토지도 경매로 나왔었다. 이번에는 건물이 없는 진정한 토지다. 나대지 상태로 오래된 건물을 철거하고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처음 소개한 상업용 토지가 동두천역을 지나는 철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있었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토지는 왼쪽에 있다.

 

 

2019년 8월 로드뷰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80평이 조금 안 되는 토지에 예전에는 위와 같은 건물이 있었다. 빈집이었는지 철거한 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참고로 철거비는 2574만원이었다고 한다.

 

 

동두천역 모습

 

 

동두천역 주변으로 공장 매연인줄 알았는데, '수증기'라고 한다.

 

 

경매로 나온 토지 주변

경매로 나왔던 토지는 양쪽으로 도로에 접하는데, 한쪽이 이 도로이다. 대신 해당 토지가 도로보다 낮게 있다.

 

 

경매로 나왔던 토지

바로 이 토지인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그리고 이렇게 한쪽 도로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도로 건너편 모습

도로 건너편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도로 바로 건너편으로 동두천천이 흐르고 그 뒤쪽은 잡종지들이 있다. 대부분 국유지로 국가 소유인데 보산동 461-1번지 하나는 일본인 소유로 나오는 것이 흥미롭다.

 

 

경매로 나왔던 토지에 접하는 다른쪽 도로로 왔다. 우리동네 무료 개장주차장이란 현수막이 보였다.

 

아무튼 이 토지는 평당 254만원 정도에 낙찰됐다.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는데, 언젠가 여기에도 빌라가 건축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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