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중구 신당동에 다녀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약수역 인근'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중구 신당동 법정경계

약수역 인근의 지번 주소가 '신당동'이다. 법정경계를 살펴보니 신당동은 버티고개역, 약수역, 청구역, 신당역 주변 일부까지 포함하는 넓은 지역이었다.

 

 

약수역 주변 행정경계

약수역 주변을 행정경계로 보면 약수동, 청구동, 다산동으로 나누어 진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후보지로 선정된 '약수역 인근'은 약수동에 포함된다. 약수역 4번 출구부터 응봉근린공원까지가 대략적인 위치이다. 행정경계를 보고 '약수역 인근'과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나누어진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임장을 가기 전에 지도를 봤을 때 왜 저기까지만 아파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파트가 있는 곳은 청구동, 약수역 인근은 약수동이었다.

 

 

약수역 인근 지도

약수역 4번 출구와 응봉근린공원 사이의 공간이 모두 '약수역 인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중구 시설관리공단 주변이 제외된다.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위치도 등

부지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개발이 안 되었던 곳이다. 로드뷰로 봤을 때보다 경사가 상당히 심했다.

 

 

약수역 인근 조감도

중구 시설관리공단 주변이 제외되는 것이 아쉽다. 저 아래쪽을 왜 저렇게 제외시켰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사업이 잘 진행된다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고,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4,500만원이 넘을 것이다.

 

 

약수역 인근의 아파트 시세 -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부동산에서 30평대만 표시한 것이다. 우선 '약수역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평당 4,480만원이다. '약수역 인근'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남산타운아파트가 있다. 5150세대의 대단지인데 평당 4,740만원으로 표시되고 있다. 그리고 금호터널을 지나서 있는 금호동의 아파트들도 평당 4,500만원이 넘는다.

 

남산타운아파트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변화

남산타운아파트의 32평은 2017년 2월에 6억에서 7.2억에 거래됐다. 최근 실거래가는 2021년 12월에 14.6억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13억 후반부터 20억까지 보였다.

 

 

약수하이츠 아파트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동아약수하이츠아파트는 규모가 작아보였는데 그래도 2282세대나 된다. 32평형이 2017년 2월에는 6.5억 정도에 거래됐다. 가장 최근으로는 2021년 11월에 최저 12.2억, 최고 15억에 거래된 것으로 나온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12억 초반부터 15억까지 있다.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가 이 정도니 '약수역 인근'에 아파트가 생긴다면 약수역 초역세권으로 주변 아파트만큼 또는 그 이상의 시세를 형성할 것 같다. 약수역 인근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입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3호선과 6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을지로3가역까지 3개역, 5분 거리이다. 환승을 1번 하지만 서울역까지도 5개역, 12분 거리이다.

 

 

약수역 인근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약수역 인근의 노후도를 나타낸 것이다. 붉은색이 진할수록 노후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몇몇 신축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노후된 편이다.

 

 

약수역 주변 빌라 매물

네이버부동산에서 빌라, 단독주택 등의 매물을 표시한 것이다. 약수역 주변으로 매물이 있는데, '약수역 인근'에는 매물이 하나도 없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결과이다.

 

 

지금까지 약수역 인근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다. 여기서부터는 현장 사진들이다. 약수역 인근에서는 골목골목 훑어보면서 사진을 100장 이상 찍었다. 편집 과정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깜빡해서 사람, 차량번호판 등이 나온 사진을 제외하고 나머지만 올리겠다.

 

 

약수역 4번 출구 근처에서 '약수역 인근' 중심으로 가는 길이다. 경사가 상당했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이 도로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아래쪽으로 가는 길과 위쪽으로 가는 길로 나누어지는데 두 도로 사이의 격차도 상당했다.

 

 

여기가 아래쪽 도로로 온 것이다.

 

 

위쪽 도로와 높이 차이가 상당하다. 최소 5미터는 될 것 같다.

 

 

약수역 인근을 가로 지르는 도로를 중심으로 위쪽 부분부터 살펴봤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노후된 주택들이 많이 보였다.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계단도 자주 보였다.

 

 

저 뒤쪽으로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가 보였다.

 

 

구축 빌라들이 많이 보였는데, 간혹 단독주택도 보였다.

 

 

어느 빌라 바로 앞이 약수하이츠 아파트와의 경계였다. 높이 차이가 느껴질지 모르겠다.

 

 

저 멀리 신라호텔도 보였다.

 

 

신라호텔이 보이는게 신기해서 확대해서 찍어봤다. 약수역 인근의 지대가 약수하이츠아파트보다 훨씬 높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약수하이츠 아파트를 지을 때 산을 깎고 지었던 것일까.

 

 

아파트와의 경계는 이런 모습도 보였다. 행정경계로 청구동과 약수동의 경계이다.

 

 

빌라들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

 

 

이쪽으로 내려가면 아파트 단지 내로 갈 수 있어 보였는데 시간상 내려가지 않았다.

 

 

'약수역 인근'의 더 깊숙한 곳으로 가는 길이다.

 

 

간혹 이렇게 신축 빌라도 보였다. 아래로 내려가는 경사도 상당하다.

 

 

올라가는 경사도 상당했다. 이렇게 경사가 심해서 사업성이 떨어질 것 같았는데, 입지가 좋으니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왔는데, 또 그 위에 더 높은 곳에 건물이 있었다.

 

 

약수역 인근에서 가장 안쪽이다.

 

 

현재 위치

현재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해봤다.

 

 

높은 곳까지 올라오니까 저 멀리까지 보였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다.

 

 

언덕을 한참 올라왔는데, 더 높은 곳에 있는 건물들

 

 

약수역 3080+ 재개발 동의서 접수처도 보였다.

 

 

여기는 응봉근린공원으로 가는길이다.

 

 

약수역 인근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남산타운아파트이다.

 

 

남산타운아파트도 이런 경사를 일부 극복하고 짓지 않았을까.

 

 

약수역 인근 일대와 약수하이츠 아파트, 신라호텔까지 보인다.

 

 

또 다른 높은 곳에 있는 건물

차량 접근도 힘들고 주차 문제도 있겠지만 뷰가 좋을 것 같다.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도로의 모습이다. 이런 것이 구릉지의 특성일까.

 

 

약수 3080+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보였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약수역 인근에서는 재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거의 안 보였다.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내려갔다가 약수역 인근의 오른쪽 아래로 갔다. 그쪽으로는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되는 곳도 있다.

 

 

이쪽에서도 높이 차이가 보인다.

 

 

내려가는 길

 

 

이 도로가 아까 처음에 올라오던 도로이다. 초반에 갈림길에서 왼쪽의 낮은 길로 갔었고, 오른쪽의 높은 길로 왔다면 여기로 오게 된다.

 

 

이쪽 건물들은 '약수역 인근'에 포함되지 않는다. 왜 일부분만 남겨놨는지 모르겠다.

 

 

금호터널과 남산타운아파트

금호터널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있고, 한쪽에는 주택가가 있다.

 

 

다시 약수역 인근 안쪽으로 가는 길이다.

 

 

현재 위치

앞으로 살펴볼 곳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여기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했다.

 

 

이 주변도 노후도가 상당했는데, 약수역 인근에서 제외된 이유를 모르겠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으로 남산타운아파트가, 오른쪽으로 신라호텔이 보인다.

 

 

주택 사이로 응봉근린공원으로 가는 또 다른 길이 보였다.

 

 

약수역 인근 일대를 내려다 본 모습이다.

 

경사가 정말 가파르다.

 

 

주택들 사이로 보이는 신라호텔

 

 

여기는 그늘진 곳인지 눈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한바퀴 돌고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복잡하게 얽힌 전선들도 보였다.

 

 

아까 가파른 계단을 내려다 보면서 사진을 찍은 곳이 저 위쪽일 것이다.

 

 

중구 시설관리공단까지 내려왔다. 약수역 인근에서 제외되는 건물이다.

 

 

맨숀 건물

 

 

시설관리공단 건물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다.

 

 

이런 현수막을 보면 약수 3080+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율이 높을 것 같다.

 

 

약수동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가겨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이 주변의 주차공간이 없는 빌라에 산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다.

 

 

여기도 약수역 3080+ 재개발 동의서를 접수하는 곳이었다.

 

 

왼쪽과 같은 신축 빌라도 간혹 보였다. 특히 약수역에서 가까운 지대가 낮은 아래쪽에서 그랬다.

 

 

약수동 이야기 언덕길

약수역 인근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는 길인데, 큰 의미는 없어 보였다.

 

 

앞에서 자주 언급했던, 약수역 4번 출구 근처에서 약수역 인근 재개발 구역의 가운데로 오는 도로이다. 처음 올때도 관심이 갔던 건물인데, 건물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고, 돌아가는 길에 찍었다. 지도상 ONE빌딩으로 표시된다.

 

이 빌딩도 '약수역 인근'에 포함된다.

 

 

약수 3080+ 관련 또 다른 현수막이 보였다.

 

 

약수역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쪽은 경사도 심하고 구축 건물이 많은데, 저 아래쪽은 평지에 약수역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상업용 건물들이 많았다.

 

 

이렇게 약수역 인근을 둘러봤다. 입지가 좋아서 욕심이 나는 곳이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