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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을 다녀왔다. 

 

서울역 우측으로 중구 남대문로5가의 호텔(또는 모텔), 중구 회현동1가 회현 제2시범아파트, 용산구 후암동 공부-현황 다른 다세대 주택까지, 그리고 삼각지역으로 이동하여 용산구 한강로2가 주택을 둘러보고 왔다. 

 

서울역 주변의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2019타경106621, 2019타경107693, 2019타경2038 주변 지역을 보러간 것이다.

 

 

2019타경106***

중구 남대문로5가

숙박시설

토지 및 건물 지분 매각

 

1차 입찰기일 2020년 6월 3일

최저매각가격 1,057,903,470

 

서울역 4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숙박시설이다. 지도에는 요우커모텔로 나오는데, 경매 정보에는 HOTEL 요우커라고 나와있다. 검색해보니까 이용 후기가 몇 개 있었다. 좁지만 서울역에서 가까워서 새벽에 서울역에서 KTX를 타는 사람들이 호텔 요우커에서 숙박을 했던 내용이었다. 그외에는 요우커라는 이름처럼 관광객들이 이용하지 않았을까. 야놀자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해당 호텔이 안 나왔다. 현장에 가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근저당도 없고 청구금액도 작다. 경매신청인은 과거의 공유자이다. 취하되거나 현재의 공유자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을까. 별도의 임차인이 영업을 한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공유자 중 한 사람이 영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가 이번 사건에 영향을 주었을까. 알 수 없다. 그저 관심지역에 숙박시설이 경매로 나왔기에 잠깐 가본 것이다. 덕분에 지도에 남대문로5가도시환경정비사업(예정)이라고 나온 것을 알게 됐다.

 

대로변의 작은 골목이 요우커 호텔로 이어진다.

 

하와이 라이브 클럽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호텔 요우커 역시 휴업중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로 휴업을 하는건지, 공유자 간에 이해관계의 충돌로 휴업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잠깐 확인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숭례문

 

주변에 관광버스가 몇 대 있었는데, 점차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것일까.

 

다음 목적지인 회현 제2시범아파트로 가는 길에 낡은 건물이 보여서 찍어봤다. 임장을 다니면서 낡은 건물이나 공사 현장에 관심이 간다.

 

회현역 남측의 모습

 

회현역 북측의 남대문 시장은 몇 번 가봤는데, 회현역 남측으로는 이번에 처음 가봤다. 게스트 하우스가 많이 보였다.

 

 

2019타경107***

중구 회현동1가

회현 제2시범아파트

 

이미 취하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현제2시범아파트 인근 지역을 직접 보기 위해 다녀왔다. 회현 시범아파트는 와우아파트 붕괴 이후 건설되었다. 튼튼한 아파트를 짓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시범'이라고 했다는 말도 있다. 회현 1차 시범아파트는 2003년에 철거되어 현재는 시민체육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회현 2차 시범아파트는 2022년까지 아트빌리지로 리모델링을 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고 싶다.

 

회현 제2시범아파트 위치는 회현역과 남산 사이에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회현역 북측 남대문시장만 그나마 자주 가봤고 회현역 남측은 거의 안 가봤다. 남산을 가도 다른 쪽 길로 다녔다. 언젠가 회현역 남측도 집중적으로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산돈까스집을 지나 드디어 회현 2차 시범아파트에 도착했다. 10층 짜리 아파트이지만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다. 그 대신 주변의 높은 지대에서 아파트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연결된 곳이 몇 군데 있었다. 1970년대 당시에는 이 동네의 땅값이 이렇게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왼편으로는 깔끔한 신축 건물이 보였다.

 

엘리베이터

남산 주변이나 급경사가 있는 동네에는 이런 엘리베이터가 많이 생겼다. 누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인지는 몰라도 잘 만들어 놓았다. 계단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회현 제2 시민? 아파트

 

회현동 지도 소개

회현 시범 아파트를 보고 후암동으로 넘어갈 생각을 해서 1차 시범 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생긴 체육센터를 못 가봤다.

 

아래쪽은 이런 모습이었다.

 

주변을 조금 더 둘러봤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대낮에 돌아다니기 쉽지 않았다. 1층까지 내려가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다가 괜히 주민과 마주치면 불편할 것 같았다. 밤에는 더 무서울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별장아파트

막다른 길이라 차는 못 간다. 걸어서는 내려갈 수 있었는데 그냥 후암동으로 넘어갔다.

 

회현 시범아파트 내부사진은 한 동안 공개된 적이 없다고 한다.

 

놀이터였던 흔적

 

 

2019타경20**

용산구 후암동 48-21

다세대주택

 

공부상-현황상 다른 물건. 과거에 경매로 매각됐던 물건. 현재 3회 유찰된 상태. 

 

사무실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위치가 애매하다. 

 

후암동으로 넘어왔을 때.

이번이 후암동에 두번째로 오는 것이다. 처음 왔을 때 물건을 세 개 정도 봤었다.

 

여기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내려갈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서 주변 풍경을 찍어봤다.

 

내려가는 길

 

서울역부터 올라왔다면 언덕길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다행히 내려갔다. 경사가 있지만 신축 건물들도 많은 편.

 

해당 물건이 있는 골목에 들어섰다.

 

해당 물건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그저 시범아파트에서 멀지 않아서 후암동을 한번 더 둘러볼겸 동선에 넣었을 뿐이다.

 

내려가는 길에 독특한 색깔의 건물이 보였다. 

 

후암시장과 고층 건물

 

서울역으로 가는 길에 서울역 서쪽 언덕으로 집들이 보여서 찍어봤다.

 

 

2018타경13**

용산구 한강로2가

주택

 

삼각지역 근처. 그쪽으로 가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다녀왔다. 일반상업지역 내 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는데 아직 자세히 안 알아봤다. 그저 주변 지역을 둘러보았을 뿐. 해당 물건을 자세히 살펴보기 어려웠다. 임장을 나온 것 같은 사람을 봤는데 그 사람도 주변을 맴돌았을 뿐이다.

 

삼각지역 근처. 두 개의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삼각아파트는 돌아가는 길에 오래된 건물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그 건물이 삼각아파트 같아서 표시해봤다.

 

오래된 집들이 많았다.

 

뒤쪽으로는 고층 아파트 건설중.

 

여기도 뒤쪽으로 고층 아파트

 

여기도 고층 아파트

 

이런 고층 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과거에는 오래된 주택들이 있지 않았을까.

 

서울우유와 벽산아파트

2005년 준공. 무려 33층이다.

 

해당 물건지로 가는 골목길

 

그냥 위치만 확인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옆집에서 사람이 나오는 바람에...

 

삼각지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건너편으로 오래된 건물이 보였다. 위치상 삼각아파트.

 

이렇게 서울역 우측과 삼각지역 좌측을 둘러봤다. 다음에는 삼각아파트부터 용리단길까지 삼각지역 우측도 가봐야겠다. 이번에는 좀 빠르게 이동했다. 남대문로5가도시환경정비사업(예정)과 지구단위계획구역(2016-01-14)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

 

잠깐 검색해보니까 남대문로5가도시환경정비사업(예정)은 거의 끝난 것 같다. '예정'은 지도에서 과거의 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예전에 이 근처를 지날때 한창 공사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 갔을 때는 펜스를 다 치우고 한창 조경공사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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