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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3월 이마트 반값 참치회 이벤트에 관한 글입니다.

 

이마트에서는 또 반값 참치회 이벤트를 하네요. 각종 기사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반값 도전 참치 모둠회 360g

(뱃살 120g, 속살 240g)

13,900원


참치 뱃살 240g
16,900원

이번 행사에서는 모둠회와 뱃살 2종으로 진행하네요. 모둠회는 구성에 약간 변화가 있어서 지난 번보다 가격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아래는 지난 3월 이벤트 당시 반값 참치회 사진이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마트에 가서 반값 참치회를 사왔다.

가격은 14,900원

3/5~3/11

내일이 마지막이다. 

총 360g 으로 뱃살 180g, 속살 180g 이라는데, 나같은 회알못은 차이를 잘 모르겠다. 그래도 엄청 부드러운 부위가 있었다. 그게 속살인거 같다. 

이마트에서 이런 이벤트를 한 취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일 참치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치어가를 돕기 위해서이다. 덕분에 평소에 3만원 정도 하는 참치모둠회(대)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다.

총 몇 점인지는 세어보지 않았다. 어떤 글에서는 36점이라고 하고, 또 어디서는 24점이라고 하고... 어차피 360g 으로 맞췄을테니까 몇 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점심으로 밥과 함께 먹었는데 2인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식사와 함께라면 3인도 충분했을 것이다. 술과 함께해도 2~3인이면 적당한 양 같다.

간장소스도 3개가 들어있는 것을 보면 3인용으로 나온게 아닌가 싶다.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는데 고추냉이(와사비)는 참치회 밑에 숨겨져 있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고추냉이도 간장소스처럼 포장된 것이 3개 들어있었다. 지점마다 조금 차이가 있나보다.

오전 10시가 넘었을 때 방문했고 3~4접시 정도 있었다. 맨위 사진에 나온 바코드를 보면 10시 제조로 되어있다. 어떤 기사를 보니 3개월치 분량을 준비했다는데 많이 팔리는 것 같고 그만큼 바로 바로 신선하게 제공하는 것 같다.

회알못이지만 일부러 붉은 빛이 가장 적게 드는 접시를 골랐다. 예전에 무한리필식의 참치횟집에 갔는데 초반에는 흰색 회가 나오더니 리플해주는 것은 모두 붉은 회였다. 많이 먹어서 그런지 붉은 빛이 도는 회는 별로 맛이 없게 느껴졌다.

 

아무튼 이마트가 마케팅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ㄹㄷ마트를 주로 간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그런데 최근에 이마트에만 두 번 다녀왔다. 이마트를 가기 시작한 이유는 와인 때문이다. 도스 코파스라는 4,900원짜리 와인.

어디선가 마트와 편의점에서 저렴한 와인을 판다는 글을 봤다. 그중 하나가 이마트의 도스 코파스였다. 4,9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 맛은 별로라는 평가도 봤지만 그래도 하나 소장하고 싶었다. 참고로 도스 코파스 와인은 최근에 팔기 시작한 것은 아니고 작년 여름부터 팔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원래 마트에 가도 필요한 것만 딱 사오는 사람이다. 이마트에 도스 코파스를 사러 갔을 때도 4,900원짜리 두 병, 흰색과 검은색으로 각각 하나씩 사오려고 했다. 그런데 주류 코너를 보니 한라산 소주도 있었다. 제주도에 가면 사오려고 했는데 마트에서도 팔길래 한라산 소주도 한 병 사고 싶어졌다. 맥주 코너를 보니 금강산 맥주도 있고 백두산 맥주도 있고 하나씩 다 사고 싶어졌다. 그래도 가방 하나만 가져갔기에 와인 한 병만 사왔다. 두 병을 골랐다가 두 병도 무거울 것 같아서 하나만 사온 것이었다.

 

그리고 오늘... 아예 차를 가져갔다. 

참치회를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맛있는게 있으면 사오라는 말에 반값 참치회를 한 접시 사고, 차를 가져간 김에 무거운 것을 사올 생각으로 도스 코파스 와인 한 병도 사고, 한라산 소주도 두 병 사고, 진로이즈백 소주도 두 병 샀다. 

그리고 재난대비로 비축 가능한 식품을 샀다. 

현재 이마트에서는 라면을 1인당 4봉씩 제한하고 있다. 따로 적혀있지는 않았는데 4~5개 들이 4봉을 의미하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혹시 몰라서 이것 저것 사왔다. 제목에는 '사재기'라고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아직까지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될 것 같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재수없게 자가격리라도 된다면 먹을 것이 좀 필요할 것 같았다. 

이마트 생수 2L 6개들이 4묶음

 오뚜기 스위트콘 5개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국수용 소면 2개, 라면 2묶음(8개)도 사왔다.

사실 이 정도 분량은 평소에도 만약을 위해 비축해 놓을 필요가 있다. 나는 '프레퍼족'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상시 며칠 정도는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게을러서 평소에는 실천을 못했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 가지 팁을 준다면, 재난대비 비축용 음식으로 라면보다 국수가 훨씬 낫다는 것이다. 일단 유통기한만 고려하면, 오늘 사온 라면의 유통기한은 2020년 8월까지다. 라면류는 길어도 6개월 정도로 알고 있다. 반면 국수용 소면은 유통기한이 2022년이다. 

지금처럼 이미 코로나19가 시작된 상황에서는 라면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은 이미 시작되었고 혹시라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라면도 곧바로 소비할 수 있을테니까. 그런데 평소에는 라면보다 국수류가 낫다. 장기적으로 대비할 때는 유통기한이 긴 것이 좋으니까. 지금 구입한 국수용 소면은 유통기한이 다 되기 전에, 올해나 내년에 소비하고 또 새로 구입해서 채워놓을 생각이다.

 

은근히 다른 사람들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어느 정도 식료품을 비축해두는지 몇몇 물품이 이미 많이 팔린 상태였다. 원래 오뚜기 소면을 3~4개 정도 사오려고 했는데 내가 찾던 용량은 2개 밖에 안 남아서 2개만 샀다. 그옆에 노브랜드 소면은 충분히 있었다. 스위트 콘도 오뚜기꺼는 많이 팔린 상태였는데 그 옆에 태국산 스위트콘은 똑같은 가격인데도 거의 팔리지 않은 것 같았다.

그리고 또 간식용으로 만두를 사왔다. 2+1로 3봉에 8,340원인줄 알았는데 3봉 묶음으로 1+1이라 6봉에 8,340원이었다. 헷깔려서 잘 몰랐는데 옆에 어떤 아저씨가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을 들었다. 확인차 직원에게 나도 물어봤는데 직원이 내 질문을 잘못 이해했는지 2+1 이라는 말만 했다. 다행히 옆에서 보고 있던 아저씨가 1+1 이라고 하나 더 가져가라고 말해줬다.

 

14,900원 짜리 반값 참치회

4,900원 짜리 칠레산 와인

이런 이벤트가 없었다는 나는 이마트 대신 ㄹㄷ마트에 가서 이것 저것 사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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