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사마르칸트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있는 작은 중앙아시아 거리에 있는 음식점이다. 우즈베키스탄 음식, 러시아 음식 등을 판매한다. 아직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에 가본 적은 없지만, 스타사마르칸트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었다.

스타사마르칸트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있다. 2호선, 4호선, 5호선이 있는데 12번 출구로 나가는 것이 가장 찾기 쉬울 것 같다. 스타사마르칸트 주변으로 다른 중앙아시아 음식점들도 있다. 다른 블로그 글들을 얼핏 보니까 스타사마르칸트가 원조라고 해서 거기만 2번 찾아갔다.

스타사마르칸트는 카카오맵에서 평점이 3.5점으로 높은 편은 아니다. 대신 후기 및 블로그 글은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오래된 식당이라서 그런 것 같다. 2호선을 자주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자주 지나가는데, 지하철 안에서 스타사마르칸트에 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적도 있다. 우즈벡 어쩌고... 샤슬릭 어쩌고... 그만큼 맛집으로 많이 찾는 곳 같았다.
나는 일부러 혼잡한 시간을 피해서 갔다. 이른 저녁인 오후 5시 전에 가면 한가할 것 같아서 4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그때도 테이블의 반에서 1/3 정도는 사람이 있었다. 아마도 우즈베키스탄 사람 같은 중앙아시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은근히 있었다. 정확히 기억나지도 않고 세어보지도 않았는데, 테이블은 모두 12~15개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벽에 붙은 테이블은 6인석, 가운데 있는 테이블이 4인석으로 혼밥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보르쉬, 쌈사, 샤슬릭

우즈베키스탄 맛집인 스타사마르칸타에 처음 갔을 때 먹었던 음식은 보르쉬와 쌈사, 샤슬릭이었다. 쌈사는 삼사인줄 알았는데, 메뉴판을 보니까 쌈사이다. 쌈사와 샤슬릭 모두 양고기를 선택했다.


보르쉬는 러시아식 스프라고 봤다. 괜찮다는 평가가 있어서 보르쉬를 골랐다. 붉은 빛 스프에 큼지막한 고기와 감자 등이 들어있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딱히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무난했다. 자주 간다면 나중에 또 시켜 먹고 싶은 느낌이랄까.

고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양고기를 골랐다. 고기에 따라서 가격도 500원 정도 차이가 났던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것은 아니다. 사실 보르쉬보다 가장 먼저 나온 음식이고 고기를 빵으로 감싼 것이다. 이것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모양도 귀엽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샤슬릭이다. 샤슬릭도 양고기, 닭고기 등 고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양고기를 골랐다. 예전에 올라온 글에서는 2인분씩 시켜야 된다고 봤는데, 요즘은 1인분도 가능하다. 원랜는 샤슬릭 2개에 보르쉬를 먹으려고 했는데, 샤슬릭 1개도 주문이 가능해서 샤슬릭 1개, 보르쉬, 쌈사로 주문했다.
플로프, 샤슬릭

우즈베키스탄 음식 맛집인 스타사마르칸트에 두 번째로 갔을 때에는 플로피라는 볶음밥과 샤슬릭 하나를 주문했다. 샤슬릭은 역시 양고기 샤슬릭을 선택했다.

플로피는 볶음밥 위에 고기를 올린 것이라고 봤다. 두 번째로 갔을 때는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국수보다는 볶음밥이 무난할 것 같아서 플로피를 먹었다. 기름지다, 느끼하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주문했다. 사진상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는데 정말 기름진 편이었다. 원래 음식을 남기는 것을 안 좋아해서 느끼해도 샤슬릭과 반찬과 함께 다 먹었다.

반찬이라고 할까, 사진은 없지만 처음 갔을 때도 나왔던 것이다. 메뉴에는 고려인들이 배추 대신 채썬 당근으로 만든 김치라고 나오는 것이 있는데 그것과 비슷하다.
중앙아시아 음식점인 스타사마르칸트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음식이라서 독특했다. 다른 스프, 메인 메뉴, 빵, 음료 등도 어떤지 궁금했는데 못 먹어봐서 아쉽다. 나중에 또 경험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스타사마르칸트 주변의 다른 음식점들도 어떤지 궁금하다.
스타사마르칸트 메뉴




꼬치는 두개씩 주문 가능하다. 단, 1인 방문시 1개도 주문 가능하다. 1개는 무조건 주문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1인 방문시에만 가능한 것이었다.


샐러드도 여러 종류가 있다.


태블릿으로 테이블 오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갔는데 이렇게 메뉴판을 찍은 이유는... 처음 갔을 때 태블릿에 장애가 있는지 공사중이었다. 두번째로 갔을 때는 태블릿이 정상 작동하여 메뉴판 없이 태블릿으로 주문했다. 메뉴판은 2026년 9월에 찍은 것이다. 각종 블로그 및 메뉴판, 태블릿 상 가격이 조금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여행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역 일본라멘 맛집 - 마츠도 서울역점 & 유키사키 (8) | 2025.08.02 |
|---|---|
| 강원도 고성 여행 - 아야진 해변 오션뷰 카페 카페해변길 수제돈까스 (1) | 2020.11.11 |
| 강원도 고성 거진항 돈가스 맛집 장미경양식 & 주변 주차할만한 곳들 (2) | 2020.11.07 |
| 속초 횟집 추천 - 세 번째로 방문한 신유네 회포장 강추 & 속초 소주 바다한잔 동해 (4) | 2020.11.05 |
| 강원도 고성 맛집 & 오션뷰 카페 - 장미경양식, 화진포막국수, 수성반점 (0) | 2020.06.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