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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능동 셀프주유소에 다녀왔다.

현대오일뱅크직영 능동주유소

군자역 사거리 근처에 있는데 먼저 보이는 곳은 직원들이 있는 곳이고 조금 더 가면 바로 다음에 셀프주유소가 있다.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지도를 첨부하려고 찾아보니까 평점이 2.3 으로 낮다.

세부내용을 확인해보니 과거에는 별 다섯 개인 5점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불만이 많아 보였다. 주로 세차와 관련하여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있었다. 나는 세차를 안 해서 그럭저럭 만족하며 이용했다. 직영이니 믿을만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직원들도 피곤해서 불친절할 것이다.

오전에 가면 한가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많아서 진입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빈 공간은 많았는데 공사 차량이 길을 막고 있었기 때문. 그런 특수한 차량도 주유를 하러 오는 곳이었다. 덕분에 내 뒤에 다른 차들은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능동주유소 셀프의 경우 주유할 수 있는 공간이 약 18곳 정도 있는 것 같다. 주유기 있는 곳이 세 줄이고 양옆으로 진입할 수 있고 각각 3대 정도 공간이 있다. 나는 맨 뒤쪽 가운데로 갔다. 

앞쪽에 차가 있어서 가운데에서 주유를 하고 나오려는 순간 앞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있었다. 나는 초보운전자라 진입할 때 앞에 차가 있어서 마냥 기다리다가 진입했는데 운전이 능숙하다면 나처럼 기다리지 말고 출구쪽 골목으로 진입해서 빈 공간에 후진으로 들어오는게 빠를 수도 있다.

주유를 하고 슬슬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앞에 다른 차가 들어와서 기다렸다 나가야 하나 했는데 앞차 운전자인 어르신께서 나갈 공간이 있다고 손으로 유도를 해주셔서 바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2019년 10월 2일 기준 일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38원

주유소 앱에서 검색한 것과 동일한 가격이었다. 50,000원을 주유해서 32.51리터

이전에 갔던 주유소 가격을 오늘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1584원이다. 32.51리터를 넣는다면 약 1,500원 정도 절약한 셈인데, 능동주유소 셀프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 및 비용을 고려하면 많이 절약한 것은 아니다. 심심하기도 하고 운전 연습을 하러 가봤을 뿐이다. 기름을 많이 넣는다면 이렇게 찾아가는 것이 이득일 수 있겠다. 

세차권

4,000원을 내고 세차를 할 수 있다. 나는 오늘은 세차는 하지 않았다. 다음에 좀 한가할 때 가서 주유를 하고 세차도 해볼 생각이다. 

중곡동 쪽으로 더 가면 더 저렴한 주유소도 있는데, 현대오일뱅크 능동주유소는 직영이니 믿을만하고 가격도 인근 지역의 다른 주유소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니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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