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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여행 중 계화도에서 일출을 봤다.

 

부안 계화도 일출을 기다리며

 

평소에는 관심이 없다가 여행을 가면 일몰과 일출에 집착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여행을 갈 때 마다 일출을 봤던 것은 아니라 일출을 본 적이 몇 번 없다. 갓 성인이 되어서 여수 향일암에 일출을 보러 갔었고, 일출로 유명한 정동진에는 갈 기회가 없었다. 최근 강원도 고성에 갈 때 마다 일출을 보기도 했다.

 

이번 새만금 여행(부안 - 변산반도 - 고군산 - 군산)에서는 일출을 볼 생각을 전혀 안 했다. 서해안이니까... 일출은 생각도 안 했고 일몰을 보는 것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여행을 준비하다가 위 사진과 비슷한 계화도 일출 사진을 보고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이 일출 시각도 그렇게 이르지 않았다. 초여름에 강원도 고성에 갔을 때는 일출을 보기 위해 5시에 일어나야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출 시각이 6시 30분 정도라서 부담이 없었다. 그래도 준비는 철저히 할 필요가 있었다. 새벽에 어두울 때 초행길을 가면 길을 잃어 늦을까봐 전날 사전 답사도 다녀왔다.

 

 

계화도 일출 명소 - 낮

 

계화도 권역 종합안내도

계화도에 오면 봉수대, 어울센터, 야구장, 간재사당에 가볼 만하다고 한다. 계화도 일출 명소만 가봤을 뿐 나머지는 어딘지도 모른다. 간재사당이었던가. 거기는 가본거 같다. 간재선생유지라도 지도에 보여서 계화도까지 왔는데 안 가기도 그래서 갔는데,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그냥 돌아왔을 뿐이다.

 

 

계화도 일출 명소 포토존

여행 전에 블로그 검색을 통해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냈고, 일출을 보기 전날 정확한 위치를 알기 위해서 찾아왔는데 포토존도 있었다.

 

 

바로 이런 모습이었다.

 

바닷물과 소나무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벤치도 두 개 있어서 조용히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저 뒤로 보이는 개가 엄청나게 짖어댔다. 결국 저 앞에 보이는 벤치에 못 앉고 좀 떨어져서 다른 벤치에 앉았는데도 계속 짖었다. 이날 숙소로 돌아와서 개가 사납게 짖을 때 대처하는 법까지 찾아봤을 정도다. 하루 전날 이렇게 안면을 텄으니 일출을 보러 갔을 때는 안 짖을 줄 알았는데, 다음날에도 엄청 짖었다...

 

 

 

안 가봤지만 이 근처에 '계화조류지'도 있어서 새들도 보였다.

 

 

바로 저 아래쪽이 일출 명소다.

 

 

일출을 볼 수 있게 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일시 폐쇄 중이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대낮에는 나 혼자 밖에 없었고, 다음날 새벽에도 한 사람 정도 봤을 뿐이다. 주말에 사람들이 몰릴까봐 폐쇄한 것이 아닐까.

 

 

이렇게 주차 공간도 있었다.

 

저 앞에 화장실도 있고, 오른쪽 끝으로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주변을 더 둘러봤다.

 

 

새도 한 마리가 보였다.

 

 

이름이 뭘지...

 

 

 

이런 새를 보면서 새만금 개발에 대해 생각해봤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새만금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계화도까지 온 것도 여행보다는 투자에 비중을 두기도 했지만... 애초에 개발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좁은 땅 때문에 개발을 계획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을 걱정하고 있는데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개발할 필요가 있었을까. 엄청난 예산이 이미 투입됐고, 더 사용되겠지만, 국토의 균형발전은 다른 방법으로도 더 효율적으로 가능할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계화도 일출을 위한 사전답사를 마쳤다. 숙소도 일부러 부안읍 주변으로 잡았다. 여기까지 차로 20분 거리였다.

 

 

계화도 일출

 

다음날 숙소에서 짐을 모두 챙겨서 나왔다. 원래는 일출을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퇴실할 예정이었는데, 숙소까지 돌아왔다가 고군산군도로 가는 것보다 계화도에서 바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일출 시각은 6시 30분 정도였고, 6시 15분쯤 도착해서 7시 10분까지 있었다. 사진을 110장 넘게 찍었다.

 

 

계화도 일출 명소 도착

 

아직 해가 뜨지 않았지만 그래도 밝다. 해가 떠오르기 전 어두운 분위기를 더 느끼기 위해 일출 시각 20분 전에는 도착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벌써 밝았다. 날이 그렇게 추운 것도 아니라서 벤치에 앉아서 편안히 일출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개가 짖어서 어쩔 수 없이 멀리 떨어졌다.

 

 

일출 전 붉으스름한 하늘

 

사실 여행 중에 피곤한데 일출을 꼭 봐야할까 고민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까 다행히 날씨도 맑았다. 앞으로 투자를 위해 새만금에 자주 올거니까 그때 봐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일출을 보고 싶다고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까지 따라줘야 한다.

 

 

점점 더 붉어지는 하늘

 

날씨는 분명 맑음이었는데 약간 흐린 느낌이다. 일출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 여행을 다녀온 지금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무튼 사진만 엄청 찍었다.

 

 

 

앞으로 새만금에 올 때 마다 일출을 보러 올 것이다.

 

 

 

나름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구글에서 '계화도 일출'을 검색해보니 구름까지 멋지게 나온 더 멋진 사진들도 많았다.

 

 

계화도 일출 이미지 (출처 : 구글)

 

너무 맑은 것보다 적당히 구름이 있는 사진이 더 멋져 보인다.

 

 

 

 

한 시간 가량 서서 일출을 감상했다. 어두울 때는 나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반대편에 낚시 중인 사람들이 있었다.

 

 

 

 

 

 

 

 

 

 

 

간신히 새 한 마리도 담았는데... 새들도 많았다.

 

 

 

이곳은 언제까지 이런 모습일까.

 

새만금 개발과 관계 없이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점점 더 밝아지더니 드디어 해가 보였다.

 

 

 

 

 

 

 

 

 

 

 

 

 

 

 

 

 

 

 

 

 

 

 

 

 

 

 

 

 

 

 

 

 

 

 

 

 

 

 

 

 

 

 

 

 

 

 

 

 

 

 

 

 

 

 

 

 

 

 

 

 

 

 

 

 

 

 

 

 

이렇게 부안 계화도에서 일출을 보고 고군산군도로 떠났다.

 

 

이렇게 글을 마치려다가 갑자기 '신시전망대'도 생각이 났다. 이번 여행에서 일출은 계화도만 생각해서 계화도 일출만 봤는데, 신시전망대나 다른 곳에서 보는 일출도 나름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매년 새만금에 올 예정인데, 그때 마다 계화도 일출을 볼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신시전망대

 

신시전망대 위치

 

신시전망대 주변

신시전망대를 검색하니까 새만금33센터로 표시된 곳으로 나오는데, 내가 갔던 곳은 엄밀히 말하면 '신시광장'이었다.

 

새만금 휴게소에서 찍은 새만금 방조제의 모습

 

거대한 방조제이다.

 

 

신시광장의 조형물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거의 없었다. 여기서 숙박을 했는지 근처에 캠핑카 두 대가 보였는데, 바로 군산 쪽으로 떠났다.

 

 

새만금 방조제의 모습

 

 

신시광장

 

이렇게 광장 주변으로 벤치들이 있었다. 일출을 감상하기 적당하지 않을까.

 

 

무슨 일인지 뒤집어진 벤치도 있었다.

 

 

저쪽은 지도상 '자연쉼터'라고 나온다.

 

새만금 방조제 곳곳에 저런 쉼터, 공원 등이 있었다.

 

 

벤치들

 

 

 

이렇게 신시광장을 한 바퀴 돌아봤다.

 

 

이건 동백꽃인지...

 

 

무슨 팻말인가 했는데...

 

 

최양엽(토마스) 신부 신시도 체류지였다.

 

 

여기서 보는 일출도 멋질 것 같다.

 

 

여기는 뭐가 생길지... 여전히 공사 중이다.

 

 

다시 신시광장

 

여기서 진짜 고군산군도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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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다녀왔던 변산반도 여행에서 곰소염전, 채석강에 대한 글이다.

 

변산반도에서는 개암사, 곰소항, 내소사, 채석강 순서로 변산반도의 아래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적벽강도 가려고 했었는데 개암사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바람에 적벽강은 다음 기회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곰소염전

 

변산반도의 다른 관광 명소에 비해 곰소염전은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곰소염전 근처에 슬지네 제빵소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듯하다. 그리고 곰소염전은 따로 관광명소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줄포부터 곰소까지 변산 8경에 속한다. 그것도 변산 8경 중에 1경이다.

 

변산 8경 중 1경 웅연조대 (출처 : 부안군 문화관광)

이번 여행에서 1경 웅연조대를 제대로 못 보고 왔다. 줄포는 애초에 갈 생각도 안 했는데 줄포에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이 있다. 곰소에서도 바닷가 쪽은 가지 않고 곰소염전과 제빵소만 갔을 뿐이다.

 

줄포 및 곰소 주변 지도

줄포에서 곰소까지 '만'이라고 하던가, 내륙쪽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수심이 낮은 서해에서 이와 같은 지형으로 인해 갯벌도 넓고 염전도 있는 듯하다. 갯벌보다는 동해와 같은 푸른 바다를 좋아해서 곰소에서 바닷가 쪽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곰소 주변 지도

곰소항에서 식사를 하고 슬지네 제빵소에 가거나, 슬지네 제빵소만 가도 괜찮을 것 같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코스를 정하면 되지 않을까. 곰소항 주변으로 젓갈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남부안농협 아래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곰소항 근처에도 주차장이 있는 듯했다. 

 

 

남부안 농협 근처 주차장

여기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볼 겸 슬지네 제빵소까지 걸어갔다. 생각보다 멀어서 걸어간 것을 후회했다. 슬지네 제빵소 앞으로 주차 공간도 넓었다. 그래도 주말이나 성수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면 주차공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뱀 조심

 

곰소에서 슬지네 제빵소로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이 있었다. 근데 뱀을 조심하라니... 다행히 뱀은 없었다.

 

이 주변으로 무인텔들이 몇 개 있다. 라움무인호텔은 드라이브인 형태로 개별 호실 마다 차고가 있는 곳이었는데, 가려다가 2일차 여행 경로에서 벗어나 가지 않았다. 대신 비슷한 구조를 가진 부안읍 주변의 모텔로 갔다.

 

 

곰소염전

 

 

식객에도 나왔다.

 

 

범섬... 아까 잠시 언급했던 공원이 범섬 공원이었다.

 

 

곰소 소금들

 

슬지네 제빵소에서 길 건너서 있던 것이다. 지키는 사람도 하나 없고... 누가 가져갈 것 같았다.

 

 

곰소염전 모습

 

곰소염전은 아직 비수기. 그래도 안쪽까지 들어가지는 않았다.

 

 

뭐라고 해야 할까... 바닥에 레일이 있고 저런 카트 같은 것으로 소금은 운반하는 것 같았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소금 생산시기

 

출입을 금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들어오면 소금 생산에 방해가 될 것이다.

 

 

소금 생산시기는 아니지만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곰소 염전 타일 아트월

 

 

소금 창고

 

나무로 만든 소금 창고 같은데, 무너질 것 같았다.

 

 

소금 운반용 레일

 

 

 

곰소염전은 꽤 넓었다. 슬지네 제빵소 앞쪽만 둘러봤는데, 지도를 보니 제빵소 아래쪽으로도 곰소염전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슬지네 제빵소

 

염전을 구경하고 슬지네 제빵소에 갔다. 2대째 이어지는 가게라고 하는데, 가성비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리 친절하지도 않았다는 말도 있어서 안 갈까 생각도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 갈 수가 없었다.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많았다. 잠깐 들어가서 빵만 사서 나왔는데, 불친절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빵도 괜찮았고 곰소까지 여행을 왔다면 하나쯤 사먹어도 좋겠다.

 

 

슬지네 제빵소

 

아쉽게도 이 건물 사진 하나 밖에 안 찍었다. 사진처럼 가게 바로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고 왼쪽으로도 공간이 넓다. 빵 가격은 3,500원 정도.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음료도 하나 시켜서 2층에서 쉬면 되지 않을까. 슬지네 제빵소에서 곰소 소금도 팔았다. 사고 싶었는데, 주차를 멀리 하고 걸어서 와서 사지 않았다. 차를 타고 다시 와서 소금을 사갈까 생각도 했는데, 다른 곳에서도 소금을 팔았다.

 

 

100% 국산 천일염

곰소 소금

 

농협에서 본 소금이다. 5kg 짜리로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난다. 포대에 들은 소금이 10kg에 10,000원이고, 20kg에 20,000원인데, 그것보다는 무게당 가격이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곰소염전소금

 

8kg 짜리로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다. 송홧 가루 소금이라던가. 슬지네 제빵소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팔았다. 혹시나 해서 이런 마트 같은 농협에 들어왔는데 소금이 있어서 여기서 샀다.

 

 

아리랑식당

 

곰소에서 나름 유명한 식당인데, 어디선가 1인분 정식도 판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1인분은 안 판다고 해서 그냥 나왔다...

 

그리고 알탕을 파는 가게에 갔는데, 거기도 1인분은 안 판다고 하면서 '토속'이라는 가게를 알려줬다.

 

 

토속

 

 

콩나물국밥

 

 

토속 메뉴판

2021년 3월 기준

 

곰소에서 혼밥을 할 곳을 찾는다면 나름 괜찮은 곳이다. 다만, 남성 여행자들에게만 적당할 것 같다.

 

 

토속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본 중국집

 

중국집도 여행 중 혼밥을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슬지제빵소 봉투

 

찐빵을 달랑 두 개 샀는데 엄청 많이 들은 것처럼 포장을 해줬다.

 

 

생크림찐빵

 

 

크림치즈찐빵

 

개별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둘다 3,500원이었던가. 3개 세트에는 10,000원이다.

 

 

생크림찐빵을 한 입 베어 물고...

 

포장도 깔끔하고 맛도 나름 괜찮았다.

 

 

채석강

 

시간상 적벽강을 생략하고 채석강으로 왔다. 의도했던 것은 아니고 아무데나 찍고 왔는데 채석강이었다. 원래의 계획은 물때에 맞춰서 오후 3시에 오려고 했는데 두 시간이나 늦었다. 물때 전후로 2시간 이내에 방문하면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도 물때에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채석강

 

채석강도 변산8경 중 하나이다. 6경 채석범주.

 

 

채석강 주변 지도

어디선가 격포방파제 쪽으로 가면 빠르다고 봤는데 급한 마음에 격포 해수욕장 쪽으로 가서 걸어갔다. 게다가 밀물이 점점 들어오고 있어서 채석강을 깊게 둘러보지 못했다.

 

 

격포 해변 근처 주변 지도

내가 주차를 했던 곳은 이쪽이다. 채석강 수산시장과 격포 해수욕장 사이인데, 공간이 충분했다. 물때에 맞춰 오는 차들이 많았다.

 

 

채석강 주변 지도

지금 지도를 보니까 채석강이 꽤 넓었다. 이렇게 넓은지 모르고 빨강색 화살표로 표시한 것처럼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사진을 찍기 좋은 동굴도 있다고 했는데 별 관심이 없어서 깊이 안 들어갔는데 아쉽다. 시간이 있다면 크게 한 바퀴 돌아도 좋을 것 같다.

 

 

 

격포 해변

 

이쪽으로 채석강에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격포 해변의 관광객들

 

물때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좀 있었다.

 

 

물때에서 두 시간이 지났을 무렵이다.

 

밀물이 시작된지 두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채석강에 깊게 못 들어갔던 이유다. 혹시라도 밀물이 들어와서 못 빠져나올까봐. 하지만 그렇게 빨리 밀물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괜히 쫄았다.

 

참고로 내가 갔던 날의 물때는 15시 정도였다. 그 다음날은 17시 정도, 그 다음날은 18시 30분 정도.

 

물때는 썰물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라고 하면 될까. 바닷물이 빠져서 채석강이 드러나니까 그때 맞춰서 방문하는 것이다. 저조 전후 2시간을 추천했다. 그러니까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오는 것이 좋았다. 3시에 왔으면 가장 좋았을텐데 어쩌다 보니 늦게 왔다.

 

물때는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변산반도 물때표

www.badatime.com/237.html

 

변산반도 물때표, 변산반도 바다날씨, 변산반도 바다정보 통합검색 - 바다타임

 

www.badatime.com

 

 

점차 밀려 들어오는 파도

 

 

채석강

 

미끄럽지는 않았는데 혹시라도 미끄러질까봐 조심스럽게 걸었다.

 

 

파도에 깎인 바위들

 

 

 

물때에서 두 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볼만해서 다행이었다.

 

만조시에는 여기까지 다 잠길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이렇게 바다에 젖으니 미끄러울 것 같았다.

 

 

 

여유가 있다면 이 주변에서 숙박을 하거나 카페에 들러도 좋을 것 같았다.

 

 

채석강

 

이렇게 간단히 채석강을 둘러보고 나왔다. 더 깊게 들어갔어야 했는데 아쉽다.

 

 

 

슬지네 제빵소 - 카카오맵

https://place.map.kakao.com/1942346109

 

슬지제빵소

전북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76 (진서면 진서리 1219-73)

place.map.kakao.com

 

 

채석강 - 카카오맵

https://place.map.kakao.com/8082164

 

채석강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place.map.kakao.com

 

 

격포 주차장 소형

http://kko.to/kmO8aKVYo

 

격포주차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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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빛햇살23 2021.04.06 20:53 신고

    변산반도 생각보다 구경할거 많네요~ 한번 가봐야겠어요^^

    • 사용자 45FIRE 2021.04.06 21:01 신고

      네~^^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앞으로 자주 갈거 같아요~
      전국적으로 갈데는 많은 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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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글은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개암동 벚꽃길에 대한 글이다. 벚꽃이 서서히 피기 시작하는 지금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가 가장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예년보다 벛꽃의 개화시기가 빨랐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이런저런 관광지들이 많다. 그중 몇 군데만 표시해봤다. 위 지도에서는 내소사와 개암사가 따로 안 나오는데, 내소사는 직소폭포 근처에 있고, 개암사는 오른쪽에 빨강색 원으로 표시했다. 그 원 안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그 주변이 개암동 벚꽃길이다.

 

 

참고로 내소사와 개암사는 부안군청의 대표 관광지와 변산8경에 포함되어 있다.

 

 

내소사와 개암사 위치

지도를 조금 확대하면 내소사가 보인다. 개암사는 여전히 안 보이는데 우금산 아래쪽에 있다. 우금산 오른쪽으로 표시한 부분에 있는 호수가 개암동 벚꽃길인데, 그 길을 지나서 개암사로 가게 된다. 지금쯤 절정이지 않을까.

 

 

내소사 주변 지도

내소사를 찍고 갔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가다보면 주차장 입구가 나온다. 위 지도에서 전기차충전소라고 표시한 곳이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면 된다. 내소사 전나무숲길을 지나서 내소사까지 가게 된다.

 

 

내소사 주차장 모습

주차공간은 넓은 편이었다. 평일이라 일부는 개방을 안 했다. 고령자가 있는 경우 매표소에 말하고 더 위쪽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 같았다.

 

 

내소사 주차장 사용료 안내

한 시간 이내로 관람을 하고 나올 경우 보통 승용차는 1,100원을 내면 된다.

 

 

내소사 설명

 

들어가면 이렇게 전나무숲길이 시작된다.

 

참고로 입장료는 4,000원이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니 전나무 숲길의 냄새도 느낄 수가 없었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

 

 

이런 길이 내소사까지 이어진다.

 

 

내소사의 역사

 

주변에는 이런 설명들이 있었다.

 

 

내소사의 보물

 

내소사까지 왔으니까 적어도 이 네 가지 보물은 보고 오려고 했는데 두 개만 보고 왔다.

 

 

천왕문

 

 

사대천왕이라고 하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여행에서 사찰의 구조를 설명한 안내를 봤다. 일단 입구에 있는 문을 지나서 이런 사대천왕이 있는 문을 또 지나고 대웅전까지 가게 된다. 모든 절이 이런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방문한 개암사에서도 사대천왕이 있는 문을 지나갔다.

 

 

내소사의 모습

 

 

부안 내소사 동종

 

 

동전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니...

 

 

부안 내소사 동종

 

 

여기는 이렇게 꽃이 폈는데... 개암동 벚꽃길은 아직이라서 무척 아쉬웠다.

 

 

 

 

 

내소사 삼층석탑

 

 

내소사 대웅보전

 

 

 

안에 들어가면 더 볼거리가 많을텐데, 내소사는 개방을 안 했던가... 사찰마다 개방을 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는 듯하다.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개방을 하는 곳도 안 들어가게 된다.

 

 

내소사 주변으로는 높은 산이 있었다.

 

 

절에 오면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 것

 

이런 그림들이 마음에 든다.

 

 

 

 

 

 

 

 

산수유

 

 

영원불멸의 사랑이라...

 

 

 

 

이렇게 내소사를 짧게 둘러보고 나왔다.

 

아는 것이 적으니 보이는 것도 적었다.

 

 

다시 지나가는 전나무 숲길

 

 

직소폭포까지는 왕복 4시간...

 

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직소폭포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4시간이나 걸리다니... 그래도 언젠가는 한 번 가볼 생각이다.

 

 

나무에 이렇게 쉬어갈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여기도 꽃이 조금 폈는데...

 

주차장부터 내소사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다. 전통주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군밤도 팔았다.

 

 

내소사 주차장의 모습

 

지도에 따라서는 내소사 주차장이 아닌 변산반도 국립공원 주차장이라고 나오기도 한다.

 

 

 

개암사

 

개암사는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었다. 시간상 상대적으로 유명한 내소사에만 가려고 했는데, 지도를 보니 개암사로 가는 길에 '개암동 벚꽃길'이 있었다. 그래서 개암사도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개암사만 갔어야 했다.

 

 

개암사 주변 지도

개암사로 가는 길에 개암동 벚꽃길을 지난다.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이지만 호수 주변을 지나는데, 벚꽃이 다 피면 멋질 것 같았다. 코로나 때문에 차를 타고 벚꽃을 구경하는 것이 유행인데, 그에 딱 맞는 장소다.

 

 

개암사 주차장

개암사로 가다보면 주차장 표시가 보일 것이다. 좌회전을 하지 말고 조금 더 가서 우측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왼쪽에 있는 주차장은 국립공원 가는 쪽이라서 그런지 울퉁불퉁한 길이었다. 주차공간도 좁았다.

 

개암사는 주차장도 무료, 입장료도 없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동학농민혁명군 대장 우제 김기병 행적비

 

잘 모르지만, 우금산, 우금산성을 보니 우금치 전투가 생각났다.

 

 

여기가 개암사로 오다가 좌회전을 하면 있는 주차장이다.

 

주차 공간도 좁고 바닥을 보면 가운데에 돌이 깔려 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이렇게 주차장 표시가 또 있고 훨씬 넓은 주차 공간이 나온다.

 

 

개암사 입구

 

여기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개암사가 나온다.

 

 

불이...

 

 

천왕문이다.

 

 

 

역시 천왕문을 지나가 진정한 개암사에 들어오게 된다.

 

 

우금암 0.8km

 

여기까지 왔는데 우금암을 안 보고 갈 수 없지. 0.8km? 한 10분에서 15분이면 가겠네.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말길 바란다. 다녀오는 데 한참 걸렸다.

 

사진을 찍은 시간으로 추척해보니까 우금암까지 갔다오는 데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바로 저 뒤에 있는 바위가 우금암인가

 

우금암까지 갔던 이유는 저렇게 높은 곳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내소사쪽보다 약간 북쪽이고 지대도 높은지 꽃이 덜 피었다.

 

 

 

 

 

여기는 좀 피었다.

 

 

이런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서 그만 발길을 돌렸어야 했는데...

 

 

우금암까지 가기로 했다.

 

 

0.8km나 0.7km는 평지에서나 10분 거리이지...

 

 

이런 산길이었다.

 

 

바위 사이에 핀 꽃

 

 

이런 산길을 한참 올라갔다.

 

0.7km도 직선거리를 표시했던 것일까...

 

 

 

 

 

산길은 점점 더 가팔라지고...

 

 

그래도 바위가 보였다.

 

 

저 바위가 우금암인지...

 

 

드디어 도착한 우금산성

 

올라오는 길에 사람 한 명 없었다.

 

내려가는 길에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더 가면 다른 쪽으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있는 듯했는데 차가 주차장에 있어서 그대로 다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우금산성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산성과 달랐는데, 이 근처에서 치열한 전투가 있었을 것이다.

 

 

뻥 뚫린 바위

 

이걸 보러 여기까지 올라왔던 것일까...

 

 

 

안쪽까지 구경하러 들어가긴 했는데 무너질까봐 살짝 겁이 나기도 했다.

 

 

 

조금 더 가면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까

 

혹시나 해서 더 가봤는데 없었다.

 

우금암에서 개암사를 내려보는 멋진 전망을 기대했는데 나무에 가려서 아래쪽을 볼 수가 없었다.

 

 

 

조금 가다가 다시 내려왔다.

 

 

개암사를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 길

 

한 시간 정도 걸렸다.

 

 

주차장 입구

 

여기까지 벚꽃길이 이어지는 것 같다.

 

 

 

개암동 벚꽃길

 

 

개암제 주변으로 개암동 벚꽃길이 있다.

 

 

내가 갔던 2021년 3월 22일에는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았는데, 벚꽃이 피었을 때는 조용히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았다.

 

일정을 조금 미뤘으면 벚꽃 구경을 하고 왔을텐데 그럴 수도 없어서 아쉬웠다.

 

 

개암역사문화산책로

 

개암사와 벚꽃길 외에도 주변에 가볼만한 곳들이 더 있었다.

 

 

 

아무튼 개암동 벚꽃길은 이런 모습이다.

 

아쉽게도 벚꽃이 피지 직전에 왔다.

 

 

하루 이틀만 더 늦게 왔어도 조금 피었을까...

 

 

개암제

 

왼쪽에 벚꽃 나무들이 보인다.

 

벚꽃을 구경하다가 잠시 쉬면서 호수를 구경해도 좋겠다.

 

 

호수에서 더 내려와서 찍은 사진

 

 

길을 따라서 천천히 드라이브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지나가는 길에 있었던 황토마을

 

 

언젠가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다음에 변산반도 여행을 오게 되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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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부안 - 변산반도 - 고군산군도 - 군산까지 2박 3일 동안 둘러보고 왔다. 이번 글은 부안읍에서 먹었던 음식들에 대한 것이다. 부안상설시장 회포장은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부안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중국집 홍콩은 우연히 찾아갔던 곳인데 마음에 들었다. 어쩌다 보니 하루에 두 번이나 가게 됐다. 거기서 점심을 먹고 저녁에는 다른 맛집에 갔는데 휴무라서 또 홍콩으로 갔던 것이다.

 

 

부안상설시장

 

부안상설시장 위치

부안상설시장은 부안 시내 거의 한 가운데에 있다. 부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부안상설시장 주변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가는 경우에도 문제가 없다. 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복잡할 것 같다.

 

세 시간 넘게 운전을 해도 도착한 부안... 부안 상설시장부터 갈까, 변산반도로 바로 가서 여행을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부안상설시장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오전 9시 30분 쯤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있었다.

 

 

부안상설시장 입구

 

물고기가 있다. 아마 여기가 서쪽 1문일 것이다. 각 문별로 각기 다른 모형들이 있다고 한다.

 

 

부안상설시장 지도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구석구석 돌아다니지는 않았다. 수산물과 포장된 회를 파는 가게들이 있는 골목만 가봤을 뿐이다. 

 

 

이쪽은 서쪽2문이었던가

 

이쪽 골목에는 옷가게들이 있었다. 지금 글을 쓰다가 깨달았는데, 시장 입구에 있는 상징물이 그 골목에서 파는 물건을 나타낸다. 아까 서쪽1문에는 물고기가 달려 있었는데, 그쪽 골목은 수산물을 파는 곳이었다. 서쪽2문에는 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골목에는 옷가게들이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수산물 시장 다른 입구에는 '게'가 있었다.

 

 

심봉사 도로케

 

부안상설시장에서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을 검색했는데, 식당도 하나 있었고, 이 심봉사 도로케도 생각해둔 곳이었다. 휴게소에서 호두과자를 사 먹어서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평일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심봉사 도로케도 아직 열지 않았었다.

 

심봉사 고로케인 줄 알았는데 '도로케'이다. 도너츠 + 고로케로 둘 다 팔아서 그런지...

 

아무튼 못 먹어봐서 아쉽다. 간식거리로 괜찮을 것 같다. 그 외에 팥죽, 팥칼국수 등도 파는 곳이 있다고 봤는데,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갈 생각도 안 했다.

 

 

부안상설시장 광어회

 

부안상설시장에서 포장한 회이다. 부안상설시장은 화요일이 휴무라는 말이 있다. 마침 화요일을 피해서 가서 다행이었다. 오전에 처음 도착해서 둘러봤을 때에는 포장된 회가 몇 접시 안 보였었다. 연어가 포함된 모둠회도 있었다.

 

아침 도착해서 바로 산 것은 아니고 변산반도 쪽 여행을 하고 다시 부안읍으로 돌아와서 숙소를 잡고 저녁 대신 먹으려고 다시 부안상설시장에 가서 산 것이다. 저녁 때 둘러봤을 때는 숭어회, 광어회 등도 있었다.

 

위 사진의 광어회 가격은 15,000원

 

여행을 가기 전에 다른 글에서 봤을 때도 변산반도쪽 수산시장보다 부안읍 상설시장의 회가 훨씬 저렴하다고 봤다. 수산시장은 아예 안 가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부안상설시장 회포장의 가성비는 마음에 들 정도로 좋았다.

 

 

초고추장

 

초고추장도 포함된 가격이었다. 나무젓가락은 따로 안 줬는데, 가지고 다니던 것이 하나 있어서 다행이었다.

 

 

부안상설시장 주변 주차장

 

부안상설시장 주변 마실공영주차장 내부 모습

 

 

부안 마실공영주차장 요금

 

2시간 이내는 무료인데, 2시간을 초과하면 기본요금 2,000원에 20분마다 1,000원이다.

 

 

여기는 부안상설시장 왼쪽 공영주차장

 

마실공영주차장은 유료라서 차들이 거의 없었는데, 이쪽 공영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 근처를 걸어가는데, 지나가던 택시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더니 택시 앞바퀴 타이어 한쪽이 펑크가 났다. 바닥에 못 같은 게 있었나.

 

두 시간 이내로 주차를 한다면 새로 생겨서 깔끔한 마실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될 것이다.

 

 

마실공영주차장 입구 모습

 

2021년 2월쯤에 생겼나... 2월까지는 무료였다고 한다. 3월부터는 유료.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지도에조차 나오지 않는다.

 

 

부안상설시장 주변 주차장들

부안상설시장 오른쪽 아래에 있는 원이 '마실공영주차장'을 표시한 것이다. 

 

시장 왼쪽으로는 또 다른 공영주차장이 있다. 여기는 무료일 것이다.

 

 

 

부안 맛집

중화요리 홍콩

 

부안 여행 중 하루에 두 번이나 갔던 곳이다.

 

이번에 부안 - 변산반도 - 고군산 군도 - 군산까지 100% 여행을 위해서 간 것은 아니고, 50% 정도는 업무상 일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부안읍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어야 했다.

 

 

홍콩 문어짬뽕

 

가격은 12,000원이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편이라 중국집에 가도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먹는 사람인데, 홍콩의 문어짬뽕은 국물이 그렇게 맵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 세팅을 할 때 집개와 가위도 주더니, 문어를 잘라서 먹으라고 준 것이었다.

 

 

문어를 열심히 자르고 나서 찍은 사진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전복도 하나 들어가 있었다.

 

여기 식당 평점을 보면 외국인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다들 친절했다. 양이 부족하면 밥을 더 준다는 말도 들었다.

 

 

부안 홍콩 메뉴

 

면류 가격도 적당한 편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8인분씩 포장을 해서 가기도 했고, 직접 와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중에는 차돌짬뽕도 먹어보고 싶다.

 

 

부안 중국집 홍콩 외관 모습

 

지금 지도를 확인하니까 살짝 외진 곳에 있다.

 

 

부안 중국집 홍콩 위치

A 라고 표시된 곳에 홍콩이 있다. 부안 시내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저녁에 또 여기에 가게 된 이유가 있다.

 

 

 

원래 저녁에는 '할매피순대'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날 휴무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 홍콩으로 또 갔던 것이다.

 

점심때 할매피순대 근처를 지나갔을 때 도로변에 차가 많아서 영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저녁때 가니까 휴무였다. 할매피순대는 방송에도 나왔던 곳인데, 주차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았다. 홍콩은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했다.

 

 

삼선짜장

 

 

삼선짜장

 

삼선짜장에도 전복이 한 마리 들어가 있었다. 점심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내장까지 먹었는데, 전복 내장에 독성, 수은 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글을 보고 저녁 때에는 내장을 떼어내고 먹었다. 5~6월에는 독성이 심하다는 말도 있던데, 점심 때에는 전복이 몸에 좋을 거라는 생각에 내장까지 다 먹었다...

 

 

기타 부안 맛집들

 

여기서부터는 이번 여행에서 가려고 알아봤던 식당들이다. 결국 못 갔지만 언젠가 가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티친쌀국수, 주산식당

 

티친쌀국수는 아침을 먹을 생각으로 알아봤던 곳인데, 오픈 시간을 몰라서 못 갔다. 가까운 곳에 벨리노호텔, 마운틴모텔이 있어서 그쪽에서 숙박을 한다면 잠깐 가서 먹기 좋은 위치이다. 가게는 작은 편이라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가게 앞 도로에 공간이 있다면 잠시 주차를 해도 될 거 같다.

 

주산식당은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예전에 한 번 가봐서 이번에는 안 갔다. 여기도 아침부터 여는 곳이라고 나오는데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안군청 쪽으로 아리산과 양촌리 식당

 

아리산은 중국집이고, 양촌리 식당은 뼈다귀탕 등이 있다.

 

 

여기도 가려고 알아봤던 곳 중 하나다.

 

부안상설시장에서 주산식당을 지나 아래로 더 내려오면 있다.

 

 

 

부안 참뽕 막걸리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산 막걸리를 먹어보려고 한다. 부안에는 참뽕 막걸리가 있었다. 관광지에는 노란색의 다른 막걸리도 있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 이번 여행에는 분홍빛의 참뽕 막걸리만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안 상설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못 먹을 뻔했다. 상설시장 주변 편의점도 세 군데를 가봤는데 모두 없었다. 관광지에서 보일 때 미리 사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어렵게 구한 부안 참뽕 막걸리

 

부안 시내에서 새만금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계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하나로마트에 갔는데, 참뽕 막걸리가 보여서 바로 샀다. 위 사진의 막걸리와 다른 종류도 있었는데, 참뽕 막걸리가 잘 안 팔리는지... 다른 종류는 유통기한이 열흘도 안 남는 것이었다. 그때까지 못 팔면 폐기 처분을 할까. 전통 막걸리인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안 참뽕 막걸리

 

'오디'가 들어가서 그런지 색깔이 예쁘다. 약간 탄산감도 있어서 잘 넘어갔다. 알밤 막걸리 같은 달달한 맛을 좋아해서 달달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부안에 갈 때마다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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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늦가을부터 봄까지 한시적으로 열리는 길인데, 지난 10월 어느 기사에서 사진을 보고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겨울에 갔다면 얼음위 트레킹도 가능했을텐데, 3월이 되어서야 시간이 나서 재빨리 다녀왔다. 경우에 따라서는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현장 예약도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날씨가 안 좋으면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사실 며칠 전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폭설로 폐쇄됐고 복구에도 며칠 걸렸다.

 

 

먼저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사진을 올리겠다.

 

 

한탄강 물윗길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은 직탕폭포 근처에 있는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일부 구간은 구조물을 설치해서 물위를 걸을 수 있다.

 

태봉대교 -> 은하수교(송대소) -> 승일교 -> 고석정 -> 순담계곡

 

이렇게 걸으면 세 시간 정로 걸리지 않을까 싶다. 원칙적으로는 일방통행만 가능하여 출발지점까지 돌아오려면 셔틀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야한다.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태봉대교부터 출발해서 순담계곡까지 전코스를 걸으면 될 것이다. 주말에 간다면 주차 문제로 은하수교나 고석정을 추천한다. 아래에 사진을 올릴 때 태봉대교, 은하수교, 고석정 주차장 사진도 올릴 예정인데 주차장 규모를 보면 은하수교나 고석정을 추천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은하수교 주변으로 볼거리가 있었고, 고석정에서는 '합수지'라는곳까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서 물윗길을 잠깐 체험하고 돌아올 수 있다.

 

 

원래 나는 점심 무렵에 고석정에 도착해서 일단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고 태봉대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후 태봉대교부터 고석정까지 걸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예 태봉대교로 가서 처음부터 걸었다. 태봉대교에서 은하수교까지 걷고, 은하수교-승일교 구간은 생략하고, 고석정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고석정부터 순담계곡까지 걸었다. 그리고 순담계곡에서 택시를 타고 태봉대교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지명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아래의 철원군 공식자료와 내가 직접 다녀와서 찍은 사진과 설명을 보면 조금은 더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 예약을 해야 한다. 현장접수도 가능한데 주말에 사람이 많으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겠다. 이용요금은 1인 5,000원인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현금결제만 가능한 것 같고, 5,000원 짜리 철원사랑상품권을 주는데, 카페나 식당에서 사용하면 된다. 택시비로 내는 것도 가능하다.

 

위에는 기간이 2021. 02. 01부터 2021. 04. 18로 나와있는데 10월 말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2월 1일부터는 얼음 트레킹 금지. 한겨울의 얼음 트레킹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주말 및 공휴일 셔틀버스 운행안내

 

주말 및 공휴일에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 가까운 거리면 걸어가도 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평일에는 택시를 타야한다. 순담계곡부터 태봉대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택시요금 등에 대해서는 글의 마지막 부분에 올리겠다.

 

 

 위 지도에는 2020. 11. 13 부터라고 나와있다. 기사에서는 10월 말이라고 본거 같은데, 아무튼 겨울이 시작되기 전, 늦가울부터 슬슬 소식이 들릴 것이다. 위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코스를 제대로 알 수 있을텐데 확대가 될지 모르겠다.

 

 

전체 코스는 8km로 약 3시간이 걸린다. 대부분 일방통행인데, 고석정~합수지 구간은 교행이 가능하다. 중간 지점에도 매표소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코스가 가능할 것이다.

 

1) 태봉대교~순담계곡 전 구간 - 약 3시간

2) 태봉대교~송대소/은하수교~태봉대교 - 약 1시간

3) 고석정~합수지~고석정 - 1시간 이내

4) 고석정~합수지~순담계곡 - 약 1시간?

5) 고석정~합수지~순담계곡~고석정 - 약 2시간?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1번이고, 짧게라도 물윗길을 체험하고 싶으면 3번, 경관을 보고 싶다면 2번이나 은하수교 주변만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은하수교~고석정 구간을 못 봐서 아쉽다. 강을 따라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위쪽으로 걸었기 때문인데, 태봉대교에서 출발하더라도 중간에 은하수교~고석정 구간을 도로를 따라 걷는다면 순담계곡까지 걸어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걸으면서 중간에 고석정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약 3시간 걸렸다.

 

 

태봉대교부터 은하수교까지 강을 따라, 아니면 물윗길을 걷고 은하수교 주변을 구경한 후 녹색길을 따라 돌아올 수 있다.

 

 

은하수교에서 고석정까지 강을 따라 걸으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은하수교에서 고석정까지 위쪽으로 '한탄강 한여울길'을 따라 걸으면 얼마 안 걸린다.

 

참고로 은하수교 근처에는 매표소가 없다.

 

 

고석정에서 순담계곡까지 물윗길을 걷고 위쪽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고석정부터 합수지까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서 물윗길을 잠깐 체험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

 

 

 

여기서부터는 다녀온 사진들이다.

 

 

태봉대교 매표소 근처 주차장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다. 빈자리가 몇 개 보이긴 했지만 주말에는 빈자리가 없지 않을지...

 

대략 50면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에서 은하수교나 고석정을 추천한 것이다.

 

 

은하수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이나 택시를 타고 또는 걸어서 태봉대교까지 이동한 후 물윗길을 걷거나

 

고석정에 주차를 하고 태봉대교까지 이동한 후 고석정까지 걷거나

 

고석정에 주차를 하고 합수지나 순담계곡까지 걷거나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태봉대교 출발지

 

근처에 간이 화장실이 있고, 저 앞에서 온도 체크를 하고 출발한다.

 

 

태봉대교 아래로 보이는 물윗길

 

 

태봉대교와 걸어온 물윗길

 

 

일부 구간은 이런 돌길이다.

 

 

아직 안 녹은 눈

 

 

한탄강 물윗길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신기한 바위의 모습

 

바로 이런 모습 때문에 태봉대교~송대소/은하수교 구간을 추천한 것이었다.

 

 

축제야 놀자!

 

처음에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한탄강 물윗길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그 상품권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쓰게 된다. 이동하면서 택시도 타고... 그런데 택시가 문제다. 자세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저 멀리 은하수교가 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아까 깜빡하고 안 올린 홈페이지 자료들을 올리겠다.

 

 

겨울에 길이 미끄러울 때에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

 

 

코로나 때문에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셔틀버스 정보

 

 

다시 현장 사진들

 

 

신기한 바위의 모습

 

용암이 분출하면서 그대로 굳어버린 것일까.

 

 

은하수교

 

 

 

저 위쪽으로도 올라갈 수 있는데 안 가봤다.

 

 

은하수교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은하수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천천히 둘러본 후 차로 고석정으로 이동해서 물윗길을 걷는 방법도 있다.

 

 

저 길은 어디까지 이어지는 것일지...

 

 

은하수교로 올라왔다.

 

아래쪽으로 트레킹 코스가 계속 이어지는데, 은하수교 위에서 바라본 한탄강의 모습이 궁금했다.

 

 

철제 다리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사진상 체감이 안 될 것이다. 실제로는 약간 무서울 수도 있다.

 

 

가운데는 이렇게 투명하다.

 

 

겨울에는 통행금지

 

겨울에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과 얼음길 트레킹이 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 외의 계절에도 은하수교, 고석정 등은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여름에는 래프팅도 있고...

 

 

은하수교의 모습

 

 

은하수교부터 고석정까지는 강과 도로 사이로 걸어갔다.

 

 

은하수교 주차장

 

태봉대교에 비해서 훨씬 넓고 차들도 별로 없다. 주말에는 여기도 주차장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지만... 태봉대교가 아닌 은하수교나 고석정을 출발지로 추천한 이유다.

 

 

옆에도 공터가 있는데... 사유지로 주차금지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

 

한탄강 물윗길을 걷기 위해 철원에 오려고 준비할 때 여기 저기 검색을 해도 은하수교 주변에 주차장이 있는지, 규모는 어떤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고석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은하수교 주차장도 엄청 넓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탄강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

 

 

한탄강 지오트레일

주상절리길

한여울길

 

겨울에만 걸을 수 있는 물윗길을 걷기 위해서 왔는데 사계절 어느 때도 나름의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여름에 수량이 풍부해지면 여기서 래프팅도 할 것이다.

 

 

래프팅을 하면서 바라본 주상절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 길이 한탄강 한여울길이었다.

 

한탄강 물윗길 풀코스를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중간에 은하수교~고석정 구간은 한여울길로 대신해도 된다.

 

 

한탄강 한여울길

 

 

고석정으로 가는 길

 

 

래프팅 버스

 

지금은 비수기에, 비수기가 아니더라도 코로나로 여행/레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런 버스를 타고 래프팅을 하러 갈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았을까.

 

 

이렇게 걷다가 고석정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찾아간 곳은 

삼정콩마을가마솥두부집

 

 

이렇게 먼저 밑반찬이 나오고

 

 

두부전골이 나왔다.

 

 

보리밥에 아까 나온 재료들을 비벼 먹었다.

 

 

메뉴는 두부버섯구이, 두부구이, 버섯전골, 두부전골 등

 

청국장, 콩비지, 순두부 등도 있다.

 

안에는 테이블이 6~9개 정도 있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2~3개 정도 비어 있었다. 점심시간이라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다른 글에서도 봤는데 택시기사도 인정한 맛집이라고.

 

 

고석정 입구

 

고석정 주차장 사진은 따로 못 찍었는데 위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부분이 주차장이다. 고석정 주차장은 네이버 지도 등에도 나오니까 위치, 크기 등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철원관광정보센터

 

 

고석정

 

 

한탄강 지질공원

 

 

고석정에서는 통통배도 탈 수 있다.

 

지금도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다.

 

 

계단조차 구멍이 뿅뿅 뚫려 있는게 신기했다.

 

 

바위 위에 자란 소나무

 

 

이 근처에서 고석정 물윗길이 시작된다.

 

 

바로 저 아래인데, 여기서부터 합수지까지는 양방향 통행이므로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구간이다.

 

 

한겨울에는 꽁꽁 얼지 않을까...

 

 

교행/일방통행 안내문

 

 

철원 한탄강 물윗길 부교

 

다음달이면 없어질 것이다. 누가 맨처음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궁금하다. 이런 물윗길을 만드는 데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 구간에서도 나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넓적한 바위도 있고...

 

 

위쪽과 달리 물소리도 들렸다.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

 

폭우가 오면 다 쓸려나갈까...

 

 

여기에는 바윗길도 있어서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이런 길인데... 이날은 맑아서 문제가 없었는데 땅이 젖었다면 미끄러워서 다칠 것 같았다.

 

 

물살이 빠른 곳도 있었다.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

 

 

슬슬 끝이 보였다.

 

 

끝.

 

도착지점에서 돌아본 모습이다.

 

사진은 없지만 마지막 지점 앞쪽으로도 절벽에 공사가 한창이었다. 더 이어지는 길이 생기는 것인지...

 

 

셔틀버스 탑승 장소

 

 

여기서 택시를 타고 출발지점으로 돌아갔다. 매표소에 있는 안내문 등에는 콜택시 전화번호도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콜택시에 전화를 하니까 지금 있는 지점부터 미터기를 켜고 가서 요금이 만원 넘게 나올 것이라는 말을 듣고 택시기사한테 그냥 오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카카오택시로 택시를 불러 몇 천원을 주고 갔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카카오택시를 부를 생각이었는데, 순담계곡에 대기중인 택시들이 있어서 그 택시를 타고 왔다. 네이버지도앱으로 계산한 금액은 9,100원이었다. 미터기 요금은? 10,520원인가 10,530원이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주간에는 보통 택시 요금이 100원 단위로 떨어질텐데... 강원도 철원은 조금 다른가.

 

찾아봤다.

 

 

철원군 고시

 

2019년에 나온 고시가 가장 최근이었다.

 

 

거리운임 - 133미터 당 100원

시간운임 - 33초 당 100원

 

십원 단위로 요금이 나올 수가 없는데...?

 

 

지불한 택시요금 10,530원에서 기본운임을 제외하면 7,030원

네이버가 추정한 운임 9,100원에서 기본운임을 제하면 5,600원

 

5,600원에 20%를 할증하면 6,720원

 

7,030원과 6,720원의 차이는 310원

 

 

이 정도면 몰래 할증 버튼을 눌렀다고 의심할만하지 않은가?

 

 

대기하는 택시가 있어도 카카오택시를 부를걸 그랬다. 지자체의 노력으로 관광객들이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면도 있는데 일부 사람들의 행동으로 해당 지역에 안 좋은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삼정콩마을가마솥두부집은 엄청 친절해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택시는 실망했다. 그래봤자 천원, 이천원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다. 신뢰를 잃었다는 것. 그게 문제다. 물론 내가 오해했던 것일 수도 있다.

 

 

아쉽게도 카드결제내역, 영수증 등이 없다. 애초에 현금으로 결제할 생각이었다. 상품권은 식당에서 다 사용했다. 택시기사는 어차피 상품권으로 받을거 만원 다 땡겨 받자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아무튼 나는 생각보다 조금 많은 금액을 백원 단위도 아닌 십원 단위로 대낮에 지불했다.

 

 

그렇다고 철원에 다시는 안 갈 것이냐. 그건 또 아니다. 얼음 위를 걸으러, 래프팅을 하러, 가긴 갈거다. 그런데 택시는 가급적 안 탈 것이다. 타도 카카오택시를 부르겠지. 콜택시를 불렀는데 거리가 멀어서 여기서부터 미터기를 켜고 간다고? 위 고시에도 호출료는 1,000원이다.

 

 

이 글은 아래의 사이트의 자료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축제야놀자 철원군축제위원회

www.cwgfestival.com/

 

http://cwgfestival.com

 

cwgfestival.com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예약하기

www.cwgfestival.com/hantangang/

 

http://cwgfestival.com

 

cwg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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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경희대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7,000원

 

토속순대국 위치

토속순대국 위치는 고려대역에서 회기역 가는 길에 있다. 경희대에서 가깝다.

 

토속순대국 로드뷰 (출처 : 카카오맵)

토속순대국은 이런 모습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작게 있다.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다. 토속순대국을 일부러 찾아갔던 것은 아니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들어갔다. 지나가면서 처음 봤을 때 '저런 곳이 은근히 맛집이지'라는 생각을 하고 지나쳤다. 섣불리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춥고 배가 고파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검색을 해서 리뷰를 하나 보고... 발걸음을 돌려서 '토속순대국'으로 들어갔다. 

 

토속순대국 메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메뉴는 '순대국밥' 하나 뿐. 다른 글에서는 모듬순대도 있었는데 없어졌나보다. 

 

식사 중 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장소는 그렇게 좁지는 않다. 좌식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있었다. 그런데 테이블 크기가 작아서 네 명이 앉기 조금 힘들어 보였다.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리면 불편할 수도 있으니 폰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한거 같다.

 

순대국밥 7,000원

주문한 순대국밥이 나왔다. 가격은 7,000원

 

아무 생각 없이 '현금'으로 결제를 했는데, 리뷰를 보니까 '현금만 가능'하다고 한다. 어쩐지 주인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천원 짜리 한 다발을 가지고 계셨다.

 

카카오맵 리뷰에는 재밌는 내용이 많았다. 폰 사용하면 할아버지한테 혼난다는 말부터... 혼밥 하려다가 쫓겨났다는 말까지 있었다. 

 

나는 다행히 아무런 일도 없었다. 혼밥이었고 사진도 찍었는데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대라서 괜찮았다.

 

순대국에는 깍두기인데... 배추김치만 있었다. 그래도 김치가 맛있었다. 각종 양념도 많이 줬다.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공기밥도 가득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토속순대국 순대국밥 살코기 사진

위 사진을 보면 한눈에 봐도 살코기가 엄청 많아 보인다. 바로 저게 발길을 돌려서 토속순대국에 들어간 이유였다. 리뷰를 하나 읽어봤는데 살코기가 많다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살코기가 엄청 많았다. 다 먹을 무렵 배가 부를 정도였다. 오돌뼈 하나 없이 순대 몇 점과 살코기만 있을 정도였다. 몇 달 전에 가서 엄청 실망했던 정릉시장의 순대국집과 완전히 차이가 났다.

 

국물 맛도 좋았다.

 

언제 또 경희대 앞에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주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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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원도 고성 아야진

시크릿블루 베이커리 카페

 

시크릿블루 3층 창가 자리에서 찍은 사진

소나무 때문에 좀 가리긴 했지만 아야진 해변이 보이는 카페이다. 원래는 '아야진 리조트'였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의 촬영지였다가 현재는 '시크릿블루'라는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 중이다. 사진 왼쪽 끝에 해변에 걸친 흰색 건물은 '스위밍터틀'이라는 카페고, 그 아래쪽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은 아야진 해변 공영 주차장이다. 

 

아야진 시크릿블루 위치

위치는 아야진 해변 바로 옆이다. 네비에 아직 안 나온다면 아야진 리조트로 찍고 와도 된다. 7번 국도를 타고 쭉 오다가 빠질 것이다. 아야진 해변 위쪽으로는 아까 언급했던 '스위밍터틀'이라는 오션뷰 카페가 있고 아래쪽에는 '카페해변길'이라는 오션뷰 카페가 있다. 최근 <노는언니>라는 예능에도 '시크릿블루' 카페와 '카페해변길'이 나왔다.

 

시크릿 블루 카페 입구

여기를 정문이라고 해야 할지... 아야진 해변 쪽에서도 올라올 수 있는데 여기는 뒤쪽이다. 처음에 여기를 지나가면서 무슨 학교 교문인 줄 알았다. 학교였다가 리조트가 됐다가 카페가 된 것인지... 알 수 없다. 아야진 리조트였던 것까지는 확실하다.

 

아무튼 뒤쪽으로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차들이 몇 대 있는데 인적이 드물어서 솔직히 좀 오싹했다.

 

괜찮은 병원 방문전용 주차장

 

드라마를 거의 안 보니까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괜찮은 병원이 나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넓은 공간에 병원은 있는데 사람은 하나 안 보이고... 저쪽 건물에는 '환자 전용 출입구'라고 적혀 있는 것을 봤다. 요양병원인가? 혹시 정신병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서둘러 나왔다.

 

알고 보니 병원이 아닌 카페였다.

 

시크릿 블루 (베이커리 카페)

 

아까 내가 들어갔던 곳이 정문이었고 제1 주차장이었다. 아야진 공용 주차장 근처에 제2 주차장과 제3 주차장이 있다.

 

시크릿 블루 오픈

 

근처는 공사 중이었고 저 앞에 주차장이 있다.

 

해변 쪽에서 온다면 저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여기서 봐도 카페 건물에서 통유리를 통해 아야진 해변이 한눈에 보일 것 같다.

 

제2 주차장인지 제3 주차장과 주차장에서 본 오션뷰

 

근처에는 또 공사 중인 건물이 있었고 시크릿 블루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은 가팔랐다.

 

스위밍터틀이라는 카페 뒤쪽에도 그레이클라우드인가 하는 카페가 있었고 그 뒤쪽으로도 공사 중이었다. 아야진은 한창 개발 중이었다. 

 

시크릿 블루 카페 전망대에서 찍은 아야진 해변 사진

 

카페 건물 앞에는 전망대 비슷하게 공간이 있었다.

 

바로 이런 공간인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이크아웃해서 저 자리 앉아서 오션뷰를 감상해도 좋을 것 같았다.

 

11월 초인데도 아직 춥지 않아서 몇몇 사람들은 야외에 앉아 있었다.

 

여기는 건물 좌측으로 아까 맨 처음에 정문에서 들어왔던 곳으로 이어진다.

 

시크릿 블루 베이커리 카페

 

카카오맵 리뷰에서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이 별로 없다는 평가를 봤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빵이 남아 있었다.

 

시크릿 블루 메뉴

가격은 뭐 다른 관광지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다.

 

드라마에 대한 것들, 음료와 애플파이

 

3층에서 찍은 바깥쪽 사진과  내부 사진

 

이번 여행에도 딱히 카페에 갈 생각을 안 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해변은 바람이 불어서 추웠고, 결국 카페 한 군데에 갈 생각을 했는데 시크릿 블루로 오게 됐다.

 

오션뷰 카페인데 비성수기인 11월 초에 평일이라 2층과 3층 창가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드물었다.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시크릿 블루를 선택했다.

 

원래 고성 및 속초에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들은 바다정원 카페, 스퀘어루트, 나폴리하우스 등이었다. 바다정원 카페는 규모가 엄청 큰데 지난 여름에 갔을 때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안 갔다. 스퀘어루트는 좀 위쪽에 있는데, 언젠가 가볼 생각이다. 거기도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나폴리하우스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곳인데 아직 못 가봤다.

 

다시 아야진 해변 모습

 

3층에 좀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왔다. 지금 보니까 사진을 다양하게 못 찍었다. 역시 도착했을 때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 나올 때는 안 찍게 된다.

 

아야진을 떠나기 전에 시크릿 블루 베이커리 카페 주변을 더 둘러봤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더 재밌게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괜찮은 병원

 

아야진 해변 모습

 

아야진 해변의 또 다른 오션뷰 카페인 스위밍터틀

 

아야진 해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들르고 싶은 곳이다. 조용한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성수기나 주말에 오면 그런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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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암동 온두라스 음식점

도깨비 코티지

 

뽀요 쁘리또

라틴 상그리아

 

도깨비 코티지 뽀요 쁘리또, 라틴 상그리아

 

도깨비 코티지는 후암동에 있는 온두라스 음식을 파는 맛집이다. 예전에 후암동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하고 저장해둔 곳인데, 이번에 시간이 맞아서 다녀왔다.

 

온두라스 위치 (출처: 구글지도)

참고로 온두라스는 중미에 있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사이에 있다. 내 인생에 언젠가 온두라스에 가볼 기회가 있을까. 45세에 파이어족으로 은퇴한다면 가능하겠다. 온두라스에 대해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생략한다.

 

도깨비 코티지 위치

도깨비 코티지 위치는 서울역 근처다. 서울역 10번 출구나 11번 출구로 나와서 언덕을 올라가 '후암삼거리'까지 간 다음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LOVE YOURSELF

바로 이 골목으로 가면 나온다. 한참 걸어가야 나오는 줄 알았는데 바로 나왔다. 골목 끝으로 살짝 보인다.

 

도깨비 코티지에서 음식을 먹을 때 몰랐는데 1층은 식당, 2층부터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는 글을 봤다. 공항철도를 타고 바로 올 수 있는 서울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괜찮은 위치 같다. 온두라스에서 온 사람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나름 사업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니 그 사연이 궁금하다.

 

가게 내부는 이런저런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주문 및 선결제 시스템이었고, 앞접시, 포크, 나이프 등은 셀프였다. 주방 주위로 '바'처럼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고 창가 쪽으로 작은 테이블도 있었다. 테이블이 작고 낮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괜찮았다.

 

메뉴 1

 

온두라스식 브런치를 판다고 해서 메뉴가 다 브런치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음식은 크게 세 종류로 아침이나 브런치로 '발레아다', 간단한 점심으로 '칠리 쁠라또' '뽀요 쁘리또'가 있다. 나는 뽀요 쁘리또를 주문했다. 뽀요는 스페인어로 '닭'이고 쁘리또는 '튀긴'이란 뜻일 거다. 튀긴 닭 요리라고 하면 될까. 다른 글들을 보니까 후식도 맛있다고 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와 후식도 먹어보고 싶다.

 

메뉴 2

 

주문할 때 자세히 안 봐서 몰랐는데 음료 종류가 다양하다. 나는 음식만 주문했다가 입이 심시해서 '라틴 상그리아'도 주문했다. 

 

테이블은 이런 식이었다. 창가 쪽으로 테이블도 있고 바처럼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나는 못 봤는데 룸 같은 곳도 있다고 봤다. 주말이나 평일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면 할인도 되는 것 같았다. 나도 직전에 예약을 하고 가려고 했는데 당일 예약은 안 되고 하루 전부터 예약을 해야 했다. 기다리기 싫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겠다.

 

뽀요 쁘리또 10,000원

튀긴 닭고기, 감자튀김, 쌀, 타코에 들어가는 듯한 양념들이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주문을 하고 생각해보니까 아침부터 튀긴 닭을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무거울 것 같았다. 간단한 브런치를 먹으려고 왔는데 뼈도 발라내야 할 생각을 하며 걱정했다. 그런데 다행히 뼈가 모두 발라져 나왔다.

 

라틴 상그리아 7,000원

주문하기 전에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일단 음식만 주문했다가 결국 이것도 주문했다. 맛있었다. 모히또도 괜찮다고 한다.

 

다 먹었다.

 

밖에서 보통 점심으로 먹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어쩌다 먹는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 같기도 하다. 나중에 또 후암동에 가면 나머지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의 가게에서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아까 올라왔던 골목을 따라 더 올라가며 남산으로 갈 수도 있다. 온두라스식 브런치를 먹고 남산을 산책하는 코스도 좋겠다. 나는 따로 볼일이 있어서 남산까지 갈 수 없었다.

 

남산 주변 '소월로' 사진

 

가을이 한창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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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오션뷰 카페

카페해변길

cafe 해변길

 

내돈내산

내돈 주고 먹은 후기

 

아야진 해수욕장 카페해변길 수제돈까스 13,000원

강원도 고성 아야진리에 가기 전에 맛집을 찾아봤다. 간신히 하나 찾은 것이 '카페해변길'이었다. 카페인데 돈까스도 파는 곳이었다. 수제돈까스 1인 세트 가격이 13,000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웠다. 결국 다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아야진으로 오려고 했는데 찾아가던 다른 곳이 '정기휴무'라서 그냥 아야진으로 왔다. GS25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까 하다가 그래도 여행을 왔는데 맛있는 거 먹을 생각으로 카페해변길로 갔다.

 

카페해변길과 GS25

역광이라 잘 안 보이는데 GS25 바로 뒤에 있는 노란색 글자로 CAFE 라고 적힌 곳이 '카페 해변길'이다. 야외에 2~3층 높이의 테라스가 있어서 아야진 해수욕장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휴무 등은 따로 알아보지 않았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매주 화요일 휴무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이런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인데 음료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었다. 

 

식사류는 수제돈까스 하나뿐이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었고 위 사진 좌측으로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옆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아야진항이 나오는데 가는 길에도 도로변에 주차 공간이 있다.

 

바로 위 사진처럼 도로 우측으로 주차공간이 쭉 있다.

 

아야진 카페해변길 테라스

 

11월 초. 바람이 불면 쌀쌀한 날씨인데 햇볕이 따뜻해서 밖에 앉았다.

 

푸른 바다를 보니 마치 유럽 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글을 쓰기 직전에 검색해보니까 '카페해변길'은 이런저런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노는언니>라는 예능에서 배구선수 한유미 씨가 소개한 곳으로 나왔다.

 

2019년에는 <밥블레스유>에서 누군가 소개했었다.

 

수제 돈까스 1인 세트

 

바로 전날에도 장미경양식에서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는데 이날도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었다.

 

 

이틀 연속 돈까스를 먹어도 맛있었다.

 

 

무엇보다 이런 오션뷰 때문에 분위기가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다.

 

돈까스 두께가 보이게 한번 찍어봤다.

 

새우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후식도 있었다.

 

소스까지 다 긁어 먹었다.

 

수제돈까스라서 그런지 보통 돈가스집 소스와 확실히 다른 맛이었다. 튀김에서도 그렇고 소스에서도 그렇고 느끼한 맛이 안 나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배고파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새우도 바삭하게 구워져서 머리 빼고 다 먹었다.

 

 

아야진 해변 사진과 다른 오션뷰 카페들

 

아야진 해변이 점차 개발되고 있는 것 같았다.

 

스위밍터틀

 

아야진 해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건물이다. 건물 전면이 통유리였다. 옥상에 선베드 같은 것들도 있고 아야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레이클라우드

스위밍터틀에서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다. 여기서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크릿블루 커피 앤 베이커리

저 언덕 위의 노란색 건물이 시크릿블루 커피 앤 베이커리이다. 이날 카페는 따로 갈 계획이 없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결국 시크릿블루에 갔다. 아야진리조트가 카페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시크릿블루 후기는 다음 글에...

 

아야진 해변 모습

 

푸른 바다가 마음에 들었다. 왼쪽 가운데 작게 보이는 흰색 건물이 '스위밍터틀'이다. 그 왼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다.

 

아야진항 쪽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저 앞 가운데에 보이는 낮은 건물이 GS25 편의점이고 그 왼쪽으로 노란색 간판의 파란색 건물이 '카페 해변길'이다.

 

아야진 해변

 

해변 뒤쪽 언덕 위의 노란색 건물이 '시크릿 블루'

 

아름다운 고성

아야진항!

 

 

카페해변길 내부 사진은 없다.

 

들어가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다. 바로 테라스에 앉아서 내부 사진을 못 찍었다.

 

 

깜빡하고 지도를 첨부 안 할 뻔했다.

 

아야진 해변

GS25가 있는 곳에 카페해변길이 있다. 가운데 주황색 원이 시크릿 블루, 그 위쪽에 스위밍터틀, 그레이클라우드가 있다.

 

카페해변길 위치

 

위쪽에 테니스장 근처에 아직 이름도 안 나오는 곳이 '시크릿 블루'

 

넓은 주차장 위쪽이 스위밍터틀과 그레이클라우드

 

 

 

번외편으로 원래 가져고 했었던 문어국밥 집도 소개한다.

 

 

베짱이 문어국밥

 

아야진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교암항이 나오는데 그 근처에 있다. 천학정 근처. 카카오맵에서는 검색하니까 안 나온다. 교암다이빙리조트가 있는 곳이다.

 

1층은 다이빙 리조트, 2층은 문어국밥 집, 3층은 카페라고 봤는데, 다이빙 관련 건물은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저 주황색 건물이 식당 및 카페였다.

 

문어국밥을 먹으려고 찾아왔는데 아쉽게도 정기휴무였다.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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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등대 2020.12.30 17:10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일본식돈까스의 냉장 등심.안심 성형(포션육) 및
    냉장 돈육만을 사용한 한 번 얼린 수제돈까스를 전문으로 제조 전국으로 유통하는
    (주)이삭푸드를 운영하는 관계로 돈까스 관련 글들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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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도 고성 여행에서 1박을 했던 곳이다.

 

토성면 교암리

하비치 펜션

 

객실에서 찍은 사진

 

바로 이 오션뷰 때문에 '하비치 펜션'을 선택했다.

 

전 객실이 오션뷰라고 한다.

 

방에서 파도 소리가 들렸다. 5층이었는데, 가장 낮은 2층에서도 어느 정도 오션뷰가 보이지 않을지...

 

해변 바로 옆이다.

 

침대에서 오션뷰와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서 '하비치'로 예약을 했다. 지난번에 다녀온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에 또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지인 찬스를 쓸 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으로 '고성 오션투유 리조트 설악비치 호텔앤콘도'로 가려고 했다. 가장 저렴한 방은 39,900원이었다. 지금 확인하니까 2천 원 쿠폰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운틴뷰라서 패스. 애견 동반도 가능한 곳이니 애완견이 있다면 여기도 괜찮을 것 같다.

 

봉포해변 근처에 1인실이 더 저렴한 곳도 있는데, 역시 마운틴뷰라서 패스했다.

 

고성에 4만 원대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펜션들이 몇 군데 있는데 위치, 주차 등을 고려하여 하비치로 정했다.

 

하비치 위치

하비치 펜션 위치는 아야진에서 조금 더 올라간 곳으로 교암항 근처다. 이번 2박 3일의 고성-속초 여행에서 첫날은 위쪽 화진포,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서 하비치에서 1박을 했고, 다음날 아야진 등을 돌아보고 속초 근처에서 1박을 했다.

 

하비치 주변에는 유명한 맛집인 '백촌막국수'도 있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GS25 편의점이 있다. 위 지도에는 안 나오지만 천학정 바로 옆에 '베짱이 문어국밥'이 있다. 다음날 점심으로 문어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휴무'였다.

 

하비치 펜션 주변의 펜션들

 

나는 가성비를 따져서 하비치로 갔는데 주변의 어느 펜션을 가도 아래에서 소개할 오션뷰와 일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인원, 취사 여부 등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가성비를 중시해서 하비치의 가장 저렴한 방을 선택했는데, 예전에 캘리포니아 모텔이었던 곳이라서 그런지 방에서 취사는 불가했다. 그런데 다른 후기를 보니까 인덕션과 싱크대가 있는 방도 있었다. 1층에 바베큐나 취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다. 주변 펜션들 사진은 아래쪽의 사진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화장실도 좀 아쉬웠다. 수건은 넉넉했다. 수압도 세고 따뜻한 물도 바로 나왔다.

 

예전에는 저 앞에 철책이 있었나 보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철책을 없앴다. 대신 산책로가 생겼다. 산책로조차 없다면 해변은 주변 펜션들만의 공간이 됐을텐데, 성수기에는 트레킹 등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갈 것 같다.

 

오션뷰

 

시원했다. 여름이라면 창문을 열어놓고 파도 소리를 즐겼을 것이다.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체크인을 해서 1박만 하는 바람에 오션뷰를 그렇게 많이 즐기진 못했다.

 

11월이라서 그런지 걸어가는 사람은 몇 명 밖에 못 봤다.

 

난방 등 잘 되어 있었다.

 

그래도 샴푸, 바디워시 등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이건 다른 리조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해가 진 뒤 오션뷰 모습

 

가로등이 밝아서 다행이지 밤에는 무서울 것 같았다.

 

 

일출 사진

 

나는 운이 좋다.

 

지난 여름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에서 3박을 하는 동안에도 날씨가 좋아서 매일 일출을 봤다. 이번에도 하비치에서 1박을 하면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여름에는 일출 시각이 5시였는데, 이번에는 7시라서 잠도 푹 잤다.

 

일어나서 바로 창 밖을 봤는데 조금 흐렸다.

 

오션뷰는 역시 멋졌다.

 

약간 구름이 낀 거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렇게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봤다.

 

구름 뒤에서 해가 떠올랐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

 

지난 여름에는 2분 간격으로 사진을 엄청 찍었는데, 이번에는 5분 간격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일출을 기다렸다.

 

이렇게 침대에 앉아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

 

이거는 근처 어느 펜션이나, 다른 곳의 오션뷰 펜션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일출 사진, 동영상 등이 더 있지만 이것만 올린다.

 

 

하비치 펜션과 주변 모습들

 

방 안에서 일출을 보고 밖으로 나왔다.

 

하비치 앞 해변

 

하비치 펜션의 앞쪽은 이런 모습이다.

 

5층 객실을 줬는데 엘리베이터는 6층까지 있어서 6층은 좀 고급 객실인가 생각했는데 5층이 탑층이었다는 것을 지금 위 사진을 보고 알았다. 6층은 옥상 같은데 옥상도 올라갈 수 있어 보인다. 진작 알았으면 사장님께 물어보고 올라가 보는 건데 아쉽다.

 

주변이 다른 펜션도 모두 오션뷰이다.

 

큰 자루에 들은 것은 지난 태풍의 흔적이다. 해변은 깔끔하게 정리했지만 잔해는 아직 남아 있었다.

 

하비치 바로 옆에 있는 씨오브 하트 펜션

 

또 다른 이름 모를 펜션

 

여기는 1층에 바베큐 시설이 여러 개 있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아 보였다.

 

숙박대전 직전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바람에 혜택을 못 받았는데, 지금은 숙박대전으로 4만 원의 정부 지원금도 받을 수 있으니 펜션을 고를 때 폭 넓은 선택도 가능하겠다.

 

태풍의 잔해들

 

나폴리 하우스

 

지난 번에 고성 여행을 와서 차를 타고 이 앞을 지나가면서 처음 봤을 때 다음에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카페이다. 11시 체크아웃이라 시간이 좀 애매해서 결국 안 갔다.

 

펜션들 뒤쪽 도로와 하비치 펜션 후면부

 

씨오브 하트 펜션 뒤쪽

 

여기도 주차장이 넓었다.

 

마지막으로 다시 보는 오션뷰

 

이날 아침에 군인 세명이 저 앞을 지나갔다. 전날 북한 귀순 추정 사건 때문인지, 원래 매일 군인들이 순찰을 도는지 모르겠다.

 

끝.

 

강원도 고성에는 다양한 오션뷰 펜션들이 있으니 숙소를 고르는 데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는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후기이다.

 

2020/06/29 - [여행] - 강원도 고성 숙소 추천 -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환상적인 일출을 보다.

 

강원도 고성 숙소 추천 -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환상적인 일출을 보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오션뷰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숙소'가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에서도 어디에서 잘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전망, 효율적인 동선, 가격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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