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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오션뷰 카페

카페해변길

cafe 해변길

 

내돈내산

내돈 주고 먹은 후기

 

아야진 해수욕장 카페해변길 수제돈까스 13,000원

강원도 고성 아야진리에 가기 전에 맛집을 찾아봤다. 간신히 하나 찾은 것이 '카페해변길'이었다. 카페인데 돈까스도 파는 곳이었다. 수제돈까스 1인 세트 가격이 13,000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웠다. 결국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야진으로 오려고 했는데 찾아가던 다른 곳이 '정기휴무'라서 그냥 아야진으로 왔다. GS25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까 하다가 그래도 여행을 왔는데 맛있는 거 먹을 생각으로 카페해변길로 갔다.

 

카페해변길과 GS25

역광이라 잘 안 보이는데 GS25 바로 뒤에 있는 노란색 글자로 CAFE 라고 적힌 곳이 '카페 해변길'이다. 야외에 2~3층 높이의 테라스가 있어서 아야진 해수욕장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휴무 등은 따로 알아보지 않았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매주 화요일 휴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이런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인데 음료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었다. 

 

식사류는 수제돈까스 하나뿐이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었고 위 사진 좌측으로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옆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아야진항이 나오는데 가는 길에도 도로변에 주차 공간이 있다.

 

바로 위 사진처럼 도로 우측으로 주차공간이 쭉 있다.

 

아야진 카페해변길 테라스

 

11월 초. 바람이 불면 쌀쌀한 날씨인데 햇볕이 따뜻해서 밖에 앉았다.

 

푸른 바다를 보니 마치 유럽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글을 쓰기 직전에 검색해보니까 '카페해변길'은 이런저런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노는언니>라는 예능에서 배구선수 한유미 씨가 소개한 곳으로 나왔다.

 

2019년에는 <밥블레스유>에서 누군가 소개했었다.

 

수제 돈까스 1인 세트

 

바로 전날에도 장미경양식에서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는데 이날도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다.

 

 

이틀 연속 돈까스를 먹어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이런 오션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다.

 

돈까스 두께가 보이게 한번 찍어봤다.

 

새우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후식도 있었다.

 

소스까지 다 긁어 먹었다.

 

수제돈까스라서 그런지 보통 돈가스집 소스와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튀김에서도 그렇고 소스에서도 그렇고 느끼한 맛이 안 나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배고파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새우도 바삭하게 구워져서 머리 빼고 다 먹었다.

 

 

아야진 해변 사진과 다른 오션뷰 카페들

 

아야진 해변이 점차 개발되고 있는 것 같았다.

 

스위밍터틀

 

아야진 해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건물이다. 건물 전면이 통유리였다. 옥상에 선베드 같은 것들도 있고 아야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레이클라우드

스위밍터틀에서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여기서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크릿블루 커피 앤 베이커리

저 언덕 위의 노란색 건물이 시크릿블루 커피 앤 베이커리이다. 이날 카페는 따로 갈 계획이 없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결국 시크릿블루에 갔다. 아야진리조트가 카페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시크릿블루 후기는 다음 글에...

 

아야진 해변 모습

 

푸른 바다가 마음에 들었다. 왼쪽 가운데 작게 보이는 흰색 건물이 '스위밍터틀'이다. 그 왼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다.

 

아야진항 쪽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저 앞 가운데에 보이는 낮은 건물이 GS25 편의점이고 그 왼쪽으로 노란색 간판의 파란색 건물이 '카페 해변길'이다.

 

아야진 해변

 

해변 뒤쪽 언덕 위의 노란색 건물이 '시크릿 블루'

 

아름다운 고성

아야진항!

 

 

카페해변길 내부 사진은 없다.

 

들어가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다. 바로 테라스에 앉아서 내부 사진을 못 찍었다.

 

 

깜빡하고 지도를 첨부 안 할 뻔했다.

 

아야진 해변

GS25가 있는 곳에 카페해변길이 있다. 가운데 주황색 원이 시크릿 블루, 그 위쪽에 스위밍터틀, 그레이클라우드가 있다.

 

카페해변길 위치

 

위쪽에 테니스장 근처에 아직 이름도 안 나오는 곳이 '시크릿 블루'

 

넓은 주차장 위쪽이 스위밍터틀과 그레이클라우드

 

 

 

번외편으로 원래 가져고 했었던 문어국밥 집도 소개한다.

 

 

베짱이 문어국밥

 

아야진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교암항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있다. 천학정 근처. 카카오맵에서는 검색하니까 안 나온다. 교암다이빙리조트가 있는 곳이다.

 

1층은 다이빙 리조트, 2층은 문어국밥 집, 3층은 카페라고 봤는데, 다이빙 관련 건물은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저 주황색 건물이 식당 및 카페였다.

 

문어국밥을 먹으려고 찾아왔는데 아쉽게도 정기휴무였다.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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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원도 고성 장미경양식

 

지난 여름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찾아갔다가 허탕을 친 곳이다. 그때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갔더니 '휴무'였다. 월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따로 휴무일이 안 나온다. 평일 월화수 중에 찾아간다면 미리 전화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미경양식
돈가스

 

장미경양식 돈가스 9,000원

이번에는 다행히 문을 열었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두 커플이 있었다. 내가 나올 무렵에는 동네 어르신들, 군인들, 관광객들로 자리가 많이 채워졌다. 맛집이라서 그런지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수요미식회에만 나온 줄 알았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소개된 것으로 나온다.

 

경양식전문 장미

경양식전문 장미. 언제 생긴 곳인지 궁금하다.

 

장미경양식 내부 모습

독립된 공간도 네 테이블 정도 있었고 오픈된 테이블도 많았다.

 

장미경양식 메뉴 - 2020년 11월 기준

메뉴는 돈가스 밖에 없다. 9,000원. 기타 주류, 음료가 있다. 

 

자리에 앉으니까 바로 스프가 나왔다.

 

스프를 다 먹고 나니까 잠시 후에 돈가스가 나왔다.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다. 이때는 몰랐는데... 다음날에도 다른 곳에서 돈가스를 먹게 된다. 다음날 점심으로 '문어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곳이 '휴무'라 다른 오션뷰 카페에서 돈가스를 먹었다.

 

사이드는 김치와 단무지. 다 먹으면 셀프이다. 돈가스 두께가 보이도록 찍어봤다.

 

다 먹었다.

 

 

장미경양식 위치

 

위치는 거진시장 근처이다. 거진 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깝다. 주변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거진항, 거진 해맞이 산림욕장, 백암도가 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이번 글에 한 번에 올리려다가 나눠서 올리기로 했다.

 

장미경양식이 있는 골목

사진 왼쪽으로 하얀색 '장미경양식' 간판이 보일 것이다. 장미경양식이 있는 곳은 이런 골목이다.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가까운 곳에 거진시장 무료 주차장이 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거진항 주변에도 공간이 많았다. 

 

장미경양식 위쪽 P에 표시한 곳이 거진시장 무료 주차장이다. 오른쪽 아래는 거진항 쪽,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잠시 주차를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거진전통시장 안내도

오른쪽 위에 '전용주차장'이라고 표시된 것이 보인다. 왼쪽에도 P표시가 두 개 있는데 그쪽은 몇 대 밖에 주차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 거진시장은 특정 요일인가, 5일에 한 번 연다고 본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다.

 

거진항 주변 사진

 

주차를 할만한 공간들이 많이 있다. 잠시 주차를 하고 밥을 먹고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좀 떨어진 곳이긴 한데, 해안도로 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었다. 오른쪽 구조물은 네이버 지도에도 안 나와서 있는지도 몰랐는데 '백섬 해상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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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 주고 먹은 후기

 

속초 회포장

신유네 회포장

 

횟집은 아니고 회포장이다. 수산시장이나 횟집에서 눈탱이 맞지 말고 포장해서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래와 같은 모둠회가 30,000원이기 때문이다.

 

신유네 회포장 모둠회(소) 30,000원

 

이 정도면 술을 곁들여 2~3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한다. 단, 예약은 필수다!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서는 먹기 힘든 듯하다. 비수기라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비수기라면 전날, 성수기라면 2~3일 전에 예약하면 될 것이다. 예약은 아래의 번호로 문자로 하면 된다.

 

신유네 회포장

010-5944-6560

 

예전에는 수요일이 휴무였는데 지금은 화요일로 바뀐 것 같다.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하길 바란다.

 

 

혹시라고 예약을 못한 경우를 대비한 '플랜비'로 방문할만한 곳들도 글 마지막에 소개하겠다.

 

 

 

지난 초여름에 처음 문자로 예약을 했을 때 답장이 늦게 와서 솔직하게 후기를 남겼다. 그 글을 사장님이 봤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예약했을 때는 답장이 빨리 왔다. 아무래도 회를 뜨고 픽업하러 온 손님들에게 포장해서 내주고 하면 바쁠 때는 상당히 바쁠 테니까 문자로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이번 신유네 회포장 방문이 세 번째였다. 지난 번 고성-속초 여행 때에는 이틀 연속으로 예약을 하고 가서 이틀 연속 모둠회를 픽업해서 먹었다. 이번 고성-속초 방문에서도 이틀 연속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다. 이번에는 현지에서 한 번 먹고 서울로 돌아올 때 포장해서 올까 생각했었다. 방문 일정까지 신유네 회포장 휴무일을 고려해서 계획할 정도였다.

 

하지만 고민 끝에 결국 예약을 안 했다. 그러다가 강원도에 도착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웠다.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준다고 생각하고 뒤늦게 예약을 했다. 첫날 예약을 하고 둘째 날에 픽업을 해서 리조트에서 먹었다. 픽업하면서 마지막 날 집으로 돌아올 때 가져올 것도 현장에서 예약을 하려다가 말았다. 마지막날 일정이 불확실해서 시간을 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광어, 방어, 우럭이었나.

지난 초여름에는 광어, 우럭, 부시리를 포장해줬는데, 이번에는 방어철이라 그런지 광어, 방어, 우럭?이라고 알려줬다. 세 번째 꺼는 확실하지 않다. '방어'라는 말에 '이번에는 방어네?'라는 생각을 하다가 마지막 하나는 제대로 못 들었다.

 

 

역시 맛있었다. 앞으로 고성-속초를 방문할 때마다 포장해서 먹을 것 같다.

 

 

신유네 회포장 위치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영랑호 우측 부분에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좀 멀다. 

 

아무래도 차가 있어서 편하게 픽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가게 앞 사진을 따로 안 찍었는데 가게 앞에 잠시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다.

 

아래 지도에서 '연두색'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참고로 처음 방문했을 때와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미 주차되어 있는 차가 두 대 정도 있었고 내가 빠져나올 때 한 대가 더 들어왔다. 그동안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많아진 건지 단풍철이라 속초 방문객 자체가 많은지 모르겠다. 아무튼 나 바로 전에 아저씨 일행 세 명이 픽업했는데 회의 양을 보고 엄청 좋아했다. 지난 여름에는 내가 거의 마지막 손님 같았는데 이번에는 아직 픽업해가지 않은 회도 거의 열 접시는 있었다.

 

 

상추는 이미 씻은 것 같았는데 그래도 한 번 더 헹궜다.

 

상추, 마늘, 양념장 각각 천 원인가 그렇다. 현금 결제 시 써비스~

 

회 두께가 보이게 찍어봤다.

 

옥수수 동동주와 함께 먹었다.

 

어떤 술과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동동주랑 먹었다. 원래는 막걸리랑 먹으려고 했는데 편의점에 지역 막걸리가 안 보여서 그냥 동동주로 정했다.

 

이 무생채도 먹어도 된다고 했다. 횟집에서는 재활용할까봐 안 먹었는데, 픽업할 때 먹어도 된다고 말해줬다. 아무래도 회포장이니까 재활용할 가능성이 없다. 그래도 안 먹은 이유는... 일단 회만 배 터지게 먹냐고 그랬다. 나중에 여러 명이서 오면 매운탕 재료까지 포장해서 먹고 싶다.

 

체크아웃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

 

 

강원도 속초 주류

 

이번에 구입한 술이다. 지역 특산품 위주로 골랐다. 이제는 한라산 소주를 이마트에서 살 수 있듯이 '바다한잔 동해'도 이마트에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사봤다. 

 

설이 인삼주, 바다한잔 동해, 솔향 옥수수 동동주

 

설이 인삼주 - 6,000원

바다한잔 동해 - 1,600원? 1,800원?

 

잘 기억이 안 난다. 편의점에서 위의 4병을 11,400원 결제했다.

 

설이 인삼주도 소장용으로 하나 더 구입하려다가 유통기한이 2년 정도라서 한 병만 구입했다. 안에 인삼이 들어 있어서 그런가. 바다한잔 동해는 첫 출시 때 쿠팡에서 20병 1박스씩 팔았던 것 같다. 기존 소주와 달리 쓴 맛을 줄였다는 말이 있다. 

 

회랑 어떤 술이 잘 어울릴까 고민하다가 결국 옥수수 동동주랑 먹었다. 맥주는 배부르고... 날씨가 추워졌으니 따뜻한 와인이랑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데우면 좋을지 몰라서 그냥 간단하게 동동주랑 먹었다.

 

 

해마루 회포장

 

지난번에도 플랜비로 알아봤던 곳이다. 이번에 집으로 돌아올 때 여기서 아이스 박스에 포장해올 생각도 했었는데,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그냥 왔다. 그래도 우연히 가게 앞을 지나가서 가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속초 조양동 유적지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로 보였다.

 

해마루 회포장

 

가격은 신유네랑 거의 비슷하다. 모둠회 '소'가 3만 원. '대'가 5만 원. 가게 외관은 깔끔했고 잠시 외출 중인지 '외출중' 표시만 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는데 작은 화이트보드 같은 것에 그날 '어종'이 적혀있는 것 같기도 했다. '주차금지' 팻말이 있는데 회포장 손님들은 잠시 주차해도 되지 않을지... 직접 물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신유네 회포장과 차이가 있다면 '마케팅'이 아닐까.

 

평점 및 후기는 두 곳 모두 좋아 보였다.

 

해마루 회포장 위치

청초호 남측에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대략 걸어서 15분 거리. 차량 없이 속초 해수욕장 근처에 머문다면 여기도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직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후기를 올려보겠다.

 

속초 스타벅스, 만석닭강정 본점, 마리나베이 속초 등 주요 지점도 표시해봤다.

 

 

두 군데 모두 아쉬운 점은 '배달'이 안 된다는 점이다. 배달의 민족답게 코로나 이전에도 배달이 인기였는데, 리조트에서 회를 배달해서 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두 군데 모두 아직은 배달이 안 된다. 

 

그래서 배달이 되는 곳도 한 군데 소개한다. 우연히 알게 됐던 곳이다.

 

'싱싱활어'라는 곳인데, 회포장도 하고 소정의 배달료를 받고 배달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배달이 필요하다면 직접 문의해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참고로 아래는 이전에 쓴 글로 '신유네 회포장'에 처음 갔던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는 글이다.

 

2020/06/05 - [여행/맛집] - 속초 여행에서 먹은 것들 - 설악산 단풍빵, 신유네 회포장, 만석닭강정, 아바이 순대타운 아바이국밥

 

속초 여행에서 먹은 것들 - 설악산 단풍빵, 신유네 회포장, 만석닭강정, 아바이 순대타운 아바이

강원도 속초/고성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속초 여행에서 사온 것과 먹은 것 중에서 마음에 드는 순서로 제목에 적어봤다. 설악산 단풍빵 기념품/선물용 추천 ★★★★★ 신유네 회포장 회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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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다녀왔다.

 

장미경양식, 화진포막국수, 수성반점 모두 방문한 순서대로 적어봤다.

 

 

장미경양식

 

거진시장 근처에 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고, 또 주변에 주차할 곳도 별로 없어서 포기했던 곳이다. 주차장은 거진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예정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어서 11시 오픈시간 전에 갈 수 있어서 갔던 곳이다.

 

결과는...

 

금일휴업...

 

10시 40분쯤 도착해서 거진시장도 거의 안 열었고 거진항까지 걸어갔다가 오는 등 방황하다가 10분 전에 갈까, 5분 전에 갈까, 11시에 딱 맞춰서 가는게 예의지, 평일이지만 줄서서 기다릴 수도 있잖아 등등 고민하다가 5분 전에 가봤더니 금일휴업.

 

11시 되면 치우지 않을까. 혹시나 해서 전화까지 해봤는데 금일휴업.

 

쓸쓸히 주차장으로 돌아가는데 딱 봐도 관광객 같은 사람들이 장미경양식 쪽으로 걸어갔다. 평일에 간다면 미리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도 좋겠다. 여행중 괜히 헛걸음하면 안 되니까.

 

 

화진포메밀막국수 본점

 

재빨리 플랜비를 가동. 화진포막국수로 갔다. 플랜비라고 해서 별로인데 어쩔 수 없이 간 곳은 아니다. 막국수집으로 몇 군데 골라놓은 곳들 중 하나였다. 

 

위치는 화진포 가는 길에 있다. 화진포 쪽으로 더 올라가면 '박가네 메밀막국수'도 있다.

 

화진포 막국수 메뉴

 

주차장 및 테이블 모두 여유 있는 편.

11시 조금 넘었을 때 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다가 점차 늘어났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지역 주민보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을까.

 

설탕, 식초가 있고 겨자는 나중에 따로 가져다 줬다.

어떤 비율로 넣어야 최고의 맛이 날지 몰라서 처음부터 알아서 맞춰서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동치미 막국수

8,000원

 

양이 많았다. 많이 줬다고 했다. 배고파 보였나... 강원 고성이 막국수로 유명하던데, 막국수 그거 먹는다고 간에 기별이나 갈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많이 줘서 배불리 먹었다. 

 

밑반찬들. 오른쪽 저게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명태가 들어간 것인지 아무튼 맛있었다.

 

국수집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에 젓가락 밖에 없었다. 수저를 달라고 해서 따로 받았다. 국물부터 떠먹어봐야 간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면은 싱거운 편이었다. 직접 양념을 해서 간을 맞춰 먹게 나온 듯 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백촌막국수'이다. 다들 추천하는 곳인데 식사 시간 외에 가도 사람이 많다고 해서 다음에 가보기로 했다.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백촌막국수 위치

아야진해변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야한다.

 

 

수성반점

 

공현진항 근처에 있다. 고성 해변에 대해 따로 글을 올릴 예정인데 공현진 제2해변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수성반점에서 점심을 먹고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해변이 보여서 계획에도 없었지만 잠시 멈추고 30분 넘게 해변을 바라보고 있었던 곳이다. 

 

역시 유명한 곳. 가게 앞에 주차공간은 거의 없고 해변쪽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한다. 빨간 사각형 표시가 지도상 공영주차장으로 나왔는데 옆으로 건설업체 가건물 같은 컨테이너 박스가 있었다. 공사현장인줄 알고 사람들이 주차를 안 하는 듯 했다.

 

11시쯤 가면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11시부터 왔다. 평일인데 10명 넘는 단체까지 오고 바빠 보였다.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해물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짬뽕밥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은 술술 넘어가는데, 짬뽕은 매워서 그런지 면이 줄지 않는다.  

 

들어가자 마자 테이블이 있고, 좌측으로 사진과 같은 테이블이 있는 방이 있다. 

 

짬뽕밥

9,000원

 

국물이 좀 진하게 느껴졌고 해물이 좀 있고 특별한건 모르겠다.

해물짜장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고성에 간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수성반점

 

가게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어서 멀리서 찍었다. 오른쪽(흰 간판)에도 공간이 있었다. 단체 손님은 저기 자리를 잡았다. 그것도 모르고 밖에서 기다리는 줄 알고 서둘러 먹었다.

 

 

오션뷰 카페들

 

바다정원

 

 

두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갔던 곳. 사람이 많아 보여서 들어가지 않았던 곳이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인데 평일인데도 주차된 차들이 많았다.

 

건물 근처에 주차한 차들 외에 제2, 제3주차장도 있는데 거기도 차들이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괜히 찝찝하기도 해서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하고자 들어가지 않고 다시 되돌아 나왔다. 이럴줄 알았으면 스퀘어루트에 가는건데 다시 스퀘어루트까지 올라갈 수도 없었다. 아무래도 바다정원이 속초에서 가까워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했다.

 

 

스퀘어루트

 

역시 들어가지 않고 근처까지만 갔다. 사람이 너무 많은 곳보다는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오션뷰 카페를 찾고 싶었다. 내가 갔을 때는 바다정원보다 스퀘어루트가 사람들이 적어 보였는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스퀘어루트에도 사람들이 많다.

 

 

나폴리커피하우스

 

나폴리커피하우스 위치

 

백촌막국수에서 멀지 않다. 천학정 근처. 천학정에 갔다오다가 지나가면서 발견한 곳이다. 오픈시간 전이라 사람들이 없어 보였을 수도 있는데, 오션뷰에 분위기가 있어 보였던 곳이다.

 

 

이렇게 위치를 표시하니까 한눈에 비교가 안 된다. 각자 직접 이름으로 검색해야 한다. 속초 기준으로 바다정원이 바로 속초 위쪽에 있다. 속초시청에서 3.6km, 7분 거리.

 

바다정원에서 나폴리커피하우스까지는 7.5km, 9분 거리.

 

나폴리커피하우스에서 스퀘어루트까지는 11km, 12분 거리다.

(현시점 네이버지도 길찾기 검색 기준)

 

다시 지도를 보니까 스퀘어루트는 한참 위에 있다.

 

오션뷰 카페들은 다음에 직접 다녀와서 제대로 된 글을 올리겠다. 

 

송지호 해변에도 새로운 건물이 거의 완성되었고 또 다른 오션뷰 카페나 리조트가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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