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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신도시에 다녀왔다.

 

이번에 별내신돗에 처음 가봤지만, 별내신도시는 입지가 예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갈매신도시를 보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별내신도시도 보고 왔기에 별내역 주변으로 극히 일부만 보고 왔을 뿐이다.

 

 

별내신도시 이동 경로

갈매신도시 쪽에서 별내신도시로 넘어갔다. 별내역 주변 아파트 공사현장들을 보고 별내역 근처 상권을 잠시 살펴보고 왔다. 별내역에서 떨어진 곳에는 이미 아파트들이 많은데, 별내역 주변으로는 2021년 2월, 8월, 2023년 12월에 각각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위 지도를 보면 이마트 위쪽으로 빈 공간이 두 군데 보이고, 별내행정복지센터 좌측으로도 빈 공간이 보인다. 거기에는 아파트 같은 건물들이 지어져 있었다.

 

 

별내신도시

이번에 보고 온 곳은 별내역 주변으로 극히 일부분이다. 위 지도를 보면 별내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아파트들이 많다. 별내동 카페거리도 있고 위 지도에 안 나오는 곳에도 아파트들이 있다. 몇 차례는 더 방문해야 별내신도시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별내신도시는 교통 호재들이 많다. 일반 8호선이 구리를 지나서 별내역까지 연장된다. 나중에는 별내역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 4호선 연장선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4호선 연장은 당고개역에서 진접인가. 그쪽으로 연장이 되는 것이 별내신도시 북쪽을 지나간다. 그리고 GTX-B노선도 별내역을 지나가게 된다.

 

 

별내역 근처 상권

별내역 바로 옆은 아니고 좀 떨어진 곳이지만 그래도 별내역에서 가장 가까운 상권이다. 여기에 있는 오피스텔이 가끔 경매로 나온다.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을 받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직접 가보니까 상가들도 많아서 시끄러울 것 같았다. 주변에 오피스텔도 많아서 월세도 저렴한 편이었다.

 

 

현장 사진들

 

별내신도시로 가는 길

고층 아파트가 보였다.

 

 

힐스테이트별내스테이원

처음에는 여기가 얼마 전에 분양한 별내자이더스타 현장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별내자이더스타는 아직 본격적으로 건물이 올라가지도 않았고, 위 사진은 힐스테이트별내스테이원이었다.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여기가 바로 지도상 별내행정복지센터 좌측에 있는 빈 공간에 들어온 아파트였다. 지도상 아무것도 안 나오는데 뭔가 싶었다. 임대용 아파트인지... 로드뷰를 봐도 로드뷰는 2019년이 가장 최근이라 건물이 아예 안 나온다. 

 

 

그 맞은편은 별내자이 더 스타 예정지였다.

 

2023년 12월 예정으로 얼마 전 분양가는 84형이 6억 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들도 별내신도시의 일부이다.

 

 

갓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

 

정체를 모르겠다.

 

 

여기는 우미린 아파트

 

396세대, 5개동, 22층 2012년 11월 준공

 

 

거의 공사가 끝난 것처럼 보였다.

 

카카오맵 기준 가장 최근 로드뷰가 2019년 6월인데 거의 1년 반 만에 아파트가 올라왔다.

 

 

별내 행정복지센터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얼마 안 남았다. 별내역에서 가까운 곳.

 

 

별내역 이마트

 

 

별내자이 더 스타 신축공사 현장

 

안쪽이 안 보이지만 아직 건물이 본격적으로 올라가지 않은 상태였다.

 

 

별내역 근처 빈 공간

 

여기에 뭐가 들어올지 모르겠다. 뒤쪽으로 상가들은 충분히 있으니 아파트가 들어올까.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아래쪽으로는 상가들이 들어올 예정 같다.

 

 

별내역 주변 상가 빌딩들

 

상가 건물들도 많았다.

 

 

육교

 

 

다시 이마트와 빈 부지

 

 

상가 건물과 오피스텔이 있는 쪽으로 가는 길

 

 

저쪽은 근린주택, 단독주택들이 있었다.

 

 

상가 건물들

 

상가 건물이 생각보다 높고 많아서 놀랐다. 아래쪽으로는 식당들이 많이 보였고, 위층에는 각종 사무실도 많은 듯했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상가가 들어올 예정인 곳과 지상 주차장인지... 건물 안쪽에 주차된 차들이 많이 보였다. 

 

임시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건지... 건물 안쪽으로 차들이 보여서 신기했다.

 

 

바로 저 오피스텔에서 간혹 경매 물건이 나온다.

 

 

힐스테이트별내스테이원

 

 

이렇게 간단히 보고 별내역으로 갔다. 별내신도시 안쪽도 더 돌아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보기로 했다.

 

 

처음 와보는 별내역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공사현장

 

지금까지 8호선이 연장된다는 것만 봤을 뿐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실감이 났다. 8호선이 연장되면 구리시, 별내신도시 모두 교통이 좋아질 것이다. 그런 것을 반영해서 이미 가격이 올랐을 것 같은데, 별내선이 완공되면 지금보다 더 올라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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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다녀왔다.

 

경매로 나왔던 빌라 하나, 아파트 두 개를 포함해서 갈매역 주변을 둘러봤다. 

 

 

 

갈매동은 구리시에 속한다. 구리시의 북쪽 끝부분이다. 최근 많이 언급된 태릉골프장이 갈매역 서측에 있다. 경춘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별내신도시가 있는 별내역이 나온다.

 

 

경기 구리시 갈매동

갈매역을 중심으로 동측에는 갈매신도시라고 해야 할까. 아파트 단지가 9개 정도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준공된 아파트들이다. 대장주는 갈매역 아이파크라고 하면 될까. 대부분 평당 2,000만 원이 넘는데 갈매역 아이파크 아파트의 경우 평당 2,400만 원이 넘는다. 아무래도 신축에 브랜드도 있고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그런 거 같다.

 

 

 

갈매역 서측으로는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가 있다. 언제쯤 개발이 될지 모르겠지만 개발이 되면 몇 년 후에는 갈매역 동측의 아파트 단지들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지 않을까.

 

 

 

갈매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먼저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봤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구리갈매역세권공공택지지구를 둘러봤다. 구석구석 둘러보고 올 생각이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무리를 해서라도 더 둘러보고 왔어야 했다. 나중에 또 다녀올 생각이다. 갈매역 동측의 지금의 갈매신도시도 과거에는 갈매역 서측과 같은 모습이었을까.

 

 

현장 사진들

 

경춘선 갈매역에는 처음 와봤다. 청량리역에서 16분 정도 걸릴 정도로 가까운 편이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길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한 시간에 4회 정도 운행을 하는데 그외의 시간대에는 한 시간에 2~3회 운행을 할 뿐이다.

 

그래도 청량리 쪽으로 가는 버스도 있고 잠실역까지 가는 광역버스도 있다.

 

 

갈매역에서 내렸는데 플랫폼에서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가 보였다.

 

 

 

왼쪽 아래로 보이는 버스 잠실까지 가는 버스이다. 가운데는 조경수 나무라고 하나.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어느 정도 자란 모습을 보니 보상을 받기 위해 심은 것은 아닌 듯하다. 언제부터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었는지 찾아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저 멀리로 보이는 아파트들은 별내신도시의 아파트들이다. 좌측으로 솟아있는 산은 불암산이다.

 

앞부분이 모두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에 속하는 것 같다. LH에서 토지를 모두 사들이는 방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인지. 갈매역에도 토지 보상과 관련된 부동산 같은 것이 보였고 밖에도 이주자 택지 관련 부동산이 있었다.

 

 

 

플랫폼 끝. 이 철길을 따라가면 별내역이다. 8호선도 연장되고 GTX도 들어오면 갈매신도시도 서울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이다.

 

 

갈매역 아이파크 아파트

 

반대편 플랫폼으로 건너가서 갈매신도시 쪽을 찍어봤다.

 

 

 

갈매역 아이파크 바로 옆으로는 마치 교외에 있는 아울렛 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모다아울렛'이란 건물도 있다.

 

 

 

갈매역 1번 출구로 나왔다. 오기 전에 로드뷰로 봤을 때는 이렇게 완성된 모습이 아니었다. 통행도 불편해 보였는데, 갈매역 아이파크와 갈매역을 오갈 수 있는 아주 깔끔한 지하도가 있었다.

 

 

갈매역

 

 

갈매역 앞 지하도

 

아주 넓고 밝고 깔끔한 지하도였다. 에스컬레이터도 있었다. 과거의 어둡고 칙칙한 범죄의 위험이 있는 일반 지하도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갈매역 아이파크

 

1196세대, 2018년 4월 준공

 

34평 기준 8억 원이 넘는다.

 

 

 

갈매역 아이파크 근처 상가들

 

스타벅스도 있고 이런저런 음식점들도 있었는데 공실도 상당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없을 텐데, 예전에는 주말에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을 것 같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주변에는 상가건물도 많았다. 이 주변이 중심 상권 같았다.

 

 

갈매광장과 아이파크 애비뉴

 

지금까지 본 상가들은 아이파크 주변 상가들이었고, 나중에 더 많은 상가건물이 나온다.

 

 

갈매역 아이파크와 한라비발디 사이의 갈매3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

 

 

 

구리갈매이스트힐 2단지 아파트

 

 

구리갈매이스트힐 2단지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색깔도 이쁘고, 커뮤니티 센터도 있고, 주차장은 지하로 몰아넣고... 살기 좋은 환경이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은 또 다른 상권이다.

 

뒤쪽으로까지는 안 갔는데, 단독주택 용지로 공급한 것 같았다.

 

 

이스트힐 아파트 입구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홍보관

 

오피스텔인지 모르겠다. 이 근처에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올 예정이다.

 

 

상가들이 엄청 많다.

 

 

다시 돌아가는 길

 

바로 앞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갈매역 아이파크 아파트이다.

 

 

구리갈매 한라비발디

 

1,075세대, 2016년 5월 준공 

 

34평 기준 최근 1개월 평균 7억 3,400만 원으로 나온다. 층, 향, 동에 따라 차이는 있을 것이다.

 

 

여기가 갈매신도시 중심 상권일까.

 

상가들이 많았다. 공공기관도 있고. 이번에는 갈매역 주변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냐고 상권 구석구석을 가지 못했다.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 부지

 

또 다른 공공기관 건물이 들어올 예정

 

아무래도 갈매역 서측도 개발이 되면 인구도 더 증가할 것이고 갈매신도시 규모도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런 계획에 따라 복합청사도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갈매스타힐스 아파트

 

1,018세대, 2017년 9월 준공

 

34평 기준 최근 1개월 평균 7억 2,700만 원이다.

 

 

상가들

 

상가 빌딩도 있었고 상가 주택 건물도 있었다.

 

겉으로 대충 보기에는 공실이 별로 안 보였다.

 

 

길을 따라 갈수록 계속 아파트 단지들이 보였다.

 

 

갈매 와이시티

 

382세대, 2017년 12월 준공

 

30평 기준 6억 9,300만 원

 

구리갈매 푸르지오 아파트 앞

 

 

갈매동 갈매6단지

 

푸르지오 맞은편이다.

 

1,033세대, 2018년 9월 준공

 

35평 기준 7억 500만 원

 

 

구리갈매 푸르지오

 

921세대, 2017년 10월 준공

 

39평 기준 7억 9,000만 원

 

 

구리갈매 푸르지오 아파트

 

 

갈매더샵 나인힐스 아파트

 

857세대, 2016년 6월 준공

 

34평 기준 6억 9,000만 원

 

 

이렇게 갈매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봤다. 사진을 더 많이 찍었는데 일부만 올린다. 9개의 단지들 중에 2개의 단지에서 경매가 나왔었는데, 하나는 '취하'됐고, 하나는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낙찰됐다.

 

 

이런 지하도를 통해 갈매역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갈매역과 갈매역 아이파크 앞에 있는 지하도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다. 과거에 지하도는 대부분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경춘선이 지상으로 다니면서 갈매신도시를 좌우로 단절시킨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절되어 있어도 문제는 없어 보였다. 갈매역 동측은 이미 하나의 신도시가 형성됐고, 갈매역 서측도 어떻게 개발할지 모르겠지만 비슷하게 하나의 신도시를 형성할 것이다.

 

 

여기는 갈매역 서측 가장 아랫부분인데 여기까지가 공공택지지구에 포함되는지 모르겠다.

 

여기저기 검색했을 때 상당히 길쭉한 모양이었는데, 개발이 진행되면서 달라질 가능성도 없진 않으니... 그래도 가능한 넓은 구역을 다 포함해서 개발하는 게 좋을 것이다.

 

 

 

주변으로 창고, 공장 등이 있었다. 공장이라고 큰 공장은 아니고 소규모로 '가방' 공장이 많이 보였다.

 

 

건너편의 신도시와 완전 다른 분위기다.

 

 

태릉골프장 입구

 

유명한 태릉골프장이다. 여기에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녹지공간을 그대로 놔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근에는 결국 개발되지 않을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어찌 될지 궁금하다.

 

 

목조주택 업체도 보였다.

 

서울은 땅값이 비싸지만 적당한 땅만 구한다면 목조주택일 짓고 사는 것이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싸게 먹힐 수 있다.

 

 

 

이 아래쪽까지 내려온 이유는 경매로 나왔던 빌라를 보기 위해서였다. 2010년경 지어진 건물인데, 세대수도 상당하고... 공공주택으로 같이 개발될지 그냥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이주자 택지 등을 다루는 부동산

 

 

갈매역으로 가는 길

 

건너편으로 새로 생긴 듯한 건물이 보였다.

 

 

여기가 바로 갈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땅이다.

 

갈매역 서측이 개발되면 이 땅의 가치는 엄청 상승하지 않을까.

 

누군지 몰라도 부럽다...

 

 

이 글의 초반에 올린 갈매역 플랫폼에서 찍은 나무들이 있던 곳이 바로 여기다.

 

 

출입금지

 

이 길을 따라가서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를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었는데 괜히 쫄아서 안 들어갔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다니면 하수인, 졸개들로 오해를 살까봐 그냥 안 가고 별내신도시로 갔는데, 지금 생각하니 엄청 아쉽다.

 

그냥 보고 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글을 작성하고 나서, 유튜브에서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를 검색해서 동영상을 몇 개 봤다. 거주민과 협의로 개발을 진행하다가 구리시에서 직권 해제하고 LH공사가 수용하는 방식으로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한 것 같았다. 그러한 과정에서 주민과 갈등이 생겼고 개발은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 위 경고문도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듯하다.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직접 검색해보길 바란다.

 

 

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갈매역 아이파크

 

 

저 앞으로 별내신도시가 보인다.

 

별내신도시는 극히 일부만 둘러봤는데 따로 글을 올리거나 생략할 예정이다.

 

최근에 분양한 별내자이더스타 공사 현장인 줄 알았는데 거기는 아직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도 안 했고, 힐스테이트별내스테이원이었다.

 

 

한라 비발디 모습

 

 

다시 갈매역 아이파크

 

 

구리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

 

농장, 농원, 화원 등이 보였다.

 

아쉽지만 저쪽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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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공공분양 현장을 보러 가면서 혹시 위례에 경매 물건이 있나 살펴봤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근린상가가 경매로 나왔는데 감정가가 상당했다. 현황서상 차임으로 추정한 가치보다 감정가가 두 배 이상이었다. 현재 1회 유찰된 상태로 얼마에 매각되는지 지켜봐야겠지만 신도시 분양상가의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

 

 

위례 근린상가 경매 물건 위치

이번에 경매로 나온 근린상가는 위례 중심에서 남동측에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속한다.

 

 

주차장 건물인데 주변은 단독주택 용지로 1층은 상가, 2층부터는 주택인 건물들이 있었다. 특히 창곡천 쪽으로는 멋진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경매로 나온 물건들은 워니스파크의 사실상 1층에 있는 근린상가였다. 두 개 호실을 합쳐서 편의점으로 이용 중이었다. 

 

 

주변에 대단지가 있다면 편의점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해당 편의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근처 단독주택 거주자로 한정될 것 같았다. 위 지도상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에도 무언가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아직 안 들어온 상태였다. 무언가 들어온다고 해도 거기에도 편의점이 안 들어올 리가 없다.

 

 

조금 떨어진 대단지에도 편의점이 하나씩 있다. 

 

 

해당 구역에도 도로변으로 또 다른 편의점이 하나 있었고, 대로변으로 공실인 상가도 몇 개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현장 사진들이다.

 

 

 

아까 지도에서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아직 건물이 올라가지 않았다.

 

 

저 멀리 깔끔하게 새로 지은 단독주택들이 보인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조금 큰 건물이 워니스파크다.

 

 

공터는 사실상 두 개의 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뭐가 생길지 모르겠다. 국방부 관련 건물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좀 더 찾아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저런 건물 1층마다 상가가 있으니 세대수에 비해 상가수가 많은 편이다.

 

 

여기에 무언가 생긴다고 해도 저쪽으로 수요가 있을까

 

상가들도 새로 생길 것이다.

 

 

길 건너편 아파트들과 학원가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워니스파크다.

 

 

마트도 있고 식당도 있다. 경매로 나온 상가는 4층 중 지하인데 사실상 1층이다.

 

 

경매로 나온 호실이 있는 면에도 공실이 두 개 있었다.

 

 

공터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들

 

우측이 워니스파크이고 좌측에는 어린이집이 있다.

 

 

가까운 곳에는 위례공원이 있었다.

 

이 창곡동 수변공원으로 한강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면 편의점 수요가 있겠지만... 지금은 코로나까지 있어서 매출이 얼마 안 될 것 같다. 추운 날인데도 수변공원에는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주말이나 여름, 저녁에는 어느 정도 유동인구가 있을지 모르겠다.

 

 

왼쪽 가운데에 있는 건물이 워니스파크이다. 그 옆으로는 단독주택들이 있다. 근린주택이라고 해야 할까.

 

 

창곡천 주변과 안쪽 도로 모습

 

창곡천 주변에는 멋진 가게들이 있었다. 정면에서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다시 도로변으로 나왔다.

 

 

공실과 또 다른 편의점

 

 

워니스파크 주변 공실 사진들

 

공실이 많다.

 

워니스파크 상가의 경우 평당 4,000만 원 이상에 분양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경매로 나온 호실의 현황서상 차임은 각각 140만 원, 160만 원이다. 감정가는 각각 7억 2천만 원, 8억 3800만 원이다. 

 

 

낙찰받는다면 어떤 업종으로 임대를 주는 것이 좋을까. 딱히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근처에 편의점이 하나 있지만 그래도 편의점이 그나마 괜찮은 것 같다. 저렴하게 낙찰받아서 무인으로 돌린다면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는 위례 중앙광장 주변 상가 공실이다.

 

지나가면서 대충 둘러봤는데 공실이 거의 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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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신도시에 다녀왔다.

 

12월 10일 일반공급 청약 예정인 위례 공공분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마침 경매로 나온 상가도 있어서 그것까지 보고 왔다. 위례 상가 경매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글에 따로 올릴 예정이다. 위례 신도시에 처음 가봤는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례 공공분양 현장 주변으로는 아파트들이 건설 중이었다. 향후 2~3년 정도 지나면 완전한 모습이 갖춰질 것 같다.

 

이 글의 중간 이후부터 나오는 위례 신도시 사진들을 보면 현재 공사 중인 공공분양 현장 주변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전까지는 교통도 불편하고 상권도 형성이 안 될 것이다. 5호선 거여역에서 걸어갔는데 15~20분 정도 걸렸다. 추후에 위례선 트램이 단지 앞을 지나갈 예정이다.

 

부동산 커뮤니터, 유튜브 등을 보니 위례 공공분양 '일반'의 경우 청약통장에 2,200만 원 이상 있어야 당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매월 10만 원씩 18년 이상 넣어야 하는 금액이다. 

 

 

 

 

위례 공공분양 현장 사진들

 

5호선 거여역에서 출발했다. 6번 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6번 출구가 공사 중이라 5번 출구로 나가서 갔다.

 

 

송파공업고등학교

거여 아파트 단지들과 송파공업고등학교를 지나갔다.

 

 

저 멀리 공사 현장이 보였다. 저기가 위례 공공분양 현장은 아니었다.

 

저기는 호반써밋송파1아파트 공사 현장이다. 2022년 2월 준공 예정.

 

 

이쪽이 위례 공공분양 현장이다.

 

왼쪽에 보이는 아파트가 A1-12BL 이고, 오른쪽은 휴먼빌 시티 오피스텔이다. 그 오른쪽으로 일부만 보이는 곳도 오피스텔 공사 현장이다.

 

 

길 건너편에도 부지가 있었다.

 

다른 사진에는 '국방부'라고 나오는데 뭐가 들어올지 모르겠다.

 

북위례 말고 저 아래쪽에도 '국방부'로 표시된 부지들이 있다.

 

 

다시 호반 써밋 공사 현장

 

 

이쪽은 오피스텔 공사 현장

 

외관이 문정동에 있는 오피스텔과 비슷하다.

 

 

여기는 호반써빗송파2아파트 공사 현장이다.

 

700세대가 2022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위례 신도시 공공분양 주변 아파트들

 

 

드디어 위례 공공분양 현장으로 왔다.

 

공사 중이라 주변에 복잡하다. 인도도 제대로 안 생겼고, 도로 주변에는 주차된 차들이 많았다.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차들일 것이다.

 

 

위례 공공분양 A1-12BL 현장

 

총 394세대로 2021년 8월에 준공 예정이다. 12블록이 5블록보다 거여역에서 가깝다. 그런데 12블록과 5블록 사이에 지도상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으로 길이 생긴다면 12블록이나 5블록이나 거여역까지 가는 시간은 비슷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건설사, 뷰, 규모 등에서 12블록보다 5블록이 마음에 들었다.

 

 

도로를 따라 공사 현장 뒤로도 고층 아파트들이 보였다.

 

오른쪽은 1505동 사진이다. 12블록이 위례포레샤인 15단지가 된다.

 

 

맞은편 호반 써밋 공사 현장

 

 

아직은 주변이 공사 중이다.

 

모든 아파트들이 준공되고 사람들이 입주를 하고 상권도 형성되면 완전히 다른 모습일 것이다.

 

 

지금은 이런 모습일 뿐이다.

 

도로 가운데로 공사 차량과 버스가 지나갈 뿐이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5블록이다.

 

두 아파트 사이의 공간은 어떻게 꾸밀지 궁금하다.

 

여기를 거쳐서 거여역으로 갈 수 있으면 5블록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지금은 이런 모습일 뿐이다.

 

 

5블록 맞은편 공사 현장에는 송파위례리슈빌FIRSTCLASS아파트가 생길 예정이다.

 

494세대로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위례택지개발지구 A1-5BL 공동주택 건설공사

 

 

한화건설이 공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위례포레샤인 17단지가 될 예정이다. 

 

1,282세대

18개동

25층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의 분양가는 5~6억 원 대이다.

 

위례 중심에 있는 아파트들이 10억이 넘으니 '로또 분양'이라고 할만하다.

 

그러나 대부분 특별 공급으로 분양되고 일부만 일반 공급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위례호반써밋아파트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몇 개월 뒤면 공공분양 아파트들도 깔끔한 모습을 갖출 것이다.

 

 

좌측은 공공분양 5블록인 위례포레샤인 17단지, 우측은 호반써밋

 

아마 이 도로에 트램이 생길 것 같다.

 

 

여기까지가 위례 신도시 공공분양 공사 현장 사진들이었다.

 

한창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다.

 

여기서부터는 준공된 아파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위례지웰푸르지오오피스텔

 

784세대, 7개동, 33층

 

아파트인 줄 알았는데 지도상 오피스텔로 나온다.

 

 

위례스타힐스 아파트

 

1,493세대

 

 

호반써밋 공사 현장

 

 

공공분양 5블록 모습

 

 

2~3년 뒤에는 북위례도 멋진 모습일 것 같다.

 

 

장지천을 사이에 두고 완성된 아파트와 공사 중인 아파트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위례를 둘러보고 와서 스타필드 안에 못 들어가서 아쉽다.

 

 

위례 휴먼링

 

위례에 '휴먼링'이라고 있었다. 위례에 처음 와서 위례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코스이다. 위례 중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공공분양 A1-12BL과 A1-5BL도 지나간다. 

 

사실 위례의 넓은 도로들을 보면서 보행자들에게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런 휴먼링이 있어서 횡단보도를 통하지 않고 길을 건널 수가 있었다. 휴먼링 외에도 육교 비슷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잘 되어 있었다.

 

 

노란색이 휴먼링이고 녹색 점선은 '보행자전용도로'이다.

 

참고로 위례신도시에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 성남시가 모두 속해 있다.

 

 

위례 휴먼링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이나 조깅을 할 수 있는 것 외에 성곽처럼 꾸며놓은 디자인이 때문이었다.

 

 

위례효성해링턴타워오피스텔

 

스타필드 시티 위례보다 더 눈길이 가는 건물이 있었는데 효성 해링턴 타워 오피스텔 건물이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두 건물 사이로 보이는 골프장과 위례신도시엠코타운센트로엘아파트

 

 

 

현재 공사 중인 위례 공공분양 아파트 주변도 나중에는 이런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위례 휴먼링 진입로

 

 

이런 다리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 없이 길을 건널 수 있다.

 

 

공사 현장에는 당연히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여기도 인적이 드문 편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위례 중앙광장으로 가니까 유동인구가 확실히 많았다.

 

 

다리 위에서 찍은 모습

 

스타필드 시티 위례 등이 보인다. 이렇게 육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리가 있어서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길을 건널 수가 있었다.

 

 

위례신사선

 

위례의 단점이 지하철이 없다는 교통 문제인데, 위례신사선 등이 생기면 나아질 것이다. 그런데 위례신사선을 성남까지 연장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위례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위례신사선이 더 연장되어서 성남부터 출발하면 사람들이 많이 타고 위례까지 오게 되고... 위례 주민들은 결국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한쪽으로는 학원가가 보였다.

 

 

또 다른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또 다른 아파트

 

신도시라 아파트들이 많기는 많다. 아파트들이 이렇게 많아도 공급 부족인지 가격은 12~14억 원이 넘는다.

 

 

플로리체위례아파트

 

970세대
2015년 10월 준공

 

네이버부동산 기준 매매가 14~16억...

 

전세가 9.5~10.5억...

 

 

위례 휴먼링은 이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위례 휴먼링의 성벽

 

 

래미안위례아파트

 

 

이렇게 위례 공공분양 현장부터 스타필드 시티 위례를 지나 큰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왔다.

 

 

 

 

여기서부터는 위례 중앙광장 쪽으로 갔다.

 

 

위례아트리버푸르지오1단지아파트 입구

 

 

위례 중앙광장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가운데 길게 표시한 부분이 위례 중앙광장이다.

 

 

대형 빌딩들

 

생각보다 공실이 안 보였다.

 

 

광장 주변 상가들

 

 

이 주변도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상 간단히 보고 떠났다.

 

 

위례중앙푸르지오아파트

 

여기서 단체로 임장을 나온 사람들을 봤다. 부동산에서 만든 홍보물을 들고 여러 명이 사진을 찍으며 움직이고 있었다.

 

 

WIRYE

 

 

여기가 위례신도시의 중심일까

 

 

위례

 

장지역이나 복정역에서 오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위례 휴먼링이 시작되는 곳

 

 

위례 A3-3a블록 공공분양

 

장지역으로 가는 길에 보여서 아무 생각 없이 찍었는데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지난달 초에 분양한 곳인데 전용 59 일반공급 당첨 최고 커트라인이 2,220만 원이라고 한다.

 

10만 원씩 18년 6개월을 납입한 금액이다.

 

무주택 20년이어야 공공분양 일반공급 로또에 당첨될 수 있다.

 

특별공급은 조금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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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직동에 다녀왔다.

 

 

사직2구역으로 유명한 사직동. 그 사직동에 경매 물건이 하나 나왔다. 감정가는 무려 52억 원. 

 

감당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사직동에 가서 한 번 보고 올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마침 시간이 나서 사직동에 다녀왔다. 가기 전에 사직2구역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경매 물건이 나온 곳이 사직로 북측이라서 사직2구역도 그쪽에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사직2구역은 사직로 남측에 있었다.

 

충신1구역과 달리 서울성곽에서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 구역 지정이 해제됐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사직2구역은 2009년 11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7년 3월 서울시에 의해 정비구역이 직권 해제됐다. 2019년 4월 대법원에서 구역해제무효 판결이 났고, 지금 다시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종로구 사직동 위치

종로구 사직동은 경복궁역 서측에 있다. 사직공원이 포함된다. 

 

종로구 사직동 및 주변

사직동 남측으로 경희궁이 있고, 남서측에 그 유명한 '경희궁 자이 아파트'가 있다. 사직2구역은 지도에 따로 표시를 하지 않았는데 지도상 가운데 부분으로 사직타운, 반석빌라 등이 있는 곳이다. 그 오른쪽으로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거기가 사직1구역이었다고 한다. 사직1구역은 10년도 더 전에 개발이 됐는데 사직2구역은 아직도 진행 중이니 주민들이 불만을 갖고 있을 것 같다.

 

종로구 사직동 이동 경로

종로구 사직동 임장에서 이동했던 경로이다. 사직1구역, 사직2구역, 경매 물건을 모두 보고 싶었다. 광화문 쪽에서 올라와서 사직1구역이었던 곳에 먼저 도착했다. 간단히 보고 길을 건너가 경매 물건이 나왔던 곳을 보고 다시 건너와서 사직2구역으로 갔다. 사직2구역은 평소보다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현장 사진들

 

사직1구역으로 가는 길

 

공사 현장이 보였다. 신문로 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이다. 경희궁 주변으로 여기서 사직동까지 '종로구 신문로2가'에 속한다.

 

맞은편 건물

 

이 동네는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드디어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에 도착했다.

 

오기 전에 주상복합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왔는데 지금 지도를 보니까 아파트 건물과 오피스텔 건물이 따로 있다. 아무튼 여기가 사직1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라고 한다. 

 

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사직공원

 

예전에 사직공원 근처를 지나갔던 적이 있는데 맞은 편의 아파트에는 거의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갔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경희궁 자이와 달리 아파트처럼안 보여서 그랬을까.

 

주유소 옆에 있는 주택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가격이 상당할 것이다. 이쪽 골목으로 올라가서 경매 물건 주변을 잠깐 보고 내려왔다.

 

 

근린주택인데 대지 약 250평에 건물면적도 100평이 넘는다. 감정가는 거의 52억 원이었다. 현재는 '변경' 상태. 지하층, 1층, 2층이 있다고 하는데 담장이 높아서 보이지도 않는다.

 

간단히 분위기만 살펴보고 사직2구역을 보러 갔다.

 

 

사직2구역

 

충신동과 비교하면 위쪽에는 크게 낙후된 건물이 안 보였다.

 

오른쪽 사진의 건물은 좀 오래된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 사진의 건물은 깔끔해 보인다.

 

그래도 포장되지 않은 언덕길에 골목골목으로 노후된 주택들이 보였다.

 

여기까지는 특별한 모습이 안 보였는데 나중에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빈집들이 많이 보였다.

 

행촌동과 홍파동 경계까지 갔는데 그쪽은 따로 '교남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어 있었다.

 

사직터널 위로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도 있었다.

 

사직터널 건너편에서 바라본 사직2구역

 

사직2구역 입구에 있었던 부동산에는 사직2구역 단독주택 매물만 붙어 있었는데, 네이버 부동산을 보니까 경희궁 자이 쪽에 있는 부동산에서는 사직2구역 빌라 매물도 가지고 있었다.

 

저 멀리 청와대 같은 곳도 보인다.

 

사직2구역이 아닌 행촌동에서 찍은 사진일 거다.

 

여기도 사직2구역이 아니다.

 

골목 끝으로 경희궁 자이 아파트가 보였다.

 

사직2구역에 재개발 된다면 저 가격을 따라갈 수 있을까.

 

 

다시 본격적으로 사직2구역 모습이다.

 

낙후된 모습

 

개발이 필요해 보이는 모습이다. 바로 이런 모습을 확인하러 왔다.

 

폐가인지 빈집인지 출입금지 상태다.

 

아까 올라왔던 곳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여기저기 출입금지 상태인 집들이 많았다.

 

인왕산 유기견을 조심하라는 안내문도 있었다.

 

인왕산 유기견들이 여기까지 내려오는 것일까. 갑자기 유기견이 나타날까 봐 좁은 골목으로 들어갈 때 조심했다.

 

이런 골목 중 하나의 끝은 경희궁 바로 옆까지 이어졌다.

 

구석구석 살펴보고 내려오는 길

 

다시 풍림 스페이스본 아파트가 보였다.

 

바로 이런 안내문이었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오피스텔 쪽

 

이렇게 사직동과 사직2구역을 보고 왔다. 기회가 된다면 하나 갖고 싶은 곳. 피가 많이 붙었겠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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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기동에 다녀왔다.

 

원래의 계획은 제기동에서 경매로 나왔던 물건 하나와 회기동에서 경매로 진행 중인 물건 하나를 보고 오려고 했다. 그런데 제기동에서 회기동으로 가는 길에 제기6구역청량리6구역이 있었다. 미리 손품을 많이 팔고 갔으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갔을 텐데, 제기동에 가서야 근처에 제기6구역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또 주변에 낙후된 지역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잠깐 둘러봤다. '여기도 언젠가는 재개발이 되겠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축 건물이 거의 안 보여서 '재개발에 투자를 하려면 이런 지역에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바로 거기가 '청량리6구역'이었다.

 

동대문구 제기동 이동 경로

 

고려대역에서 내려서 먼저 경매 물건이 나온 곳으로 갔다. 한신아파트 좌측으로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 제기6구역으로 갔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낙후된 주택가를 지나갔는데 거기가 청량리6구역이었다. 지금 지도를 보니까 제기6구역과 청량리6구역의 위쪽 부분만 보았을 뿐이다. 아래쪽 부분도 둘러보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재개발 지역을 보러 간 것이 아니라 경매 물건 몇 개를 보러 갔기 때문에 그렇다. 또 이날 날씨도 엄청 추웠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청량리동

 

카카오맵에서는 제기6구역과 청량리6구역이 안 나온다. 위 지도상 한신아파트와 청량리7구역 사이에 제기6구역과 청량리6구역이 있다. 제기동과 청량리동에 각각 속하지만 지하철 제기동역이나 청량리역에서는 조금 멀다. 고려대역에서 가장 가까운데 초역세권은 아니다. 

 

 

제기6구역 위치도

 

제기6구역은 청량리6구역과 붙어있다. 통합해서 함께 개발해도 좋을 위치인데 행정구역상 경계라서 따로 구역을 지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청량리동 경계

 

제기동과 청량리동 경계를 따라 제기6구역과 청량리6구역이 있다. 현장에서 제기6구역 위치를 확인하고 왜 일부분만 구역 지정을 했을까, 다른 쪽에 사는 주민들은 재개발에 반대를 했나, 이런저런 생각을 했는데 나머지 부분은 청량리6구역이었다.

 

 

제기6구역 조감도

 

제기6구역은 위와 같이 바뀔 예정이다.

 

 

청량리6구역 위치도

 

제기6구역 오른쪽 부분이 청량리6구역이다. 오른쪽 끝으로 도로변에 붙은 건물들은 구역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온다. 예전에 청량리로 임장을 갔을 때 그 도로를 지나갔다. 그때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 홍보관 방문 예약을 했는데, 중간에 시간이 한 시간 가량 비어서 주변을 돌아다녔다. 홍릉근린공원, 청량리7구역, 미주아파트 등을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청량리6구역 조감도

 

청량리7구역은 위 조감도처럼 바뀔 예정이다.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청량리6구역 중심부부터 고려대역까지 직선거리로 500미터 정도로 가깝다. 청량리역까지도 직선거리로 1킬로미터 정도이다.

 

 

현장 사진들

 

고려대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 뒤쪽이다. 여기서 바로 3번 출구로 가는 골목이 있다면 한신아파트에서 지하철역까지 더 빨리 갈 수 있을 텐데, 막혀 있는 것 같다. 편의점으로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자세히 안 봐서 확실하지 않다.

 

 

주변을 잠깐 돌아보고 정릉천을 건너서 한신아파트 쪽으로 건너갔다. 거기에 경매로 매각된 물건이 있다.

 

 

제기동에 올 때마다 아쉬운 모습이다. 정릉천이 있어서 산책이나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고가도로는 조금 흉물스럽다. 비가 오는 날에는 저 고가도로 아래로 우산을 쓰지 않고도 산책을 할 수 있지만, 좌측과 우측을 단절시키기도 하고 시야를 가린다. 정릉천 바로 옆에 있는 노후된 주택들도 언젠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지...

 

 

고려대역에서 정릉천을 건너 한신아파트로 가는 길에 있는 편의점이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도 편의점이 있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집으로 가는 길에 이 편의점을 이용할 것 같다.

 

 

경매로 매각된 건물 근처 사진

 

제기동 122번지 인근의 근린주택이 경매로 나왔다. 토지는 매각제외, 건물만 매각이었다. 토지소유자는 '동대문구'였다. 건물은 1985년에 사용승인된 건물인데, 건물 면적만 약 65평이었다. 감정가 1.26억 정도. 낙찰가는 감정가의 두 배 이상인 2.88억 정도였다. 지하층부터 1층, 2층까지 있어서 토지 문제, 위반건축물 문제 등을 해결하면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물건 같았다.

 

노인 보호구역

 

제기동에는 노인들이 많다. 청량리 시장도 그렇고.

 

 

고려대역과 한신아파트 사이는 노후된 주택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직 따로 구역 지정이 안 된 상태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서부터가 제기6구역 사진들이다. 한신아파트와 제기6구역 사이에 있는 길이다.

 

 

제기6구역의 모습들

 

 

사실 여기서부터는 제기6구역인지, 청량리6구역인지 잘 모르겠다. 

 

청량리6구역으로 넘어가기 전인데, 그나마 폭이 넓은 도로를 건너기 전에도 제기6구역 위쪽, 오른쪽 부분도 청량리6구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좁은 골목들이 많아서 이런 상태로 유지된 것 같았다.

 

 

청량리6구역 모습들

 

제기로17길을 건너가기 전이다.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하고 가지 않아서 현장에 있을 때 여기가 청량리6구역인지도 몰랐다.

 

그저 주변에 신축 건물들이 하나도 없는 오래된 주택들을 보면서 재개발 생각만 들었을 뿐이다.

 

 

재개발에 투자한다면 이런 분위기가 나는 지역을 미리 찾아야 한다.

 

 

차 한 대 지나가기도 어려운 골목이다. 

 

저 멀리 보이는 한신아파트는 2004년 준공인데 최고층이 25층이다. 천 세대가 넘는다. 카카오맵에서는 1070세대로 나왔는데, 앞서 올린 재개발 위치도 사진에는 1330세대인가로 나왔다.

 

 

드디어 청량리6구역을 벗어났다.

 

세종대왕기념관 교차로 부근이다. 오른쪽 사진은 '김희수 아트센터'

 

앞서 깜빡했는데 청량리6구역 바로 오른쪽은 홍릉근린공원이 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데 나름 숲세권인 장점이 있다. 청량리7구역도 마찬가지다. 청량리7구역 바로 위가 홍릉근린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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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그중 김포는 '금포'라고 불리더니, 최근 김포 장기동의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 아파트 경매무려 81명이나 입찰했다.

 

같은 날 진행된 김포 고촌읍의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아파트 경매에도 34명이 입찰했다. 이 정도는 조금 인기 있는 서울 아파트 경매 입찰자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촌역은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장기역은 조금 거리가 있다.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 아파트는 역세권도 아니다.

 

 

한편 파주 운정 신도시의 경우,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아파트에 54명이 입찰했고, 가람마을 8단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에 35명이 입찰했다.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아파트 역시 역세권이 아니다. 새로 생길 GTX-A노선의 운정역과도 거리가 좀 있다.

 

 

김포 장기동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 아파트

 

김포 장기동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 아파트 위치

김포 장기동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

 

총 35개동 3,481세대의 대단지로 2017년 1월에 준공됐다.

 

이 김포 장기동의 한강 센트렐 자이 1단지 아파트에서 경매 물건이 나왔는데, 무려 81명이 입찰했고 감정가의 156% 정도에 낙찰됐다.

 

전용면적 기준 84형

감정가 3억 9100만 원 - 2020년 2월 기준

낙찰가 610,212,000원

 

김포 장기동 한강 센트럴 자이 1단지 112A형 최근 5년 시세

2020년 4월까지 큰 변화가 없다가 최근 몇 달 사이에 급격히 상승했다.

 

2020년 11월 기준 실거래가는 6억 200만 원, 6억 1500만 원으로 두 건이 확인된다.

 

최근 실거래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낙찰됐다.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아파트 위치

역시 역세권은 아니지만 장기동 아파트의 경우보다 역에서 가까운 편이다.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총 27개동 1,253세대로 2008년 4월에 준공됐다.

 

전용면적 기준 역시 84형이 경매로 나왔는데 34명이 입찰했고 감저가의 132% 정도에 낙찰됐다.

 

감정가 4억 8200만 원 - 2020년 1월 기준

낙찰가 635,799,000원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114A형 최근 5년 시세

김포 고촌읍 수기마을 힐스테이트 1단지 아파트 역시 최근 몇 달 사이 급격히 상승했다. 장기동 아파트와 다른 점은 그 전에도 서서히 상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020년 11월 기준 실거래가는 6억 4500만 원이다.

 

 

파주 목동동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아파트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위치

파주 목동동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아파트는 총 9개동, 668세대로 2010년 4월에 준공됐다.

 

경매로 나왔던 물건은 전용면적 기준 124형인데, 54명이나 입찰해서 감정가의 130% 정도에 낙찰됐다.

 

감정가 3억 8500만 원 - 2019년 11월 기준

낙찰가 500,600,000원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아파트 156A형 최근 5년 시세

김포와 비교하면 파주 아파트의 경우 급격한 가격 상승이 아직 안 보인다.

 

최근 실거래가도 2020년 8월 기준 3억 8200만 원이었다.

 

그런데 낙찰가는 5억 원이 넘는다. 참고로 차순위 금액은 463,900,000원이다.

 

 

파주 와동동
가람마을 8단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가람마을 8단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위치

해솔마을 1단지 두산위브 아파트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에 가깝다.

 

총 13개동, 1,225세대로 2001년 9월에 준공됐다.

 

전용면적 기준 84형이 경매로 나왔는데, 35명이 입찰했고 감정가 대비 127% 정도에 낙찰됐다.

 

감정가 2억 6800만 원 - 2020년 5월 기준

낙찰가 340,515,000원

 

가람마을 8단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116형 최근 5년 가격 변화

지난 5년 동안 2억 5천만 원 정도의 시세를 유지하다가 최근 상승하는 모습이 보인다.

 

실거래가는 2020년 11월 기준, 2억 7천만 원, 2억 9천만 원, 3억 3500만 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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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에 다녀왔다.

 

양천구 신월동 이동 경로

5호선 신정역에서 내려서 신월4구역 현장을 지나서 신월4동을 거쳐 신월7동까지 갔다. 이번 임장의 목적은 '신월7동'이었다. 최근 신월7동에 나왔던 경매 물건 하나가 감정가의 190%에 낙찰됐다. 입찰자도 무려 36명이었고, 시세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된 것이라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신월7동 공공재개발의 영향이 아닌가 싶었다.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에도 신월7동에 경매 물건이 나왔었다. 하지만 지하철역에서 너무나도 멀어서 거기까지 갈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네이버의 한 경매 카페에서 '임장은 시간이 남았을 때 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다. 임장은 시간이 남았을 때 가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고 했던가. 자기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본업보다는 부동산을 우선순위에 놓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현 직장에 소명을 갖고 평생을 바칠 사람이라면 모를까, 회사에 충성하는 것보다 경매 물건 하나 잘 받아 연봉 이상 버는 것이 낫다. 꼭 경매가 아니더라도, 최근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를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주택 부장보다 유주택 대리가 낫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시간이 남았을 때 설렁 설렁 임장을 갔던 것을 반성하며 임장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지도를 좀 확대하면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이 '신목동파라곤아파트'와 '신월시영아파트' 등이다. 나머지는 그냥 지나가면서 봤기 때문에 표시를 해봤다. 경매 물건은 이미 매각된 것으로 신월4동에서 하나, 신월7동에서 두 개를 보고 왔다.

 

 

신월4구역

 

신월4구역 철거 현장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철거 현장이 보였다. 네이버 지도를 확인하니까 '신월4주택재건축'이라고 나왔다. '신월4구역'이었다. 신월7동 공공재개발 현장을 중점적으로 보러 온 것이니까 신월4구역에는 별다른 관심을 갖기 않았다.

 

신월4구역 신목동파라곤아파트 (2023년 2월 예정)

그런데 카카오맵에서 확인을 하니까 신월4구역에 생기는 아파트가 '신목동파라곤아파트'였다. 목동도 아니면서 목동을 갖다 붙였다는 말도 나왔던 곳이다. 

 

신목동파라곤아파트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299가구

 

평당 평균 분양가는 2,060만 원이었다.

 

 

신월4동

 

양천롯데캐슬 아파트를 지나갔다.

 

양천롯데캐슬1단지아파트
197세대
2개동
15층
2010년 10월 준공

 

 

지난달에 매각된 경매 물건이 있는 곳으로 왔다. 1982년에 지어진 빌라라서 기대를 하고 왔는데 주변으로 신축 빌라도 많이 보였다. 대규모 재개발은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도 '가'동과 '나'동이 있어서 어느 정도 규모는 나올 것 같다.

 

위 사진처럼 바로 옆에는 새로 지은 듯한 건물이 보였다.

 

지나가면서 본 벽산아파트

 

양천벽산블루밍2단지아파트
235세대
3개동
14층
2006년 9월 준공

 

경매 물건 주변 사진들

 

경매 물건 사진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이전 사진처럼 3개동 이상의 빌라 단지가 생길지 나홀로 아파트라도 하나 지을 수 있을지.

 

 

신월7동

 

신월7동 쪽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오솔길 실버공원

지도에서 봤던 공원이 보였다. 네이버지도 길찾기로 확인했을 때 신정역에서 이 공원까지 20분 걸린다고 나왔다. 신월7동 구석에 있는 경매 물건지까지는 40분 가까이 걸린다고 나와서 버스를 탈 생각도 했는데 결국 걸어서 왔다. 지금은 지하철역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목동선'이란 호재가 있다. 아마 위 사진에 나오는 도로로 지나갈 것이다.

 

공원 위에 올라가서 주변을 찍어 봤다. 아까 걸어오면서 이쪽은 뭐가 있길래 담장만 높고 아무것도 없어 보일까 생각했는데 위에서 보니까 주황색 택시들이 잔뜩 있다. 신월7동에서도 택시들이 모여 있는 곳을 봤다. 신월7동에는 버스차고지도 있었다. 

 

남부순환로를 경계로 오른쪽이 신월4동이고 왼쪽이 신월7동이다.

 

공원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는 것도 중요하다.

 

천천히 공원을 한 바퀴 돌까 하다가 그냥 바로 신월7동을 살펴보러 내려왔다.

 

바로 신월7동 공공재개발에 대한 것이 보였다.

 

여러분의 동의서 한장이

신월7동 공공재개발을 좌우합니다.

 

생존권 위협하는 반지하

공공재개발이 답이다.

 

신월7동에 오니까 이런 현수막들이 보여서 신월7동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이쪽에는 빌라에 저런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는데 경매 물건이 있는 쪽에는 전혀 없었다. 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잘 안 보였다.

 

도로변에 주차된 차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낙후된 모습은 아니었다. 

 

대부분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건물들일텐데 그래도 도로는 넓은 편이었다.

 

한쪽 끝에는 또 다른 공원이 있었는데 정비 중이었다.

 

경매 물건이 있는 곳 근처

 

바로 이 근처에 있는 빌라의 반지하에 무려 36명이 입찰해서 감정가의 190% 정도에 낙찰됐다. 

 

벌써 재개발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은 것일까. 신월7동 공공재개발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줄 알았는데, 이 근처에서는 공공재개발에 관한 현수막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부동산에 들어가 답을 구할 수밖에 없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좌측으로 버스 차고지가 있었다. 지하철역까지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할 텐데 거의 앉아서 갈 수 있을 것이다.

 

길훈아파트와 버스차고지 사이의 도로

 

길훈아파트

290세대
5개동
5층
1987년 11월 준공

 

 

참고로 신월시영아파트는 훨씬 규모가 크다.

 

신월시영아파트
2,256세대
20개동
12층
1988년 4월 준공

 

 

마지막 경매 물건지로 가는 길

 

저 너머로 경인고속도로가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회대로 지하화도 신월동에 호재일 것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도 이 근처를 지나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네이버부동산에서는 신월7동을 둘로 나누듯이 지나가는 것처럼 나와있었다. 결국 이 주변은 전면적으로 개발되는 것인지...

 

지난 7월까지만 하더라도 이 근처에 있는 반지하는 7천만 원대에 낙찰됐다.

 

간신히 찍은 비행기 사진

 

정말 찍고 싶은 순간이 있었는데 놓치고 겨우 한 장 건졌다. 신정역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거의 5분 간격으로 비행기 소리가 들렸다. 엄청나게 큰 소음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이 지역에 살면 계속 신경이 쓰일 것 같았다.

 

 근처에 김포공항이 있다. 화살표로 표시한 활주로 방향 근처에 신월동이 있어서 비행기 이착륙 소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거리상으로 공항에 더 가깝지만 비행기가 지나가는 방향이 아닌 곳에 위치한 방화동 같은 경우 소음이 덜 하다고 한다. 개화, 방화, 신방화, 마곡도 조만간 임장을 갈 것이다.

 

소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도제한이다. 신월7동은 7층 이내로 제한되어 있는데, 공공재개발을 하는 경우 7층 이상 12층 이내도 가능하다는 글을 봤다. 참고로 앞서 언급했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두 아파트. 신월7동 북쪽 끝에 있는 길훈아파트는 5층이고, 남쪽 끝에 있는 신월시영아파트는 12층이다.  

 

경축

서울시 공공재개발 공모접수완료

신월7동 1/2구역 공공재개발 연합회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작에 반지하라도 하나 낙찰받았어야 했는데... 공공재개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다. 횡단보도에서 위 사진을 찍는데 어떤 아주머니도 저 현수막 사진을 찍었다. 동네 주민이었을까, 투자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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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에 다녀왔다.

 

이번에 강화도 및 교동도에서 보고 왔던 경매 물건들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물건이다. 강화읍 국화리 국화저수지 인근에 있는 임야인데 감정가의 약 200%에 낙찰됐다. 입찰자도 무려 11명이었다. 총 4필지인데, 감정가 평균은 평당 22만 원 정도. 낙찰가는 평당 45만 원이었다.

 

 

2018타경355**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임야 939평 정도

 

강화읍 국화리 경매 물건 위치

위치는 국화저수지 주변으로 저수지 북측에 있다. 위 지도 오른쪽에 강화산성 서문이 보이는데, 강화대교를 건너서 나오는 강화읍 시내에서 국화저수지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화저수지 경매 물건 지적도

임장을 가서 직접 보니까 국화저수지뷰를 즐길 수 있는 위치였다. 저수지뷰를 보고 전원주택이나 펜션을 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임장을 가서 알았는데 바로 근처에도 과거에 경매로 나왔던 물건이 두 개나 있었다. 철저하게 손품을 팔고 왔다면 미리 알았을 텐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일단 임장을 왔더니 놓친 부분이 많다. 

 

또 지금 지적도를 확인하니까 일부는 '보전산지'에 속한다. 사실 이 물건은 1차 입찰기일에 바로 낙찰된 이후 '미납'된 기록이 있다. 보전산지라 건축이 불가능해서 그랬을까. 위 지적도를 보면 왼쪽 아래로 역시 보전관리지역에 속하는데 펜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물건은 입찰하기 전에 건축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주변에 경매로 나왔던 다른 물건들은, 하나는 보전산지가 아니고, 다른 하나는 준보전산지였다.

 

 

현장 사진들

 

국화저수지의 모습

 

경매 물건은 위 사진에서 안 보인다. 사진 우측으로 잘린 부분에 있다.

 

국화저수지 인근 건물 모습

 

국화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경매 물건 반대쪽이다. 경매 물건이 국화저수지 북측에 있다면, 이쪽은 국화저수지 남측으로 오른쪽 구석이다. 펜션인지 전원주택인지 최근에 지어진 것처럼 보였다. 임장을 다녀온 직후 국화저수지 주변 펜션들의 가격이 얼마나 하나 검색해보기도 했다.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 1박에 얼마인지.

 

바로 저쪽 어딘가에 경매 물건이 있다.

 

아마 가운데 보이는 주택 바로 좌측 부분일 것이다.

 

국화저수지의 다른 모습

 

이쪽은 국화저수지 남측에서 북서쪽으로 찍은 사진이다. 그쪽으로도 주택인지 펜션인지 건물이 많았다.

 

토목공사 중인지 포클레인도 보였다.

 

바로 저 위쪽이 경매 물건이 있는 곳이다. 

 

사진상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자세히 보면 군인 두 명이 보일 것이다. 근처에 해병대 교회가 있던데 교회로 가는 것은 아니었고, 주변에 근무지가 있는 것 같았다.

 

지난 교동도 경매 임장을 다녀온 글에서 가는 곳마다 근처에 묘지가 있었다. 분묘는 나름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저수지 근처에서 찍은 경매 물건 쪽

 

도로 건너편으로 아무래도 이쪽이 낮으니까 올려다보는 모습이다.

 

경매 물건 근처 도로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곳부터 경매 물건 자리이다. 총 4필지.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60 이었다. 언덕길을 내려와서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굽어 있는 위치인데, 이 점이 조금 아쉬웠다. 경매 물건지에서 차가 나온다면 약간 사각지대 위치라 사고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았다.

 

경매 물건 근처에서 찍은 사진

 

국화저수지뷰이다.

 

건축 가능 여부 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또 있다. '제시외기타'로 비닐하우스 창고, 컨테이너 3개가 있었다.

 

여러 가지 문제들만 해결한다면 이런 저수지뷰를 즐길 수 있다.

 

저 앞에 작은 캐빈 같은 곳은 낚시를 위해 빌려주는 곳인지 낚시를 안 해서 잘 모르겠다.

 

제한속도 60

 

구거인가 했는데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하니까 구거는 따로 없었다.

 

이거는 측량을 위한 것이었는지

 

몇 달 동안 관리를 안 해서 그런지 잡초가 많이 자랐다.

 

주변 도로 모습

 

1~2년 뒤에도 다시 와보고 싶다. 낙찰자는 이 토지를 어떻게 활용했을지 확인하고 배우고 싶다.

 

여기도 임야지만 뒤쪽은 진정한 임야로 나무들이 많았다.

 

사진상으로도 큰 소나무 같은 게 보인다.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분묘

 

경매 물건 자리는 아니고 도로 건너편으로 좀 떨어진 곳이다.

 

바로 이런 언덕길을 내려오자마자 살짝 오른쪽으로 굽어지는 길 바로 옆으로 경매 물건이 있었다.

 

언덕길 너머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제한속도 30

 

땅여사공인중개사 사무실

 

큰길로 나오니까 땅여사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보였다. 들어가서 인사하고 친분을 쌓을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다. 참고로 '땅여사'는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이다. 강화도의 여러 가지 부동산을 소개하고 있어서 자주 보고 있다. 사무실이 여기에 있는지 전혀 몰랐었다.

 

이 근처에는 실버타운도 있고.

 

이렇게 토지 소유자가 출입을 금하는 곳도 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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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교동면에 다녀왔다.

참고로 지난 9월 중순 이후에 다녀온 것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난 교동도 경매 공매 임장에 이어서 올린다. 사진을 보면 논에 잘 익은 벼가 보일 것이다.

 

이번에 교동도에 두 번째로 방문하는 것이었다. 동산리 물건 하나, 삼선리 물건 둘, 지석리 물건 두 개를 보고 올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지석리 쪽 물건은 못 보고 왔다. 둘 다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지리를 잘 알면 적당한 곳에 잠시 정차를 하고 보고 올 수도 있는데 길을 모르니까 조심해야 했다.

 

 

2020타경55**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

전 218평

 

동산리 경매 물건 위치

교동도의 남서 측에 위치한 물건이었다. 대룡시장에서 차로 몇 분 안 걸렸다. 동산리에 들어섰을 때 근처에 학교가 있는지 어린이 보호구역도 지나갔다. 카카오맵에서 그 근처를 확인해보니까 학교 같아 보이는 것이 있는데 명칭은 안 나온다.

 

지적도상 동산리 경매 물건

계획관리지역이고 두 필지 합쳐서 218평 정도이다. 하나는 왕복 2차선 포장도로에 접해있는데 감정가는 평당 43만 원 정도고, 다른 하나는 그 안쪽에 있는 맹지로 감정가가 평당 31만 원이었다. 낙찰가는 평당 51만 원. 감정가의 130% 정도에 낙찰됐다. 해안까지 500미터 거리라서 이번에 교동도에서 보고 온 경매 물건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바로 이 도로 옆에 있는 토지였다. 저 앞이 삼거리인데 저기서부터 해안까지 500미터 정도다.

 

해안 쪽으로는 그냥 논이 있었다.

 

주택을 지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인근에 묘지가 있었다. 그만큼 양지바른 곳이란 뜻일까. 이렇게 묘지가 있어도 좀 떨어진 곳에 주택이 있었다.

 

아무래도 경매로 나왔으니 토지는 잘 관리가 안 되고 있었다.

 

바로 이 길을 따라가면 바다가 나온다. 500미터 거리.

 

삼거리 근처에는 이런 문화재 같은 것이 있었다. 지도에도 안 나오고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

 

바다 쪽까지 가서 경매 물건이 있는 쪽을 찍어봤다. 주변은 잘 익은 벼가 있는 논이다. 저 멀리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가운데 아래쪽은 나무가 없다. 바로 그 위치에 묘지가 있고 그 근처에 경매 물건이 있다.

 

교동도의 이 곳까지 강화나들길이 있었다. 바다 사진도 몇 장 있는데 생략한다. 낚시 금지인데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근처에는 염전이 있는지 소금공장 같은 곳도 있었다. 

 

 

2020타경7**

강화군 교동면 삼선리

전 425평

 

삼선리 경매 물건 위치

삼선리는 대룡시장 기준 북서쪽에 있었다. 삼선리 경매 물건 두 개 중에 첫 번째다. 감정가는 평당 33만 원 정도. 낙찰가는 평당 25만 원이었다. 위치가 좀 애매했다. 경매 물건 현황 설명에도 '지적도상 도로는 폐도가 된 상태, 남동 측으로 인접한 타인 토지를 이용하여 통행 가능한 상태'라고 나와있었다. 다행히 요역지 지역권도 있었다.

 

역시 계획관리지역에 속한 토지였다. 묵전 상태. 역시 인근에 묘지가 있었고 토지 우측으로 주택이 있었다. 묘는 위 지도상 경매 물건지로 가는 삼거리 부근에 있었다.

 

경매 물건 반대쪽 사진. 역시 잘 익은 벼가 있는 논이다. 

 

저 뒤쪽으로 경매 물건이 있다. 사진에 안 나온 우측으로 묘가 있었다. 마침 그 앞으로 지나가는 할머니가 길가에 앉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다.

 

저 뒤쪽 어딘가가 경매 물건이 있는 토지이다. 위치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았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보고 싶었는데 우측 좁은 도로 끝에 주택이 있고 사람이 나와 있어서 더 이상 가까이 가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주변 사진들 조금 더 찍고 다음 물건지로 갔다.

 

 

농지 옆 파란 깃발

 

삼선리 두 번째 경매 물건지로 가는 길에 길을 잃었다. 네이버 지도상 도로가 안 나오는 곳인데 그럭저럭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이어졌다. 주변은 온통 논. 그런데 파란 깃발도 보였다.

 

이런 길을 따라서 헤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란 깃발이 보였다. 그동안 빨간 깃발은 봤어도 파란 깃발은 처음 본다. 각 깃발 색깔에 따라서 의미가 있다. 전부 외우고 있지 못해서 검색해봤더니... 삼각형 깃발은 토지수용 단계를 알려준다고 한다. 빨간색은 토지보상이 완료된 상태라고 하고, 파란색은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렇게 논과 농로?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도로라고 하기에 좁은 길 사이로 파란색 깃발들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도로가 생길 예정인지... 근처에 부동산도 없고 검색해도 안 나오고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우연히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 물건지로 가면서 노란색 깃발도 봤다. 차를 멈출 수가 없어서 사진은 없는데, 노란색은 토지 보상이 지체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2019타경336**

강화군 교동면 삼선리

전 222평

 

삼선리 두 번째 물건 위치

교동초등학교 뒤쪽에 있다. 네이버 지도상에는 지석초등학교로 나왔던 것 같은데, 카카오맵에서는 교동초등학교라고 나온다. 뭐가 맞는 건지... 경매 물건 설명에도 '지석초등학교' 인근이라고 나와있다. 감정가는 평당 18만 원 정도. 낙찰가는 평당 22만 원으로 감정가의 약 123%에 매각됐다.

 

여기는 생산관리지역이다. 지적도상 맹지로 보이는데, '동측 인근으로 노폭 약 4m의 포장도로를 이용하여 출입'한다고 나와 있었다. 

 

그 도로가 이 도로를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다. 여기서 포장이 안 된 길을 따라 접근이 가능했다.

 

근처는 역시 잘 익은 벼가 있는 논이었다.

 

딱히 차를 세울 곳이 없어서 도로 중간에 잠시 정차를 했는데 조금만 더 붙였더라면 아래로 빠질 뻔했다. 이번에도 지석리 쪽 물건을 못 보고 온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전혀 모르는 좁은 길을 가다가 논에 빠질 것 같다.

 

경매 물건은 바로 이런 길 인근에 있었다. 여기도 역시 묘가 있었다. 교동도 경매 물건 세 개 모두 근처에 묘가 있었다. 그런데 묘가 있다고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나름 다 해결 방법도 있고 면적이 큰 토지에 묘가 포함되어 있다면 오히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도 있다.

 

주변은 이런 모습이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아무 생각도 안 났던 곳이다.

 

 

장기로 투자를 해야 하는 토지에도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지... 아파트나 빌라 같은 주택에만 집중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이다. 수도권 주택도 한때는 서울 내의 단독주택 위주로 보다가 수도권 아파트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아직은 배워가는 입장이므로 물건 종류를 가리지 않고 검색을 하고 임장을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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