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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서울역 라멘 맛집

요즘 서울역에 KTX를 타러 자주 가서 그런지 서울역 인근에서 혼밥을 할 일이 많다. 서울역 안에도 식당들이 있는데 여유가 있을 때에는 10~15분 거리의 유명한 식당도 가끔 간다. 일본 라멘이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니까 마츠도 서울역점, 유키사키 등이 괜찮아 보였다. 두 군데를 각각 두 번씩 다녀왔다.

 

 

#마츠도 서울역점

마츠도 서울역점 위치

 

위 지도에서 A로 표시된 곳이 마츠도 서울역점이다. 유키사키도 같이 나와서 살짝 표시했다. 마츠도 서울역점은 서울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깝다. 기차역에서 스타벅스가 있는 쪽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오면 된다. 카카오맵 상 400미터 미만으로 5분 거리였다. 마츠도 서울역점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체인점으로 다른 지점도 있는 것 같다. 현재 기준 카카오맵에서 평점 4.1점으로 80건의 후기가 있다. 블로그 리뷰는 308건. '진한 국물과 정성 가득한 일본 라멘'으로 AI가 요약하고 있었다.

 

 

마츠도 미소 - 11,000원

 

마츠도 서울역점의 '마츠도 미소'이다. 내가 갔을 때는 10,000원이었는데, 최근의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까 11,000원으로 나와서 11,000원이라고 적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줄줄 서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나는 혼밥을 하는 입장이라 바쁜 시간대를 피해서 가서 그런지 반 정도 자리가 비어있었다. 모든 자리가 바 테이블 형식이라서 혼밥을 하기에 부담이 없었다.

 

 

미소라멘 / 아부라소바 맛있게 즐기시는 법

 

자리 앞쪽에 이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다. 나는 보통 그대로 먹는 편이라 아무 양념도 추가하지 않고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해서 메뉴 사진 등은 따로 없다.

 

 

양념들

 

테이블에 이런 양념들도 있고 설명을 보면 반찬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있는 줄도 몰랐다. 알았어도 안 먹었을 것이다.

 

 

카라미소 아부라소 - 12,000원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먹었던 카라미소 아부라소이다. 처음에 기본인 미소라멘을 먹어서 다른 것을 먹어봤다.

 

사실 나는 일본라멘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일본 음식도 잘 몰라서 어떻다고 평가할 수 없다. 그저 일본라멘이 생각나서 먹으러 갔고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마츠도 서울역점은 혼밥을 하기도 좋았고 일본라멘도 일본라멘 맛이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가고 싶다.

 

 

#유키사키

유키사키 위치

 

카카오맵에서 유키사키로 검색을 하니까 대학로에도 하나 있고 서울역 인근 후암동에 하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내가 갔던 곳은 후암동에 있는 유키사키다. 서울역에서 길을 건너야 해서 마츠도 서울역점보다 조금 멀다. 그래도 카카오맵 기준 약 600미터 거리로 10분이 안 걸린다고 나온다. 후기는 미제공으로 평점은 알 수 없고 블로그 리뷰는 198건이 있다. '작은 골목 속 아기자기한 일식 공간'이라고 AI가 요약했다.

 

 

탄탄멘 - 9,500원

 

탄탄멘에 추천 표시가 있어서 탄탄멘을 주문했다. 공기밥 추가는 500원이었던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후암동 유키사키는 키오스크가 없고 테이블 오더 방식이었다.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주문했다.

 

 

후암동 유키사키 탄탄멘

 

탄탄멘만 따로 찍어봤는데 별 의미는 없다. 후암동이나 해방촌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왠지 유키사키는 일본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느낌이었는데... 아닐 수도 있다.

 

 

돈코츠라멘 - 9,500원

 

두 번째로 갔을 때에는 돈코츠라멘을 먹었다. 지금 보니까 돈코츠라멘에도 '추천' 표시가 있다. 라멘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냥 일본라멘 맛이었다. 재방문 의사 있다.

 

 

후암동 유키사키 내부사진

 

테이블 형식이지만 2인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을 하기에 불편하지 않았다. 다만, 사진상으로도 가게 내부가 약간 어두운 느낌인데 밖에서 봤을 때 영업중이 아닌 줄 알았다. 가까이서 보니까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 중인 사람이 보여서 OPEN이라는 곳을 알았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문을 안 열은 것 같아도 가까이 가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키사키 외부 모습 - 카카오맵 로드뷰 (2025년 6월)

 

따로 외부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서 로드뷰를 찾아봤다. 골목 초입에 있는데 골목에 진입해서 멀리서 보면 위와 비슷한 모습이다.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어두워서 처음에는 문을 안 열은 줄 알았을 정도였다.

 

 

# 유키사키 메뉴

유키사키는 테이블 오더라 두 번째로 갔을 때 메뉴를 일부 캡처했다. 카카오맵에 '작은 골목 속 아기자기한 일식 공간'으로 소개된 것을 보면 식사류 외에 일식으로도 유명할 것 같다.

 

 

 

지금까지 서울역 인근에서 먹었던 일본 라멘에 대한 글이었다. 두 군데 모두 마음에 들었다.

 

 

https://place.map.kakao.com/1174317839#photoview

 

마츠도 서울역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3-1 1층

place.map.kakao.com

 

https://place.map.kakao.com/912315911

 

유키사키

서울 용산구 동자동 35-14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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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공릉동 일품장어

공릉동 일품장어에서 장어를 먹었다. 장어를 좋아하거나 찾아먹는 사람은 아닌데, 특별한 날이라서 먹게 됐다. 일 년 정도 걸렸던 과기대와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식 겸 뒷풀이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일품장어로 갔다. 장어 가격은 그날 그날 '싯가'에 따라 다른데, 직접 구워주는 것이 좋았다. 장어탕도 서비스. 장어 외에 점심메뉴로 '장어탕'이 있다. 메뉴 사진은 따로 못 찍었는데, 카카오맵 및 네이버지도를 확인해보니까 장어탕은 9,000원이다. 점심특선으로 장어정식(1인)도 있다. 가격은 25,000원.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밥할 때 장어정식도 괜찮겠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하고 평일 점심시간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공릉동 일품장어 위치 - 카카오맵

 

공릉역에서 서울과학기술대로 가는 길에 있다. 인근에 경춘선 철길인가?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을 산책로로 꾸며놓은 것이 있는데 식사 후에 산책하기도 좋다. 이 경춘선 철길을 따라 은근히 맛집이 많은 것 같다. 현재 기준 카카오맵에서 평점 4.8점으로 높은 편이다. 대신 평가수는 6건 밖에 안 된다. 리뷰는 63건으로 꽤 있다. 네이버지도에서는 방문자 리뷰가 563건으로 많았다.

 

 

일품장어 - 오늘의 장어 가격

 

공릉동 일품장어 입구 쪽을 찍은 삿진이다. 내가 갔을 때는 활장어가 1kg에 48900원, 순살기준 100g에 9780원이었다. 사진에서는 작아서 잘 안 보일 것 같은데, 순살기준 가격 아래에 1인분 250~300g이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4명이서 2팩을 먹었는데 무게 및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인당 250g 이상 먹은 것 같다. 가격이 적혀있는 곳 아래에 진열대가 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정육점에서 진열해 놓은 것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고 거기에서 장어를 고를 수 있다. 무게 및 가격이 적혀있다. 고르고 어려우면 직원에게 인원수에 맞게 적당한 것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될 것이다.

 

 

반찬들

 

반찬들이 깔끔하게 쟁반 위에 담겨서 나온다. 첫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면 테이블에 구멍이 세 개가 뚫려있다. 가운데는 숯불을 놓는 곳이고, 양쪽은 반찬이 담긴 쟁반을 놓는 곳이었다. 고깃집에 가면 좁은 테이블 위에 반찬 그릇을 여기 저기 놓냐고 정신이 없는데 이런 방식이 깔끔한 것 같다.

 

 

장어탕

 

서비스로 나온 장어탕이다. 사실 공릉동 일품장어에 다녀온지 몇 달 지났다. 그 이후에도 계속 바빠서 블로그에 글을 올릴 여유가 없었다. 글을 쓰기 위해 사진을 확인하는데, 솔직히 장어탕을 따로 시켰는지 서비스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났다. 카카오맵 및 네이버지도를 보니까 장어탕은 서비스였다.

 

 

공릉동 일품장어 내부사진

 

공릉동 일품장어의 내부사진은 사람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못 찍고 가게의 특징이 나오도록 한 장 찍었다. 테이블 사이에 사진과 같은 한국적인 칸막이로 가려져 있었다. 옆 테이블을 신경쓰지 않고 장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체손님이 오면 뺄 수 있는 구조가 아닐까 싶다. 위 사진 위쪽을 보면 은색관이 있다. 숯불 연기를 테이블 아래쪽으로 빼서 저 위쪽을 통해 밖으로 빼는 구조였다. 그리고 시스템 에어컨도 보인다. 작년부터 창업에도 관심이 생겨서 식당을 가면 자세히 보게 된다. 

 

 

장어들

 

드디어 숯불 위에 장어들이 올라갔다. '직접 구워주는 신선한 국내산 민물장어'라고 제목에 적은 것처럼 직원이 직접 구워준다. 구워주고 잘라주고 신경 쓸 것 없이 그냥 먹기만 하면 됐다.

 

 

구워지는 장어들

이렇게 깔끔하게 잘라주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줬다. 

 

 

공릉동 일품장어

 

공릉동 일품장어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잘 구워진 장어 사진들을 보니까 또 방문하고 싶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분간은 갈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요즘에는 지방에 있는 대학들과 프로젝트를 하고 하는 중이라 서울역, 용산역, 수서역 등을 자주 가고 있다.

 

 

https://place.map.kakao.com/791751680

 

일품장어

서울 노원구 동일로192길 83 1층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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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왕솔약국

남대문 왕솔약국에 다녀왔다. 약국은 종로5가가 가장 저렴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남대문에도 유명한 약국들이 있다. 그런데 그중 하나를 갔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다. 예전에는 저렴했는데 몇 년 사이에 바뀐 것인지... 여하튼 최근 트렌드를 검색해보니까 남대문에서는 왕솔약국이 인기가 많았다. 온누리 상품권인가... 상품권도 사용 가능한 약국으로 알려지면서 줄을 서서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했다. 이번에 왕솔약국에서 구매한 물건들 중 일부를 소개하고 내가 자주 사는 갈근탕 가격을 비교해보겠다.

 

왕솔약국

갈근탕, 안티푸라민 에스 로션(100ml), 후시메드, 그리고 각종 영양제를 구입했다.

 

경방 갈근탕 1포(75mL) X 10개 - 6,000원

 

왕솔약국에서 구입한 갈근탕의 전체 사진은 없지만 갈근탕을 몇 박스 구입했다. 몸살이 났을 때 병원에는 잘 안 가고 그냥 갈근탕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뒤에 자세히 적겠지만 약 1년 전에 종로의 유명한 약국들에서 구입했던 가격보다 400원에서 1,000원 저렴했다. 물론 약국 마다 파는 브랜드가 다른 경우도 있다.

 

 

안티푸라민 에스 로션 100ml - 2,700원

 

왕솔약국에서 안티푸라민 에스 로션도 몇 개 구입했다. 이거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다녀온 사람이 작성한 글에 나와서 나도 샀다. 맨소래담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하면 될까.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관절통, 신경통, 근육통,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나 보다. 맨소래담도 안 쓴지 오래돼서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는데, 점점 나이도 들고 살이 많이 쪄서 무릎이 아프기도 해서 구매하게 됐다. #유한양행에서 만들었다.

 

 

후시메드 연고 - 2,500원

 

남대문 왕솔약국에서 후시메드 연고도 구입했다. 사무실에 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이 찾으면 안 보인다. 누가 가져간건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후시딘보다 후시메드가 효능, 효과는 유사한데 저렴하다는 글을 보고 언젠가 구입하려고 생각했던 제품이다. 몰랐는데 #GC녹십자에서 만들었는지 적혀있다. 상처, 화상, 종기 등에 사용하면 되는지 세 가지가 눈에 띠게 적혀있다.

 

 

불친절했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후기들을 봐서 나중에 한가할 때 갈까 생각도 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평일 오전 일찍 가서 그런지 대기도 없었고, 약사도 친절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 안 해서 아쉽다. 예전에는 지역화폐 등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번거로워서 안 쓰고 있다. 상품권을 사용했으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을텐데 그냥 카드 결제를 했다.

 

 

갈근탕 가격비교

종로5가 약국들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동안 왕솔약국을 왜 몰랐을까. 아래는 다른 약국들에서 구입했던 갈근탕의 사진과 가격이다. 상호명은 생략한다. 400원 차이, 1,000원 차이는 이해하는데, 몇 천원 차이는 좀 아닌 것 같지만...

 

경방갈근탕액

 

이번에 왕솔약국에서 구입한 것과 동일하다. 종로5가의 한 약국에서 1년 전에 구입했던 가격은 6,400원이었다.

 

 

영수증

 

 

익수갈근탕액 - 7,000원

 

역시 작년의 같은 날에 종로5가의 한 약국에서 구입했던 갈근탕이다. 지금 알았는데 경방 갈근탕액은 75mL, 익수 갈근탕액은 100mL로 어느 정도 가격 차이가 이해된다.

 

 

영수증

 

왜 두 군데에서 3팩씩 구입했을까. 비싸게 사지 않으려고 그랬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약국 한 다섯 군데를 돌아다녀서 가격을 물어본 후에 가장 저렴한 곳에서 6팩을 구입하면 된다. 그런데 그러기 싫어서... 그냥 두 군데에서 3팩씩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 군데가 비싸더라도 평균 구입가는 낮아질테니까. 그러나 이렇게 가격을 물어보지 않고 구입하다가 크게 후회하게 된다.

 

 

종로5가인지 남대문인지 밝히지는 않는데 유명한 한 약국에 가서 갈근탕 3팩을 달라고 했다. 몇 년 전에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던 곳이라 믿고 그랬는데, 가격이 무려 30,000원이었다. 한 팩에 10,000원이라니... 개당 1,000원. 그래도 동네 약국보다 저렴하지만 깜짝 놀랐다. 당황해서 그대로 사서 나왔는데... 그냥 안 산다고 했어야 했나. 아무튼 위에 올린 브랜드들과도 다르고 처음 보는 제품이었다. 효능, 효과가 더 좋은 제품이라고 믿고 싶다.

 

 

이번에 왕솔약국에서는 갈근탕이 6,000원이라는 후기를 미리 보고 가서 가격을 안 물어보고 바로 구입했다. 종로5가나 남대문 약국들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가능한 얼마인지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못 찾으면 일단 얼마인지 물어보고 예상가보다 많이 차이가 나지 않으면 구매를 결정하면 되겠다. 지난 번에 3팩이 아닌 6팩을 샀다면... 6만원이다. 브랜드는 다르지만 왕솔약국에서 10팩을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앞으로 남대문 왕솔약국을 자주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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