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돈내산

경희대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7,000원

 

토속순대국 위치

토속순대국 위치는 고려대역에서 회기역 가는 길에 있다. 경희대에서 가깝다.

 

토속순대국 로드뷰 (출처 : 카카오맵)

토속순대국은 이런 모습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작게 있다.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다. 토속순대국을 일부러 찾아갔던 것은 아니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들어갔다. 지나가면서 처음 봤을 때 '저런 곳이 은근히 맛집이지'라는 생각을 하고 지나쳤다. 섣불리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춥고 배가 고파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검색을 해서 리뷰를 하나 보고... 발걸음을 돌려서 '토속순대국'으로 들어갔다. 

 

토속순대국 메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메뉴는 '순대국밥' 하나 뿐. 다른 글에서는 모듬순대도 있었는데 없어졌나보다. 

 

식사 중 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장소는 그렇게 좁지는 않다. 좌식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있었다. 그런데 테이블 크기가 작아서 네 명이 앉기 조금 힘들어 보였다.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리면 불편할 수도 있으니 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한거 같다.

 

순대국밥 7,000원

주문한 순대국밥이 나왔다. 가격은 7,000원

 

아무 생각 없이 '현금'으로 결제를 했는데, 리뷰를 보니까 '현금만 가능'하다고 한다. 어쩐지 주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천원 짜리 한 다발을 가지고 계셨다.

 

카카오맵 리뷰에는 재밌는 내용이 많았다. 폰 사용하면 할아버지한테 혼난다는 말부터... 혼밥 하려다가 쫓겨났다는 말까지 있었다. 

 

나는 다행히 아무런 일도 없었다. 혼밥이었고 사진도 찍었는데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대라서 괜찮았다.

 

순대국에는 깍두기인데... 배추김치만 있었다. 그래도 김치가 맛있었다. 각종 양념도 많이 줬다.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공기밥도 가득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살코기 사진

위 사진을 보면 한눈에 봐도 살코기가 엄청 많아 보인다. 바로 저게 발길을 돌려서 토속순대국에 들어간 이유였다. 리뷰를 하나 읽어봤는데 살코기가 많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살코기가 엄청 많았다. 다 먹을 무렵 배가 부를 정도였다. 오돌뼈 하나 없이 순대 몇 점과 살코기만 있을 정도였다. 몇 달 전에 가서 엄청 실망했던 정릉시장의 순대국집과 완전히 차이가 났다.

 

국물 맛도 좋았다.

 

언제 또 경희대 앞에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주 찾고 싶은 곳이다.

반응형
반응형

내돈내산

후암동 온두라스 음식점

도깨비 코티지

 

뽀요 쁘리또

라틴 상그리아

 

도깨비 코티지 뽀요 쁘리또, 라틴 상그리아

 

도깨비 코티지는 후암동에 있는 온두라스 음식을 파는 맛집이다. 예전에 후암동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하고 저장해둔 곳인데, 이번에 시간이 맞아서 다녀왔다.

 

온두라스 위치 (출처: 구글지도)

참고로 온두라스는 중미에 있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사이에 있다. 내 인생에 언젠가 온두라스에 가볼 기회가 있을까. 45세에 파이어족으로 은퇴한다면 가능하겠다. 온두라스에 대해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생략한다.

 

도깨비 코티지 위치

도깨비 코티지 위치는 서울역 근처다. 서울역 10번 출구나 11번 출구로 나와서 언덕을 올라가 '후암삼거리'까지 간 다음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LOVE YOURSELF

바로 이 골목으로 가면 나온다. 한참 걸어가야 나오는 줄 알았는데 바로 나왔다. 골목 끝으로 살짝 보인다.

 

도깨비 코티지에서 음식을 먹을 때 몰랐는데 1층은 식당, 2층부터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글을 봤다. 공항철도를 타고 바로 올 수 있는 서울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괜찮은 위치 같다. 온두라스에서 온 사람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나름 사업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니 그 사연이 궁금하다.

 

가게 내부는 이런저런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주문 및 선결제 시스템이었고, 앞접시, 포크, 나이프 등은 셀프였다. 주방 주위로 '바'처럼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고 창가 쪽으로 작은 테이블도 있었다. 테이블이 작고 낮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괜찮았다.

 

메뉴 1

 

온두라스식 브런치를 판다고 해서 메뉴가 다 브런치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음식은 크게 세 종류로 아침이나 브런치로 '발레아다', 간단한 점심으로 '칠리 쁠라또' '뽀요 쁘리또'가 있다. 나는 뽀요 쁘리또를 주문했다. 뽀요는 스페인어로 '닭'이고 쁘리또는 '튀긴'이란 뜻일 거다. 튀긴 닭 요리라고 하면 될까. 다른 글들을 보니까 후식도 맛있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와 후식도 먹어보고 싶다.

 

메뉴 2

 

주문할 때 자세히 안 봐서 몰랐는데 음료 종류가 다양하다. 나는 음식만 주문했다가 입이 심시해서 '라틴 상그리아'도 주문했다. 

 

테이블은 이런 식이었다. 창가 쪽으로 테이블도 있고 바처럼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나는 못 봤는데 룸 같은 곳도 있다고 봤다. 주말이나 평일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면 할인도 되는 것 같았다. 나도 직전에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는데 당일 예약은 안 되고 하루 전부터 예약을 해야 했다. 기다리기 싫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겠다.

 

뽀요 쁘리또 10,000원

튀긴 닭고기, 감자튀김, 쌀, 타코에 들어가는 듯한 양념들이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주문을 하고 생각해보니까 아침부터 튀긴 닭을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무거울 것 같았다. 간단한 브런치를 먹으려고 왔는데 뼈도 발라내야 할 생각을 하며 걱정했다. 그런데 다행히 뼈가 모두 발라져 나왔다.

 

라틴 상그리아 7,000원

주문하기 전에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일단 음식만 주문했다가 결국 이것도 주문했다. 맛있었다. 모히또도 괜찮다고 한다.

 

다 먹었다.

 

밖에서 보통 점심으로 먹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어쩌다 먹는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 같기도 하다. 나중에 또 후암동에 가면 나머지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의 가게에서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아까 올라왔던 골목을 따라 더 올라가며 남산으로 갈 수도 있다. 온두라스식 브런치를 먹고 남산을 산책하는 코스도 좋겠다. 나는 따로 볼일이 있어서 남산까지 갈 수 없었다.

 

남산 주변 '소월로' 사진

 

가을이 한창이었다.

 

끝.

 

반응형
반응형

강원도 고성

오션뷰 카페

카페해변길

cafe 해변길

 

내돈내산

내돈 주고 먹은 후기

 

아야진 해수욕장 카페해변길 수제돈까스 13,000원

강원도 고성 아야진리에 가기 전에 맛집을 찾아봤다. 간신히 하나 찾은 것이 '카페해변길'이었다. 카페인데 돈까스도 파는 곳이었다. 수제돈까스 1인 세트 가격이 13,000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웠다. 결국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야진으로 오려고 했는데 찾아가던 다른 곳이 '정기휴무'라서 그냥 아야진으로 왔다. GS25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까 하다가 그래도 여행을 왔는데 맛있는 거 먹을 생각으로 카페해변길로 갔다.

 

카페해변길과 GS25

역광이라 잘 안 보이는데 GS25 바로 뒤에 있는 노란색 글자로 CAFE 라고 적힌 곳이 '카페 해변길'이다. 야외에 2~3층 높이의 테라스가 있어서 아야진 해수욕장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휴무 등은 따로 알아보지 않았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매주 화요일 휴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이런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인데 음료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었다. 

 

식사류는 수제돈까스 하나뿐이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었고 위 사진 좌측으로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옆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아야진항이 나오는데 가는 길에도 도로변에 주차 공간이 있다.

 

바로 위 사진처럼 도로 우측으로 주차공간이 쭉 있다.

 

아야진 카페해변길 테라스

 

11월 초. 바람이 불면 쌀쌀한 날씨인데 햇볕이 따뜻해서 밖에 앉았다.

 

푸른 바다를 보니 마치 유럽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글을 쓰기 직전에 검색해보니까 '카페해변길'은 이런저런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노는언니>라는 예능에서 배구선수 한유미 씨가 소개한 곳으로 나왔다.

 

2019년에는 <밥블레스유>에서 누군가 소개했었다.

 

수제 돈까스 1인 세트

 

바로 전날에도 장미경양식에서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는데 이날도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다.

 

 

이틀 연속 돈까스를 먹어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이런 오션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다.

 

돈까스 두께가 보이게 한번 찍어봤다.

 

새우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후식도 있었다.

 

소스까지 다 긁어 먹었다.

 

수제돈까스라서 그런지 보통 돈가스집 소스와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튀김에서도 그렇고 소스에서도 그렇고 느끼한 맛이 안 나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배고파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새우도 바삭하게 구워져서 머리 빼고 다 먹었다.

 

 

아야진 해변 사진과 다른 오션뷰 카페들

 

아야진 해변이 점차 개발되고 있는 것 같았다.

 

스위밍터틀

 

아야진 해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건물이다. 건물 전면이 통유리였다. 옥상에 선베드 같은 것들도 있고 아야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레이클라우드

스위밍터틀에서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여기서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크릿블루 커피 앤 베이커리

저 언덕 위의 노란색 건물이 시크릿블루 커피 앤 베이커리이다. 이날 카페는 따로 갈 계획이 없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결국 시크릿블루에 갔다. 아야진리조트가 카페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시크릿블루 후기는 다음 글에...

 

아야진 해변 모습

 

푸른 바다가 마음에 들었다. 왼쪽 가운데 작게 보이는 흰색 건물이 '스위밍터틀'이다. 그 왼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다.

 

아야진항 쪽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저 앞 가운데에 보이는 낮은 건물이 GS25 편의점이고 그 왼쪽으로 노란색 간판의 파란색 건물이 '카페 해변길'이다.

 

아야진 해변

 

해변 뒤쪽 언덕 위의 노란색 건물이 '시크릿 블루'

 

아름다운 고성

아야진항!

 

 

카페해변길 내부 사진은 없다.

 

들어가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다. 바로 테라스에 앉아서 내부 사진을 못 찍었다.

 

 

깜빡하고 지도를 첨부 안 할 뻔했다.

 

아야진 해변

GS25가 있는 곳에 카페해변길이 있다. 가운데 주황색 원이 시크릿 블루, 그 위쪽에 스위밍터틀, 그레이클라우드가 있다.

 

카페해변길 위치

 

위쪽에 테니스장 근처에 아직 이름도 안 나오는 곳이 '시크릿 블루'

 

넓은 주차장 위쪽이 스위밍터틀과 그레이클라우드

 

 

 

번외편으로 원래 가져고 했었던 문어국밥 집도 소개한다.

 

 

베짱이 문어국밥

 

아야진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교암항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있다. 천학정 근처. 카카오맵에서는 검색하니까 안 나온다. 교암다이빙리조트가 있는 곳이다.

 

1층은 다이빙 리조트, 2층은 문어국밥 집, 3층은 카페라고 봤는데, 다이빙 관련 건물은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저 주황색 건물이 식당 및 카페였다.

 

문어국밥을 먹으려고 찾아왔는데 아쉽게도 정기휴무였다.

 

다음 기회에...

반응형
  1. 행복등대 2020.12.30 17:10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일본식돈까스의 냉장 등심.안심 성형(포션육) 및
    냉장 돈육만을 사용한 한 번 얼린 수제돈까스를 전문으로 제조 전국으로 유통하는
    (주)이삭푸드를 운영하는 관계로 돈까스 관련 글들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내돈내산

강원도 고성 장미경양식

 

지난 여름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찾아갔다가 허탕을 친 곳이다. 그때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갔더니 '휴무'였다. 월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따로 휴무일이 안 나온다. 평일 월화수 중에 찾아간다면 미리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미경양식
돈가스

 

장미경양식 돈가스 9,000원

이번에는 다행히 문을 열었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두 커플이 있었다. 내가 나올 무렵에는 동네 어르신들, 군인들, 관광객들로 자리가 많이 채워졌다. 맛집이라서 그런지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수요미식회에만 나온 줄 알았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된 것으로 나온다.

 

경양식전문 장미

경양식전문 장미. 언제 생긴 곳인지 궁금하다.

 

장미경양식 내부 모습

독립된 공간도 네 테이블 정도 있었고 오픈된 테이블도 많았다.

 

장미경양식 메뉴 - 2020년 11월 기준

메뉴는 돈가스 밖에 없다. 9,000원. 기타 주류, 음료가 있다. 

 

자리에 앉으니까 바로 스프가 나왔다.

 

스프를 다 먹고 나니까 잠시 후에 돈가스가 나왔다.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다. 이때는 몰랐는데... 다음날에도 다른 곳에서 돈가스를 먹게 된다. 다음날 점심으로 '문어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곳이 '휴무'라 다른 오션뷰 카페에서 돈가스를 먹었다.

 

사이드는 김치와 단무지. 다 먹으면 셀프이다. 돈가스 두께가 보이도록 찍어봤다.

 

다 먹었다.

 

 

장미경양식 위치

 

위치는 거진시장 근처이다. 거진 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깝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거진항, 거진 해맞이 산림욕장, 백암도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이번 글에 한 번에 올리려다가 나눠서 올리기로 했다.

 

장미경양식이 있는 골목

사진 왼쪽으로 하얀색 '장미경양식' 간판이 보일 것이다. 장미경양식이 있는 곳은 이런 골목이다.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가까운 곳에 거진시장 무료 주차장이 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거진항 주변에도 공간이 많았다. 

 

장미경양식 위쪽 P에 표시한 곳이 거진시장 무료 주차장이다. 오른쪽 아래는 거진항 쪽,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잠시 주차를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거진전통시장 안내도

오른쪽 위에 '전용주차장'이라고 표시된 것이 보인다. 왼쪽에도 P표시가 두 개 있는데 그쪽은 몇 대 밖에 주차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 거진시장은 특정 요일인가, 5일에 한 번 연다고 본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

 

거진항 주변 사진

 

주차를 할만한 공간들이 많이 있다. 잠시 주차를 하고 밥을 먹고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좀 떨어진 곳이긴 한데, 해안도로 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었다. 오른쪽 구조물은 네이버 지도에도 안 나와서 있는지도 몰랐는데 '백섬 해상전망대'이다. 

 

 

반응형
  1. 김소소하게 2020.11.07 13:39 신고

    혹시 고성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가야겠네요. 돈까스가 너무 바삭바삭 해보여요~!!ㅎㅎㅎ

    • 사용자 45FIRE 2020.11.07 13:51 신고

      네 ㅎㅎ
      언제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한번 가보세요. 돈까스가 바삭바삭한데 느끼하지도 않았어요. 조만간 더 멋진 곳도 소개할거에요 ㅎㅎ

반응형

내돈내산

내돈 주고 먹은 후기

 

속초 회포장

신유네 회포장

 

횟집은 아니고 회포장이다. 수산시장이나 횟집에서 눈탱이 맞지 말고 포장해서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래와 같은 모둠회가 30,000원이기 때문이다.

 

신유네 회포장 모둠회(소) 30,000원

 

이 정도면 술을 곁들여 2~3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단, 예약은 필수다!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서는 먹기 힘든 듯하다. 비수기라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비수기라면 전날, 성수기라면 2~3일 전에 예약하면 될 것이다. 예약은 아래의 번호로 문자로 하면 된다.

 

신유네 회포장

010-5944-6560

 

예전에는 수요일이 휴무였는데 지금은 화요일로 바뀐 것 같다.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하길 바란다.

 

 

혹시라고 예약을 못한 경우를 대비한 '플랜비'로 방문할만한 곳들도 글 마지막에 소개하겠다.

 

 

 

지난 초여름에 처음 문자로 예약을 했을 때 답장이 늦게 와서 솔직하게 후기를 남겼다. 그 글을 사장님이 봤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예약했을 때는 답장이 빨리 왔다. 아무래도 회를 뜨고 픽업하러 온 손님들에게 포장해서 내주고 하면 바쁠 때는 상당히 바쁠 테니까 문자로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이번 신유네 회포장 방문이 세 번째였다. 지난 번 고성-속초 여행 때에는 이틀 연속으로 예약을 하고 가서 이틀 연속 모둠회를 픽업해서 먹었다. 이번 고성-속초 방문에서도 이틀 연속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다. 이번에는 현지에서 한 번 먹고 서울로 돌아올 때 포장해서 올까 생각했었다. 방문 일정까지 신유네 회포장 휴무일을 고려해서 계획할 정도였다.

 

하지만 고민 끝에 결국 예약을 안 했다. 그러다가 강원도에 도착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웠다.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준다고 생각하고 뒤늦게 예약을 했다. 첫날 예약을 하고 둘째 날에 픽업을 해서 리조트에서 먹었다. 픽업하면서 마지막 날 집으로 돌아올 때 가져올 것도 현장에서 예약을 하려다가 말았다. 마지막날 일정이 불확실해서 시간을 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광어, 방어, 우럭이었나.

지난 초여름에는 광어, 우럭, 부시리를 포장해줬는데, 이번에는 방어철이라 그런지 광어, 방어, 우럭?이라고 알려줬다. 세 번째 꺼는 확실하지 않다. '방어'라는 말에 '이번에는 방어네?'라는 생각을 하다가 마지막 하나는 제대로 못 들었다.

 

 

역시 맛있었다. 앞으로 고성-속초를 방문할 때마다 포장해서 먹을 것 같다.

 

 

신유네 회포장 위치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영랑호 우측 부분에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좀 멀다. 

 

아무래도 차가 있어서 편하게 픽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가게 앞 사진을 따로 안 찍었는데 가게 앞에 잠시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다.

 

아래 지도에서 '연두색'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참고로 처음 방문했을 때와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미 주차되어 있는 차가 두 대 정도 있었고 내가 빠져나올 때 한 대가 더 들어왔다. 그동안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아진 건지 단풍철이라 속초 방문객 자체가 많은지 모르겠다. 아무튼 나 바로 전에 아저씨 일행 세 명이 픽업했는데 회의 양을 보고 엄청 좋아했다. 지난 여름에는 내가 거의 마지막 손님 같았는데 이번에는 아직 픽업해가지 않은 회도 거의 열 접시는 있었다.

 

 

상추는 이미 씻은 것 같았는데 그래도 한 번 더 헹궜다.

 

상추, 마늘, 양념장 각각 천 원인가 그렇다. 현금 결제 시 써비스~

 

회 두께가 보이게 찍어봤다.

 

옥수수 동동주와 함께 먹었다.

 

어떤 술과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동동주랑 먹었다. 원래는 막걸리랑 먹으려고 했는데 편의점에 지역 막걸리가 안 보여서 그냥 동동주로 정했다.

 

이 무생채도 먹어도 된다고 했다. 횟집에서는 재활용할까봐 안 먹었는데, 픽업할 때 먹어도 된다고 말해줬다. 아무래도 회포장이니까 재활용할 가능성이 없다. 그래도 안 먹은 이유는... 일단 회만 배 터지게 먹냐고 그랬다. 나중에 여러 명이서 오면 매운탕 재료까지 포장해서 먹고 싶다.

 

체크아웃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

 

 

강원도 속초 주류

 

이번에 구입한 술이다. 지역 특산품 위주로 골랐다. 이제는 한라산 소주를 이마트에서 살 수 있듯이 '바다한잔 동해'도 이마트에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사봤다. 

 

설이 인삼주, 바다한잔 동해, 솔향 옥수수 동동주

 

설이 인삼주 - 6,000원

바다한잔 동해 - 1,600원? 1,800원?

 

잘 기억이 안 난다. 편의점에서 위의 4병을 11,400원 결제했다.

 

설이 인삼주도 소장용으로 하나 더 구입하려다가 유통기한이 2년 정도라서 한 병만 구입했다. 안에 인삼이 들어 있어서 그런가. 바다한잔 동해는 첫 출시 때 쿠팡에서 20병 1박스씩 팔았던 것 같다. 기존 소주와 달리 쓴 맛을 줄였다는 말이 있다. 

 

회랑 어떤 술이 잘 어울릴까 고민하다가 결국 옥수수 동동주랑 먹었다. 맥주는 배부르고... 날씨가 추워졌으니 따뜻한 와인이랑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데우면 좋을지 몰라서 그냥 간단하게 동동주랑 먹었다.

 

 

해마루 회포장

 

지난번에도 플랜비로 알아봤던 곳이다. 이번에 집으로 돌아올 때 여기서 아이스 박스에 포장해올 생각도 했었는데,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그냥 왔다. 그래도 우연히 가게 앞을 지나가서 가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속초 조양동 유적지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로 보였다.

 

해마루 회포장

 

가격은 신유네랑 거의 비슷하다. 모둠회 '소'가 3만 원. '대'가 5만 원. 가게 외관은 깔끔했고 잠시 외출 중인지 '외출중' 표시만 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는데 작은 화이트보드 같은 것에 그날 '어종'이 적혀있는 것 같기도 했다. '주차금지' 팻말이 있는데 회포장 손님들은 잠시 주차해도 되지 않을지... 직접 물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신유네 회포장과 차이가 있다면 '마케팅'이 아닐까.

 

평점 및 후기는 두 곳 모두 좋아 보였다.

 

해마루 회포장 위치

청초호 남측에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대략 걸어서 15분 거리. 차량 없이 속초 해수욕장 근처에 머문다면 여기도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직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후기를 올려보겠다.

 

속초 스타벅스, 만석닭강정 본점, 마리나베이 속초 등 주요 지점도 표시해봤다.

 

 

두 군데 모두 아쉬운 점은 '배달'이 안 된다는 점이다. 배달의 민족답게 코로나 이전에도 배달이 인기였는데, 리조트에서 회를 배달해서 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두 군데 모두 아직은 배달이 안 된다. 

 

그래서 배달이 되는 곳도 한 군데 소개한다. 우연히 알게 됐던 곳이다.

 

'싱싱활어'라는 곳인데, 회포장도 하고 소정의 배달료를 받고 배달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배달이 필요하다면 직접 문의해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아래는 이전에 쓴 글로 '신유네 회포장'에 처음 갔던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는 글이다.

 

2020/06/05 - [여행/맛집] - 속초 여행에서 먹은 것들 - 설악산 단풍빵, 신유네 회포장, 만석닭강정, 아바이 순대타운 아바이국밥

 

속초 여행에서 먹은 것들 - 설악산 단풍빵, 신유네 회포장, 만석닭강정, 아바이 순대타운 아바이

강원도 속초/고성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속초 여행에서 사온 것과 먹은 것 중에서 마음에 드는 순서로 제목에 적어봤다. 설악산 단풍빵 기념품/선물용 추천 ★★★★★ 신유네 회포장 회포장

trlt30.tistory.com

 

반응형
  1. :), 2020.11.05 20:37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자주뵈어요!

  2. Jerry Jung 2020.11.08 15:56 신고

    좋은 경치 잘 보고 갑니다^^

반응형

강동구 길동

길동시장 근처에 있는 우리할매 길동점에 다녀왔다.

 

내돈내산

내돈 주고 먹은 후기이다.

 

우리할매 길동점 설렁탕(특) 8,000원

 

지난달에 오랜만에 길동시장에 갔는데 못 보던 노란색 간판이 보였다. 설렁탕을 파는 곳이었다. 그날은 안 가고 그다음에 갔을 때 설렁탕을 먹으러 들어가 봤다. 카카오맵에는 '우리할매 길동점'이라고 나오는데, '우리할매 설렁탕&함흥냉면'이란 이름으로 체인점인 것 같기도 하다.

 

우리할매 길동점 위치

위치는 길동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길동 복조리 시장 가는 길에 있다. 길동 초등학교 근처다.

 

우리할매 길동점 메뉴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정면에서 못 찍어서 아쉽다. 나는 설렁탕(특)을 주문했다. 8,000원. 설렁탕 보통은 6,000원으로 적당한 수준이다. 갈비탕이나 곰탕은 보통도 8,000원이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냉면도 있다.

 

아쉽게도 위 사진에 잘 안 나왔는데 메뉴 왼쪽으로 노란색 테두리로 붙어있는 것이 있다. 포장 가격이었다. 설렁탕이나 갈비탕 등을 3인분 포장하면 한우사골육수를 추가로 저렴하게 주는 것 같았다. 내가 설렁탕을 먹는 동안에도 두세명 정도가 포장을 해갔다.

 

밑반찬

 

국밥을 파는 다른 곳처럼 김치와 깍두기가 있었다. 컵은 종이컵. 이게 깔끔하고 편하다. 양파도 줬는데 서빙하는 분이 초보인지 양파를 딱 가운데에 줬다. 거기는 설렁탕 뚝배기가 놓일 자리인데... 양파부터 먹으라는 거였을까.

 

가게는 넓은 편. 길동점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다.

 

드디어 나온 설렁탕. 체인점인가 확인하려고 '우리할매'로 검색해보고 자양점이었던가 한 군데만 확인해봤다. 거기는 파가 엄청 많았는데 내가 먹은 설렁탕에는 지금 보니까 파가 그 정도로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이 먹어서 거기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

 

뚝배기라 뜨거워서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릴 정도였다.

 

설렁탕(특)이라서 고기는 확실히 많이 들어간 것 같았다. 그런데 먹다 보니까 배 부르게 먹으려면 설렁탕(보통)에 공깃밥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간이 안 된 상태로 나와서 소금을 직접 넣어서 먹어야 했다. 후추도 있었다. 아무래도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짜게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소금을 조금만 넣어서 먹었다. 간조절을 못해서 맛이 보통이었다. 당면이 몇 가닥 들어있는 것 같기도 했는데, 당면이나 소면이 넉넉히 들어있지 않은 점도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어쨌든 다 먹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요즘처럼 추운 날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냉면을 많이 찾지 않을지... 길동점 메뉴에는 아직 없는데 다른 지점에는 냉면+돈까스 세트도 있었다.

반응형
반응형

신설동역

동경

돈까스나베

 

내돈 주고 먹은 후기

 

동경의 돈까스나베

 

신설동역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네이버지도에서 보이는 음식점을 하나씩 눌러보았다. 몇 군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동경돈까스'였다. 블로그 리뷰를 보니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고 했다.

 

신설동역 동경 위치

신설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신설동역 근처는 복잡하다. 신설동역 교차로가 사거리가 아닌 '오거리'이다. 길을 건너는 데 신호도 한참 기다렸다. 아무튼 신설동역 주변은 주거지역보다 상업지역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네이버지도에서는 '동경돈까스'라고 나왔었는데 카카오맵에는 '동경'이라고 나온다. 뭐가 맞나 영수증을 확인하니까 영수증도 '동경'이다. 다만 아래 사진과 같이 간판은 '동경생돈까스'이다. 카카오맵 기준 평점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4건 밖에 없지만 불친절하다는 내용이 보였다. 내가 갔을 때는 딱히 불친절하다고 느낄만한 거는 전혀 없었다.

 

동경이 있는 골목

나는 뒤쪽 골목으로 왔는데 스타벅스가 있는 쪽에서 오면 신설동역에서 금방이다. 

 

동경생돈까스 메뉴

메뉴는 돈까스 위주로 여러가지가 있었다. 돈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가츠동 등등.

 

동경 메뉴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다른 곳에서는 보통 돈까스가 8천원이 넘거나 전문점이면 9천원도 넘어가는데 여기는 6천원부터 시작했다. 나는 돈까스를 먹을까 하다가 돈까스나베를 주문해봤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다. 12시 피크 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글을 봤다. 나는 11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나까지 혼밥하는 손님 3명이 있었다. 11시 15분 정도에 한 팀이 들어왔다. 11시 오픈 때 대기하는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간이 의자를 가게 앞에 펼쳐 놓는 것을 봤다.

 

돈까스나베

다른 글에서도 뜨겁다고 봤는데 뜨거울 것 같았다. 돈까스나베는 처음 먹어본다. 원래 있는 음식인지 처음 본다. 추운 날 먹으면 따근따근할 것 같다.

 

동경돈까스 돈까스나베

반찬은 상당히 간소하다. 다른 리뷰에서도 그런 언급을 봤다. 그런데 셀프로 추가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돈까스를 확대해서 찍어봤다.

동경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몇 번 더 방문하여 다른 메뉴도 먹어볼 생각이다. 근처에 산다면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클리어

 

반응형
  1. P.H.Jeong. 2020.10.28 23:02 신고

    잘보고갑니다.:)

  2. 김소소하게 2020.11.01 08:48 신고

    헉.. 돈까스나베... 따끈따끈 너무 맛있어 보이네여 ㅠㅠ

반응형

내돈내산

내 돈 주고 먹은 후기

 

길동 복조리 시장에 새로 생긴 듯한 순대국집에 다녀왔다.

 

깔끄미순대국 특(곱배기) 8,000원

 

원래는 '강동어시장'이라고 길동시장에 있는 횟집에 가려고 했다. 날도 쌀쌀해지고 지난번에 먹었던 '알탕'이 생각나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강동어시장이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에 순대국집이 들어왔다. 혹시 내가 착각한 건 아닌가 싶어서 길동시장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돌아왔다. 강동어시장에서 '명성 깔끄미 순대국'으로 바뀐 것이 확실했다.

 

명성 깔끄미 순대국 위치

 명성깔끄미순대국은 길동 복조리 시장 거의 중간쯤에 있는 태양할인마트 바로 옆에 있다. 길동초등학교와 강동도서관 근처이다. 바뀐 지 얼마 안 됐는지 카카오맵에는 여전히 강동어시장으로 나온다. 시장을 한 바퀴 돌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규모도 큰 편.

 

명성 깔끄미 순대국 메뉴

 

강동어시장 시절 메뉴보다 상당히 간소화됐다. 크게 순대국과 족발로 나눌 수 있다. 가게 바깥 시장 골목쪽으로 예전에 회를 팔던 장소에서 이제 족팔을 팔고 있다. 나는 순대국 특(곱배기)를 주문했다. 참고로 위 사진 좌측으로 잘린 부분에 추가반찬 셀프코너가 있다.

 

명성 깔끄미 순대국 내부 사진

 

왼쪽 사진은 카운터고, 오른쪽 사진은 테이블이다. 가게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점심시간에 혼밥을 하기에 적당한 곳이었다. 밤에는 아무래도 술 먹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지.

 

반찬은 보통 순대국집과 비슷하다. 새우젓, 쌈장, 고추, 양파, 깍두기가 나왔다. 청양고추라 매워서 하나만 줬다며 필요하면 더 준다고 했던가... 더 가져다 먹으라고 했던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그런 말을 하길래 원래 고추를 안 먹어서 괜찮다고 했다. 이런저런 면에서 친절한 느낌이었다.

 

순대국은 다른 순대국집과 비슷한 편이었다. 순대에서 나름 특색있는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순대가 많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데 순대보다 내장 같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순대를 많이 넣어달라고 미리 말을 했어야 했나. 다른 순대국집도 보통 순대보다 내장 같은 것을 많이 주는 편이다.

 

길동시장에 있는 다른 순대국집과 길동역 근처 순대국 체인점 사이의 맛이라고 할까. 길동시장에 있는 다른 순대국집은 조미료를 거의 안 쓰는 것 같았다. 반면 체인점 순대국집은 아무래도 조미료가 좀 들어갔을 것이다. 여기 명성 깔끄미 순대국은 중간 정도였다. 조미료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완전 시장 순대국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시장 순대국과 비교하면 살코기보다는 내장인지 어느 부위인지 모르겠지만 위 사진과 같은 고기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곱창처럼 질기지도 않고 오돌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부드러웠다.

 

클리어

 

깔끄미 순대국은 가끔 가서 먹을만하다고 생각한다. 자리가 넓다는 점, 친절하다는 점, 적당한 맛 등이 마음에 든다. 길동시장 근처에서 지금까지 순대국집을 세 군데 가봤다. 하나는 길동역 근처에 있는 굿맘할매순대국. 다른 하나는 길동시장 안쪽에 있는 소문난순대국왕족발이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명성깔끄미순대국. 이 세 군데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글을 쓰기 위해 카카오맵에서 검색해보니까 순대국집이 몇 군데 더 있다.

 

A 서지멀순대국

B 가마솥토종순대국

C 장터순대국
D 굿맘할매순대국
E 소문난순대국왕족발
F 58년 전통순대국
G 얼큰순대국

 

다음에는 '58년 전통순대국'에 가보고 싶다. 지금까지 안 가본 곳들 중에 가장 괜찮을 것 같다.

반응형
  1. P.H.Jeong. 2020.10.17 13:42 신고

    잘보고가요!:) 요즘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 사용자 45FIRE 2020.10.17 19:40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글을 예전만큼 못 써서 ㅎㅎ
      괜찮습니다! 가끔 생각날때 들러 주세요

반응형

미스사이공 신설동점에서 소고기 쌀국수 곱배기와 새우볼을 먹고 왔다.

 

소고기 쌀국수와 새우볼, 면추가

 

곱배기는 따로 없고 면추가(1,000원)를 하면 저렇게 따로 면이 나온다. 원래는 소고기 쌀국수에 새우볼만 시키려고 했는데 배 터지게 먹고 싶어서 면도 추가했다. 사실 처음에는 소고기 쌀국수와 볶음밥을 시키는 것을 고려했었다. 그만큼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혼자서 2인분을 시키는 것도 고민할 수 있었다. 꾸역꾸역 먹으면 다 먹긴 하겠지만 평소에 많이 먹는 편도 아니라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결국 위와 같이 시켰는데 면추가만 해도 배가 불렀다. 소고기 쌀국수와 새우볼 또는 소고기 쌀국수와 면추가 정도로만 시켜도 충분했을 것 같다. 

 

소고기 쌀국수 4,200원

 

이거 하나만 간단히 먹어도 출출할 때 좋을 것 같았다. 그냥 쌀국수 맛이었고 고기가 살짝 질긴 것이 아쉬웠다. 이 지점만 그런지 다른 지점도 비슷한 편인지, 아니면 내가 갔을 때만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질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닭 쌀국수가 나을 것 같다. 아직 닭 쌀국수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닭고기는 부드러운 편이니...

 

새우볼 3,900원

 

어떻게 보면 사이드 메뉴라 할 수 있는데 사이브 메뉴가 메인 메뉴 가격과 별 차이가 없다. 바삭하고 맛있었다. 2인 이상이서 갔을 때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을까.

 

면추가 1,000원

 

면추가를 안 해도 충분했을텐데, 이 날따라 과식을 하고 싶어서 면도 추가했다. 일단 국물에 담겨서 나온 쌀국수를 반 정도 먹고 따로 나온 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왠지 그렇게 먹는 것이 면이 안 불을 것 같았는데, 그냥 처음부터 면을 넣어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쌀국수가 불어봤자 얼마나 불겠는가. 그냥 그릇에 따로 담긴 채 놔두는 것이 오히려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위쪽은 마르고, 아래쪽은 살짝 불고)

 

클리어

 

좀 배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다 먹었다. 양파나 숙주 같은 것이 더 있었으면 국물에 넣어 먹기 좋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다. 셀프바에 따로 있었는지 모르겠다. 4,200원짜리 쌀국수면 따로 없지 않을까. 지금 생각하니 숙주도 적은 것이 아쉽다. 숙주 추가(500~1,000원)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메뉴는 단순한 편이다. 쌀국수 세 종류에 볶음밥, 볶음면이 있다. 그리고 사이드 같아 보이는 딤섬, 새우볼, 봉(치킨)이 있다. 요즘 1인분에 8,000원이 넘는 식당들도 많은데 가격이 상당히 착하다. 가성비가 좋다.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 미스사이공 지점이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갈 것 같다. 포장도 가능하니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미스사이공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꽤 오래전이었다. 그때는 노량진이었나 거기에 생긴 걸로 알고 있다. 언젠가 찾아가서 쌀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못 갔다. 지금은 여기저기 지점이 많다. 미스사이공 신설동점을 중심으로 검색하니까 주로 서울 동쪽의 지점들이 나오는데, 세어보니까 15개 지점이 있다. 카카오맵 기준 평점은 2점대부터 4점대까지 다양했다. 

 

미스사이공 이전에 베트남 음식점은 가격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베트남 쌈 같은 것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기억난다. 지금은 그 체인점 외에도 여러 음식점이 있다. 가성비 면에서는 미스사이공이 최고가 아닐지. 내돈내산 후기인데 미스사이공을 너무 칭찬하는 것 같다. 원래 저렴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위 메뉴 외에 '분짜'라고 숯불고기와 쌀국수까 나오는 메뉴도 있다. 7,900원

 

테이블은 많다. 점심 시간 같은 피크 타임에도 혼밥 하기에 부담 없을 것 같다. 아직 다른 지점은 못 가보고 신설동점만 가봤는데, 신설동점을 찾기 전에 리뷰를 봤을 때 다른 매장보다 넓은 편이라고 평가한 것도 있었다. 

 

따로 메뉴판은 없는 것 같고 전단지 비슷한 것이 식당 입구에 있었다. 벽에 붙어있던 메뉴보다 '짜조'라고 하나 더 있다.

 

셀프 주문 및 결제 방식이다. 키오스크라고 해야 하나. 다른 패스트 푸드 셀프 주문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현금도 된다는 것. 셀프 주문이라고 해서 카드만 되는 줄 알고 갔는데 기계가 현금도 된다. 신설동점만 그런지 다른 미스사이공 지점도 다 이 기계가 있는지까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결제를 하면 영수증과 번호표가 나온다. 번호가 표시되면 주문한 음식이 담긴 식판을 들고 오면 된다. 다 먹고 퇴식기에 반납. 

 

미스420 신설동점에 간 이유는 10시 오픈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지점은 10:30에 여는 곳도 있었다. 오픈 직후 첫 주문이라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새우볼을 시켜서 그럴 수도 있다. 다음에 온 손님은 쌀국수만 시켰는데 음식이 금방 나왔다.

 

 

미스사이공 신설동점 위치

 

재방문 후기 추가

신설동역에 갈일이 있었는데 마침 밥 먹을 시간이라 미스사이공에 또 가봤다. 이번에는 볶음밥을 시켜봤다.

 

사이공 볶음밥

4,500원

 

클리어

 

키오스크에서 셀프 주문을 하는데 볶음밥도 천원을 추가하면 곱배기가 가능했다.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보통으로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작았다. 4,500원이란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한 것 같다. 배 부르게 먹고 싶다면 천원을 추가해서 곱배기로 주문하거나 사이드 메뉴를 하나 시키면 될 것이다.

 

신설동역 특성상 노인들도 가끔 오는 것 같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니까 그럴 것이다. 이번에도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나 말고 다른 손님은 하나도 없다가 노인 2명이 와서 능숙하게 셀프주문 및 결제를 하고 쌀국수 같은 것을 먹었다. 몇 번 와봤으니까 그렇게 금방 주문을 했을 것이다.

 

반응형
  1. P.H.Jeong. 2020.10.07 21:49 신고

    잘보고갑니다.:)ㅎㅎ 싸네요..... 무슨포이인가.;; 거게 한번갔는데.. 정말 대조적인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저도 싼거 좋아해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ㅎㅎ

반응형

망원시장에 다녀왔다.

 

아마 세 번째로 방문한 것 같다. 처음에는 '송이네' 분식에 갔고 두 번째는 '바삭마차'에 갔다. 이번에는 딱히 정해둔 곳이 없이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아무 분식집에나 가려고 했다. '무궁화어묵'이 좀 끌리긴 했는데 거기까지 가지 않고 송이네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오지개 분식에 가봤다.

 

망원시장에는 분식집이 다섯 군데 정도 있었다.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시장쪽으로 쭉 걸어오면 망원시장 입구가 나온다.

 

망원시장 입구 바로 옆에 바삭마차가 있다. 여러 가지 돈가스를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시장 안으로 쭉 걸어가면 오른쪽에 오지개 분식이 나오고 왼쪽에 맛있는집과 부산대원어묵이 있다. 맛있는집은 카카오맵에서 '음식점'을 눌렀을 때 따로 표시가 안 되던 곳인데 '분식'으로 검색을 하니까 나와서 뒤늦게 표시를 하냐고 연두색 원을 미처 넣지 못했다.

 

부산대원어묵을 지나서 더 걸어가면 왼쪽에 송이네가 있고 시장 끝까지 가면 오른쪽에 무궁화어묵이 있다. '어묵'이라고 해서 어묵만 파는 건 아니고 분식류도 같이 판다. 무궁화어묵 맞은편에는 망원수제고로케 망원점이 있다.

 

지난번에 송이네에 갔을 때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송이네로 갈 생각을 했는데, 일단 시장을 한 바퀴 돌아봤다. 부산대원어묵에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맛있는집도 조금 있었다. 무궁화어묵 앞까지는 안 갔는데, 거기는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송이네와 오지개 분식은 한가한 편이었다.

 

결국 오지개 분식으로 갔다.

 

망원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중

 

시장이라 그런지 마트 물건들이 저렴해 보였다. 위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오른쪽 마트 앞에 파란색이 포카리스웨트 뚱캔이다. 하나에 500원에 팔고 있었다. 한두 개 사고 싶었는데 가방이 무거워서 안 샀다.

 

오지개 분식 메뉴

 

2020년 9월 기준이다. 밖에서 미리 주문을 하고 들어왔다. 밖에도 메뉴가 있다. 처음에는 어묵을 먹어볼까 했는데 어묵은 부산대원어묵이나 무궁화어묵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떡볶이와 튀김을 시켰다.

 

사진은 없지만 한쪽 벽에 '오지개'의 뜻이 적혀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엄청 맛있는 뭐 그런 뜻이었다.

 

내부 사진

 

물, 수저, 간장은 셀프

 

왼쪽으로 냉장고가 짤렸는데, 음료수가 맛있어 보여서 하나 시켰다. 코코팜은 처음 먹어봤는데 밀키스 맛에 코코아가 들어간 것이 맛있었다.

 

튀김 5개 - 3,500원

떡볶이 - 3,000원

코코팜 - 1,200원

 

총 7,700원이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의 양이 적게 느껴졌다. 송이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판단은 사진을 보고 각자 하길 바란다.

 

음료수를 제외하면 지난 번에 송이네에서 먹었던 것과 비슷한 가격이었다.

 

고구마튀김과 만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나왔다.

 

클리어

 

다 먹고 망원고로케에 가서 찹쌀팥도너츠도 사 먹을까 하다가 참았다. 다음에는 부산대원어묵과 무궁화어묵에도 가볼 생각이다. 코로나도 있고 다소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분식집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망원시장 바깥으로 망리단길이나 그쪽으로 가는 골목에는 맛집인지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리는 가게가 몇 군데 있었다.

 

그리고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망원시장에 닭강정을 파는 곳이 두 군데 정도 있었다. 새로 생긴 건지 원래 있던 건지 한 군데는 시식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좀 있었다. 망원시장 근처에 살면 포장해서 사다 먹기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지난 번에 송이네 분식과 바삭마차에 다녀와서 쓴 글이다.

 

2020/04/21 - [여행/맛집] - 내돈주고 먹은 후기 - 망원시장 분식집 송이네 & 월드컵시장 녹차호떡

2020/06/21 - [여행/맛집] - 내돈주고 먹은 후기 - 망원동 맛집 망원시장 바삭마차 골라먹는 돈까스

반응형
  1. Gimpopo 2020.09.25 19:39 신고

    맛있어 보여요!!! 근처 갈 일 있으면 들러보고 싶네요 :)

  2. 펭귄고홈 2020.09.25 20:28 신고

    시장에 맛있는 음식 많죠 ㅎㅎ 먹고싶네요~~

  3. 마사루원츄 2020.09.26 14:42 신고

    떡볶이가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

  4. P.H.Jeong. 2020.09.28 17:42 신고

    야무지네요:)ㅎㅎ 맛나보입니다.!!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