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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동에 다녀왔다. 하계동에 여러 아파트들이 많은데 그중 저층 아파트 단지인 하계5단지에 가장 관심이 갔다. 몰랐는데 공공임대아파트라서 그런지 실거래 내역은 없다. 대신 공공 차원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이었다.

 

노원구 하계동 위치

하계역을 중심으로 하계동이 있다. 중랑천 주변부터 멀리는 중계동 롯데마트 인근까지 하계동이다.

 

 

하계동 아파트 최고가 순위 - 출처: 아실

위 순위는 국평(84㎡) 기준 2022년 동안 거래된 하계동 아파트를 나타낸 것이다. 하계5단지 아파트는 임대아파트로 거래가 없으므로 당연히 순위에 없다.   

 

 

하계역 주변 아파트들 - 네이버부동산

네이버부동산에서 하계역 주변 아파트들을 살펴봤다. 대략적으로 봤을 때 평당 3천만원 정도로 보였다. 역시 하계역 주변으로 역세권 아파트들이 높은 가격을 보였다. 자세히 보니 한신아파트가 평당 3,778만으로 가장 높았는데, 매매가는 4억으로 작은 평수였다. 다음으로 청구아파트가 평당 3,471만원, 현대1차아파트가 평당 3,339만원, 하계장미6단지아파트가 평당 3,306만원이었다. 이 하계장미6단지아파트 바로 왼쪽에 하계5단지 아파트가 있다.

 

 

하계동의 호재는 동북선이 지나갈 예정이라는 것이다. 하계역은 더블 역세권이 되고, 오른쪽 윗부분에 있는 한신동성아파트와 삼익선경아파트 인근에도 역이 하나 생긴다.

 

 

동북선 경전철 신설

위 내용은 동북선 경전철 신설에 관한 내용으로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이다. 2026년 7월 준공 및 개통으로 나오는데 개통까지 아직 꽤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그래도 동북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훨씬 나아질 것이다.

 

 

동북선 노선도

 

 

하계5단지 아파트 위치

카카오맵에는 하계5단지가 시영5단지 아파트로 나온다. 하계역 바로 옆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우 가까운 편이다. 5단지 모서리부터 하계역 4번 출구까지 약 200미터, 2분 거리로 나온다. 하계5단지 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은 초품아라는 것이다. 단지 바로 아래쪽에 서울중현초등학교가 있다. 임장을 가서 이 초등학교를 지나 단지를 가볍게 관통하여 위쪽으로 나왔다.

 

하계5단지 아파트는 현재 640가구 규모인데 재건축을 통해 1600가구로 늘어날 에정이라고 한다. 


여기는 하계5단지 및 하계6단지 장미아파트 아래쪽에 있는 경춘선 숲길이다. 과거에는 소음을 유발했겠지만 지금은 멋진 산책로가 되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이런 산책로가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계6단지 장미 아파트 상가동

하계5단지로 가기 전에 맞은편 6단지 상가가 보여서 찍었다. 특별한 것은 없다. 외벽을 일부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금해 보인다. 붉은 벽돌도 조금 남아있는데 왜 남겨두었는지 모르겠다. 다 가렸다면 훨씬 깔끔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드디어 하계5단지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왔다. 옛날에는 이런 저층 아파트에 별로 관심을 안 가졌겠지만 이제는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거의 아파트 높이만큼 자란 나무들 때문에 아파트 건물이 잘 안 보였다.

 

 

이쪽은 그나마 아파트 건물이 잘 보인다. 그 동안 관리를 잘했는지 아파트 외관은 깔끔해 보였다.

 

 

집집 마다 설치한 태양광 설비도 보였다.

 

 

옛날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굴뚝도 있었다. 몇 년 지나면 이런 굴뚝도 거의 볼 수 없을 것 같다.

 

 

여기는 하계5단지 아파트 상가동 뒤쪽이다. 아파트에 비해 상가 건물은 낡아 보인다. 이 건물 앞부터 하계역까지 불과 2~3분 거리이다. 이 정도면 하계5단지 아파트도 하계역 초역세권이라 할 수 있다.

 

 

나가는 길

이쪽이 메인 입구인지 주차 차단기 및 경비실이 있었다. 뒤쪽으로 하계6단지 장미아파트가 보인다.

 

이렇게 하계5단지 아파트를 간단히 살펴보고 월계동으로 넘어갔다.

 

 

동북선 공사 현장

동북선 공사 현장도 지나갔는데 이쪽에 환기구 같은게 생기는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하는 현수막이 보였다.

 

임대아파트라 거래할 수 없기에 부동산 투자에 도움은 거의 안 되겠지만 공공 재건축의 대상인 아파트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 의미가 있었다. 재건축 이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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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에 다녀왔다.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을 보기 위해서였다.

 

성동구 마장동 위치

마장동은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할 대단지도 없다. 그런데 마용성 중 성동구에 속하고, 주변에 왕십리 뉴타운, 전농 뉴타운 등이 있다.

 

 

모아타운2차 마장동 457 일원 - 출처: 아실

위 지도는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을 표시한 것이다. 마장동 457 일원 오른쪽으로 동북선 지하철역이 생길 예정이다. 마장우체국역이던가.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서 동북선 지하철역 예정지 건너편으로 마장동 축산시장이 있다. 사실 마장동은 부동산보다는 축산시장으로 유명한 것 같다.

 

 

청계 벽산아파트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및 실거래가 - 네이버부동산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 바로 왼쪽으로 있는 아파트 단지가 청계 벽산아파트이다. 1996년 사용승인으로 1332세대이다. 청계 벽산아파트 32평형의 실거래가는 5년 전에는 4억 후반에서 5억 중반대 정도였다.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2022년 2월 13억이다. 현재 매물은 12.2억에서 13.5억에 올라와 있다.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 아파트 단지가 생긴다면 적어도 청계 벽산아파트보다 높은 수준일 것 같다.

 

 

왕십리 뉴타운 텐즈힐1단지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및 실거래가 - 네이버부동산

청계 벽산아파트 바로 왼쪽으로 왕십리 텐즈힐 1단지 아파트가 있다. 2015년 사용승인으로 1702세대이다. 5년 전에는 8억 중반대에 거래됐다. 최근 1년 동안 거래는 없고 2021년 7월에 17억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15.8억에서 18.5억까지 보인다.

 

 

마장동 457번지 일원 노후도 - 출처: 부동산플래닛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의 노후도는 위와 같다. 붉은 색이 진할수록 건물이 노후됐다는 뜻이다.  몇몇 건물들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노후된 모습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장에 갔을 때 신축 건물을 보기 어려웠다.

 

 

모아타운2차 마장동 457 일원

현장 사진들

 

마장동 457번지 일원의 오른쪽 윗부분부터 임장을 시작했다. 모든 골목을 다닐 수는 없었고 그저 몇 개의 골목과 구역 경계를 둘러봤다. 임장을 오기 전에도 이쪽에 축산물 가공 업체들이 많다고 얼핏 봤는데 실제로 건물 1층에 축산업체들이 많이 있었다. 냉동 탑차인지 탑차들도 꽤 많았다.

 

 

내가 마장동 457번지 일원으로 임장을 갔을 때가 9월초 추석 연휴 며칠 전이었다. 명절 전이라서 그런지 축산물 가공업체들이 더욱 분주한 것 같았다.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변에 있는 건물에는 축산업체들이 있었는데 없는 곳도 있었다. 특히 골목 안쪽으로는 주거지 밖에 안 보이는 곳도 있었다.

 

 

여기도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 포함되는 건물이다. 2층에 중국집이 있는데 임장을 오기 전에 밥을 먹을 곳을 검색하다가 알게 됐다. 다만 점심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영업 준비중이라 못 먹었다.

 

 

이 건물 1층도 창고가 있는 것 같다. 대충 보면 그저 붉은 벽돌의 주택으로 보이는데 1층을 자세히 보면 문이 냉동 창고처럼 보인다.

 

 

이쪽 도로에도 탑차들이 있다. 오른쪽으로 살짝 '녹차먹인돼지'라는 간판도 보인다. 이런 업체들 때문에 재개발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쪽 골목은 노후된 주택가였다. 이런 모습을 보면 재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여기는 마장동 457번지 일원의 구역 아래쪽 부분이다.

 

 

왼쪽으로 동명초등학교가 있고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이 모아타운 구역이다.

 

 

이런 단층 주택도 보였다.

 

 

이쪽으로는 그나마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 보였다.

 

 

1990년대 건물로 추정된다. 건물 1층에는 역시 축산업체가 있다.

 

 

이 건물은 주택만 있는 다가구처럼 보이는데 오른쪽으로는 탑차가 있다.

 

 

 

 

역시 '미트'로 끝나는 업체가 있다. 이런 건물은 다른 주택에 비해 가격도 상당할 것 같다.

 

 

여기도 '미트'

 

사실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에서 못 찍은 사진들도 많다. 건물 앞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기 때문이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청계벽산아파트이다. 저기까지 가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상 마장동 모아타운 구역만 간단히 살펴봤다.

 

 

이런 이발관도 보였다.

 

 

여기도 작업중인 탑차가 있다.

 

 

이쪽은 실외기 업체인지... 앞쪽으로는 '포크'가 들어간 간판이 보인다. 여기는 모아타운 구역의 왼쪽 윗부분이다.

 

 

청계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오피스텔 건물이다. 신설동역 주변부터 청계천 변으로 오피스텔 건물이 많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청계박물관이다. 이 도로를 기준으로 오른쪽 부분이 모아타운 마장동 구역이다.

 

 

구역 경계에서 다시 구역 내부로 들어왔다. 이쪽 도로에도 탑차들이 있다.

 

 

 

 

 

마장동 457번지 일원 거의 한 가운데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다.

 

 

 

 

이쪽 도로도 혼잡하다. 저 앞쪽으로 도로 건너편에 마장동 축산물 시장이 있다.

 

 

이 건물도 구역 내에 포함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몇십억 하지 않을까.

 

 

 

 

여기도 구역에 포함되고 경계에 있는 건물이다. 추석 전이라서 그런지 과일 상자들이 많이 쌓여있다.

 

 

구역에서 벗어나 대로변으로 가는 길이다. 앞쪽으로 마장동 축산시장이 있다. 이쪽 도로도 복잡했는데 앞에 있는 넓은 도로에도 차들이 많이 막혔다.

 

 

이 도로 어딘가에 동북선 지하철역에 생길 것이다. 왕십리역으로 가는 길인데, 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부분으로 매우 노후된 주택가가 보였다. 이쪽도 언젠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모아타운 마장동 457번지 일원을 둘러봤다. 사실 마장동에 다른 구역도 있다.

 

 

성동구 마장동의 다른 구역들 - 출처: 아실

마장역 오른쪽으로 마장세림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마장동 382번지 일대가 있다. 그리고 그 아래쪽으로 마장동은 아니지만 모아타운 사근동 190-2 일원도 있다. 이들 구역도 함께 살펴보고 싶었으나 체력의 한계로 마장동 457번지 일원만 보고 왔다. 언젠가 시간을 내서 위 구역들도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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