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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정기권을 구매했다.

365일(2시간권) 28,000원

 

 

이번에 벌써 3번째이다. 작년 4월경 난지한강공원에 가서 한강의 매력에 빠졌다. 이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바로 월드컵공원역 근처에서 따릉이를 빌려서 한강에 가서 탔다. 처음 구입했던 것은 1시간짜리 일일권. 1시간짜리는 너무 불편했다.

 

이후 180일(2시간권)을 한 번 구입하고, 기간 만료 후에 또 180일(2시간권)을 구입했다. 이번에도 180일(2시간권)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제로페이 이벤트가 여전히 진행중이라서 과감하게 365일(2시간권)을 구입했다.

 

따릉이 홈페이지에서 찾은 제로페이 이벤트 연장 안내

 

일일권 제로페이 구매시 50% 감면

정기권 제로페이 구매시 30% 감면

2020.12.31 까지

 

사실 제로페이 이벤트를 우연히 찾았다. 작년 10월에 정기권을 구입했을 당시에는 일일권에만 이벤트를 적용했었다. 그런데 내가 정기권을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기권에도 이벤트가 적용됐다. 취소하고 다시 결제할 수도 없고 아쉬웠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정기권을 구매하는데, 따로 이벤트 안내가 없어서 제로페이 이벤트가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결제화면에서 '제로페이'를 선택하니까 결제금액이 바뀌는게 아닌가!

 

아래 따릉이 정기권 구매화면을 보면 365일(2시간권)은 40,000원이다.

 

그런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30% 할인가인 28,000원으로 금액이 바뀐다. 

365일(1시간권)의 경우에도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21,000원이고, 기본은 30,000원이다.

 

 

따릉이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먼저 확인했다면, 180일(2시간권)을 선택해서 14,000원을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오는 10월에 365일(2시간권)을 28,000원에 결제를 했을텐데, 이벤트가 언제까지 진행되는지 몰라서 365일(2시간권)을 바로 구입했다.

 

각자의 계획에 따라 전략적으로 구입하길 바란다. 한강 같은 곳에서 장시간 탈 일이 있다면 2시간권이 확실히 편리할 것이다. 1시간권으로 한강에 가면 대여소를 찾는데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가까운 대여소에 대여 가능한 따릉이 수량이 충분하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별다른 어려움 없이 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경쟁이 치열하다. 대여 가능한 따릉이가 없는 대여소도 있어서 한참 걸어가서 겨우 하나 대여한 적도 있다.

 

 

아래는 따릉이를 타고 가서 찍은 한강 사진들이다.

 

한강 사진 - 멀리 종합운동장이 보인다.

 

한강사진

 

한강사진 - 뚝섬유원지 근처
한강사진 - 저멀리 보이는 롯데타워, 이 근처는 윈드서핑 등 강습장이 있다.

 

한강사진
한강사진
한강사진
한강사진 - 구리한강공원 근처
한강사진 - 구리한강공원 근처
한강사진 - 롯데타워는 여기서도 보였다.

 

요즘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자전기를 타기가 힘들다. 

 

따릉이 본래의 취지는 집근처에서 지하철역까지 짧은 거리를 타고 가라는 것 같다. 따릉이 대여소도 지하철역 인근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에 주로 있다. 그런데 나는 주말마다 한강에 가서 타는 데 사용하는 편이다. 한강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강에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내에도 자전거 도로가 더 잘 되어 있다면 시내에서도 타고 다닐텐데 아직은 불편하다. 

 

 

서울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https://www.bikeseoul.com/main.do

 

서울자전거 따릉이 - 무인대여시스템

대여소는 지하철 출입구, 버스정류장, 주택단지, 관공서, 학교, 은행 등 생활내 통행장소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습니다.

www.bike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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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반했다.

서울둘레길을 걷다가 하늘공원 근처를 잠깐 걸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날 바로 따릉이를 빌려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탔다.

 

그날 이후로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자주 갔다.

한강은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주로 진입하는 지점 중 하나는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당산역이다.

당산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272번 당산육갑문

 

잘 안 보이는데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따릉이들이 보인다.

 

당산역 4번 출구쪽으로 가면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표시가 보인다.

4번 출구로 나가서 앞으로 쭉 가면 바로 한강공원으로 걸어서 넘어가게 되고,

따릉이를 타려면 바로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따릉이를 빌려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한강으로 갈 수 있는 터널이 나온다.

노들길나들목

오른쪽 당산나들목으로는 차가 다닌다.

노들길나들목도 자전거에서 보행자 전용이라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열에 아홉은 그냥 타고 나닌다.

 

당산나들목도 있고 따릉이 대여소부터 나들길나들목까지 차가 다니니까 조심해서 타야한다.

 

노들길나들목 반대편 (한강쪽)

 

터널을 지나면 바로 자전거 도로가 나온다.

한강에서 따릉이를 타다가 반납 후 다시 대여할 필요가 있을 때 노들길나들목에서 해도 된다.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도 없고 가깝다.

 

참고로 따릉이 이용권은 2시간권을 추천한다.

1시간권으로 한강에서 따릉이를 탄다면 대여소를 찾는데 시간을 더 보낼 것이다.

특히 처음 가는 대여소들이면 찾는데 더 오래 걸릴 것이다.

 

 

이날 날씨가 무척 좋았다.

바로 집으로 가도 대여 시간은 충분했는데 중간 중간에 쉬고 싶어서 한 번 반납 후 다시 대여를 했다.

반납하고 대여한 따릉이 대여소는 잠실나들목이다.

잠실나들목

잠실나들목으로 빠지는 곳

잠실나들목 (시내쪽)

잠실나들목 (한강쪽)

 

잠실나들목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2613번 잠실나들목이다.

 

한강변을 따라 따릉이를 타다가 반납/대여가 필요할 때 들리기 가깝다.

찾기도 쉽다.

 

사실 탄천쪽에서 한 번 반납하고 대여를 하려고 했는데 대여소를 못 찾아서 그냥 잠실나들목까지 갔던 것이다.

 

바로 지하철역으로 가거나 지하철역에서 한강쪽으로 오고 싶다면 잠실새내역이 좋을 것 같다.

잠실새내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쪽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고

거기서부터 한강쪽으로 가서 석촌나들목을 지나면 한강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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