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강에 반했다.

서울둘레길을 걷다가 하늘공원 근처를 잠깐 걸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날 바로 따릉이를 빌려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탔다.

 

그날 이후로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자주 갔다.

한강은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주로 진입하는 지점 중 하나는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당산역이다.

당산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272번 당산육갑문

 

잘 안 보이는데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따릉이들이 보인다.

 

당산역 4번 출구쪽으로 가면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표시가 보인다.

4번 출구로 나가서 앞으로 쭉 가면 바로 한강공원으로 걸어서 넘어가게 되고,

따릉이를 타려면 바로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따릉이를 빌려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한강으로 갈 수 있는 터널이 나온다.

노들길나들목

오른쪽 당산나들목으로는 차가 다닌다.

노들길나들목도 자전거에서 보행자 전용이라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열에 아홉은 그냥 타고 나닌다.

 

당산나들목도 있고 따릉이 대여소부터 나들길나들목까지 차가 다니니까 조심해서 타야한다.

 

노들길나들목 반대편 (한강쪽)

 

터널을 지나면 바로 자전거 도로가 나온다.

한강에서 따릉이를 타다가 반납 후 다시 대여할 필요가 있을 때 노들길나들목에서 해도 된다.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도 없고 가깝다.

 

참고로 따릉이 이용권은 2시간권을 추천한다.

1시간권으로 한강에서 따릉이를 탄다면 대여소를 찾는데 시간을 더 보낼 것이다.

특히 처음 가는 대여소들이면 찾는데 더 오래 걸릴 것이다.

 

 

이날 날씨가 무척 좋았다.

바로 집으로 가도 대여 시간은 충분했는데 중간 중간에 쉬고 싶어서 한 번 반납 후 다시 대여를 했다.

반납하고 대여한 따릉이 대여소는 잠실나들목이다.

잠실나들목

잠실나들목으로 빠지는 곳

잠실나들목 (시내쪽)

잠실나들목 (한강쪽)

 

잠실나들목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따릉이 대여소가 있다.

2613번 잠실나들목이다.

 

한강변을 따라 따릉이를 타다가 반납/대여가 필요할 때 들리기 가깝다.

찾기도 쉽다.

 

사실 탄천쪽에서 한 번 반납하고 대여를 하려고 했는데 대여소를 못 찾아서 그냥 잠실나들목까지 갔던 것이다.

 

바로 지하철역으로 가거나 지하철역에서 한강쪽으로 오고 싶다면 잠실새내역이 좋을 것 같다.

잠실새내역 5번 출구와 6번 출구쪽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고

거기서부터 한강쪽으로 가서 석촌나들목을 지나면 한강으로 갈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