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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창의 한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이번 글은 1박 2일 동안의 치앙라이 여행 중 두번째 날에 다녀온 곳들을 정리한다.

 

2일차

조식 및 호텔 체크아웃

인드라이브로 도이창 택시 섭외

백색사원

U AND ME 6395 카페

점심 - The BC2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

후어이쁠라깡 사원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동

 

치앙라이의 배수구들

치앙라이 시내의 배수구를 찍은 사진이다.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서 길거리를 다닐 때 주의해야 한다. 보수를 제대로 안 하고 놔둔 곳들이 많아서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위 사진들은 보수를 제대로 안 한 곳은 아니고 일반적인 모습인데 간격이 상당히 넓다.

 

 

백색사원

치앙라이에서 유명한 사원 중 하나이다. 이 사원을 만든 사람의 제자가 청색사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고 봤다.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으면 아침 일찍 가라고 해서 1박 2일 일정 중 2일차의 첫 일정으로 잡았다. 8시 오픈이고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오픈 직후라서 그랬던 것 같다. 입장료는 100바트.

 

https://goo.gl/maps/RkqcSrX6Vjj4qpso7

 

렁쿤 사원(백색 사원) · 60 หมู่ที่ 1 Phahonyothin Road, Pa O Don Chai, Mueang Chiang Rai District, Chiang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8시쯤 하루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이른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인드라이브로 택시를 섭외하여 백색사원과 도이창 커피농장에 다녀왔다. 총 소요시간은 5시간이 조금 넘는다.

 

 

저 앞쪽에서 표를 사서 입장하게 된다.

 

 

첫 사진은 입장하기 전에 밖에서 찍은 사진이고 위 사진은 입장하고 들어와서 찍은 사진이다. 시간도 없고 큰 관심이 없다면 입장하지 않고 밖에서만 봐도 충분할 것 같다.

 

 

다리를 건널 때 양쪽 아래에 있는 모습이다. 지옥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백색사원 입구의 모습이다.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였다.

 

 

백색사원 규모는 꽤 컸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택시 기사에게 30분 정도 보고 나온다고 했는데, 조금 헤매면서 봤는데 거의 30분 정도 걸렸다.

 

 

백색사원 중심을 보고 옆쪽으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여기는 어디였던가...

 

 

백색사원에 황금색으로 만든 엄청 큰 화장실이 있다고 했다. 여기가 거긴가 했는데 여기는 전혀 다른 곳이었다.

 

 

여기는 사원 뒤쪽에 있는 화장실이다. 뒤쪽에 황금 화장실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도 그 황금 화장실이 아니었다.

 

 

여기가 바로 황금 화장실이었다. 뒤쪽이 그 뒤쪽이 아닌 출구 직전을 의미하는 뒤쪽이었나보다.

 

 

한 바퀴 돌고 나와서 다시 찍은 사진이다. 도이창에 갈 생각에 서둘렀는데, 한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천천히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도이창 커피농장

이번 치앙라이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전망 좋은 곳에 있는 카페에 꼭 가고 싶었다.

 

도이창은 치앙라이 시내에서 택시로 한 시간 넘게 걸린다. 치앙마이에서 그린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갔던 첫날에 백색사원에서 내렸다가 도이창을 갈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두번째 날에 방문하게 됐다.

 

 

도이창 커피농장을 대신할만한 곳으로 파히 커피농장이 있는데, 파히도 치앙라이 시내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린다.

 

 

도이창 가는 길에 있었던 뷰포인트이다. Mae Suai Dam Viewpoint

 

 

나는 반나절 정도 택시를 빌려서 도이창에 갔고, 카페 두 곳에서 각각 한 시간 정도 머물렀다. 가장 좋은 방법은 렌트라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Akhaville, 도이창 커피 등은 안 가고 최근 새로 생긴 카페인 U AND ME 6395와 예전부터 유명했던 The BC2에 갔다. 시간이 된다면 도이창에서 숙박을 하는 것도 좋겠다.

 

도이창의 여러 카페들

 

 

도이창 U AND ME 6395

도이창에서 차를 마시러 갔던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2022년 12월에 생긴 곳이다. 도이창의 여러 카페들 중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면서 구글 지도에서 사진을 봤는데 이곳의 전망이 마음에 들었다.

 

https://goo.gl/maps/fKLv2w8VkgkbGDtn8

 

U AND ME 6395 · บ้านดอยช้าง Wa Wi, Mae Suai District, Chiang Rai 57180 태국

★★★★★ · 카페

www.google.co.kr

 

U AND ME 6395 카페

 

 

도이창에 왔으니 이렇게 산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차를 한 잔 하고 싶었다.

 

 

전망이 좋은 자리는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할 정도였다. 도이창의 기온이 이날 12도로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니었는데 바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졌다. 도이창에 간다면 따뜻하게 입고 가길 바란다.

 

 

조식을 먹으며 커피를 마셔서 커피 대신 타이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전망에 비해 맛과 양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위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컵의 반 정도는 거품 같았다.

 

 

U AND ME 6395의 6395는 무슨 숨겨진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다.

 

 

아래층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아래층의 뷰이다.

 

 

시간이 많다면 이런 곳에 앉아서 한참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U AND ME 6395 카페 입구의 모습이다. 입구부터 올라오는 데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안쪽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전망이 좋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았는데 금방 금방 회전이 됐다.

 

 

도이창에서 전망이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새로 생긴 U AND ME 6395를 추천하고 싶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식사도 가능한 것 같았다. 도이창에서 잘 찾아보면 더 멋진 카페도 많을 것이다.

 

 

U AND ME 6395에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도이창 안쪽으로 더 들어갔다.

 

 

도이창 커피의 지도이다. 도이창 일대를 도이창 커피농장이라고 표현했는데, 도이창 커피농장과 도이창 커피란 곳도 따로 있다.

 

 

도이창커피 농장에서는 커피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봤는데 별로 관심이 안 가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다. 도이창커피도 전망이 그저 그런 것 같아서 다른 카페들을 알아봤다. 시간이 된다면 이 일대에서 1박 이상을 하면서 천천히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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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창 The BC2

The BC2는 유명한 곳 같았다. 구글 지도에 리뷰도 337개 있는 것으로 나온다. 도이창 일대의 카페 등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https://goo.gl/maps/ExGz3fpUGJQEMToLA

 

The BC2 · 470 บ้านดอยช้าง Wa Wi, Mae Suai District, Chiang Rai, 태국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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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C2 역시 전망이 좋다.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The BC2의 식사 및 간식 메뉴이다. U AND ME 6395에서 차를 마시고 The BC2에서 점심을 먹어서 The BC2에서 커피 및 음료 메뉴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반 식당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었다.

 

 

The BC2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다.

 

 

안쪽의 다른 자리들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은 곳에는 사람들이 안 보이는데,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다른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새우 볶음밥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밥 - 각각 119바트

 

 

로티 55바트

도이창 일대에서 The BC2까지 찾아온 이유이다. 전망도 좋지만 위 로티와 아래의 Akha snack이 정말 맛있어 보였다.

 

 

Sticky rice (Akha snack) - 100바트

이렇게 The BC2에서 점심과 간식을 먹으며 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치앙라이 시내로 출발했다. 돌아가는 길에 싱하파크에 들렀어도 좋았을텐데 더울 것 같아서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로 가서 조금 쉬다가 후어이쁠라깡 사원으로 이동했다.

 

 

후어이쁠라깡 사원

어떤 곳인지 궁금하면서도 다른 곳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곳이다. 치앙마이로 돌아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가게 됐다.

 

여기도 사원 같은데 여기 때문에 후어이쁠라깡까지 온 것은 아니다.

 

 

 

 

바로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왔다.

 

 

거대한 불상이 있는데 위까지 올라가면 눈과 이마 중간의 점을 통해서 치앙라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한다.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40바트를 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여기를 통해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다른 곳에서도 창문을 통해 밖을 볼 수 있었다.

 

 

위쪽의 내부는 이런 모습이었다.

 

 

아래쪽에서 올라오기 전에 이런 버스를 봤다. 투어 버스인줄 알았는데, 아래쪽이 위쪽을 오가는 버스였다. 기부금을 내도 되고 안 내고 그냥 타도 되는 버스 같았다.

 

 

이렇게 후어이쁠라깡 사원을 구경하고 치앙라이 버스터미널로 갔다. 이때 볼트로 택시가 안 잡혀서 고생을 좀 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및 나이트 바자

오는 길에 에메랄드 사원에 갈 시간이 있었는데 별거 없을 것 같아서 생략하고 버스터미널로 왔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치앙마이행 마지막 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돌아가려고 했다. 가려고 했던 식당이 5시에 열어서 나이트 바자의 문을 연 곳에서 팟타이를 먹었다.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 있는 행사 안내이다.

 

 

예술의 도시답게 버스터미널에도 벽화가 있었다.

 

 

치앙라이를 방문한다면 각종 행사를 확인해서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버스터미널 바깥의 벽화들이다. 치앙라이의 관광명소를 벽화로 표현했다.

 

 

2월달인가. 저런 볼룬 축제도 있다고 봤다.

 

 

백색사원

 

 

골든 트라이앵글과 청색사원

 

 

야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나이트 바자에 왔다.

 

 

저녁 시간이면 이렇게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찬다.

 

 

저 앞의 무대에서 공연도 한다.

 

 

5시 전이지만 문을 연 가게가 몇 군데 있었고 아직 이른 시간인데 찜쭘을 먹는 테이블도 하나 있었다.

 

 

수많은 메뉴 중 팟타이를 찾아서 간신히 주문했다.

 

 

 

찜쭘 가게의 메뉴이다. 돼지고기 세트, 생선 세트, 치킨 세트, 해산물 세트, 혼합 세트 등이 보인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에서 먹은 찜쭘에 대해서는 1일차에 올렸다. 

 

 

 

 

드디어 나온 팟타이. 맛도 좋았다.

 

이렇게 1박 2일 동안의 치앙라이 여행을 마치고 그린버스를 타고 치앙마이로 돌아갔다. 그린버스에는 올때도 빈자리가 없더니 갈때도 빈자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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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치앙라이를 알게 됐다. 솔직히 치앙마이보다 치앙라이가 더 마음에 들었다.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치앙라이를 다녀올 수도 있다. 백색사원, 청색사원, 블랙하우스 등을 가는 코스인데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왕복으로 6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리고 정말 가고 싶은 곳들 - 도이창 커피 농장, 파히 커피 농장, 추이퐁 차농장 등은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가기 어렵다.

 

결국 치앙라이 여행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치앙라이 근교의 가고 싶은 곳을 모두 가려면 1박도 부족하다. 아무튼 나는 시간상 치앙라이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이 글에서는 치앙라이 여행 중 그린버스를 이용해서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가는 방법, 치앙라이에서 가볼만한 곳들, 1박 2일 일정, 도이창 투어 비용, 볼트 등 택시요금을 소개하겠다.

 

 

태국 그린버스 (치앙마이 - 치앙라이)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약 3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 터미널3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까지 약 3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치앙라이에 가는 사람들은 교통편을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투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간다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나는 그린버스를 왕복으로 미리 예약했는데 다소 후회했다. 1박 2일 동안 치앙라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택시를 구해서 가는게 나을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린버스는 취소가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고 갔다.

 

태국 그린버스는 취소가 안 된다.

 

 태국 그린버스를 이용할 때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할 필요가 있지만 태국은 전반적으로 쉽게 취소가 안 된다. 그린버스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을 생각하고 당연히 취소가 될 줄 알았는데 안 됐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치앙라이에서 이용했던 택시 기사가 자기가 치앙마이까지 데려다 주겠다면서 그린버스 매표소 직원과 한참 실랑이를 해서 환불을 받아냈다고 하는데, 그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였을 것이다. 몇몇 여행자들이 취소를 못해서 헐값에 버스표를 양도하는 게시물을 올리곤 한다. 태국 그린버스는 취소가 어려우니 신중히 예약하길 바란다.

 

그린버스 홈페이지

위 사진은 태국 그린버스의 홈페이지 화면이다. 앱도 따로 있으니 다운 받아서 예약할 수 있다.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는 없었다. 예약을 하면 6자리 코드를 알려주는데 그걸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도 되고, 따로 교환할 필요 없이 그 코드를 버스에 타고 나서 직원에게 보여줘도 된다.

 

태국말 구글 번역

홈페이지에서 영어(EN)를 선택해도 일부 태국말이 나온다. 요즘은 구글 번역 등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별로 중요한 말은 아니었다. 치앙마이 - 치앙라이 노선은 치앙마이 터미널(3)을 출발해서 치앙라이 터미널(2)를 거쳐서 치앙라이 터미널(1)에 도착한다. 중간에 기사한테 말하고 내리는 태국 사람도 있었다. 일부 여행자들도 중간에 백색사원에서 내린다고 봤다. 백색사원은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길에 있어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내리는 것도 좋다.

 

 

차앙마이 - 치앙라이 그린버스 시간

태국 그린버스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치앙마이 - 치앙라이 노선 시간이다. 태국말로 나온 것은 일반버스라고 보면 되고, VIP는 우리나라 우등버스와 거의 같다. VIP는 2x1 좌석이고 소요시간은 약 3시간 20분으로 일반버스보다 적게 걸린다.

 

 

그린버스 좌석 선택 화면 - VIP

시간을 선택하면 좌석 선택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림상 왼쪽에 2열, 오른쪽에 1열로 우리나라 우등버스와 구조가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왼쪽이 1열, 오른쪽이 2열이었다. 참고로 버스 맨 뒤쪽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앞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린버스 좌석 선택 화면 - 일반

일반버스는 2x2 좌석이다. 치앙마이에서 30분 늦게 출발하는데 치앙라이에는 1시간 15분 늦게 도착한다. 현재 일반버스는 196바트, VIP버스는 305바트이다. 옵션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는 일반 보험이고 하나는 코로나 관련 보험인 것 같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면 따로 필요없을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결제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다른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해외사용이 가능한 한국 신용카드로 한 번 실패한 후 결제에 성공했다. 버스요금 외에 결제수수료가 조금 추가된다. 검색하면 태국 그린버스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여행사 홈페이지도 나오는데 거기는 조금 더 비싸다.

 

 

치앙마이 터미널까지 볼트 - 86바트

나는 치앙라이 여행을 위해 치앙마이에서 8시 15분에 출발하는 그린버스를 예약했다. 치앙마이 터미널(3)까지는 볼트를 타고 갔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요금은 86바트가 나왔다.

 

 

치앙라이 시내 및 근교 관광명소 소개

치앙라이 주변

위 지도에서 '치앙라이 주'라고 표시된 부분이 치앙라이 시내인데, 주변으로 백색사원과 청색사원이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색사원도 치앙라이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다. 그래서 치앙마이에서 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가는 길에 중간에 내려서 백색사원을 보고 버스나 택시를 타고 치앙라이 시내로 가는게 효율적이다. 치앙라이 터미널(1)에서 백색사원까지 편도 20분이다.

 

 

치앙라이 근교 관광명소 위치 - 남서쪽

치앙라이 남서쪽으로 싱하파크, 도이창 커피농장 등이 있다. The BC2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겸 식당이다. 도이창 커피농장도 위치상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길에 가면 효율적이다. 그래서 섣불리 그린버스를 예약한 것을 후회했다. 도이창 커피농장은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매우 어려워서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치앙마이에서 택시를 구해서 도이창 커피농장을 천천히 구경하고 시간이 남으면 싱하파크와 백색사원도 구경하고 치앙라이 시내로 가면 좋을 것 같았다. 치앙라이 여행에서 렌트를 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취소가 안 되는 그린버스를 예약해서 그린버스를 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치앙라이 근교 관광명소 위치 - 북쪽

치앙라이 시내에서 북쪽으로는 블랙하우스, 추이퐁 차농장, 도이퉁 팰러스, 파히 커피농장, 황금의 삼각주(골든 트라이앵글) 등이 있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치앙라이 당일 투어에서 황금의 삼각주까지 방문하기도 하는데, 치앙라이 터미널에서 황금의 삼각주까지 편도로 한 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 - 치앙라이 왕복 6시간 이상을 포함해서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다녀야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치앙라이에서 최소 1박을 추천한다. 나는 치앙라이 여행에서 1박을 하기로 했는데도 골든 트라이앵글은 처음부터 과감하게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흥미를 못 느낀 것은 아니고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포기했다.

 

 

치앙라이 시내 및 근교

치앙라이 터미널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가 있다. 치앙라이에서 1박 이상을 한다면 태국식 샤브샤브인 찜쭘을 먹으러 저녁에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치앙라이 여행으로 12월에서 1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플라워 페스티벌이 열리는 Chiang Rai ASEAN Flower Festival과 75 Anniversary Flag and Lamp Park도 추천한다.

 

 

태국 꽃축제 - 2022년 12월에서 2023년 1월

위 내용은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 일정을 검색하다가 본 것이다. 축제 기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해도 꽃들이 남아있을 것 같다. 치앙마이 로열 파크 랏차프룩도 다녀왔는데 다른 글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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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1박 2일 일정 소개

치앙라이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도이창 커피농장이었다. 그런데 치앙라이에 대해서 알아볼수록 파히 커피농장도 마음에 들었다. 도이창 커피농장과 파히 커피농장, 추이퐁 차농장과 싱하파크가 분위기가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위치상 도이창 커피농장과 싱하파크, 파히 커피농장과 추이퐁 차농장이 함께 가기 좋다. 여유가 있다면 모두 가보면 좋겠고, 시간이 없다면 둘 중 하나씩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에 집중하면서 도이창 커피농장만 다녀오고, 파히 커피농장, 추이퐁 차농장, 싱하파크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원래 계획은 아래와 같았다.

 

1일차

치앙마이 - 치앙라이 이동

백색사원

도이창 커피농장

나이트 바자

 

2일차

청색사원

도이퉁 팰러스

파히 커피농장

추이퐁 차농장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동

 

생각보다 간단했다. 많은 사람들이 별로라고 했던 블랙하우스도 제외했고, 싱하파크, 후어이쁠라깡 사원 등도 갈 생각이 없었다. 백색사원에서 도이창 커피농장까지 가는 택시, 다음날 파히 커피농장까지 가는 택시를 구해야 했다.

 

 

실제로 다녀온 일정은 아래와 같다.

 

1일차

치앙마이 - 치앙라이 이동

점심 - Lu Lam 레스토랑

치앙라이 플라워 & 아트 페스티벌

청색사원

반담박물관 블랙하우스

뽕프라밧 온천

호텔 체크인

나이트 바자 (야시장)

플라워 페스티벌 (야간)

황금의 시계탑

 

2일차

조식 및 호텔 체크아웃

인드라이브로 도이창 택시 섭외

백색사원

U AND ME 6395 카페

점심 - The BC2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

후어이쁠라깡 사원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동

 

빨간색은 치앙라이 여행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을 나타낸 것이다. 1일차에 생각보다 많은 곳을 방문했다.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일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비슷한 느낌의 정원이 있다는 도이퉁 팰러스를 안 가기로 했다. 도이퉁 팰러스를 안 가니까 파히 대신 도이창을 선택했다. 파히 커피농장을 안 가면서 추이퐁 차농장 대신 싱하파크를 가면 되는데 더울 것 같아서 생략했다. 대신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후어이쁠라깡 사원에도 갔다. 버스 터미널로 돌아오는 길에 에메랄드 사원도 갈 수 있었는데 택시가 안 잡혀서 생략했다.

 

치앙라이 시내에서 백색사원, 청색사원, 골든 트라이앵글 인근까지 가는 버스도 있는데 렌트를 하거나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이 편하다. 나는 주로 볼트를 이용해서 택시를 타고 다녔고 뽕프라밧 온천에서 시내로 돌아올 때, 후어이쁠라깡 사원에서 시내로 돌아올 때는 볼트가 안 잡혀서 그랩을 이용했다. 여행을 가기 전에 치앙라이 시내에서 꽤 떨어진 곳까지 갔다가 택시가 안 잡히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10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택시가 잡히긴 잡혔다. 2일차에 도이창까지 가는 택시는 인드라이브로 구했다.

 

 

치앙라이 볼트 요금 공개

치앙마이 및 치앙라이 여행에서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랩, 볼트, 인드라이브 등의 앱을 사용한다. 가격은 인드라이브<볼트<그랩 순으로 비싸다고 봤는데,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볼트<인드라이브<그랩 순이었다. 인드라이브는 대략적인 견적이 뜨고 금액을 정해서 흥정하는 방식인데 처음 부른 금액에서는 잘 안 잡혔고 결국 볼트보다 더 준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주로 볼트를 이용했고 볼트가 안 잡히면 그랩이나 인드라이브를 이용했다.

 

1일차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Lu Lam 레스토랑 - 10분 67바트


Lu Lam 레스토랑에서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 6분 63바트


플라워&아트 페스티벌에서 청색사원 - 15분 68바트

 

청색사원에서 블랙하우스 - 18분 82바트


블랙하우스에서 뽕프라밧 온천 - 13분 82바트


뽕프라밧 온천에서 치앙라이 시내 호텔 - 42분 152바트 (그랩)

 

두번째랑 세번째랑 요금이 비슷한데 세번째는 이코노미로 불러서 그런거 같다. 볼트 이코노미로 불러도 그냥 일반 요금 정도를 줬다. 마지막은 시내에서 멀어서 그런지 볼트가 안 잡혀서 그랩으로 겨우 잡았다.

 

 

2일차

 

백색사원 및 도이창 커피농장 - 5~6시간 1,320바트 (인드라이브로 흥정)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에서 후어이쁠라깡 사원 - 22분 110바트

후어이쁠라깡 사원에서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 17분 100바트 (인드라이브)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서 올드타운 - 13분 83바트

 

후어이쁠라깡 사원 위에 있을 때 잠깐 볼트를 실행하니까 3분 거리에 차가 있었는데 내려와서 불렀을 때는 주변에 차가 하나도 없었다. 그랩을 불렀을 때도 기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왜 매칭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취소를 요구했다. 결국 20~30분 동안 시내쪽으로 걸어오다가 인드라이브를 사용했다.

 

 

도이창 택시 투어

백색사원 및 도이창 택시 투어는 팁 포함 총 1400바트를 지불했다. 4시간 동안 도이창 커피농장과 싱하파크를 1,000바트를 주고 다녀온 사람도 있고, 시간당 200~300바트 정도면 택시를 충분히 구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랩으로도 시간당 택시 등을 부를 수 있는데 교외로 가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고 한다. 도이창 커피농장이나 파히 커피농장은 산지에 있어서 어느 정도 추가요금을 받는지 모르겠다.

 

나는 도이창 택시 투어를 인드라이브로 흥정했다. 인드라이브가 목적지를 여러 개 설정할 수 있는데, 목적지를 지도에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직접 입력해야 해서 처음에는 엄청 불편했다. 간신히 백색사원, 도이창 한 군데를 설정하고 5시간 동안 택시를 빌리기 원한다고... 도이창 커피농장에서는 두 시간 가량 머물기 원한다고 영어로 코멘트를 남기면서 1000바트를 불렀다. 바로 택시가 한 대 잡혔는데 도착할 시간이 지나도 차가 안 보였다. 잠시 후 기사로부터 채팅이 와서 대화를 했는데 5~6시간 정도 택시를 빌려서 도이창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2,200바트라는 딴소리를 했다.

 

치앙라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이 이 부분이다. 도이창 커피농장이나 파히 커피농장을 가는 택시를 쉽게 구할 수 있을까. 다녀오는 데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무척 궁금했다. 첫날 치앙라이로 가는 그린버스에서 중간에 백색사원에 내려서 구경을 하고 택시를 불러 도이창 커피농장을 다녀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그런데 치앙라이 시내에서 20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백색사원에서 도이창까지 가는 택시를 쉽게 구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도이창이나 파히를 다음날로 미뤘었다.

 

최대한 빨리 택시를 잡아야한다는 초조한 마음에 다시 인드라이브로 백색사원, 도이창 한 군데, 치앙라이 센트럴 쇼핑몰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5~6시간 동안 빌리기 원한다고 코멘트를 남기면서 1,200바트를 불렀다. 1,320바트를 부르는 사람이 두 명 떴고 그중 한 명을 선택했다. 백색사원에서는 30분 동안 있었고, 도이창에서는 카페 두 군데를 갔고 각각 한 시간씩 머물렀다. 총 5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는데 팁을 포함해서 1,400바트를 줬다. 백색사원에서도 사진을 찍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도이창에서도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잘해줬기 때문에 커피도 사주고 점심도 사줬다. 첫 기사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예상했던 비용(시간당 최대 250바트)보다 더 지출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도이창 커피농장은 반나절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치앙라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길 바란다.

 

첫날 이용했던 볼트 기사 중 치앙라이에 얼마나 머무르냐면서 은근 슬쩍 투어 이야기를 꺼낸 사람도 있었는데, 8시간에 2,200바트를 불렀었다. 그때는 다소 비싼거 같아서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도이창 커피농장이나 파히 커피농장을 다녀오는 것을 포함해서 하루에 2,200바트면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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