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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인중개사 시험이 2주도 안 남았다.

지금쯤이면 모의고사 같은 예상문제를 풀고 있어야 했는데, 

나는 이제 기출문제를 풀고 있다.


지지난 주말에 부동산학개론만 4개년도 풀었고,

지난 주말에 민법 4개년도를 이어서 풀어봤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2017년꺼는 민법 과락으로 불합격, 2016년꺼는 평균 점수 미만으로 불합격이다.

2015년꺼와 2014년꺼는 간신히 합격 점수가 나왔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풀때마다 점수가 조금씩 오른다는 것.


올해 초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알아보면서 합격 수기들을 몇 개 읽어봤는데,

그때 경제학이나 법학 중 하나를 전공하면 1차 시험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나의 경우에도 경제학을 공부했기에 그나마 부동산학개론에서 점수가 60점 이상 나왔다.


그래도 기출에서 부동산학개론 80점 정도, 민법 60점 정도 나와야 합격이 무난할 것 같다.

지금은 개론 70점 이상, 민법 5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변명이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비록 올해에는 1차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동안 공부한 것에 비해 점수가 나온 것을 보면 어려운 시험은 아닌 것 같다.

동차 합격을 노린다면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적어보면,


부동산학개론 기초 강의 수강,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초 강의 수강

부동산학개론 기본 강의 수강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본 강의 수강

부동산학개론 기본서 1회독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본서 1회독


기출문제 4개년을 풀면서

개론 및 민법 요약집 1회독



원래는 개론 및 민법 기본서를 각각 2~3회독은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 시간이 없었다.


결국 문제풀이 + 요약집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객관식 시험의 특성을 고려하면 최대한 기출문제를 빨리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문제를 접하지 않고 기본서를 보면 뭐가 중요하고 시험에 나오는지 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기본강의에서도 강사들이 버릴 부분, 중요 부분을 언급해주기도 한다.

그래도 결국은 문제풀이 같다. 그래야 기억에 더 잘 남으니까.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기출문제 나머지 5개년(2013~2009) 풀이

예상문제 10회분 풀이

요약집 반복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문제집을 한 권 구입했는데 10회분을 다 풀고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 주말이 지나고 나서 나머지 기출문제 풀이 결과를 올리겠다.



2018.10.20

D-7 

추가



2018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나머지 기출문제들을 풀어봤다.


그 결과는 위와 같다.


지난 번에 풀었을 때 과락+불합격, 불합격, 합격, 합격 순으로 점수가 올라서

나머지 4개년도는 무난히 합격할 점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전히 민법은 40점 내외다.


앞으로 이론(요약) + 기출 복습에 집중하려고 한다.

시간이 남으면 모의고사도 최대한 풀 것이다.


기출해설집에 최근 8개년 밖에 없어서 2009년꺼는 안 풀었다.


내일 일요일이 사실상 공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018.10.25

D-3 (?) 추가


지난 일요일에 결국 도서관에 못 갔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솔직히 변명이다.

시험은 얼마 안 남았고, 공부할 것은 많고, 회피하고 싶은데 마침 컨디션도 안 좋으니 그냥 쉬어버린 것이다.


조금 무리했으면 박문각 실전모의고사 10회분을 모두 풀고 시험을 보러 갈 수 있었는데,

게을러서 반도 못 풀고 가게 됐다.


월요일부터 퇴근하고 나서 최대한 많이 풀려고 했는데,

개론 1회, 민법 4회를 풀었다.


실전모의고사 1회 풀었는데 개론 75점, 민법 40점으로 불합격이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개론은 그만 공부하고 민법에 올인하기로 했다.


그래서 민법만 풀었는데


2회 민법 57.5

3회 민법 52.5

4회 미법 60


이 나왔다.


민법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40점대였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운이 따라준다면 간신히 붙을 수 있을 것 같고,

개론이나 민법 둘 중에 하나만 어렵게 나와도 떨어질 것이다.


마지막 하루는 기출문제 틀린 부분을 반복해서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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