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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의 축복》은 경매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출간된지 거의 1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몇몇 도서관에서는 '대출중'이었고 내가 빌린 이후에도 바로 '예약'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경매에 입문한지 거의 1년이 훨씬 지났는데 그동안 신간 위주로 경매책을 읽어봤다. 왠지 예전에 나온 책보다 최근에 나온 책에 최신정보가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은 읽을 생각도 안 했는데 어쩌다보니 저자의 특강에 참여하게 됐고 그를 계기로 읽어본 것이다. 늦게라도 읽어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경매를 준비한 것 같았다. 보다 치열하게 절실하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매에 인생을 걸 정도로. 이렇게 경매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만큼 절실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책제목: 100배의 축복 - 대한민국 최고 경매 멘토 야생화의 실전 경매 이야기

저자: 배중렬

출판사: 다산북스

발행일: 2009-02-17


이런 저런 경매책을 읽어본 사람들은 몇 개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알 것이다. 행복재테크도 있고, 북극성 카페도 있고, 좌포님의 카페도 있다. 야생화 카페도 있고, 조재팔 카페도 있다. 나는 이런 저런 카페에 다 가입을 해놓고 오프라인 기초 강의에는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 여러 카페들 중에서 특강 시간 및 장소가 야생화 카페와 잘 맞아서 야생화 카페에서 주최하는 특강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시간 및 장소뿐만 아니라 갱매 등으로 추구하는 가치도 야생화 카페가 마음에 들었다. 명절때 노숙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등 수익을 나누는 것도 진심으로 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생화의 기초경매>에 이어 이 책도 읽어봤다.


《100배의 축복》을 읽어보니 그동안 나는 참 안일하게 경매를 준비했다. 경매에 입문한지 일 년이 훨씬 더 지났지만 그저 경매 관련 책들을 몇 권 읽어보고 유료경매사이트에서 경매 물건을 종종 검색했을 뿐이다. 아직 '햇병아리' 수준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이런 수준에서 지분경매 등 특수물건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앞으로는 권리분석도 더 공부하고, 배당도 공부할 생각이다. 임장 등 현장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사실 임장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말은 이전에도 몇 번 한거 같다. 이번에는 진짜로 제대로 하고 싶다.


야생화님도 경매를 몇 년 해야 눈이 떠질거라고 했다. 나는 1~2년 공부하고 적절한 시기에 낙찰을 받으려고 했는데 진짜 '업'으로 삼고 제대로 몇 년 동안 노력을 해야 경매 고수가 될 수 있는 것이었다. 사실 경매란 나에게 어려운 시기에 하나의 기회로 다가온 것이었다. 10년 전에 하는 일이 잘 안 풀렸을 때 우연히 경매책을 보게 됐다. 당시에는 다른 분야로 진출하면서 경매는 시작도 못했다. 다른 분야에서 또 좌절을 하고 나서 또다시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다행히 지금 몸을 담고 있는 분야에서는 경매를 병행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몇 년을 독하게 노력해야겠다. 내 주제에 인생을 운운하는 것이 우습지만, 인생에 있어 무언가 절실하다면, 그리고 경매에서 답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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