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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 코스

원래는 1호선 석수역부터 9호선 가양역까지다.

나는 지난 번에 5호선 양평역까지 걸어서 양평역부터 이어서 걸었다.

이번 글은 양평역부터 가양대교까지다.

가양역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남아서 7코스 초반부까지 이어서 걸었다.

 

5호선 양평역

일기예보에서는 오전 9시면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비가 오고 있어서 황당했다.

다행히 서울둘레길 6코스는 완만한 평지가 이어져서 비가 와도 걷기로 했다.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었다.

안양천 벚꽃길

비가 오고 쌀쌀했지만 꽃잎이 다 떨어지지는 않았다.

며칠 지나면 다 떨어질 것 같다.

벚꽃길이 계속 이어진다.

양평역에서 한강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벚꽃길도 이전에 비해서 별로다.

양평역에서 석수역으로 가는 길이 더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이쪽도 나름 괜찮은 길이 이어지지만 조금만 걸으면 끝난다.

무슨 공사인지 모르겠는데 오른편으로 공사중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건너편

옛날 건물인지 굴뚝에서 연기가 나온다.

바로 여기다.

오른쪽으로 공사중이라 길이 별로 안 이쁘다.

안양천쪽

습지공원인지 생태공원인지 안양천 후반부와 한강이 만나는 지점이라 뭔가 다르다.

둘레길 표지판과 화장실

안양천에는 저런 화장실이 자주 있다.

나름 잘 만들어 놓았다.

길을 따라 관리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뱀조심

여기도 그렇고 한강을 건너 하늘공원쪽도 그렇고 뱀을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습지라서 뱀이 있는건가.

다행히 만나지는 않았다.

다시 벚꽃길

앞에는 이쪽은 별로라고 적었는데 다시 사진을 보니 그럭저럭 볼만 하다.

안양천 건너편

발전소인지 뭔지 모르겠다.

야구공

한쪽에 작은 야구장이 있었는데 그 외야쪽 넘어로 야구공이 있었다.

야구장 안쪽으로 던졌다.

홈까지는 굴러갈줄 알았는데 반도 못 가서 뚝- 떨어져서 민망했다.

리틀야구단 버스

안양천 하구?라고 해야 하나

호텔 니아가라 인지 니아카라인지 모르겠다.

한강이 슬슬 보인다.

한강이다.

맑은 날 왔으면 더 좋았을까.

비가 조금씩 오니까 괜히 조금 무서웠다.

여기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만났다.

뭘 보러 온건지 모르겠는데, 아까 그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한강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다.

비가 와서 조금 위험하게 느껴졌다.

건너편의 난지공원과 하늘공원

난지공원이 하늘공원이고 하늘공원이 난지공원인지 별개로 있는건지 모르겠다.

 

언젠가 저 공원 위에도 한 번 올라가보고 싶다.

과거에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인데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탄 가스인지 뭔지 가스가 나온다고 한다.

그 가스로 발전을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사진이 있다.

무슨 대교인지 모르겠다.

공사중이었다.

 

진짜 바로 앞이 한강이다.

날씨도 쌀쌀한데 빠질까봐 무서웠다.

계속 평지가 이어져서 비가 와도 걸을만 했다.

낚시 금지

낚시금지인데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얼마나 잡았는지 모르겠다.

배를 뒤집고 죽은 물고기들도 둥둥 떠다니던데...

발전소일꺼다.

두 공원 사이에 있는.

저 앞이 가양대교

서울둘레길 7코스 초반부가 저기를 건너가는 코스다.

한강변을 걷는 것이 끝나고 가양역쪽으로 가는 길이다.

6코스에서 끝내려면 가양역으로 쭉 가면 된다.

나는 7코스도 이어서 걸어서 가양역으로 가지 않았다.

안양천 코스3 스탬프 우체통

비가 와서 젖었지만 안에는 괜찮았다.

도장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잘 찍혔다.

둘레길을 계속 걸었다.

여기도 나름 한강변 아파트인데...

 

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 영봉산 코스 1 스탬프 우체통

가양대교로 올라가는 길이다.

한강변 아파트들을 다시 한 번 찍었다.

여기 사는 것도 나름 전망이 좋을 것 같다.

비가 오고 바람도 불고 한강을 건너는데 무서웠다.

난간도 낮은데 빠지면 죽겠지...

날씨 좋을 때 오면 괜찮을지 모르겠다.

비가 오는 날 가양대교를 걸어서 건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화물차도 많이 지나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길을 건너려고 잠깐 멈춰서 있으면 진동이 느껴졌다.

 

한강변 아파트들이 참 많다.

 

 

한강

가양대교를 거의 다 건넜다.

밑이 물이 아니니까 긴장이 풀렸다.

양궁 연습장인지

저 계안을 내려왔다.

가양대교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저 많은 계단을 내려와서 보니까 엘레베이터가 있다.

여기까지 오면서 신발이 다 젖었다.

가양대교를 건너기 전 한강변을 걸을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다리 위에 물 웅덩이가 많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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