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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및 방학동에 다녀왔다.

 

올해 창동에서도 경매가 몇 건 나왔는데 지하철역에서 먼 곳도 있고 해서 안 가다가 이번에 방학동, 도봉동까지 한 번에 보고 왔다. 참고로 창5동 중 극히 일부만 보고 왔을 뿐이다. 주공아파트들이 많은 창4동 등도 나중에 가볼 생각이다.

 

방학동 단독주택들은 지난 여름에도 경매가 진행 중이었는데 유찰 후 연기되고 코로나로 인해 또 연기된 상태이다. 내년에 다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방학동 단독주택들도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안 가고 있다가 이번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우이신설선이 방학역까지 연장된다면 이 지역도 접근성이 개선되고 가치가 상승하지 않을까.

 

도봉구 창동 및 방학동 이동 경로

이번에 다녀온 경로이다. 쌍문역에서 출발해서 수락산역까지 갔다. 이번 글에서는 창동의 단독주택 하나, 방학동의 단독주택 두 개, 방학동의 신우빌라까지만 다루겠다. 다음 글에서 도봉동의 상가 경매와 서원아파트, 도봉2구역을 정리하겠다.

 

 

현장 사진들

 

먼저 창동이다. 구체적으로 창5동의 단독주택 경매 물건을 보고 왔다. 창동 주공 1단지 아파트 남측으로 단독주택과 빌라들이 있는 곳이었다.

 

 

경원선 창동민자역사 신축공사

여기는 창동역 사진이다. 쌍문역에서 출발했는데, 창동역에서 4호선을 갈아타고 쌍문역으로 간 것이었다. 창동역에서 '경원선 창동민자역사 신축공사' 현장이 보여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 창동역도 GTX-C 노선이 지나가고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쌍문역 1번 출구로 나오니 또 공사 현장이 보였다.

 

창동 스마트 트라움 신축공사 현장

 

임장을 다니면서 공사 현장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다. 뭐를 짓는 것인지... 변화를 체감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

 

 

창동역, 의정부, 강북구청 갈림길

 

 

임장을 나오기 전에 손품을 팔았을 때도 봤던 곳이다. 단독주택 건물을 렌트카 사무실로 이용 중이었다. 앞마당에 차들이 엄청 많았는데, 건물과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 사례가 아닐까 싶다. 투자를 할 때에도 남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그냥 지나친 것에서 무언가 활용할 방법을 찾는다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사전에 주변 건물들의 노후도를 확인했지만 그래도 직접 임장을 나와야 현황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창5동의 단독주택의 경우 혹시나 나중에 창동 주공 1단지 아파트와 이쪽 단독주택들이 통으로 개발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 확인하고 싶었다. 아직은 그럴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저 앞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창동 주공 1단지 아파트이다.

 

808세대, 6개동, 15층, 1990년 9월 준공

 

 

주변에는 오래된 빌라, 연립도 있었지만 새롭게 올라간 건물도 보였다.

 

 

2020타경20**

 

도봉구 창동 주택
대지면적 약 31평

건물면적 약 56평

 

1991년에 지어진 건물로 감정가는 약 4억 8천만 원 정도이다. 예전에 경매로 낙찰을 받아서 전세를 맞췄던 물건이 다시 경매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경매 물건은 아쉽게도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변 주택들은 대부분 오래된 느낌이었다.

 

 

인근에는 공사 중인 곳도 보였고, 철거하고 새로 지은 것인지 리모델링을 한 것인지 깔끔한 주택도 보였다.

 

 

좁은 골목에 위치한 주택들까지 둘러봤다. 경매로 나온 물건도 이제 막 30년이 되었을 뿐... 이 주변은 당분간 이런 모습을 유지할 것 같다.

 

 

방학동으로 가는 길

 

한눈에 봐도 오래된 건물들이 보였다. 이런 건물들도 언젠가는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되지 않을까.

 

 

삼익세라믹 아파트를 지나서 방학동 도깨비 시장으로 갔다. 그 근처에 있는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왔다. 마침 그 근처에 신우빌라가 있어서 거기까지 보러 갔다.

 

 

우이동, 방학2동, 방학사거리 갈림길

 

 

도봉산일까. 도로 끝으로 높은 산이 보이는 것이 신선했다.

 

 

방학동 도깨비 시장 입구

 

 

2020-3**

 

방학동 주택
대지면적 약 51.52평

건물면적 약 59.14평

 

1983년에 지어진 건물로 감정가는 6억 9천만 원 정도였다. 대지면적이 상당히 넓다.

 

 

아쉽게도 위치가 좀 안 좋다. 도깨비 시장을 지나야만 이 주택으로 올 수가 있다. 도로 쪽에서 바로 오는 골목은 왼쪽 사진처럼 담장으로 막혀 있었다. 지도상으로는 길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담장으로 막혀 있었다.

 

 

결국 도깨비 시장을 지나올 수밖에 없었다. 오른쪽 사진이 도깨비 시장에서 해당 주택으로 오는 길이다.

 

 

도깨비 시장은 이런 모습이었다.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이 아니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신우빌라로 가는 길

 

 

신우빌라

 

신우빌라는 21동까지 있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빌라이다. 지도상 4동과 14동이 없는데 그걸 감안해도 총 19동이다. 대지지분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까 그 경매로 나온 주택의 담장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될 수 있는 이런 빌라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방학동 신우빌라 사진들

 

 

바로 옆에는 방학중학교와 방학초등학교가 있었다. 사진은 방학중학교

 

 

신우빌라와 방학중학교 사이의 도로

 

 

주변에는 신축 빌라도 보였다.

 

 

이렇게 방학동 신우빌라까지 보고 방학동 두 번째 경매 물건을 보러 이동했다.

 

 

앞서 잠시 언급했듯이 우이신설선이 방학역까지 연장된다면 이 주변 시세도 상승할 것이다.

 

 

이런 오래된 건물도 언젠가는 가치를 인정 받을 것이다.

 

 

방학동 두 번째 경매 물건 주변 모습들

 

 

2019-1095**

 

방학동 주택

대지면적 약 46.86평

건물면적 약 53.06평

 

1987년에 지어진 건물로 감정가는 4억 7천만 원 정도이다. 바로 앞의 방학동 단독주택과 비교했을 때 대지면적 및 건물면적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감정가 차이는 그에 비해서 크게 느껴진다. 입지 때문일까.

 

 

주변 모습들

 

 

조금만 걸어가도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방학동 외곽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에는 단독주택, 빌라들이 있었다. 신축도 간혹 보였다.

 

 

경매 물건지 입구

 

반대쪽으로도 접근이 가능해 보였다.

 

 

신도봉 사거리로 가는 길에는 신축 빌라가 보였다.

 

 

도봉병원 신축공사 현장

 

여기는 도봉동이다. 여기서 서원아파트와 도봉2구역, 상가 경매 물건을 보러 갔다. 이 부분은 다음 글로 나누어서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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