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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동에 다녀왔다.

 

지난 달에 성신여대입구역부터 신설동역까지 상가주택 위주로 임장을 했는데, 경로상 삼선5구역과 숭인동 1169 구역이 있엇 함께 둘러봤다. 가칭 숭인동 1169 구역은 좁은 골목이라 안쪽은 로드뷰도 안 나오는 곳이었다.

 

 

 

 

 

 

(가칭) 숭인동 1169 구역 위치

숭인동 1169 구역은 신설동역 근처에 있다. 일부 분양업체에서 신설동역을 트리플 역세권이라고 홍보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신설동역을 1.5역세권이나 더블 역세권이라고 하고 싶다. 큰 의미가 있는 노선은 서울 중심부로 가는 1호선이기 때문이다. 2호선은 지선으로 성수역에서 순환 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우이신설선도 외곽으로 가는 노선이라 신설동역 주변에 거주하는 경우 출퇴근 측면에서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숭인동 1169 구역 노후도 (출처: 부동산 플래닛)

가칭 숭인동 1169 구역은 전체적으로 노후된 모습이다. 최근에 건축한 것을 의미하는 파란색이 하나 밖에 없다. 색깔이 없는 필지도 몇 개 있긴 하다. 아무튼 신설동역 주변은 복잡한 편이다. 사거리도 아니고 오거리라서 지도를 제대로 안 보면 엉뚱한 길을 걷게 된다.

 

 

현재 숭인동 1169 구역의 매물은 거의 없다. 15평 정도의 투룸이 1000/70에 월세로 나왔을 뿐이다.

 

 

현장 사진들

 

시작부터 공공재개발에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보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공공재개발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주민들의 동의도 중요한데 이렇게 결사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구역 내에도 숙박시설이 몇 개 있었다. 그런 곳도 공공재개발에 반대하지 않을까.

 

 

모텔 건물

 

카카오 맵에서 지도상 보이는 모텔이나 여관이 세 개 있었다. 게스트 하우스도 두 개 있었는데 하나는 구역 경계에 있어서 구역에 포함되는지 아직 알 수 없다.

 

 

구역 내부는 이렇게 차가 다니기 힘든 좁은 골목길이었다.

 

양옆으로는 한눈에 봐도 오래된 주택들이 있었다.

 

 

구역 오른쪽 경계는 넓은 도로가 있다. 8차선 정도 되는 것 같다.

 

 

다시 내부로 들어왔다. 역시 좁은 골목길이다.

 

따로 사진은 없지만 단칸방 월세가 있을 듯한 분위기였다.

 

 

여관과 교회가 보인다.

 

 

이런 좁은 골목길을 보면 도시재생보다는 재개발을 하는게 쾌적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동의이다.

 

 

몇몇 건물들의 건축년도를 확인해보니 1970년대가 많이 보였다. 건축년도를 확인할 수 없는 곳도 있고 1936년으로 나오는 곳도 있었다.

 

지적편집도를 보니 필지가 상당히 작아보였다. 번지수가 네 자리라서 작은 필지가 더 작게 느껴졌다.

 

숭인동 1169 구역 지적편집도

 

 

이렇게 골목 중간에 계단도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거의 평지라는 것이다. 언덕에 위치한 곳은 좁은 골목에 가파른 계단까지 있는데, 숭인동 1169 구역에서는 위 사진을 제외하고 계단을 못 봤다.

 

 

무슨 암도 있고, 오래돼 보이는 건물들이 있었다.

 

 

이쪽 골목은 그나마 넓다.

 

 

뒤로 보이는 아파트

 

근처에 종로청계힐스테이트아파트가 있다.


2009년 준공인데, 국평 기준 최근 실거래가는 10억 4천만원이다.

 

 

다른 쪽 경계로 나가는 길

 

오른쪽 경계는 8차선 도로이고, 왼쪽 경계는 가게들이 많았다. 점심시간 직후라 유동인구가 많아서 따로 사진은 못 찍었다. 카카오맵에서 확인해보니까 사우나, 마트, 한의원, 편의점 등이 있었다.

 

 

또 다른 게스트 하우스 같은 건물이다.

 

 

마지막으로 봤던 골목길이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전선들도 지저분했다.

 

 

끝.

 

진정한 트리플 역세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로구에 속하고 입지가 좋다. 신설동역 주변은 전체적으로 다소 낡은 느낌인데, 숭인동 1169 구역 외에 신설1구역도 있다. 과연 공공재개발들이 잘 진행될지... 몇 년 뒤의 모습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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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타경107***

종로구 숭인동

대지 43.016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4월 14일 

최저매각가격 1,191,636,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20일

최저매각가격 953,309,000원

 

평당 2200만원 정도다.

 

금액면에서도 그렇고 권리관계도 복잡한 물건으로 나같은 경매 햇병아리이자 부린이에게는 매우 어려운 물건이다.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공부도 할 겸 선택한 물건이다. 건물은 매각제외, 토지만 매각으로 법정지상권 성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토지등기와 건물등기를 보니 법정지상권은 성립하는 것 같다. 

 

동묘공원 및 KD오피스텔

이 근처를 몇 번 지나갔는데 항상 가는 길로만 다녀서 저쪽으로 오피스텔이 있는지도 몰랐다. 검색해보니까 2019년 5월에 생긴 건물이다. 59세대. 34A나 34B, 18평방미터가 전세로 1억 6천이 조금 넘는다.

 

해당 물건이 있는 골목이다. 좌측이 동묘공원.

 

법원사진에 도로로 편입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있었는데, 도시계획선에 저촉된 상태라는게 그걸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그걸 감안하고 평가한 가격이라는데, 그래도 한 번 유찰된 가격이 평당 2200만원이라니 얼마에 낙찰될지 궁금하다.

 

반대쪽에서 찍은사진

 

해당 필지 위에 건물 2채가 인접해 위치해 있다. 하나에는 소유자 가족이 거주하고, 다른 곳에는 점포 4개가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이라 점포가 열지 않았다. 낙찰 받는다면 '지료'를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황학동롯데캐슬이다.

 

동묘공원

해당 물건은 동묘공원 근처에 있다. 문화재 근처에 있어서 개발행위가 제한될 것 같았는데, 지구단위계획을 보니까 최고 높이가 30미터로 제한된다. 

 

낙찰 여부 및 추후에 몇 년에 걸쳐서 어떻게 변하는지 계속 지켜보려고 한다.

 

 

동묘앞역부터 창신역까지

숭인근린공원으로

 

2019타경107***을 간단히 둘러보고 범위를 넓혀서 주변 지역을 둘러봤다. 원래는 가장 가까운 길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저멀리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보여서 한 번 올라가봤다.

 

바로 이 계단이다. 막다른 길이 나와서 그냥 내려왔다.

 

청계천 건너편에 비해 동묘시장쪽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태다.

 

다른쪽 길로 가니까 숭인근린공원이 나왔다.

 

돌탑

 

동묘공원쪽에서 얼핏 보였던 이곳에도 올라갈 수 있었다.

 

주변은 공사중.

 

얼핏 보니까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가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같았다. 그런데 더 위로 올라가니까 거기에는 더 넓은 평지가 있었다. 헬스클럽도 있고 신기했다.

 

동망정

멀리서 봤을 때 팔각정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까 육각정처럼 보였는데 설명에는 또 팔각 정자라고 나와있다. 이게 동망정이었다.

 

동망정

 

위 사진은 동망정에서 찍은게 아닐꺼다. 내려가는 길에 계단에서 찍었다. 동망정이 더 높았는데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전망을 가렸다. 좌우측으로 고층 아파트들이 있는데, 좌측 가운데에는 페인트칠이 다 벗겨져가는 노후된 건물이 있다.

 

창신동쪽

 

이어서 갈 곳이라 찍어봤다. 언덕을 따라 집들이 있어서 전망이 좋을 것 같았다.

 

창신역으로 바로 가도 되는데 주변을 더 둘러보기로 했다.

 

공사중

 

이렇게 나무에 가려서 안 보이는 곳도 많았다.

 

올라오니까 넓은 평지가 있고... 저 앞으로 더 올라가니까 또 평지가 나왔다.

 

숭인근린공원 안내도

꽤 넓었다.

 

창신동쪽

 

왼편으로 멀리 두산타워도 보였다.

 

절벽들

 

창신동 절벽마을도 이어서 갈 곳으로 이날 일정에 있었다.

 

창신역으로 내려가는 길

 

절벽들

 

올라가기는 힘들겠지만 전망은 좋을 것이다.

 

청룡사인가

 

이 주변에 보문사도 있다고 나오고 고층 아파트들 사이에 사찰이 있어서 신기했다.

 

창신역

 

드디어 창신역 도착

 

 

사실 이날 종로구 숭인동과 창신동, 동대문구 제기동 순으로 4~5개의 물건을 보고 왔다.

 

겉핥기 임장한 물건들 위치

 

동묘앞역부터 시작해서 창신역, 고려대역, 제기동역까지 둘러봤다. 본격적인 입찰을 위한 임장이라기보다는 그저 해당 물건지에 가보고 주변 지역을 둘러보면서 해당 지역을 조금씩 알아가려는 의도로 돌아다닌 것이다. 이번에는 부동산 사장님과 인연을 맺기도 했고 소유자의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 세 번에 걸쳐 글을 올리려고 한다. 이 글이 첫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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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자엄마로 살기 2020.04.27 16:52 신고

    임장 꾸준히 다니시는게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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