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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창의 한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이번 글은 1박 2일 동안의 치앙라이 여행 중 두번째 날에 다녀온 곳들을 정리한다.

 

2일차

조식 및 호텔 체크아웃

인드라이브로 도이창 택시 섭외

백색사원

U AND ME 6395 카페

점심 - The BC2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

후어이쁠라깡 사원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동

 

치앙라이의 배수구들

치앙라이 시내의 배수구를 찍은 사진이다.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서 길거리를 다닐 때 주의해야 한다. 보수를 제대로 안 하고 놔둔 곳들이 많아서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위 사진들은 보수를 제대로 안 한 곳은 아니고 일반적인 모습인데 간격이 상당히 넓다.

 

 

백색사원

치앙라이에서 유명한 사원 중 하나이다. 이 사원을 만든 사람의 제자가 청색사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고 봤다.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으면 아침 일찍 가라고 해서 1박 2일 일정 중 2일차의 첫 일정으로 잡았다. 8시 오픈이고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오픈 직후라서 그랬던 것 같다. 입장료는 100바트.

 

https://goo.gl/maps/RkqcSrX6Vjj4qpso7

 

렁쿤 사원(백색 사원) · 60 หมู่ที่ 1 Phahonyothin Road, Pa O Don Chai, Mueang Chiang Rai District, Chiang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8시쯤 하루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이른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인드라이브로 택시를 섭외하여 백색사원과 도이창 커피농장에 다녀왔다. 총 소요시간은 5시간이 조금 넘는다.

 

 

저 앞쪽에서 표를 사서 입장하게 된다.

 

 

첫 사진은 입장하기 전에 밖에서 찍은 사진이고 위 사진은 입장하고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다. 시간도 없고 큰 관심이 없다면 입장하지 않고 밖에서만 봐도 충분할 것 같다.

 

 

다리를 건널 때 양쪽 아래에 있는 모습이다. 지옥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백색사원 입구의 모습이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였다.

 

 

백색사원 규모는 꽤 컸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택시 기사에게 30분 정도 보고 나온다고 했는데, 조금 헤매면서 봤는데 거의 30분 정도 걸렸다.

 

 

백색사원 중심을 보고 옆쪽으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여기는 어디였던가...

 

 

백색사원에 황금색으로 만든 엄청 큰 화장실이 있다고 했다. 여기가 거긴가 했는데 여기는 전혀 다른 곳이었다.

 

 

여기는 사원 뒤쪽에 있는 화장실이다. 뒤쪽에 황금 화장실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도 그 황금 화장실이 아니었다.

 

 

여기가 바로 황금 화장실이었다. 뒤쪽이 그 뒤쪽이 아닌 출구 직전을 의미하는 뒤쪽이었나보다.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다시 찍은 사진이다. 도이창에 갈 생각에 서둘렀는데, 한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천천히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도이창 커피농장

이번 치앙라이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전망 좋은 곳에 있는 카페에 꼭 가고 싶었다.

 

도이창은 치앙라이 시내에서 택시로 한 시간 넘게 걸린다. 치앙마이에서 그린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갔던 첫날에 백색사원에서 내렸다가 도이창을 갈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두번째 날에 방문하게 됐다.

 

 

도이창 커피농장을 대신할만한 곳으로 파히 커피농장이 있는데, 파히도 치앙라이 시내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린다.

 

 

도이창 가는 길에 있었던 뷰포인트이다. Mae Suai Dam Viewpoint

 

 

나는 반나절 정도 택시를 빌려서 도이창에 갔고, 카페 두 곳에서 각각 한 시간 정도 머물렀다. 가장 좋은 방법은 렌트라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Akhaville, 도이창 커피 등은 안 가고 최근 새로 생긴 카페인 U AND ME 6395와 예전부터 유명했던 The BC2에 갔다. 시간이 된다면 도이창에서 숙박을 하는 것도 좋겠다.

 

도이창의 여러 카페들

 

 

도이창 U AND ME 6395

도이창에서 차를 마시러 갔던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2022년 12월에 생긴 곳이다. 도이창의 여러 카페들 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면서 구글 지도에서 사진을 봤는데 이곳의 전망이 마음에 들었다.

 

https://goo.gl/maps/fKLv2w8VkgkbGDtn8

 

U AND ME 6395 · บ้านดอยช้าง Wa Wi, Mae Suai District, Chiang Rai 57180 태국

★★★★★ · 카페

www.google.co.kr

 

U AND ME 6395 카페

 

 

도이창에 왔으니 이렇게 산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차를 한 잔 하고 싶었다.

 

 

전망이 좋은 자리는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할 정도였다. 도이창의 기온이 이날 12도로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니었는데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다. 도이창에 간다면 따뜻하게 입고 가길 바란다.

 

 

조식을 먹으며 커피를 마셔서 커피 대신 타이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전망에 비해 맛과 양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위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컵의 반 정도는 거품 같았다.

 

 

U AND ME 6395의 6395는 무슨 숨겨진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다.

 

 

아래층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아래층의 뷰이다.

 

 

시간이 많다면 이런 곳에 앉아서 한참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U AND ME 6395 카페 입구의 모습이다. 입구부터 올라오는 데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안쪽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전망이 좋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았는데 금방 금방 회전이 됐다.

 

 

도이창에서 전망이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새로 생긴 U AND ME 6395를 추천하고 싶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식사도 가능한 것 같았다. 도이창에서 잘 찾아보면 더 멋진 카페도 많을 것이다.

 

 

U AND ME 6395에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도이창 안쪽으로 더 들어갔다.

 

 

도이창 커피의 지도이다. 도이창 일대를 도이창 커피농장이라고 표현했는데, 도이창 커피농장과 도이창 커피란 곳도 따로 있다.

 

 

도이창커피 농장에서는 커피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봤는데 별로 관심이 안 가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다. 도이창커피도 전망이 그저 그런 것 같아서 다른 카페들을 알아봤다. 시간이 된다면 이 일대에서 1박 이상을 하면서 천천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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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창 The BC2

The BC2는 유명한 곳 같았다. 구글 지도에 리뷰도 337개 있는 것으로 나온다. 도이창 일대의 카페 등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https://goo.gl/maps/ExGz3fpUGJQEMToLA

 

The BC2 · 470 บ้านดอยช้าง Wa Wi, Mae Suai District, Chiang Rai,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The BC2 역시 전망이 좋다.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The BC2의 식사 및 간식 메뉴이다. U AND ME 6395에서 차를 마시고 The BC2에서 점심을 먹어서 The BC2에서 커피 및 음료 메뉴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반 식당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었다.

 

 

The BC2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다.

 

 

안쪽의 다른 자리들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은 곳에는 사람들이 안 보이는데,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다른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새우 볶음밥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밥 - 각각 119바트

 

 

로티 55바트

도이창 일대에서 The BC2까지 찾아온 이유이다. 전망도 좋지만 위 로티와 아래의 Akha snack이 정말 맛있어 보였다.

 

 

Sticky rice (Akha snack) - 100바트

이렇게 The BC2에서 점심과 간식을 먹으며 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치앙라이 시내로 출발했다. 돌아가는 길에 싱하파크에 들렀어도 좋았을텐데 더울 것 같아서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로 가서 조금 쉬다가 후어이쁠라깡 사원으로 이동했다.

 

 

후어이쁠라깡 사원

어떤 곳인지 궁금하면서도 다른 곳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곳이다. 치앙마이로 돌아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가게 됐다.

 

여기도 사원 같은데 여기 때문에 후어이쁠라깡까지 온 것은 아니다.

 

 

 

 

바로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왔다.

 

 

거대한 불상이 있는데 위까지 올라가면 눈과 이마 중간의 점을 통해서 치앙라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한다.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40바트를 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여기를 통해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다른 곳에서도 창문을 통해 밖을 볼 수 있었다.

 

 

위쪽의 내부는 이런 모습이었다.

 

 

아래쪽에서 올라오기 전에 이런 버스를 봤다. 투어 버스인줄 알았는데, 아래쪽이 위쪽을 오가는 버스였다. 기부금을 내도 되고 안 내고 그냥 타도 되는 버스 같았다.

 

 

이렇게 후어이쁠라깡 사원을 구경하고 치앙라이 버스터미널로 갔다. 이때 볼트로 택시가 안 잡혀서 고생을 좀 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및 나이트 바자

오는 길에 에메랄드 사원에 갈 시간이 있었는데 별거 없을 것 같아서 생략하고 버스터미널로 왔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치앙마이행 마지막 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돌아가려고 했다. 가려고 했던 식당이 5시에 열어서 나이트 바자의 문을 연 곳에서 팟타이를 먹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 있는 행사 안내이다.

 

 

예술의 도시답게 버스터미널에도 벽화가 있었다.

 

 

치앙라이를 방문한다면 각종 행사를 확인해서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버스터미널 바깥의 벽화들이다. 치앙라이의 관광명소를 벽화로 표현했다.

 

 

2월달인가. 저런 볼룬 축제도 있다고 봤다.

 

 

백색사원

 

 

골든 트라이앵글과 청색사원

 

 

야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나이트 바자에 왔다.

 

 

저녁 시간이면 이렇게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찬다.

 

 

저 앞의 무대에서 공연도 한다.

 

 

5시 전이지만 문을 연 가게가 몇 군데 있었고 아직 이른 시간인데 찜쭘을 먹는 테이블도 하나 있었다.

 

 

수많은 메뉴 중 팟타이를 찾아서 간신히 주문했다.

 

 

 

찜쭘 가게의 메뉴이다. 돼지고기 세트, 생선 세트, 치킨 세트, 해산물 세트, 혼합 세트 등이 보인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에서 먹은 찜쭘에 대해서는 1일차에 올렸다. 

 

 

 

 

드디어 나온 팟타이. 맛도 좋았다.

 

이렇게 1박 2일 동안의 치앙라이 여행을 마치고 그린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돌아갔다. 그린버스에는 올때도 빈자리가 없더니 갈때도 빈자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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