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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을 다녀왔다. 

 

서울역 우측으로 중구 남대문로5가의 호텔(또는 모텔), 중구 회현동1가 회현 제2시범아파트, 용산구 후암동 공부-현황 다른 다세대 주택까지, 그리고 삼각지역으로 이동하여 용산구 한강로2가 주택을 둘러보고 왔다. 

 

서울역 주변의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2019타경106621, 2019타경107693, 2019타경2038 주변 지역을 보러간 것이다.

 

 

2019타경106***

중구 남대문로5가

숙박시설

토지 및 건물 지분 매각

 

1차 입찰기일 2020년 6월 3일

최저매각가격 1,057,903,470

 

서울역 4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숙박시설이다. 지도에는 요우커모텔로 나오는데, 경매 정보에는 HOTEL 요우커라고 나와있다. 검색해보니까 이용 후기가 몇 개 있었다. 좁지만 서울역에서 가까워서 새벽에 서울역에서 KTX를 타는 사람들이 호텔 요우커에서 숙박을 했던 내용이었다. 그외에는 요우커라는 이름처럼 관광객들이 이용하지 않았을까. 야놀자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해당 호텔이 안 나왔다. 현장에 가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근저당도 없고 청구금액도 작다. 경매신청인은 과거의 공유자이다. 취하되거나 현재의 공유자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을까. 별도의 임차인이 영업을 한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공유자 중 한 사람이 영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가 이번 사건에 영향을 주었을까. 알 수 없다. 그저 관심지역에 숙박시설이 경매로 나왔기에 잠깐 가본 것이다. 덕분에 지도에 남대문로5가도시환경정비사업(예정)이라고 나온 것을 알게 됐다.

 

대로변의 작은 골목이 요우커 호텔로 이어진다.

 

하와이 라이브 클럽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

 

호텔 요우커 역시 휴업중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로 휴업을 하는건지, 공유자 간에 이해관계의 충돌로 휴업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잠깐 확인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숭례문

 

주변에 관광버스가 몇 대 있었는데, 점차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것일까.

 

다음 목적지인 회현 제2시범아파트로 가는 길에 낡은 건물이 보여서 찍어봤다. 임장을 다니면서 낡은 건물이나 공사 현장에 관심이 간다.

 

회현역 남측의 모습

 

회현역 북측의 남대문 시장은 몇 번 가봤는데, 회현역 남측으로는 이번에 처음 가봤다. 게스트 하우스가 많이 보였다.

 

 

2019타경107***

중구 회현동1가

회현 제2시범아파트

 

이미 취하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현제2시범아파트 인근 지역을 직접 보기 위해 다녀왔다. 회현 시범아파트는 와우아파트 붕괴 이후 건설되었다. 튼튼한 아파트를 짓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시범'이라고 했다는 말도 있다. 회현 1차 시범아파트는 2003년에 철거되어 현재는 시민체육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회현 2차 시범아파트는 2022년까지 아트빌리지로 리모델링을 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고 싶다.

 

회현 제2시범아파트 위치는 회현역과 남산 사이에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회현역 북측 남대문시장만 그나마 자주 가봤고 회현역 남측은 거의 안 가봤다. 남산을 가도 다른 쪽 길로 다녔다. 언젠가 회현역 남측도 집중적으로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산돈까스집을 지나 드디어 회현 2차 시범아파트에 도착했다. 10층 짜리 아파트이지만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다. 그 대신 주변의 높은 지대에서 아파트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연결된 곳이 몇 군데 있었다. 1970년대 당시에는 이 동네의 땅값이 이렇게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왼편으로는 깔끔한 신축 건물이 보였다.

 

엘리베이터

남산 주변이나 급경사가 있는 동네에는 이런 엘리베이터가 많이 생겼다. 누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인지는 몰라도 잘 만들어 놓았다. 계단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회현 제2 시민? 아파트

 

회현동 지도 소개

회현 시범 아파트를 보고 후암동으로 넘어갈 생각을 해서 1차 시범 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생긴 체육센터를 못 가봤다.

 

아래쪽은 이런 모습이었다.

 

주변을 조금 더 둘러봤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대낮에 돌아다니기 쉽지 않았다. 1층까지 내려가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사진 찍으면서 돌아다니다가 괜히 주민과 마주치면 불편할 것 같았다. 밤에는 더 무서울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별장아파트

막다른 길이라 차는 못 간다. 걸어서는 내려갈 수 있었는데 그냥 후암동으로 넘어갔다.

 

회현 시범아파트 내부사진은 한 동안 공개된 적이 없다고 한다.

 

놀이터였던 흔적

 

 

2019타경20**

용산구 후암동 48-21

다세대주택

 

공부상-현황상 다른 물건. 과거에 경매로 매각됐던 물건. 현재 3회 유찰된 상태. 

 

사무실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위치가 애매하다. 

 

후암동으로 넘어왔을 때.

이번이 후암동에 두번째로 오는 것이다. 처음 왔을 때 물건을 세 개 정도 봤었다.

 

여기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쉽게 내려갈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서 주변 풍경을 찍어봤다.

 

내려가는 길

 

서울역부터 올라왔다면 언덕길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다행히 내려갔다. 경사가 있지만 신축 건물들도 많은 편.

 

해당 물건이 있는 골목에 들어섰다.

 

해당 물건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다. 그저 시범아파트에서 멀지 않아서 후암동을 한번 더 둘러볼겸 동선에 넣었을 뿐이다.

 

내려가는 길에 독특한 색깔의 건물이 보였다. 

 

후암시장과 고층 건물

 

서울역으로 가는 길에 서울역 서쪽 언덕으로 집들이 보여서 찍어봤다.

 

 

2018타경13**

용산구 한강로2가

주택

 

삼각지역 근처. 그쪽으로 가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다녀왔다. 일반상업지역 내 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는데 아직 자세히 안 알아봤다. 그저 주변 지역을 둘러보았을 뿐. 해당 물건을 자세히 살펴보기 어려웠다. 임장을 나온 것 같은 사람을 봤는데 그 사람도 주변을 맴돌았을 뿐이다.

 

삼각지역 근처. 두 개의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삼각아파트는 돌아가는 길에 오래된 건물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그 건물이 삼각아파트 같아서 표시해봤다.

 

오래된 집들이 많았다.

 

뒤쪽으로는 고층 아파트 건설중.

 

여기도 뒤쪽으로 고층 아파트

 

여기도 고층 아파트

 

이런 고층 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과거에는 오래된 주택들이 있지 않았을까.

 

서울우유와 벽산아파트

2005년 준공. 무려 33층이다.

 

해당 물건지로 가는 골목길

 

그냥 위치만 확인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옆집에서 사람이 나오는 바람에...

 

삼각지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건너편으로 오래된 건물이 보였다. 위치상 삼각아파트.

 

이렇게 서울역 우측과 삼각지역 좌측을 둘러봤다. 다음에는 삼각아파트부터 용리단길까지 삼각지역 우측도 가봐야겠다. 이번에는 좀 빠르게 이동했다. 남대문로5가도시환경정비사업(예정)과 지구단위계획구역(2016-01-14)에 대해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

 

잠깐 검색해보니까 남대문로5가도시환경정비사업(예정)은 거의 끝난 것 같다. '예정'은 지도에서 과거의 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예전에 이 근처를 지날때 한창 공사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 갔을 때는 펜스를 다 치우고 한창 조경공사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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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과 양평동으로 임장을 다녀왔다.

 

관심물건은 2017타경104***, 2019타경201***, 2019타경67** 등이다. 입찰을 위한 현황조사보다는 해당 지역을 알아가는 데 의의를 두고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왔다. 

 

대략적인 이동 경로

 

 

문래동

 

문래역에서 출발해서 문래동 지식산업센터인 에이스하이테크시티와 벽산디지털밸리를 찍고 양평동 빌라 한강아이린까지 올라가서 그 주변을 돌아다녔다. 요즘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가서 아파트나 주택보다는 지식산업센터 같은 오피스 빌딩을 주로 살펴봤다. 

 

문래역 7번 출구로 나가서 문래자이아파트를 왼쪽에 두고 지식산업센터들이 있는 길을 따라서 걸어갔다. 문래동에 대한 첫인상은 좋았다. 우측 사진처럼 길이 넓었기 때문. 그런데 점차 실망스러웠다.

 

먼저 에이스테크노타워가 보였다. 지식산업센터가 하도 많다보니 이름이 헷깔린다. 에이스테크노타워,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등등. 관심물건은 에이스하이테크시티였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에이스하이테크시티

 

그 옆에는 낡은 건물이 있었다. 법인이든 사인이든 자본을 가진 자가 매입하여 또 다른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수도 있겠지만, 옆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니... 어찌될지 지켜볼 일이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규모가 엄청났다. 1동, 2동, 3동, 4동까지... 그나마 문래동은 서울인데 수도권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계속 짓고 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들도 공실이 있는데 63빌딩 두배 규모로 또 짓는다고 한다. 그만큼 수요가 있을지 의문이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뒤편

 

영일시장이라고 시장이 있는데 그뒤 넘어로 이마트가 보인다. 그뒤에는 대형 빌딩 두 개가... 시장도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양평동까지 가야해서 그냥 지나쳤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건너편으로 세무사 사무실들이 보였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크기가 엄청나다. 어디가 1동이고 2동인지도 헷깔렸다. 건물 근처에 입주현황 같은 안내도 있었는데 자세히 안 봤다. 직장인들도 많고 대로변이라 자유롭게 사진을 찍기에 부담스러웠다.

 

문래역에서 그리 멀지 않고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직원들이 출퇴근하기에 편리해 보였다.

 

여기서 잠깐 관심물건을 언급해야겠다.

 

2017타경104***

영등포구 문래동3가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13일

최저매각가격 2,155,000,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20년 7월 14일

최저매각가격 1,724,000,000원

 

5개 호실이 통으로 나와서 감정가가 높다. 관리비도 상당할 것 같다.

 

대략적인 시세를 봤는데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3300/330, 2100/210, 1300/130 1700/150 등 다양했다. 해당 물건과 비슷한 지하에 있는 창고의 경우 4100/410, 2000/180 등이 있었다. 규모가 크니 그만큼 공실도 많은 것일까. 참고로 사용승인은 2007년. 보다 정확한 현황은 직접 내부를 확인하거나 인근 부동산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옆에는 요양병원이 있었고, 그 옆으로는 오래된 공장건물이 있었다.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있다면 이 자리에도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올 것이다.

 

건너편에는 서울남부지방법원 등기국이 있었다. 그 옆에는 구로 세무서. 그래서 세무사 사무실들이 보였던 것이다.

 

노후된 건물

 

이 뒤쪽이 '문래창작촌'이라는데, 다음 기회에 가봐야겠다.

 

이번 임장의 소소한 소득이 있다면 이런 것이다. 노후된 건물 몇 개를 알게 됐다는 것.

 

남성맨션 또는 남성아파트

1983년 준공, 2개동 390세대. 재건축 진행 여부는 아직 안 찾아봐서 모르겠다. 층수가 높아서 아쉽다.

 

이제 벽산디지털밸리가 보인다.

 

벽산밸리 가기 전 대로변 건물들

 

벽산디지털밸리 가는 길

 

이길로 가면서 입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요즘에는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을 따진다. 벽산디지털밸리는 문래역에서 좀 떨어져 있다. 나는 또 신도림역쪽으로 쭉 내려왔다가 올라가서 더 구석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을 수 있다. 문래역에서 바로 오면 그나마 가까울 것 같지만...

 

벽산디지털밸리

 

들어가서 좀더 살펴볼까 하다가 그냥 주변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여기서 이번 물건을 잠깐 언급하면,

 

2019타경102***

영등포구 문래동5가

벽산디지털밸리

 

1층에 있는 물건이 경매로 나왔고 2차례 유찰된 끝에 3차에 낙찰됐다.

 

3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6일

최저매각가격 324,480,000원

 

낙찰가 357,800,000원

 

1층이 아닌 다른 층의 대략적인 시세는, 역시 면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1200/120, 2000/200, 1000/80, 1500/150 등이 있다. 어디선가 평균 분양가는 570만원 정도라고 봤다.

 

주변의 다른 빌딩들

좌측: 하우스디비즈, 우측: KT&G 건물인듯?

 

하나 하나 이름을 확인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그냥 쉽게 알 수 있는 것만 적고 나머지는 지도로 대체하겠다. 지도상 지식산업센터나 빌딩들이 얼마나 있는지 표시했다.

 

 

다시 벽산디지털밸리와 근처 사거리 사진

 

벽산디지털밸리 뒤쪽에는 버스차고지가 있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여기까지 오겠지만...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

 

한때 자주 썼던 A4용지가 보여서 찍어봤다. 양평동쪽으로 올라가는데 사거리 마다 고층 빌딩이 보였다.

 

 

새롭게 공사중인 건물도 있었다.

 

롯데마트와 코스트코는 따로 찍지 않았다. 

 

 

여기서부터는 양평동 사진이다.

 

선유도역 근처부터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구축 건물과 신축 건물들이 섞여 있었다. 선유도역이 생기면서 급속히 개발되지 않았을까.

 

우림라이온스밸리A

 

공사중인 지식산업센터

 

공사중인 지식산업센터 옆으로 또 공사중인 지식산업센터

선유도역 투웨니퍼스트밸리 신축공사

 

정말 이만한 수요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마지막 관심 물건이 있는 쪽. 빌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는데, 거기까지 가는 길에도 고층 건물, 호텔인지 레지던스인지, 오피스텔 신축 공사 등 정신 없었다. 주거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명확히 나누어져 있지 않아서 생기는 한계가 아닐까. 마음만 먹으면 지식산업센터를 추가로 공급할 여지가 있어 보였다.

 

왼쪽이 세종앤까뮤스퀘어? 그 옆에 오피스텔 신축 공사중. 

 

한강아이린 근처 한양맨션. '양'자는 어디에...

 

한강아이린

 

2019타경67**

영등포구 양평동6가

한강아이린

 

대지 7.269평

건물 10.763평

 

1차 3억 유찰

2차 2020년 6월 16일 2.4억부터 시작

 

임장을 오기 전에 이 지역을 지도상으로 봤을 때에는 한강이 가까워서 마음에 들었다. 이 근처 아파트 고층에서는 한강이 보이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쪽도 살기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까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

 

주변 지역들

 

신축 빌라, 아파트, 오래된 연립 등등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다시 보게 된 오래된 건물

 

약산상가아파트

 

이 건물도 언젠가 새롭게 거듭나지 않을까. 

 

1984년 준공. 1개동. 5층. 91세대.

 

 

이렇게 문래동과 양평동을 돌아다녔다. 원래는 당산동에 있는 빌라도 하나 보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생략했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지역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경매 물건이 나오면 다시 찾아갈 생각이다.

 

아래는 지도상에서 보이는 지식산업센터들이 얼마나 있는지 표시해본 것이다. 이름에서 명확히 지식산업센터로 보이는 건물도 있고, 그냥 오피스 빌딩도 있다.

 

먼저 문래역 주변

 

대부분 사진으로 올렸다. 문래에이스테크노타워,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벽산디지털밸리, 하우스디비즈.

문래SKV1센터는 지나가면서 봤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우리벤처타운은 따로 언급은 안 했지만 사진은 올렸을 것이다.

 

다음으로 영등포구청역쪽

 

몇 개 안 보인다. 빈 사각형은 원래 건물이 있는 곳. 확대하니까 보였다.

 

양평역쪽으로 확대한 사진

 

에이스하이테크시티3 및 이앤씨드림타워는 사진에 있을 것이고.

양평역쪽 두 개는 그쪽으로 안 가서 사진이 없을 것이다.

 

다음은 선유도역 주변

 

명확히 보이는 것은 아이에스비즈타워,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선유도우림라이온스밸리.

투웨니퍼스트밸리는 건축중. 사진을 올렸다. 

 

우림라이온스밸리도 사진에 있고. 아이에스비즈타워는 그쪽으로 안 가서 없다.

코오롱디저털타워 지나가면서 봤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롯데홈쇼핑 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냥 빌딩들. 표시해봤는데 많다...

 

 

마지막으로 선유도역 북서측 사진

세종앤까뮤스퀘어 사진 올렸고, 토브호텔앤레지던스는 지나가면서 이건 뭔가 하고 봤는데 사진은 안 찍었다. 오피스텔 건축중. 그리고 한강아이린.

 

다음에는 좀더 자세히 둘러봐야겠다. 영등포역쪽도 가봐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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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동 임장을 다녀왔다. 신당동 중에서 신당역 근처는 지난 번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버티고개역과 약수역 근처를 가봤다. 첫 번째 물건은 빌라인줄 알았는데 아파트로 나온다. 두 번째 물건은 근린주택이다. 그 주변이 활발하게 개발중이라서 낙찰 > 철거 > 건축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티고개역에서 출발하지 않았고 남산쪽에서 걸어갔다.

 

남산맨션

 

남산맨션 반대편

 

아래쪽에도 독특한 건물이 있고 저 위에 건물은 뭔지 궁금해서 찍어봤다. 지도를 보니 '한남힐사이드' 같기도 하다. 정확한 것은 아니다.

 

남산맨션

1972년 준공 
1개동 138세대

 

남산맨션 맞은편

 

비슷한 건물이 줄지어 있어서 뭔가 했는데, '몽뜨빌'이라고 나온다.

 

남산타운아파트
2002년 준공
42개동 5152세대

 

조금 더 걸어가니까 남산타운아파트가 나왔다. 대단지다.

 

신당9구역

 

432번지 경매 물건으로 가는 길에 아래쪽을 살짝 내려다보니까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다. 

 

역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당 제9구역

 

네이버지도상 신당9구역. 경계가 잘 안 보인다. A 주변이 신당9구역.

 

신당9구역 위치도 (출처: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신당9구역 조감도 (출처: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해당 물건지로 가는 길에 보이는 신축 건물들

 

아래쪽 신당9구역은 낙후되어 재개발이 진행될 것 같은데, 이쪽 위쪽은 신축 건물도 있고 더 올라가면 서울성곽이 나와서 대규모 재개발은 어려울 것 같았다. 

 

이런 길도 있지만 워낙 지대도 높고 3~4층 이상의 건물들이 많았다.

 

 

드디어 첫 번째 물건지에 도착.

 

빌라라고 하기에는 층수가 높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아파트는 아니다.

 

 

2019타경62**

중구 신당동

우석아파트

 

대지 5.848평

건물 18.147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7일

최저매각가격 260,000,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20년 6월 11일

최저매각가격 208,000,000원

 

5층 건물 중 5층에 있는 호수가 경매로 나왔다. 2001년에 준공된 아파트이다. 물건종별은 '아파트'로 나왔지만 실제로 '빌라' 정도로 보인다. 인근 주택들도 비슷하다.

 

버티고개역에서 좀 떨어져 있다.

 

임장을 다녀와서 또 물건검색을 하다가 알았는데, 이 물건지 바로 근처에 또 다른 경매 물건이 나왔다.

 

우석아파트 왼쪽에는 노후된 주택이 있다. 과거 우석아파트가 있던 자리에도 저런 건물이 있지 않았을까.

 

주변에도 높은 건물이 많았다. 노후된 주택을 철거하고 지었을 것이다.

 

계단이 있는 골목 아래를 봐도 5층 정도 되는 건물들이 보였다.

 

다시 우석아파트

엘리베이터는 없는 것 같고, 주차공간도 별로 없어 보인다.

 

후순위 임차인이 한 명 있다. 소액임차인에 해당하여 크게 신경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위쪽으로 더 올라가니까 서울성곽이 나왔다.

 

지대가 높아서 전망은 좋다.

 

저 멀리 아파트들도 많고.

 

서울 성곽, 신라호텔, 노후 주택들이 보인다.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까 지붕 위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다. 당겨서 찍어봤다.

 

저 앞쪽으로도 아파트들. 아까 지나온 남산타운아파트 같다.

 

 

내려가서 약수역 쪽으로 갔다.

 

 

2019타경49**

중구 신당동

근린주택

 

토지 68.97평

건물 126.823평

 

건물, 제시외 건물, 소유자 3명, 임차인들까지 있어서 복잡해 보이는 물건이다. 그래도 별 생각없이 임장 가는 곳 근처니까 가는 김에 보고 오자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막상 가서 보니까 근처에 철거중인 곳도 있었고, 공사중인 곳도 있었다. 해당 물건도 누군가가 낙찰을 받아 철거하고 건축을 할 것 같다. 

 

철거중인 곳

 

해당 물건지 남서쪽으로 인접한 곳이었다.

 

약수역 더 시티 신축공사

 

철거중인 곳 맞은 편으로는 벌써 신축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다 와서 어딘지 헷깔렸다. 우성 갈비가 있는 건물이 아니고 그 왼쪽 건물이 경매로 나왔다.

 

바로 이 건물이다.

 

상당히 오래된 건물로 보인다. 잠깐 보고 올 생각으로 몇 년도 건물인지까지 확인을 안 하고 왔다. 최근에는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근처 계단

 

이 계단을 올라가서 조금 돌아가면 해당 물건지 건물이 다른 쪽에서 보일까 해서 가봤는데 잘 안 보였다.

 

약수역으로 가기 전에 저 멀리 눈에 띄는 건물이 보여서 찍어봤다.

 

 

이렇게 신당동 임장을 마쳤다. 임장이라고 해봤자 그저 몇 군데 찍고 오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름 도움이 되고 있다. 신당동에서는 신당9구역을 알게 됐고, 약수역 인근에 공사중인 것도 알게 됐다. 약수역 인근도 빠르게 변하지 않을까.

 

다음에는 합정역 근처로 서교동과 합정동, 그리고 다리를 건너서 양평동과 당산동을 보러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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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관심을 갖고 경매에 관한 책을 다섯 권 이상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경매 분야의 고수들을 몇몇 알게 될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직접 투자를 하기도 한다. 주요 카페에 가입을 해두고 거의 방문하지 않다가 최근 한 군데를 자주 찾고 있다. 거기서 재개발 지역의 도로 경매에 대해서 배우게 됐다. 그리고 유료 경매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한남5구역'에 포함된 동빙고동의 도로 경매로 나왔다. 사건번호 2019타경53***로 물건번호 (1)과 (2)가 있다. (1)은 이미 낙찰된 상태였다. 서빙고동뿐만 아니라 동빙고동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번 기회에 잠깐 다녀왔다.

 

이동한 경로

 

서빙고역에서 내려서 일단 서빙고동 주민센터까지 걸어갔다. 거기서부터 경매로 나온 도로 2개가 있는 길로 작게 한 바퀴 돌았다. 여유를 갖고 동빙고동을 구석 구석 돌아봐도 좋았을텐데 낯선 동네에서 목적지도 없이 떠돌기 쉽지 않다. 그저 경매 물건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둘러보았을 뿐이다.

 

 

2019타경53***(1)

용산구 동빙고동

도로 1.513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3월 31일

최저매각가격 30,500,000원

 

30,501,999원에 낙찰

 

낙찰자는 최저가보다 1,999원 높여 썼을 뿐이다.

 

한남5주택재개발지역에 속한 도로이다. 사실상 사도로 판단하여 인근토지의 3분의 1 이내의 가격으로 평가하였다고 한다. 인근토지는 평당 6천 만원 정도한다는 것인가. 아무튼 시세의 1/3에 나와서 1차에 바로 낙찰된 것 같다.

 

 

2019타경53***(2)

용산구 동빙고동

도로 4.538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3월 31일

최저매각가격 195,000,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12일

최저매각가격 156,000,000원

 

물건번호 (1)과 비슷한 수준으로 낙찰된다면 2차에 한 번 더 유찰되고 다음에 낙찰될 것이다. 한남5구역 내에 토지를 가지고 있을 때 평당 얼마나 보상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따라 낙찰가가 정해질 것 같다.

 

 

동빙고동에 오기 전에 이 근처에 맛집이 있나 검색해봤는데 바로 하나가 나왔다. 돈까스잔치. 동빙고동에 도착해서 일단 돈까스잔치에서 점심을 먹고 임장을 시작했다. 마침 이번 물건들도 돈까스잔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돈까스잔치 왼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다.

 

골목길로 진입했다. 오래된 집들이 보였다.

 

오래된 건물들이 종종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오래된 동네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도로폭이 넓어서 차가 다닐 수 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졌다. 여기보다 경사도 심하고 골목에는 사람들만 간신히 지나갈 수 있고 차는 못 다니는 그런 동네들도 있다.

 

이렇게 벽화도 그려져 있어서 분위기가 밝게 느껴졌다. 

 

물건번호 (2)가 이 근처였을 것이다. 담장이 높아서 안쪽까지 확인할 수는 없었다.

 

어린이집에도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누가 그렸을까.

 

한 군데를 보고 한 바퀴 돌면서 주변 지역을 둘러봤다.

 

안쪽을 둘러 보고 나오는 길

 

물건번호 (1)이 이 근처 어딘가일 것이다. 매우 작은 땅이다. 

 

주변에 공인중개사 사무실도 있고 조합 사무실 같은 것도 있었다. 여기 저기 물어보면 평당 얼마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골목을 거의 다 나와서 한강쪽

 

바로 앞에 보이는 도로가 '서빙고로'이고 나무 뒤쪽으로 잘 안 보이는 도로가 '강변북로'이다. 그 넘어는 한강이다. 한강에서 그만큼 가까운 곳. 지금은 낮아서 한강이 잘 안 보이지만 재개발이 되면 한강이 잘 보일 것이다. 한강 건너편은 반포. 

 

서빙고동 주민센터 근처에 이런게 있었다. 참고로 '서빙고'는 조선시대의 얼음 창고를 의미한다. 혹시 저런 옹기에 얼음을 보관했을까. 그러진 않았을 것 같다.

 

이렇게 동빙고동을 간단히 둘러봤다. 지금 생각하면 좀더 깊숙이 둘러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근처에 또 경매 물건이 나온다면 둘러보러 오겠지만 한남5구역이라 매물도 잘 없을 것 같고,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현재의 동네는 다시는 구경할 수 없을 것이다.

 

한남동 재개발 구역

 

오늘 갔던 곳이 한남5구역에서 왼쪽 아래 모서리 부분이다.

 

한남5구역 조감도 (출처: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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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은 서울역, 남영역, 숙대입구역 근처에 있다. 숙명여대가 있어서 숙대입구역에서 가까운 편이고 서울역, 남영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서울역 남서쪽, 남영역 북서쪽에 있다. 청파동에는 지난 달에 다녀와서 이번에는 안 가려고 했는데, 지난 번에 놓친 부분도 있고,  이번에 다녀온 중림동 근처라서 또 다녀왔다. 

 

이동 경로

 

지난 번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했다. 서울역에서 남쪽으로 내려와서 청파동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이번에는 중림동에서 출발했다. 만리시장을 지나서 언덕을 올라가서 2017타경1**을 잠깐 보고 2019타경46** 새마을금고 건물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지난 번에 못 봤던 2019타경54***를 보러 다시 언덕길을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중림동에서 내려와서 만리시장쪽으로 가는 길

 

신축 아파트가 보였다.

 

서울역센트럴자이
2017년 8월 준공
14개동 1341세대

 

서울역 자이 건너편에는 한라비발디가 있었다.

 

서울역한라비발디센트럴
2018년 1월 준공
4개동 199세대

 

청파동쪽

 

신축 아파트들이 있는 만리동에서 길을 건넜다. 청파동쪽이 내려다보였다.

 

만리현 교회와 정영국가옥

 

길 건너편으로 한옥이 보여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지도를 보니까 왼쪽 교회는 만리현 교회. 한옥은 '만리동정영국가옥'으로 나온다.

 

만리시장

 

다른 전통시장과 달랐다. 지금까지 갔던 전통시장은 길 하나를 두고 양옆으로 가게들이 있는 구조였다. 만리시장은 큰 도로옆 건물에 있었다. 만리시장도 천천히 구경해도 좋았을텐데 동빙고동에 11시까지 가기 위해서 빠르게 이동했다.

 

 

2017타경1**

용산구 청파동1가

연립주택

 

대지 10.833평

건물 17.152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12일

최저매각가격 224,220,000원

 

2017년 1월에 개시된 사건이다. 상속으로 두 명의 소유자가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 때문에 진행이 지연된 듯 했다. 

 

해당 물건지

 

우측 전봇대 뒤쪽에 있는 건물이다. 연립주택이라고 나와 있는데 지도상 '동진빌라 다동'으로 보인다. 사용승인은 1995년. 

 

이쪽 골목 말고 다른쪽 골목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

 

막다른 골목까지 가봤다. 저 멀리 고층 아파트들이 보였다.

 

바로 이 골목이다. 여기로 올라가도 해당 물건지가 나온다. 사실 지난 번에 왔을 때도 이 근처까지 왔었다. 청파동1가 물건을 보러 왔을 때 그 뒤쪽으로 동진빌라가 있었다. 

 

감정평가 시점부터 시간이 상당히 지난 사건의 경우 보통 그 동안의 시세 상승을 감안하여 1차 입찰기일에 감정가 이상으로 낙찰되곤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의 물건은 빌라이다. 아파트의 경우 가격 상승이 눈에 보이니까 감정가 이상으로 낙찰되는데, 빌라의 경우 시세 파악이 쉽지 않다. 재개발 호재 등을 고려하여 1차에 낙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9타경46**

용산구 청파동1가

근린주택

 

토지 29.01평

건물 82.71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12일

최저매각가격 901,431,950원

 

빌라에 비해 자본이 더 필요한 근린주택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물건은 지나가는 길이라 권리분석도 공부할 겸 선택했다. 지난 번에 임장을 왔을 때 지나갔던 골목에 있는줄 알고 쉽게 찾을 수 있을줄 알았다.

 

내려가는 골목길

 

그런데 쉽게 찾을 수 있을줄 알았던 새마을금고는 안 보이고... 지도를 다시 확인하니까 근처의 다른 골목에 있었다.

 

바로 이 건물이다. 사용승인은 1964년. 3층 짜리 건물로 1층에 새마을금고가 있다. 2층에도 사무실이 있고 3층은 주거용으로 추정된다.

 

해당 물건이 있는 골목

 

빨간색이 '치과'의 흔적인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치과과 있었나. 과거의 로드뷰를 확인하니까 치과과 있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파동1가 97번지 물건은 이번에도 생략했다. 근처까지 가긴 했는데 언덕을 더 올라가야 보여서 그냥 돌아왔다. 이날 일정을 좀 무리하게 잡았다. 청파동 이후에도 동빙고동과 신당동까지 다녀왔다. 천천히 숙명여대쪽까지 둘러보고 효창공원에서 잠시 쉬어도 괜찮았을텐데 괜히 무리했다.

 

새마을금고에서 언덕길을 올라가서 숙명여대 근처를 둘러봤을 때는 원룸 건물들이 많아서 재개발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기사도 확인해보니까 오히려 언덕 아래쪽이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청파1구역 사진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8/638955/

 

우여곡절 끝 재개발 닻 올린 ‘청파1구역’ 서울역 주변 마지막 노른자 땅…규제가 문제 - 매일��

서울역 주변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는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곳에 속하지만 그만큼 낙후된 지역인 이곳은 한때 사업이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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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경매 물건을 검색하던 중에 중림동 물건이 하나 있어서 임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입찰을 위한 임장보다는 그 지역을 보러 가는 목적이었다. 중림동은 충정로역과 서울역 사이에 있다.

 

 

2019타경10***

중구 중림동

성요셉아파트

 

대지 2평

건물 12.499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12일

최저매각가격 240,000,000원

 

 

1971년 준공. 총 68세대. 이번 물건은 소형이지만 중대형 세대도 있는 듯 하다. 지목이 종교용지라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지금은 민간 소유지만 예전에 인근 성당에서 신도들을 위해 지은 아파트라고 설명한 글을 봤다. '다큐 3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룬 적이 있다. 

 

전세권 설정자가 경매를 신청했다. 임차인으로부터 전차하여 사용하는 점유자도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이 하나 있다. 호가는 2억원. 3000/50에 세를 놓고 있다.

 

이동한 경로

 

염천교 수제화거리를 지나서 성요셉아파트를 보고 충정로역 근처에 있는 철거 예정지까지 갔다. 호수집은 나름 알려진 맛집이라 그냥 표시했다. 점심 때 갔으면 아마 거기서 밥을 먹지 않았을까. 

 

염천교를 건너며 중림동쪽을 찍었다. 사진 가운데로 보이는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두번째에 있는 주황색 간판의 가게가 호수집이다. 호수집을 찍으려고 찍은 사진은 아닌데 우연히 호수집이 나왔다. 오래 전에 가본 곳이라 이날 돌아다니면서 '여기 어디쯤인데 안 보이네'라고 생각했다.

 

염천교 수제화거리

 

처음 와보는데 생각했던 분위기와 달랐다. 이른 시간이라 가게문을 안 열어서 그런가.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공사현장

 

여기 오피스텔 홍보관에 가보려다가 결국 못 갔는데 공사현장이 여기에 있었다. 임장을 다니면서 얻는 것이 있다는 이런 것이다. 로드뷰에서는 볼 수 없는 공사현장을 지나가게 된다. 어떤 공사인지, 무슨 건물인지 보면서 이 지역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성요셉아파트로 들어가는 골목

 

성요셉아파트 골목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골목으로 젊은 사람들의 가게들이 들어왔다고 한다. 미용실, 카페 등이 있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문도 안 열였고 자세히 안 봐서 어떤지는 모르겠다. 

 

성요셉아파트 골목

 

언덕길이었다. 5층 짜리 아파트인데 로드뷰에서는 3층 정도로 보여서 뭔가 이상했었다. 직접 나와서 보니까 이해가 됐다. 경사가 있어서 낮은 쪽은 5층 정도. 높은 쪽은 3~4층 정도다.

 

성요셉아파트 입구

 

언덕을 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도 공사중이고 주변에 이미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있는데 여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49종'이라고 나온 것처럼 지목이 종교용지이기 때문이다. 지목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원래는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언덕을 올라오니 앞에 오래된 건물들이 있었다. 그쪽도 가보기로 했다.

 

오래된 건물들 뒤로 고층 건물이 있다. 찾아보니까 충정E편한세상리시온이다. 1~2년 전에 그 리시온 근처 카페에 갔었다. 당시 함께 임장을 다니던 사람들과 만나서 충정로 지역을 보러 왔었다. 그때부터 계속 임장을 다녔으면 지금쯤 훨씬 많은 지역을 알고 있을텐데 사정상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철거 예정인 건물인지 '철거'라고 적혀 있었다. 여기가 호박마을인지 모르겠다.

 

중림동5구역 10-11지구 도시환경 정비사업

 

중림동 5구역인지 간판이 있었다. 글을 쓰면서 중림5구역을 검색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지도가 안 나왔다. 앞에서 언급한 '다큐멘터리 3일'에 성요셉아파트와 호박마을도 같이 나온다고 하니 한번 봐야겠다. 

 

이런 재개발 지역의 골목 골목까지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저 경매 물건이 있는 곳을 찾아갈 뿐이다. 사실 이날 중림동을 보고 청파동으로 넘어갔다가 동빙고동과 신당동까지 갔다. 하루에 여러 지역을 가려고 해서 한 지역을 구석 구석까지 다니지 못했다. 

 

마포로 5구역 10지구 주상복합 계획안 (출처: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검색해보니까 중림5구역이라고 안 나오고 중림동에서 재개발 중인 곳 중 하나가 중림5구역에 속한다. 중림5구역 중 10지구에 주상복합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이해하면 되는 것일지...

 

서울로

 

이렇게 중림동을 보고 청파동으로 넘어갔다. 청파동은 한 번 갔던 곳이라서 다시 안 가려고 했는데 그때 못봤던 물건도 있고 중림동에서 멀지 않아서 청파동에 다시 가봤다.

 

다큐3일 중림동편을 보고 싶다면 구글에서 "다큐3일 2017년 4월 23일 다시보기" 등으로 검색하면 497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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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타경41**

2018타경49**

2018타경49**

성동구 응봉동

 

지분으로 나온 것으로 모두 합치면 하나의 필지가 되는 물건이다.

 

위치는 응봉역 근처로 응봉1주택재건축예정구역 내에 있다.

 

응봉1구역 위치도 (출처: 성동구청 홈페이지)

응봉1구역의 경우 조합설립인가까지 진행된 상태고, 사업시행인가 전이다.

 

사실 이 물건은 임장을 가려다가 그냥 안 가기로 했었던 물건이다. 현금청산과 관련하여 소유권 문제가 있다고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근처 공원이 야경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주변을 둘러볼 생각으로 가봤다. 가보길 잘한 것 같다. 임장을 가기로 결심하면서 응봉1구역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게 됐기 때문이다. 

 

 

옥수역부터 응봉역까지 둘러봤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이 GTX-A 공사 현장이었다. 운정, 연신내, 수서, 동탄 같은 곳에 호재가 된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근처도 지나갔다. 이쪽에 따로 역은 없고 서울역부터 삼성역까지 구간이 지나가는 곳인듯 하다.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인다. 지난 번에 수서역에 갔을 때도 GTX가 공사중이었는데 여기 저기 공사중인 것을 보면 개통을 하긴 하나 보다. 그저 멀게만 느껴졌는데 착착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6공구건설공사

 

근처 공원에서 찍은 옥수역 사진이다. 현재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가고 나중에 그 옆으로 GTX도 지나가는 듯 하다.

 

동호대교

 

성동구 시멘트 공장

 

몇 군데 차가 많이 막힌다.

 

삼표시멘트 부지

구 동양시멘트

 

2022년 6월까지 이전한다는 기사가 있다.

 

응봉동 아파트들

저 뒤편으로 주택가가 보인다.

 

이 아래쪽이 응봉1구역

 

이 주변 아파트들은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다.

하나씩 다 알아봤어야 했는데, 옥수역 근처 아파트들만 확인해봤다.

 

응봉1구역

 

골목 골목을 최대한 많이 둘러봤어야 했는데 해당 물건지 골목 주변만 주로 보고 왔다. 지난 번에 갔던 충신1구역에 비해서 그렇게 낙후되지 않은 편으로 느껴졌다.

 

또 다시 건너편 공장 부지

 

응봉산에서 응봉1구역으로 내려왔다.

 

도로도 넓은 편

 

아무 생각 없이 가까운 거리로 이동해서 다른 골목들을 못 보고 온게 아쉽다.

 

건물들

그렇게 오래돼 보이지 않는다.

 

 

왼쪽으로도 넓은 공간이 있는데 응봉1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빗물펌프장인가. 유지가 필요한 시설이라서 그런 것 같다. 비가 많이 오면 응봉역 지하도도 통행이 제한된다.

 

2018타경41** 외 2건 해당 물건지 사진

 

법원 사진과 달리 녹색으로 페인트칠을 해봤다. 왼쪽 골목으로 가면 안쪽을 내려다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쪽으로 가볼 생각도 안 하고 주변만 보고 왔다.

 

측면

 

재개발이 안 된다면 별로 쓸모 없는 땅일지 모르겠다.

 

현재는 이런 저런 자재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 하다.

 

맞은 편

빗물처리장치 같은 시설이 있는 곳인지 얼핏 그렇게 본 것 같기도 하다.

 

다른 쪽 골목

 

이쪽 골목으로도 한 바퀴 돌았어야 했는데 왜 그냥 왔는지 모르겠다. 안 가려고 했다가 갔던 곳이라 역시 준비가 부족했다.

 

응봉역 가는 길

 

응봉역 가는 길

 

사실 10여 년 전에도 이쪽에 왔던 기억이 난다. 옥수동, 응봉동 쪽을 많이 돌아다녔다. 그때부터 자주 왔었다면 이 지역의 변화를 겪었을텐데 몇 년 동안 안 왔으니 그동안의 변화를 다 놓쳤다.

 

서울숲푸르지오

 

토지 소유자가 현금청산을 받으면 매수인이 소유권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나와 있는 물건이다. 재개발 절차를 잘 몰라서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낙찰자가 현금청산을 받는 방법도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등기부상 매매가는 2007년에 1억 7500만원. 현재 현금청산금액을 모두 합하면 943,156,000원이다. 9억이 넘는다. 2015년경에 소유권을 취득했어도 상당한 시세차익을 보았을 것이다. 물론 재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었을 때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응봉1구역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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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타경105***727

종로구 충신동

주택

 

토지 12.009평

건물 11.743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5월 6일

최저매각가격 145,438,520원

 

흥인지문 북북서측 인근에 위치

동대문역 북측이다.

 

사용승인 1978년

 

1층 주택은 방 2개 등으로

2층 주택은 방 3개, 주방 3개로 구조도가 나와있다.

 

2층 구조가 독특하다. 방 3개, 화장실 3개로 3가구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방 3개, 주방 3개로 3가구가 살 수 있는 구조인지 모르겠다. 어떤 사람들이 살았을지 궁금하다. 지금은 1층과 2층 모두 공실로 추정된다.

 

 

권리관계도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인다.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감이 안 왔다. 충신동에서 성곽쪽에 있는 건물들은 이화동 벽화마을처럼 카페 같은 곳으로 탈바꿈한 곳도 많았다. 그런데 해당 물건지 주변은 도로 폭이 매우 좁았다. 

 

 

과거에 충신1구역에 속했던 곳이다. 2006년 조합이 설립됐는데 2017년 3월 사직2구역, 옥인1구역과 함께 직권해제됐다.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던 사직2구역은 소송을 제기해 2019년 4월 대법원에서 '정비구역 직권해제 무효' 판결을 받았다. 

 

 

현재는 충신윗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중이다. 
충신동 성곽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으로 나와있는데, 성곽 옆쪽 도로는 조만간 공사가 시작될 것 같다. 해당 물건지 주변과 같은 좁은 골목길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무튼 2019타경105*** 해당 물건지를 포함하여 충신동과 이화동을 둘러보고 왔다.

 

동대문역에서 출발했다. 충신동 바깥쪽을 크게 돌고 내부 골목들을 구석 구석 둘러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적당히 둘러보기로 했다.

 

성곽쪽을 먼저 보고 그나마 큰 길을 통해 해당 물건지로 갔다. 어느 순간부터는 좁은 골목길로 가야했다. 그리고 중간쯤 있는 큰 도로를 전체적으로 보고 이화동쪽으로 넘어갔다.

 

흥인지문과 서울성곽

 

한양도성 박물관 근처

 

서울성곽 또는 한양도성

 

충신동 중 서울성곽길 바로 옆에 있는 건물들이다. 이렇게 새로 지은 듯한 한옥 스타일의 건물도 있었다.

 

한양도성 내성/외성을 오가는 통로

문화유산 옆에 이렇게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곳이 있다니 아쉬웠다.

 

그나마 이쪽은 도로가 넓은 편

오래된 집들도 있고 새롭게 꾸민 곳도 있었다.

도로에 선을 그어놓은 것을 보면 무언가 공사를 하려는 것 같다.

 

이렇게 가게로 꾸민 곳도 많았다.

이쪽은 예전에 한양도성길을 걸을 때도 지나갔던 곳이라 조금 익숙하다.

 

여기도 페인트칠을 하고 가게로 만들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는데, 평소 주말 저녁이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하다.

 

드디어 충신동 안쪽으로 내려갔다.

 

경사가 가파르다.

지대가 높아서 도심 전망이 나오긴 한다.

 

계단

이런 골목이 많아서 소방차도 접근이 불가한 곳이 많다. 그래서 소화기가 보였다.

 

여기가 지도상 동그랗게 나온 곳. 조금 더 가면 이화달팽이길이다. 사실 여기서 사진상 왼쪽 아래로 내려볼 수 있는 위치라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주민들이 몇 명 쉬고 있어서 안 찍었다. 나중에 그 아래쪽을 거쳐서 이화동으로 갔다.

 

아래쪽에도 골목이 넓은 곳 주변은 페인트칠을 하고 가게로 꾸민 곳들이 많았다.

 

아예 통유리로 꾸민 곳도 있었다.

 

이 근처에서 더 좁은 골목을 통해 2019타경105*** 물건지로 갔다.

 

이렇게 좁은 길을 지나가니

 

해당 물건지가 보였다.

 

그저 주변을 둘러볼 뿐이다. 폐문 부재중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근처에 어르신행복충전소라는 곳이 있었다. 쉼터 같은 곳인지.

 

2층에 세 가구가 살 수 있을 것 같은 구조로 보이긴 했다.

 

측면

 

바로 이거다. 2020년 5월부터 골목길 정비를 시작한다.

 

여기 저기 다녀봤다. 오기 전에 이런 저건 기사를 몇 개 보고 왔는데 부랑자가 머물기도 한다는 폐가는 못 봤다. 충신동의 모든 골목을 돌아다닌 것은 아니라서 내가 안 갔던 지역에 공가가 있을 수도 있다.

 

재개발이 추진되면 가치가 오르겠지만 그저 정비만 된다면 어떻게 될지. 건폐율을 높여준다는 말도 있는데 도로가 좁아서 건축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소방차가 못 들어오니 이런 비상소화장치함도 있었다.

 

물건지 주변을 둘러보고 도로변으로 나왔다.

 

오기 전에 지도를 자세히 안 봐서 몰랐는데 큰 교회가 있었다. 재개발을 해도 이쪽은 제외하지 않았을지. 사진상 오른쪽으로 안 나온 곳에 폐가 같이 오래된 집들이 있었다. 추락위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예 막아놨다.

 

이화동쪽으로 걸어가니 공사중인 곳이 나왔다. 단순히 리모델링중인지 옆쪽으로 새로 건물을 짓는지 자세히 안 바서 모르겠다.

 

이쪽은 도로가 넓었다. 

 

빌라와 아파트도 있고

 

여기가 아까 언급했던 곳이다. 이쪽을 내려다보면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못 찍었던 곳. 여기서 이화동으로 넘어갔다.

이화동 벽화마을 사진은 다른 글로 나누어 올리겠다.

 

이화동까지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공사현장이 보였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신축 공사현장.

앞으로 충신1구역이 어떻게 될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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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타경35**

성수동2가

에이스성수타워1

 

대지 6,289평

건물 22.975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4월 27일

최저매각가격 427,000,000원

낙찰

 

낙찰가 456,100,000원

 

4명이 입찰했고 차순위가 456,000,000원이다. 단돈 10만원 차이. 낙찰자는 짜릿했을 것이고, 차순위 입찰자는 아쉬웠을 것이다. 

 

 

성수동 물건을 검색중 아파트형공장이 눈에 들어왔다. 요즘에는 고급스럽게 지식산업센터라고 부른다. 예전에 지하철을 타고 이쪽을 지나가면 '아파트형공장'이라고 적혀있는 건물이 보였다. 요즘 아파트형공장 또는 지신산업센터는 그런 공장 느낌보다는 벤처회사빌딩처럼 깔끔하고 세련됐다. 

 

에이스성수타워1은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사이에 있다. 지하철역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북측에 큰 도로가 있는 것이 오히려 입지상 장점이 아닌가 싶다. 화물 차량 등이 드나들기에 편해야 하니까.

 

경매개시결정은 2018년 6월 22일. 거의 2년 전이다. 그 동안 부동산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보면 이번 1차 입찰기일에 낙찰된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분양가보다는 낮은 가격에 낙찰됐다.

 

에이스성수타워1 앞

 

12층 전망

 

전망은 죽인다. 그런데 난간이 낮아서 위험했다. 조심하라고 써있었다.

 

반대쪽 발코니. 흡연구역. 이쪽은 도심 전망.

 

다시 전망

중랑천이 한눈에 보인다.

 

후문쪽 주차장 입구

 

권리관계 등을 살펴보면, 

 임차인이 있었다.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190만원. 재계약하거나 2000/200 정도에 새로 임차인을 구한다면 매월 따박 따박 월세가 들어오는 물건이다. 현임차인과의 재계약 가능성은 모르겠다. 해당 물건 문앞에 "경매 문의 사절"이었던가 그런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었다. 공실 걱정만 없다면 보유하고 싶은 욕심이 나는 물건이었다. 주변으로는 아파트형 공장들이 더 있고, 현재 공사중인 곳도 있었다. 

 

건축물대장상 지원시설(헬스장)이나 현황상 공장형 사무실로 이용중이다. 분양 당시 1층과 11층, 12층은 지원시설로, 2층부터 10층까지는 공장으로 분양했다. 근처에 성동세무서가 있다고 에이스성수타워를 세무사 사무실로 추천하는 곳도 봤다. 그런데 이 물건이 있는 12층의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전망이 좋으니 헬스장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현재는 공장형 사무실로 이용중이다.

 

성동세무서

 

아이에스BIZ타워

 

업무시설 공사중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여기는 에이스성수타워 근처는 아니고 좀 떨어진 곳이다. 

 

뚝섬역 근처의 아파트형공장과 지식산업센터들. 바로 보이는 것들만 표시해봤는데 주변으로 찾아보면 더 있을 것이다.

 

에이스성수타워 주변으로도 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형공장들이 있다. 건물 이름에서 쉽게 파악이 안 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이다.

 

중랑천쪽

 

산책하기 좋아보였다. 점심 시간을 맞아 산책을 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산책로

 

건너편에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아쉬운 점은 도로로 단절되어 있다는 것. 동부간선도로가 없다면 중랑천 바로 옆까지 접근이 가능했을텐데... 한강 주변도 마찬가지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단절.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한다는 말도 나오니 어찌될지 모르겠다.

 

 

2018타경51***

아파트형 공장

대지 6.616평

건물 24.158평

 

에이스성수타워1에 과거 낙찰 물건이 있었다. 1층에 있는 사무실이었는데 지금은 구내식당으로 사용중인지 모르겠다. 임장을 가기 전에 과거 물건을 보고 갔으면 1층도 알아봤을텐데 다녀와서 알게 됐다.

 

1차 2019년 1월 14일

800,000,000원 유찰

 

2차 2019년 2월 25일

640,000,000원 유찰

 

3차 2019년 4월 8일

636,999,001원 낙찰

 

 

성수동에 몇 번 가봤지만 아파트형공장을 보러 갔던 것은 처음이다. 시간상 짧게 둘러보고 올 수밖에 없었는데, 앞으로 몇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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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타경104****

2015타경11***

2019타경10***

 

이날 필동에서 물건을 하나 보고 동국대 주변으로 걸어서 신당동으로 넘어갔다.

이렇게 다니는게 맞나. 도움은 될까. 힘만 빼는 것은 아닌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묵정동 충무아파트

가는 길에 오래된 나홀로 아파트가 보여서 찍어봤다.

 

먼저 사진에는 없지만 충무아파트 옆에 묵정아파트가 있었다.

1981년 준공, 119세대, 매매가 3억원 초중반대, 전세가 2억원 초반대

 

충무아파트는 

1982년 준공, 70세대, 매매가 3억 중반에서 4억 초반, 전세가 2억원대 

장충동2가 장충아파트

가는 길에 또 구축 나홀로 아파트가 나왔다.

1981년 준공, 49세대 

대학교 옆에라서 그런지 이 주변은 원룸촌이었다. 동대입구역을 지날 때 태극당에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으며 쉬어도 좋았을텐데 아무생각없이 걸었다. 이 주변으로 임장을 간다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인사동에 갔을 때도 얼핏 봤는데 작년 8월에 생겼다고 한다. 아무튼 임장을 가서 맛집을 찾는 재미도 있다.

 

 

2019타경104***

중구 신당동

행운빌라 지하층

 

대지 8.848평

건물 16.287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4월 28일

최저매각가격 209,000,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20년 6월 2일

최저매각가격 167,200,000원

 

동대입구역, 약수역, 청구역 사이에 있다. 청구역에서 가깝고 나머지 역들은 그렇게 가깝지는 않지만 3호선, 5호선,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바로 옆에는 장충초등학교가 있다. 

 

권리관계상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인다.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전소유자이기 때문에 대항력이 없다고 알고 있다. 경매로 낙찰 받은 물건이 경매로 나온 것이었다.

 

이전 사건

2015타경11***

신당동

 

1차 입찰기일 2016년 2월 25일

최저매각가격 198,000,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16년 3월 31일

최저매각가격 158,400,000원

유찰

 

3차 입찰기일 2016년 5월 12일

최저매각가격 126,720,000원

낙찰

180,330,000원

 

차순위보다 약 2500만원 높은 가격이다.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그래서 약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경매로 나오게 된 것은 아닐까.  

 

저 앞에 보이는 것이 행운빌라이다. 양쪽으로 다른 빌라들이 있다.

 

97년 건물

 

지하층으로 가는 계단

 

간단히 주변만 둘러보고 왔다.

 

장충초등학교 앞

 

청구역을 지나 신당역쪽으로 갔다.

 

점심으로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바로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는 분식집에서 간단히 먹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글에.

 

공사중인 건물

임장을 나오니 공사중인 건물에 눈길이 간다. 뭔가 했는데 공공기관 건물 같았다.

 

신축 아파트가 있었다. 반대편 센트라스쪽만 가봤는데 이쪽에도 있었다.

 

신당 파인힐 하나 유보라

이름도 참 길다. 시세가 안 떠서 뭔가 했는데 소형 위주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다.

 

 

2019타경103***

중구 신당동

로얄하이츠빌라

 

대지 8.37평

건물 21.453평

 

1차 입찰기일 2020년 4월 28일

최저매각가격 370,000,000원

유찰

 

2차 입찰기일 2020년 6월 2일

최저매각가격 296,000,000원

 

공부상 용도는 근린생활시설

현황 용도는 주택(3가구)

 

건축물대장상 학원으로 허가된 곳이다. 임차인은 한 사람만 나오는데, 3가구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면 나머지 두 가구도 확인해야 할 것이다. 전부 후순위로 추정되지만 명도는 또 다른 문제일 것이다.

 

주변을 먼저 둘러봤다.

 

노후된 주택들이 있고 뒤편(저 멀리 뒤편 말고 사진에 안 나오는 뒤편)으로는 아파트들이 있었다.

 

왼쪽은 주택가, 우측은 아파트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왜 이 지역은 함께 개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얄하이츠빌라

 

주변 주택가

 

로얄하이츠빌라 측면

 

기계식 주차장도 있고 일반 빌라에 비해서 건물이 가로로 길어보였다. 입구도 두 개인지 한 건물인지 두 건물인지 헷깔릴 정도였다.

 

로얄하이츠빌라

 

건물 뒤편으로 종교시설이 보인다. 나는 이 주변에 함께 개발되지 않은 이유를 여기서 찾았다. 사진상 나오는 한 군데 말고도 주변에 두 군데 더 있었다. 누군가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요구하거나 일부 사람들이 계속 남아있겠다고 하면 주변 지역은 개발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여기까지는 글을 쓰기 전에 들었던 생각이고, 글을 쓰면서 고가의 신축 아파트인줄 알았던 곳이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대아파트이니까 무리해서 규모를 키우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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