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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에 다녀왔다.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을 보기 위해서였다.

 

성동구 마장동 위치

마장동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할 대단지도 없다. 그런데 마용성 중 성동구에 속하고, 주변에 왕십리 뉴타운, 전농 뉴타운 등이 있다.

 

 

모아타운2차 마장동 457 일원 - 출처: 아실

위 지도는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을 표시한 것이다. 마장동 457 일원 오른쪽으로 동북선 지하철역이 생길 예정이다. 마장우체국역이던가.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서 동북선 지하철역 예정지 건너편으로 마장동 축산시장이 있다. 사실 마장동은 부동산보다는 축산시장으로 유명한 것 같다.

 

 

청계 벽산아파트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및 실거래가 - 네이버부동산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 바로 왼쪽으로 있는 아파트 단지가 청계 벽산아파트이다. 1996년 사용승인으로 1332세대이다. 청계 벽산아파트 32평형의 실거래가는 5년 전에는 4억 후반에서 5억 중반대 정도였다.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2022년 2월 13억이다. 현재 매물은 12.2억에서 13.5억에 올라와 있다.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 아파트 단지가 생긴다면 적어도 청계 벽산아파트보다 높은 수준일 것 같다.

 

 

왕십리 뉴타운 텐즈힐1단지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및 실거래가 - 네이버부동산

청계 벽산아파트 바로 왼쪽으로 왕십리 텐즈힐 1단지 아파트가 있다. 2015년 사용승인으로 1702세대이다. 5년 전에는 8억 중반대에 거래됐다. 최근 1년 동안 거래는 없고 2021년 7월에 17억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15.8억에서 18.5억까지 보인다.

 

 

마장동 457번지 일원 노후도 - 출처: 부동산플래닛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의 노후도는 위와 같다. 붉은 색이 진할수록 건물이 노후됐다는 뜻이다.  몇몇 건물들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노후된 모습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장에 갔을 때 신축 건물을 보기 어려웠다.

 

 

모아타운2차 마장동 457 일원

현장 사진들

 

마장동 457번지 일원의 오른쪽 윗부분부터 임장을 시작했다. 모든 골목을 다닐 수는 없었고 그저 몇 개의 골목과 구역 경계를 둘러봤다. 임장을 오기 전에도 이쪽에 축산물 가공 업체들이 많다고 얼핏 봤는데 실제로 건물 1층에 축산업체들이 많이 있었다. 냉동 탑차인지 탑차들도 꽤 많았다.

 

 

내가 마장동 457번지 일원으로 임장을 갔을 때가 9월초 추석 연휴 며칠 전이었다. 명절 전이라서 그런지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더욱 분주한 것 같았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변에 있는 건물에는 축산업체들이 있었는데 없는 곳도 있었다. 특히 골목 안쪽으로는 주거지 밖에 안 보이는 곳도 있었다.

 

 

여기도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 포함되는 건물이다. 2층에 중국집이 있는데 임장을 오기 전에 밥을 먹을 곳을 검색하다가 알게 됐다. 다만 점심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영업 준비중이라 못 먹었다.

 

 

이 건물 1층도 창고가 있는 것 같다. 대충 보면 그저 붉은 벽돌의 주택으로 보이는데 1층을 자세히 보면 문이 냉동 창고처럼 보인다.

 

 

이쪽 도로에도 탑차들이 있다. 오른쪽으로 살짝 '녹차먹인돼지'라는 간판도 보인다. 이런 업체들 때문에 재개발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쪽 골목은 노후된 주택가였다. 이런 모습을 보면 재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여기는 마장동 457번지 일원의 구역 아래쪽 부분이다.

 

 

왼쪽으로 동명초등학교가 있고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이 모아타운 구역이다.

 

 

이런 단층 주택도 보였다.

 

 

이쪽으로는 그나마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 보였다.

 

 

1990년대 건물로 추정된다. 건물 1층에는 역시 축산업체가 있다.

 

 

이 건물은 주택만 있는 다가구처럼 보이는데 오른쪽으로는 탑차가 있다.

 

 

 

 

역시 '미트'로 끝나는 업체가 있다. 이런 건물은 다른 주택에 비해 가격도 상당할 것 같다.

 

 

여기도 '미트'

 

사실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서 못 찍은 사진들도 많다. 건물 앞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기 때문이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청계벽산아파트이다. 저기까지 가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상 마장동 모아타운 구역만 간단히 살펴봤다.

 

 

이런 이발관도 보였다.

 

 

여기도 작업중인 탑차가 있다.

 

 

이쪽은 실외기 업체인지... 앞쪽으로는 '포크'가 들어간 간판이 보인다. 여기는 모아타운 구역의 왼쪽 윗부분이다.

 

 

청계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오피스텔 건물이다. 신설동역 주변부터 청계천 변으로 오피스텔 건물이 많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청계박물관이다. 이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 부분이 모아타운 마장동 구역이다.

 

 

구역 경계에서 다시 구역 내부로 들어왔다. 이쪽 도로에도 탑차들이 있다.

 

 

 

 

 

마장동 457번지 일원 거의 한 가운데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다.

 

 

 

 

이쪽 도로도 혼잡하다. 저 앞쪽으로 도로 건너편에 마장동 축산물 시장이 있다.

 

 

이 건물도 구역 내에 포함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몇십억 하지 않을까.

 

 

 

 

여기도 구역에 포함되고 경계에 있는 건물이다. 추석 전이라서 그런지 과일 상자들이 많이 쌓여있다.

 

 

구역에서 벗어나 대로변으로 가는 길이다. 앞쪽으로 마장동 축산시장이 있다. 이쪽 도로도 복잡했는데 앞에 있는 넓은 도로에도 차들이 많이 막혔다.

 

 

이 도로 어딘가에 동북선 지하철역에 생길 것이다. 왕십리역으로 가는 길인데, 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부분으로 매우 노후된 주택가가 보였다. 이쪽도 언젠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을 둘러봤다. 사실 마장동에 다른 구역도 있다.

 

 

성동구 마장동의 다른 구역들 - 출처: 아실

마장역 오른쪽으로 마장세림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마장동 382번지 일대가 있다. 그리고 그 아래쪽으로 마장동은 아니지만 모아타운 사근동 190-2 일원도 있다. 이들 구역도 함께 살펴보고 싶었으나 체력의 한계로 마장동 457번지 일원만 보고 왔다. 언젠가 시간을 내서 위 구역들도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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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동에 다녀왔다.

 

천호역에 갔다가 잠깐 시간을 내서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을 가볍게 둘러보고 왔다. 이번에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곳이다.

 

송파구 풍납동 위치

풍납동은 입지가 좋다. 한강변에 대형 병원도 있고, 천호역과 강동구청역도 있다. 한강공원도 있는데 올림픽공원도 멀지 않다. 하지만 풍납토성 등 유적이 있어서 개발이 어려운 면도 있다. 그래도 풍납동에서 한 군데가 모아타운으로 선정됐다.

 

 

모아타운 선정결과

 

한강변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한강변은 아니다. 대신 더블역세권인 천호역과 가깝다. 천호역과 강동구청역을 잇는 도로의 좌측 부분이 모아타운으로 선정됐다.

 

 

풍납동 483-10 일원 위치

대략적으로 표시한 위치는 위와 같다.

 

 

풍납동 483-10 일원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풍납동은 몇몇 신축 건물들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노후된 주택들이 많았다.  풍납동 483-10번지 일원도 마찬가지다. 노후 주택들이 많은데 몇 개의 신축들이 있다.

 

 

현재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에 올라온 매물은 아래와 같다.

 

단독 75년 대지 34평 9.52억
단독 90년 대지 29평 8.7억

단독 74년 대지 37평 11.84억
단독 89년 대지 39평 12.87억
단독 88년 대지 37평 9.99억

빌라 06년 18평 방3개 6억

 

 

단순히 빌라 가격만 보면 2~3년 전에 비해서 1~2억 이상 상승해서 모아타운 선정의 영향인가 싶었다. 그런데 풍납동의 다른 단독주택들과 비교해보니 모아타운에 포함된 단독주택과 평단가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었다. 예전에 다녀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유천파크맨션 매물도 하나 보였는데 6억이었다.

 

 

임장 사진들

천호역에서 출발해서 강동구청역까지 걸었다. 시간상 구석구석 골목골목 다닐 수는 없었고 분위기만 보고 왔다.

 

 

좁은 도로를 따라 노후된 주택들이 있었다. 대략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지은 주택들 같았다.

 

 

간혹 신축 건물도 보였다.

 

 

큰도로 건너편으로 높이 올라가고 있는 건물도 보였다. 강동성내역세권 청년주택이었다. 천호역 주변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존의 재개발 구역도 있었고 공공재개발인지 복합사업인지 천호역 북서측으로도 구역이 있다.

 

천호역 북서측

공공재개발2차 천호A1-1과 신속통합기획1차 천호A1-2구역이 있다.

 

 

천호역 북동측

천호1촉진구역, 천호2구역, 천호3구역, 천호4촉진구역 등이 있다.

 

 

차 한 대는 지나갈 수 있는 도로인데 저 앞에처럼 주차된 차가 있으면 다른 차가 지나가기 힘들 것 같았다. 도로 양옆으로 비슷한 모습의 주택들이 있었는데 간혹 리모델링을 한 주택도 보였다.

 

 

주택은 나름 깔끔한 모습이었다. 도로도 다른 재개발 구역처럼 차가 못 다닐 정도도 아니었다.

 

 

그래도 세월의 흔적은 많이 느껴졌다. 

 

 

이발관도 있고... 전체적으로 동네가 깔끔한 느낌이었다.

 

 

언덕이 없어서 다른 재개발 구역과 다른 느낌이었을 수도 있겠다.

 

 

아무튼 천호역부터 강동구청역까지 비슷한 분위기의 주택들이 이어졌다.

 

 

이런 주택들의 가격이 10억에 가깝다니 입지가 좋아 땅값이 비싸서 그런거 같다.

 

 

여기는 살짝 리모델링을 한듯한 주택이다. 그 뒤로는 신축 건물이 있다. 빌라였던가.

 

 

여기는 붉은 벽돌의 전형적인 주택들이다.

 

 

앞서 노후도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런 주택들이 대부분이었다.

 

 

저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영파여중으로 풍납동 483-10번지 일원이 끝나는 지점이다.

 

 

노후주택과 신축건물

이렇게 풍납동 모아타운을 살짝 둘러봤다. 로드뷰도 안 나오는 골목을 주로 볼 생각이었는데 지금 로드뷰를 보니까 영파여중에 가까운 곳은 대부분의 골목들을 볼 수 있다. 차가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라서 그렇다. 이렇게 뒤쪽 주택가만 보면 재개발이든 모아타운이든 모아주택이든 필요해 보이는데 도로변도 모아타운 구역에 포함됐다. 도로변 건물은 무척 비쌀텐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래에 도로변 건물 로드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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