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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동에 관한 지난 글에 이어서 쓴다.

 

지난 글에서는 답십리역 주변으로 역세권 시프트, 지역주택조합 등을 추진하는 곳을 다뤘다. 이번 글은 답십리동에서 청량리역에 가까운 곳이다. 매우 노후된 단측 단독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도 있고, 감정가 47억 상당의 상가 건물도 경매로 나왔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위치

답십리동은 꽤 넓다. 위 지도상 안 보이는 답십리역 주변부터 청량리역 근처까지 이어진다.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근처에 표시한 부분이 노후된 단독주택들이 있는 곳이다. 한신휴플러스그린파크아파트 왼쪽으로 표시한 부분의 사거리 코너에 상가 건물이 경매로 나왔다. 인근 청량리동에는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아파트와 래미안크레시티아파트가 보인다. 현재 롯데캐슬노블레스가 평당 5,230만원, 래미안크레시티가 평당 4,720만원이다.

 

 

임장 다녀온 곳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주변을 다녔다. 노후 단독주택들은 지도상으로 보기에도 필지가 작게 나누어져 있다. 그 주변에는 신축 빌라들이 들어섰다. 경매로 나온 상가 건물은 간데메공원 근처 코너에 있다.

 

 

단층 단독주택 노후도 - 부동산 플래닛

이 구역에 신축이 하나도 없어 보였는데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건물이 몇 개 있다. 오래된 건물들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있었다.

 

 

골목 골목을 다녔다. 차 한 대도 지나갈 수 없는 보도블럭으로 이루어진 길이었다. 대부분 1층 짜리 건물인데 중간에 2층 이상의 건물도 보인다. 그런 건물이 그나마 신축일 것이다.

 

 

나름 개발이 필요해 보였는데, 왜 여기만 이렇게 남아있는지 궁금하다. 주변으로는 앞서 언급했던 롯데캐슬 노블레스 아파트와 래미안 크레시티 외에 래미안 위브 아파트도 있다.

 

 

앞에 보이는 계단 위로 올라가면 큰 도로가 나오고 그 건너편이 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다.

 

 

이 골목은 더욱 좁다.

 

 

여관 건물도 50년이 넘었다.

 

 

골목 중간에 이렇게 계단도 있어서 오토바이도 못 지나가겠다.

 

 

노후된 이쪽 구역과 달리 뒤쪽으로는 신축 빌라가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신축은 아니고 2014년 건물이다.

 

 

이렇게 골목 골목을 돌아다녔다.

 

여기서 잠깐 현시점에 네이버부동산에서 올라온 매물을 정리한다.

 

56년 단독 대지 15평
3.8억 평당 2,621만원

56년 단독 대지 19평
4.68억 평당 2,504만원

신축 상가주택 대지 36평
22억 평당 4,921만원

 

 

이렇게 노후 주거지를 살펴보고 공원 인근으로 갔다.

 

근처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리모델링 중인지 식당이 안 보이고 공사 중인 건물만 보였다.

 

 

다음 임장지 노후도 - 부동산 플래닛

다음으로 간 곳도 대부분 노후된 건물들이 있었다. 골목도 구불 구불하고 정비가 필요해 보였다. 주로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들이 있었는데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중반 건물이었다. 여기도 1960년대에 지어진 건물도 있었다. 위 지도의 왼쪽에 표시한 한양연립은 전농동에 속하는데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건데메공원은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신기했다. 그런데 공원 입구 벤치에 대낮부터 술에 취해서 자고 있는 노숙자가 있었다. 옆에는 막걸리병이 굴러다녔다.

 

  

 

 

왼쪽으로 공원이 있고 오른쪽 블럭에 경매로 나온 상가 건물이 있다.

 

 

 

 

매우 오래된 건물이 보이고... 그 뒤로는 20~30년 정도 지난 건물이 보인다.

 

 

이 근처에도 다가구 건물이 매물로 나왔는데, 12억이 넘는다. 평당으로도 3,000만원이 넘는다.

 

 

 

 

왼쪽은 답십리동, 오른쪽은 전농동이다.

 

 

 

 

임장을 갔을 때는 더 많은 매물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보인다.

 

 

신축이 거의 들어서지 않고 노후도가 유지된 곳이라 괜찮아 보였다.

 

 

이렇게 답십리동의 또 다른 블럭을 살펴보고 경매 물건지로 갔다.

 

 

2021타경1044**
대지 105.21평
건물 272,95평

감정가 약 47억

 

현재 1회 유찰된 상태로 최저 매각가는 약 38억이다.

 

 

왼쪽 ㅎㅈ축산이 있는 건물이다. 사거리 코너에 앞쪽은 공원이 있고 위치가 매우 좋다.

 

 

사거리에는 이런 저런 가게들이 있었다.

 

 

1990년 건물인데, 축산, 아이스크림 할인점, 카페,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와 있다.

 

언젠가는 이런 몇 십억 짜리 건물을 낙찰 받는 데 도전하고 싶다.

 

 

가까운 곳에는 철거한 현장이 보였다. 새로운 건물이 생기는건지... 참고로 여기는 전농동이다.

 

 

여기서부터는 또 다른 구역이다.

 

다음으로 살펴본 곳 - 점섬

일부는 전농동, 일부는 답십리동이다. 여기도 매물이 몇 개 있었다. 따로 정리하진 않고 그냥 사진만 간단히 올리겠다. 일부 사진은 위 지도에서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아닌 전혀 다른 곳도 있을 수 있다.

 

 

여전히 노후된 주택들이 있는 곳이다.

 

 

 

 

여기는 롯데캐슬 노블레스 앞이다. 도로변으로 쭉 이어진 아파트 단지 상가가 신기해서 찍으려고 했는데 제대로 못 담았다. 저 앞의 높은 건물은 그 유명한 청량리4구역이다. 스카이L65던가.

 

 

일부 주택은 한옥 지붕이었다. 여기는 확실히 앞에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아니고 전농동이다.

 

 

이 한옥주택도 매물로 나왔었다. 지금도 여전히 올라와 있다. 매매가 11억.

 

 

주변과 좀 안 어울리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상당히 깔끔해 보였다.

 

 

여기도 여전히 전농동이다.

 

인근에 전농12구역이 있는데, 여기는 아쉽게도 노후도가 서서히 깨지고 있다.

 

 

어쩌다 보니 신축이 아닌 구축 건물들이 있는 곳만 주로 다녔다.

 

 

저 건물은 진짜 높이 올라간다.

 

 

여기서부터가 앞에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사진을 더 많이 찍은 것 같은데, 편집 과정에서 제외를 했는지 이것 밖에 안 남았다...

 

가까운 곳에 청계한신휴플러스아파트와 힐스테이트청계아파트가 있는데 이쪽은 여전히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다.

참고로 두 아파트의 평당가는 각각 4,310만원, 4,400만원으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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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에 다녀왔다.

진접역 초역세권에 있는 근린상가 3층이 경매로 나왔기 때문이다.

 

진접역 위치

진접역은 2022년 3월 개통예정이다. 임장을 가보니 거의 공사가 끝난 것처럼 보였다. 출구도 다 만들어져 있었고, 못 들어가게 막아놓긴 했지만 출구번호까지 다 적혀있었다. 이런 진접역 초역세권에 있는 단우타워에서 근린상가가 경매로 나왔다. 3개 호실이 통으로 나왔는데 67평 정도다.

 

 

경매로 나온 상가 위치

현재는 공실인데, 과거에는 피씨방이었다. 경매로 나온 상가가 있는 건물 이름이 단우타워이고, 그 오른쪽이 M타워이다. 단우타워는 공실도 있고 상권이 죽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엠타워와 엠타워 건너편에 있는 상가건물들은 공실이 거의 안 보였고 활성화된 느낌이었다.

 

 

단우타워

경매 사이트에서는 9층 건물이라고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8층 건물처럼 보인다. 부동산 매물 설명도 8층으로 표시한 곳도 있고, 9층으로 표시한 곳도 있었다.

 

 

진접역 출구

아쉽게도 단우타워 바로 앞으로 출구가 생기지 않았다. 출구는 엠타워 앞쪽으로 하나가 있고, 위 사진의 출구는 단우타워에서 길을 한 번 더 건너야 나오는 곳이다.

 

 

진접역 엘리베이터

저 앞에 횡단보로 신호등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투명한 건물이 진접역 엘리베이터 같았다. 그 뒤쪽으로는 나대지인데, 진접역이 개통하고 유동인가 늘면 그 자리에도 상가건물이 들어올 것 같다. 단우타워는 그 오른쪽에 있다.

 

 

단우타워 맞은편

저쪽도 아직 상가건물이 안 생겼는데 펜스가 있다. 조만간 저기도 상가건물이 생길 것이다.

 

 

진접역 출구

진접역의 또 다른 출구다. 저쪽은 단독주택, 전원주택 같은 집들이 많은 쪽이었다.

 

 

저 뒤로 보이는 아파트는 진접신도브래뉴아파트이다. 538세대고 2009년 준공이다.

 

 

이렇게 진접역 주변을 잠깐 살펴보고 경매 물건지로 왔다.

 

 

경매 관련 공지문

공용관리비 미납으로 상가번영회에서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관리비 미납도 유치권 성립이 가능했던가. 견련성, 점유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튼 미납관리비 공용부분이 천 만원이 넘는 상태였다. 이 비용을 감안하고 입찰가를 정해야 할 것이다.

 

 

유치권 행사중

 

 

경매로 나온 진접역 근린상가 물건

왼쪽으로 경매로 나온 3개 호실이 있고, 오른쪽은 성인게임장이 운영중이었다. 입구도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다. 과거의 피씨방처럼 3개 호실을 통으로 임대를 주거나 나눠서 임대를 줄 수도 있겠다. 

 

 

단우타워

모든 층을 다 돌아다니면서 공실 현황을 확인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3층만 보고 왔다. 1층에는 공실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2층에는 임대 표시가 보이고, 3층, 6층, 7층도 공실처럼 보인다. 이쪽이 도로를 바라보는 건물 전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매로 나온 근린상가도 전면에 있어서 위치는 좋다.

 

 

임대 시세는 2층의 경우 평당 1.8~2만원이었다.

 

 

엠타워와 또 다른 상가건물인데, 이쪽은 상권이 매우 활발해 보였다. 특히 오른쪽 건물은 월세 수입이 상당할 것 같았다. 1층과 2층에 은행, 1층에 파리바게트와 베스킨라빈스까지 있다. 3층부터는 전부 병원이다. 1층에 약국도 있었다.

 

 

진접역 또 다른 출구

여기가 진정한 진접역 사거리이다.

 

 

엠타워 현황

층마다 다 다니면서 확인하고 싶었지만 역시 시간상 여기도 이것만 찍고 왔다.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임장을 오기 전에 여기 저기 찾아보니까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라는 단지도 있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 테라스 자체만의 고급스러운 면도 있겠다.

 

 

노후에는 이런 곳에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엠타워

남양주에 있는 부동산에 가면 엠타워 옆에 진접역이 생긴다고 설명을 해주는데, 여기가 바로 그 엠타워이다. 앞에 올린 사진은 약간 옆면이고 여기가 정면이다. 피씨방, 스크린골프, 당구장, 휘트니스 등이 보인다. 여기에 다 있으니 단우타워에 공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지금 사진을 자세히 보니까 엠타워 2층도 일부 공실처럼 보인다.

 

 

삼성프라자 현황

여기는 엠타워 맞은편에 있는 건물이다. 여기도 당구장이 있다.

 

 

또 다른 건물 현황

여기도 엠타워 맞은편에 있는 건물인데, 삼성프라자 바로 오른쪽으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건물이다. 1층에 약국, 2층에 은행, 3층부터 병원인 아까 그 건물이다.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상권이 형성된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거리가 좀 있는데, 경사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잘 보인다.

 

 

단우타워

다시 경매 물건이 있는 곳으로 왔다. 앞에서 올린 사진이 전면부였다면 여기가 후면부이다.

 

 

우편함

우편함만 봐도 정신이 없다. 진접역에 개통하면 상황이 좀 나아질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단우타워 바로 왼쪽, 단우타워 맞은편에도 상가건물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까 그 병원 건물

 

 

삼성프라자

 

단우타워 3층 3개 호실의 최초 감정가는 657,000,000원이었다. 1회 유찰된 상태로 이번 최저입찰가는 459,900,000원이다. 3층 상가를 활용할만한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낙찰을 받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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