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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

이곳에 몇 년 전에도 와보고 싶었다. 당시 나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냈던 사람에게 창덕궁 등 궁궐에 가자고 했는데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결국 창덕궁에 가보지 못했다. 그리고 2020년에 궁궐 통합관람권으로 궁궐 관람을 시작했다. 

종묘에 이어 두번째로 온 곳인데 종묘보다 관광객들이 많았다. 다양한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있었다.

창덕궁 세계유산

사실 후원 해설관람을 끝내고 궁궐전각 해설관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올해에는 궁궐 통합관람권으로 모든 곳의 해설을 들을 생각이다. 그리고 추후에 자유롭게 시간을 갖고 돌아보고 싶다. 이번 가을부터 당장 다시 찾고 싶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바빠질 것 같아서 일단 참으려고 한다. 내년 봄이나 가을에 꼭 다시 찾을 것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 사는 한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꼬박 꼬박 찾고 싶다.

무료해설 출발 장소

나는 일단 해설을 들었는데 꼭 들을 필요는 없다. 그냥 둘러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해설이 필수인 후원과 달리 전각은 자유관람이 가능하니까 해설을 듣는 사람들이 많다면 듣다가 중간에 이탈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 처음부터 이탈할 생각도 없었지만 소규모라서 이탈할 수가 없었다. 

창덕궁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그렇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인정전

내부

 

해설관람은 약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넓은 창덕궁을 모두 둘러보기에는 무척 짧은 시간이다. 이날 날씨만 춥지 않았더라면 해설관람 후에 창덕궁을 따로 천천히 둘러봤을텐데 너무나 추웠다.

이번 해설관람을 통해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경험을 했다. 보통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데, 위에서 아래를 왕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나도 관운이 있었다면 저 왼쪽 앞에 있었을텐데, 나는 관운도 없고 실력도 부족했다.

아직도 내가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

역광이다.

어딘지 모르겠다. 희정당인가. 어디든 이름이 낯설다.

해설사분의 해설보다는 저 처마 위? 지붕 위? 저것들은 뭘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속이 가득 찼었다. 해설을 끊을 수도 없어서 물어볼 수 없었다. 타이밍을 봐서 물어봤어야 했는데 아쉽다.

푸른 빛 지붕

정말 넓다.

봄이나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서 돌아보기 더 좋겠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희정당

왕의 생활공간

아까 거기는 희정당 입구였나

대조전

왕비의 생활공간

그래도 해설을 들으니까 따로 둘러봤으면 모르고 지났쳤을 것들을 정말 많이 배웠다. 나중에 한 번 해설없이 천천히 둘러보고 또 다시 한 번 해설을 들으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침대가 보이는 각도까지

해설을 안 들었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다양한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

관람을 끝내고 나중에 종로3가역으로 돌아갈 때 알았는데 창덕궁 바로 앞에 한복대여점들이 있었다.

마지막 코스인 낙선재 일원으로 가는 길

여기서 해설이 끝났고 조금 더 둘러보다가 나왔다.

아까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는데 이 타이밍에 사람들이 많이 빠졌었다.

여기서 좌우로 진선문과 숙장문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못 찍었다. 배경에 사람이 없는 사진을 찍으려면 아무래도 9시부터 와야할 것 같다.

창덕궁 앞 돈화문

여기는 항상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면에서 사진을 못 찍었다. 춥지만 않았어도 기다렸다가 찍는건데 아쉽다.

 

이렇게 창덕궁 후원과 궁궐전각 관람이 끝났다.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창덕궁 후원과 궁궐전각, 예매는 필수인지, 어떤 순서로 관람하면 좋을지는 후원 관람 후기 글에 적어놓았으니 궁금하면 참고하길 바란다.

2020/02/05 - [여행] - 궁궐 통합관람권으로 겨울의 창덕궁 후원 해설관람 후기 - 전각 및 후원 관람 순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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