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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용두동에 다녀왔다.

 

2021년 1월 신설1구역에 대한 내용을 일부 추가했다.

 

 

용두동은 자주 지나갔던 곳인데 드디어 용두동에도 경매 물건이 하나 나왔다. 마침 그 물건이 용두5구역과 접해 있었다. 용두5구역에는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가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청계천을 지나갈 때 공사현장을 처음 보고 '저건 뭐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그 아파트가 용두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였다.

 

 

이번에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이동했던 경로이다. 신설동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성북천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성북천을 따라 용두초등학교를 지나서 경매 물건지로 갔다. 위 그림에는 안 나오지만 경매 물건지 주변을 돌아보고 용두5구역 옆을 따라 청계천까지 갔다.

 

 

용두초등학교 맞은편은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구역들 중 하나인 신설1구역이 있는 곳이다.

 

신설동역은 우이-신설선, 1호선, 2호선이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이지만 보통 역세권과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역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직장까지의 통근 거리 때문이다. 우이-신설선의 경우 신설동역에서 북한산쪽으로 가는 사람들보다 강북 지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신설동역의 경우 출퇴근 관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2호선 신설동역 또한 마찬가지다. 2호선 순환선이 아닌 지선이라는 한계가 있다. 신설동역에서 지선을 타고 성수역으로 가서 잠실역, 강남역으로 갈 수 있지만 실제로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불편함을 알 것이다. 신설동역에서 성수역으로 가서 승강장 양쪽 끝에 있는 계단을 통해 다른 승강장으로 건너가야 잠실이나 강남으로 가는 2호선 순환선을 탈 수 있다. 그 과정이 번거롭다.

 

 

경매 물건지 바로 남측에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가 있었다. 지금도 꽤 높이 올라갔던데 1년 정도 더 지나면 준공 예정이다. 그리고 용두5구역 남측에는 청계한양아이클래스오피스텔과 청계천대성스카이렉스2아파트가 있다. 이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없었다면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에서 청계천뷰를 확실히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청계천 주변의 지가가 비싸서 그랬을까. 청계천 남쪽에 있는 왕십리 텐즈힐도 청계천 변을 제외하고 지어졌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이런 모습이다. 경매 물건이 있는 곳도 그렇고 용두5구역도 신설동역에서 가깝다. 1호선 신설동역보다는 2호선 신설동역이 더 가까운데 2호선 지선인 단점이 있다. 1호선을 타고 종로 쪽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위치 같다. 2호선을 타려면 지선을 타도 되지만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가서 상왕십리역이나 왕십리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현장 사진들

 

성북천을 따라 가는 길

 

 

성북천을 따라 걸으며 반대편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들이 보였다. 그렇게 오래된 건물들은 아니었지만 몇 년 후에 저기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1년 1월 15일에 추가한 내용

바로 위 사진들에 찍힌 곳인 이번에 공공재개발로 선정된 8곳 중 하나인 '신설1구역'이다. 용두초등학교 맞은편으로 오래된 공장들, 주택들이 보였는데 거기가 바로 신설1구역이었다. 앞으로 공공재개발이 잘 진행될지 무척 궁금하다.

 

 

성북천 주변은 조금 복잡한 느낌이었다. 주거지보다는 소규모 공장들이 많이 보여서 준공업지역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지적도를 확인하니까 주거지역으로 나왔다.

 

성북천 다리 중간에서 찍은 사진

 

아침부터 산책을 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 근처에 살면 성북천을 따라 운동하기 좋을 것이다. 

 

위 사진 왼편이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구역으로 선정된 구역들 중 하나인 신설1구역이다.

 

 

성북천을 따라 이쪽 방향으로 가면 청계천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저 앞에 공사 중인 아파트가 용두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 현장이다.

 

용두초등학교

 

성북천 바로 옆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이 새거 같아서 찍어봤다. 저 건물 일부만 새 거인지, 언제 생겼는지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다. 가까운 곳에 초등학교가 있으니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하지만 용두5구역이나 경매 물건지에서는 도로를 한 번 건너야 하고 초등학교까지 오는 길이 안전한 환경은 아니었다.

 

 

용두5구역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에서 용두초등학교에 가려면 이 길을 지나가야 할 텐데 지적도상 주거지역이지만 현황상 주거지역이 아니다. 빌라들도 보였지만 공장 같은 건물들도 많았다. 특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곳도 있어서 대형 차량도 지나갔다.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

 

823세대, 8개동, 27층
2021년 11월 준공 예정

 

분양가는 5억 2,661~9억 3,235만 원으로 면적별로 다르지만 평균 평당 2,770만 원이다.

경매 물건과 비슷한 크기만 언급하면 84타입(33평형)은 7억 8,900~8억 6,900만 원이었다. 참고로 경매로 나온 빌라는 감정가가 4억 2천만 원이다.

 

 

저 멀리로는 신동아 아파트가 보였다. 94년에 지어진 아파트인데 매매가를 보니까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의 분양가보다 조금 낮다. 입지상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신축과 구축의 차이일까. 성북천뷰와 청계천뷰도 있겠다.

 

 

경매 물건 주변 사진

 

용두5구역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 바로 인근에 있는 빌라이다.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에 대해서 좀 찾아보니까 경매 물건이 있는 바로 이 골목 쪽으로 아파트 단지 입구 하나가 예정되어 있었다.

 

 

주변에는 오래된 공장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저 앞에 보이는 빌딩은 동아제약구관신사옥이다. 어떤 건물은 동아오츠카라고 적혀 있었고 이 주변으로 그런 건물들도 좀 있었다.

 

 

용두5구역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 도로 맞은편

 

용두5구역 아파트 예정지의 다른 쪽으로는 소규모 공장들이 보였다. 아파트가 준공되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

 

 

용두5구역 맞은편 - 청계천 건너편

 

자전거를 타고 저 앞을 몇 번 지나갔는데 저런 건물이 있는지 몰랐다. 왕십리모노퍼스아파트라고 나온다. 그 뒤로는 텐즈힐 아파트가 있다. 텐즈힐 1단지의 경우 다음 부동산에서 확인하니까 평당 4천만 원이 넘는다. 용두5구역의 분양가를 정하는 데에도 왕십리 텐즈힐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청계천

 

 

용두5구역과 청계천 사이에 있는 오피스텔과 아파트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아파트 입장에서는 저 건물들이 청계천을 막고 있어서 아쉬울 것 같다. 그래도 성북천 쪽이나 건물 사이로 청계천이 보일 것이다. 청계천 주변으로 은근히 오피스텔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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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소나무 2020.10.11 23:57 신고

    오 임장을 함께 간 것 같아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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