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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꽃축제 사진

이번 글에서는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것에 대해 올린다. 2023년 1월 항공권 가격, 마이뱅크 여행자 보험, 태국 바트 환전 및 트래블월렛, 하나은행 GLN,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정산 등이다.

 

 

치앙마이 항공권 가격

가장 먼저 치앙마이 항공권 가격이다. 결론부터 적으면 인당 75만원 이상 들었다. 2023년 1월에 다녀왔는데 성인 2명 왕복으로 150만원 이상 지출했다. 예약은 두 달 전인 2022년 11월에 했다. 저가항공으로 갈 때는 티웨이항공, 올 때는 진에어를 이용했다. 코로나가 거의 끝나가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해서 치앙마이 항공권 가격도 비싼 것 같았다. 치앙마이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날씨가 가장 좋은 성수기이기도 하다.

 

2023년 2월 치앙마이 왕복 항공권 가격 - 출처: 스카이스캐너

 위 화면은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한 2023년 2월 치앙마이 항공권 가격이다. 2월도 성수기라서 그런지 70만원이 넘는다. 대표적으로 티웨이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전 일찍 출발해서 치앙마이에서 반나절을 더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새벽 5시 이전에 가야해서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오후 늦게 출발해서 밤늦게 도착한다. 

 

돌아올 때 티웨이항공은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한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밤늦게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한다. 비행기에서 잘 생각으로 진에어를 선택했는데 잠을 거의 못 잤다. 다음에 간다면 밤 비행기 대신 티웨이항공을 선택할 것 같다.

 

 

아래는 비수기의 치앙마이 항공권 가격을 참고하기 위해 스카이 스캐너에서 월별로 검색해본 결과이다. 임의로 날짜를 선택해서 여러분들이 검색한 결과와 차이가 날 수도 있다.

 

2023년 6월

2023년 6월 치앙마이 항공권은 왕복 40만원 이하였다. 치앙마이의 6월도 덥겠지만 가장 덥다는 4월 전후를 피할 수 있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이기도 하다.

 

 

2023년 7월

2023년 7월은 여름 성수기라서 그런지 6월보다 비쌌다. 그래도 50만원이 안 넘었다. 제주항공 밖에 안 보이는데 출발 요일을 다르게 하면 다른 저가항공도 있을 수 있다. 

 

 

2023년 8월

8월도 여름 성수기라서 그런지 비싼 편이다. 대한항공은 저가항공의 거의 두 배이다.

 

 

2023년 9월

 

2023년 10월

2023년 9월 및 10월의 치앙마이 왕복 항공권 가격은 비수기라서 그런지 저렴한 편이었다. 저가항공은 40만원 이하, 대한항공조차 60만원 이하이다.

 

 

해외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치앙마이 관련 네이버 카페에 자주 들어갔는데 안타까운 사연을 봤다. 치앙마이에서 크게 다쳤는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지금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도 괜찮은지 물어보는 글이었다. 원칙적으로 해외 여행자 보험은 출국 이후 가입할 수 없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가 난 이후 뒤늦게 보험에 가입하여 보상을 받는 상황을 보험사측에서 막기 위해서 그렇다. 보험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니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몇 천원에서 몇 만원 아끼려다가 몇 백, 몇 천이 깨질 수도 있다. 

 

나는 마이뱅크에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다. 가격은 여행 기간, 연령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생략한다. 삼성화재에서 가입하는 것도 고려했었는데 마이뱅크에서 할인쿠폰을 뿌려서 거기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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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바트 환전

환전과 관련하여 현금, 우리은행 exk 카드, 하나은행 GLN, 트래블월렛 등이 있다. 예전에는 현금 및 ATM 인출만 있었는데 새로운 편리한 것들이 생겼다. 현금도 달러를 가져가서 환전하는 것이 더 이득이었는데 요즘에는 5만원권을 그대로 가져가서 환전하는 것도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상황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계산한 글도 있는데 큰 금액이 아니라면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수수료가 비싼 환전소나 ATM은 주의해야 한다.

 

처음에는 몇 년 전에 태국에 다녀와서 남은 바트와 현금(5만원권)만 가져가려고 했다. 그런데 현금을 가지고 다니기 불안해서 exk 카드, GLN, 트래블월렛까지 다 준비해서 갔다. 초반에는 현금만 사용하다가 점차 GLN도 더 많이 사용했다. 현금이 부족해서 exk 카드로 인출도 하고 환전소에서 5만원권도 환전했다. 카드가 되는 곳에서 큰 금액은 트래블월렛을 사용했다.

 

 

바트 현금 준비

바트는 처음에 공항에서 호텔까지 갈 택시요금만 있어도 되는데, 혹시 모르니 넉넉히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치앙마이 공항에서 시내까지 공항택시 요금은 150바트이다. 그랩이나 볼트를 부르면 더 저렴하다. 그런데 GLN 스캔이 안 되는 택시 기사도 있으니 어느 정도의 현금은 항상 갖고 있는 것이 좋다.

 

바트는 은행에서 환전을 해도 되는데 당근 마켓에서 구하는 방법도 있다.

 

당근마켓 태국 바트 거래 화면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부터 당근에서 검색을 해서 5,000바트 정도 구했다. 보통 네이버환율을 기준으로 거래를 하는데 간혹 더 저렴한 환율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위 사진에는 1,000바트 정도의 소액만 보이는데, 10,000바트 이상도 있었다.

 

 

사설 환전소

치앙마이에서는 mr.pierre와 슈퍼리치가 유명하다. 5만원권을 환전할 때 이 두 곳이 환율을 가장 잘 쳐준다고 한다. 이동시간 및 택시비 등을 고려해서 적당한 곳에서 환전하면 된다. 공항이나 쇼핑몰의 환전소는 환율이 많이 낮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앙마이 환전소 위치

 

https://goo.gl/maps/DQyXUz8xFFKi7EQH8

 

Mr pierre 환전소 · 119/2 Tha Phae Road, Tambon Chang Moi, อ.เมือง, Chiang Mai 50100 태국

★★★★★ · 환전소

www.google.co.kr

 

https://goo.gl/maps/4qnG63wX9cjbkh628

 

Super Rich Money Exchange · 25/4 Ratvithi Rd Lane 1,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환전소

www.google.co.kr

 

 

 

우리은행 exk 카드

예전부터 있었던 해외 ATM에서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와 비슷하다. 다만 특정 은행의 ATM기기를 이용해서 특정 금액 이상 거래하면 수수료가 없거나 더 저렴하다. 태국의 경우 카시콘 뱅크(kasikorn bank)이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했을 때 카시콘 뱅크 ATM이 안 나오는 쇼핑몰에도 실제로는 카시콘 뱅크가 있어서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었다.

 

우리ONE 체크카드 국제ATM

- 해외에서 예금인출시 자동 환율우대 30%

- 해외에서 $300 이상 인출시 인출수수료 최저 500원

 

 

 하나은행 GLN

QR코드를 스캔한 다음에 결제금액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이것만 있으면 현금이 거의 필요없다. 그랩이나 볼트 등 택시에서도 결제할 수 있고 길거리 노점에서도 주인이 QR코드만 가지고 있으면 결제할 수 있다. QR코드가 없는 가게는 옆가게에서 빌려오기도 했다. 하나머니를 충전해놓고 결제를 하면 실시간 환율로 결제가 된다. 잔돈도 안 생기고 무척 편리한데 GLN 결제가 안 되는 곳도 있으니 어느 정도의 현금이 필요하다. 여행 중 자주 가게 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GLN 결제가 안 된다.

 

 

트래블월렛

바트화를 충전해놓고 실물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GLN은 실물카드 없이 결제 당시 환율이 적용되는데, 트래블월렛은 실물카드가 있어야 하고 충전 당시의 환율이 적용된다. VISA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빅씨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많이 구입했을 때 트래블월렛을 사용했다. 남은 바트화 잔액은 다시 원화로 환전하면 된다.

 

카드 배송까지 최대 2주가 걸린다고 본거 같은데, 출발하기 일주일 전에 신청했는데도 다행히 금방 받을 수 있었다.

 

 

태국 유심

GLN 등 결제를 할 때와 그랩이나 볼트, 인드라이브 등으로 택시를 부를 때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 로밍을 해도 되는데 비용이 부담되므로 태국 유심이 필요하다. 치앙마이 공항이나 마야몰 등에서 태국 유심을 구입해도 되는데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갔다. 여행 기간, 통화 시간 등을 고려해서 아무거나 구입하면 될 것이다. AIS가 가장 유명한데, 혹시라도 안 터지는 지역이 있을까봐 AIS와 TRUE를 각각 하나씩 구입했다. 두 명이라서 한 명은 AIS, 한 명은 TRUE를 사용할 수 있었다. 유심을 끼우고 재부팅을 하니까 바로 인식이 됐다. 인식이 안 되면 설명서를 보고 따로 설정을 해줘야 한다.

 

구입가: 15,100원

 

AIS 8일 15GB 5,700원

TRUE 8일 15GB 6,400원

배송료 3,000원

 

 

티웨이항공 8시 출발 후기

위 사진은 8시 전후 티웨이항공 출발 비행기를 검색한 것이다. 치앙마이행 8시 비행기 외에 8시 전후로 다낭, 도쿄, 세부 등 티웨이항공 비행기들이 많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까 5시 전에 가서 줄을 서는게 나을 것이다. 5시가 지나면 줄이 엄청 길어진다. 나는 5시 전에 도착해서 수하물을 보내고 5시 30분쯤 출국 수속을 할 수 있었다.

 

8시 출발 비행기라서 8시까지 비행기에 타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8시 출발"이다. 8시 비행기는 7시 30분쯤부터 탑승을 시작해서 7시 45분에 마감이었다. 시간을 착각했는지 항공사 직원과 함께 뛰어가는 사람들을 몇 명 봤다.

 

치앙마이행 티웨이항공은 탑승동에 게이트가 있어서 터미널1에서 탑승동까지 이동해야 한다. 여유가 있다면 터미널1에서 식사 등을 해결하고 탑승동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한 번 탑승동으로 가면 터미널1로 되돌아 올 수 없다. 탑승동에서 롯데리아 등 몇 군데만 문을 일찍 열고 대부분의 가게들은 6시 30분 이후에 문을 연다.

 

인천공항 탑승동의 미세먼지 팁을 하자 적자면, 롯데리아 오른쪽에 있는 육포 같은 것을 파는 가게의 생수가 가장 저렴했다. 던킨에서 1,900원을 주고 에비앙 생수 500ml를 샀는데, 육포 가게에서는 삼다수 500ml가 1,000원이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정산

이번에 치앙마이 여행을 가면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을 이용했다. 장기주차장은 주차요금이 일 9,000원인데, 8일 2시간 45분을 이용하고 75,000원이 나왔다. 사설 주차업체는 조금 더 저렴한데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편리함을 고려해서 장기주차장을 이용했다. 사설 주차장은 공항 터미널에서 차로 3~5분 정도 떨어진 업체까지 가서 차를 맡기고 업체 차량을 타고 터미널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모바일에서 네이버지도앱으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을 확인하면 잔여 주차대수를 알 수 있다. 네이버지도 PC버전에서는 잔여 주차대수가 안 나온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 검색한 결과인데, 성수기 낮이라서 그런지 잔여 주차대수가 얼마 안 된다. 

 

티웨이항공 8시 출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5시 이전에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여유 공간이 많다고 표시됐다. 실제로 장기주차 P2에 도착했을 때는 빈자리가 안 보여서 당황했다. 입구에서 가까워서 그랬던 것 같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인천공항에 새벽에 도착하는 것도 아니고 극성수기라면 차선책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약주차장

장기주차장이 만차일 경우를 대비해서 예약주차장을 운영한다. P4장기로 표시된 곳으로 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리 예약을 해서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최소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그 외에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고려했었다.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은 항상 여유가 있는 편이었는데,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 이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설업체도 미리 예약을 해야할 것이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정산

여행을 다녀와서 주차요금을 사전 정산하려고 했는데 어디서 해야할지 몰라서 조금 고생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인천공항 홈페이지를 보니까 다양한 정산 방법이 나와있다. 모바일앱으로 정산을 하는게 가장 편리할 것 같다.

 

나는 주차타워에서 무인요금정산기를 찾아서 사전 정산을 하고 출차했다. 출차하면서 보니까 유인부스에서 정산을 하는 차량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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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야경 사진

태국 방콕이나 동남아 국가를 방문할 때 환전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1. 한국에서 현지 통화로 바로 환전

2.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바트 등으로 환전

3. 현지에서 ATM 으로 직접 인출

 

개인적으로 2번을 선호해서 공항에서 시내에 갈 때 필요한 정도만 태국 바트로 환전하고 나머지는 달러로 가져가려고 했다. 그런데 2번의 문제는 현지에서 괜찮은 환전소를 찾아야 한다는 것. 그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1번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두 번 환전하는 2번이 1번에 비해 수수료가 많이 나간다는 말도 있는데 보통 달러로 환전할 때 90% 수수료 우대를 받고 현지에서도 괜찮은 환전소를 찾아간다면 확실히 2번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3번의 경우 현지 ATM 수수료가 있다. 예전에 공항에서 인출할 때 200밧인가 더 나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위치별, 은행별 수수료에 조금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3번의 장점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것. 그런데 안전을 위해 필요할 때 마다 자주 인출을 하면 그때마다 수수료가 드니까 한 번에 최대한 많이 인출하는 것이 좋고 그러다보면 현금 소지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게 된다. 카드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카드로 만들어갈 필요도 있다.

아무튼 이번에 방콕에 환전을 한 번 했다. 괜찮은 환전소는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빅씨마트 근처에 있는 슈퍼리치 타일랜드에서 환전을 했다.

빅씨마트도 가고 환전도 해야 한다면 슈퍼리치 방콕 타일랜드를 추천한다.

예전에는 시암 스퀘어 근처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다. 방콕 환전소로 각종 블로그들을 검색하면 5만원권 원화를 가져갔을 때 유리한 환전소도 나오니 달러가 아닌 원화를 그냥 가져가는 경우 참고하길 바란다.

2019년 8월 30일 기준 슈퍼리치에서는 100달러권에 30.57이 적용됐다. 

100달러를 환전할 경우 3057바트를 받는다.

구글에서 usd to thb 로 검색했을 때 해당일의 환율은 30.58 이다.

 

환전소에 들어가서 접수하는 곳에 여권을 제시하면 여권을 복사하고 여권 사본에 호텔 이름을 적으라고 한다. 나는 호텔이 아닌 곳에 머물고 있어서 그 주소를 적었더니 태국 현지 전화번호도 적으라고 했다. 그렇게 접수를 하면 번호표를 주고 은행처럼 기다리다가 가서 환전을 하면 된다. 

카운터를 떠나기 전에 환전한 금액이 맞는지 확실히 확인을 해야 한다.

 

사실 큰 금액이 아니라면 어떠한 방법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원화로 가져가서 환전을 하든, 달러로 가져가서 환전을 하든, 현지 ATM에서 인출을 하든 최소한 100만원 이상은 거래해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그냥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여 편리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나는 우리은행 위비뱅크로 온라인 환전을 하고 우리은행 지점에서 태국 바트화 및 미국 달러화를 수령했다. '마이뱅크' 같은 앱에서 가장 유리한 환율을 제공해주는 곳을 찾을 수 있다. 달러의 경우 은행보다 사설환전소가 유리하므로 명동 등에 갈 일이 많다면 사설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좋겠다. 태국 바트화의 경우 위비뱅크가 가장 환율이 좋았다.

참고로 다른 쇼핑몰에서 봤던 환율은 100달러권의 경우 30.2x 정도. 환율이 좋은 곳에 비해 30밧 정도 차이가 날 뿐이다. 100달러에 30밧 정도. 약 1,200원을 절약하기 위해 추천하는 환전소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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