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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루람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강

 

1박 2일 동안의 치앙마이 여행 중 첫째날에 다녀온 곳을 정리해서 올린다.

 

1일차

치앙마이 - 치앙라이 이동

점심 - Lu Lam 레스토랑

치앙라이 플라워 & 아트 페스티벌

청색사원

반담박물관 블랙하우스

뽕프라밧 온천

호텔 체크인

나이트 바자 (야시장)

플라워 페스티벌 (야간)

황금 시계탑

 

Lu Lam Restaurant

루람은 구글 지도에서는 Lu Lam으로 나오는데 간판 및 메뉴판은 LULUM으로 되어 있었다. 루람이든 루룸이든 멋진 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구글 리뷰도 2,330개나 되는 치앙라이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위치가 애매해서 처음에는 갈 생각도 안 했다. 저녁에 가야 좋을 것 같았는데, 치앙라이에서 1박 2일 동안 지내면서 저녁은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에서 찜쭘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10분 밖에 안 걸리고 근처에 청색사원과 치앙라이 아세안 플라워 페스티벌도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치앙라이 시내 및 루람 인근 관광지

루람 인근에 청색사원과 치앙라이 아세안 플라워 페스티벌 등이 있으니 함께 방문하기 좋다. 태국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고 봤는데, 가격은 일반 식당에 비해 비싼 편이었다.

 

 

돼지 껍질을 튀긴 것 같은데 메인 요리는 아니고 사이드 같았다.

 

 

반찬으로 나온 것인지... 볶음밥이랑 같이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 볶음밥 등 메인요리 사진을 못 찍었다.

 

 

순대 비슷하게 생겼는데 태국 북부 지방의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 이번 치앙마이 및 치앙라이 여행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루람은 가격도 비싼 편이었지만 양도 적었다.

 

메뉴도 미리 충분히 공부하고 가지 않아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여러분들을 위해 메뉴 전체를 퍼왔는데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 올리겠다. 혹시 가게 된다면 어느 정도 알고 가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https://goo.gl/maps/ivX3NTBy5mPavmro6

 

Chiang Rai Asean Flower Festival · WVG8+46F, Tambon Rim Kok, Mueang Chiang Rai District, Chiang Rai 57000 태국

★★★★★ · 연회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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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서 치앙라이 아세안 플라워 페스티벌이라고 나온 곳에서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2022가 열리고 있었다. 치앙라이 아세안 플라워 페스티벌 왼쪽에 있는 Garden Of Reeds까지 전부 축제 장소였다. 정식 명칭은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2022 같다. 지도에 아세안 플라워 페스티벌이라고 나오니까 축제 기간이 아닐 때에도 여기에 가면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12월에서 1월 사이에 치앙라이에 간다면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축제 장소 안내와 함께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손을 씻으라는 코로나 관련 안내가 있었다.

 

 

여기가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입구였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 야시장 비슷하게 음식 및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들이 설치된 곳도 있었다. 가게들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일단 꽃축제가 열리는 곳에 들어가서 크게 한 바퀴 돌면서 구경했다.

 

 

꽃들과 함께 대형 조형물들이 많았다.

 

 

축제 기간에만 설치해놓은 것인지, 아니면 평소에서 있을지 모르겠다.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엄청 많았다. 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치앙라이의 다른 곳들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여기로 왔다.

 

 

저쪽이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 등 태국 사람들도 많았다.

 

 

생각보다 꽤 넓었다. 전체적으로 돌아보고 잠깐 앉아서 쉬는데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다.

 

 

 

 

 

 

구역별로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맨 위에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2022라고 적혀있다.

 

 

토끼와 거북이도 있고.

 

 

배도 있었다.

 

 

 

 

지도에는 치앙라이 아세안 플라워 페스티벌이라고 나오는데 축제 이름은 치앙라이 플라워 앤드 아트 페스티벌이다.

 

 

 

 

 

 

 

 

 

 

한국은 한겨울인데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신기했다. 이런 모습 때문에 1월에 치앙라이를 방문한다면 꼭 가보라고 했다. 시간이 된다면 치앙라이에서 1박 이상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QR코드로 꽃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안 찍어봤다.

 

 

한 바퀴 돌고 시작 지점으로 거의 되돌아 왔다.

 

 

 

 

 

 

 

 

여기가 아까 언급했던 야시장처럼 가게들이 있는 곳이다.

 

 

가게들을 지나서 오니까 이렇게 꾸며놓은 무대도 있었다.

 

 

소수민족을 나타낸 것인지... 아무튼 귀여웠다.

 

이렇게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2022를 한 시간 가량 구경했다.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은 밤에도 멋지다는데, 여기를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밤에는 시내에 있는 다른 플라워 페스티벌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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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사원

 백색사원과 함께 치앙라이에서 유명한 사원이다. 입장료는 무료. 사원보다는 인근 가게에서 파는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다.

 

https://goo.gl/maps/2h26NNhUaJzdMPha6

 

청색사원 (왓렁쓰아뗀) · 306 หมู่ที่ 2 ตําบล, Rim Kok, Mueang Chiang Rai District, Chiang Rai 5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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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서 바라본 청색사원의 모습이다. 플라워 페스티벌에는 태국 현지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청색사원 안쪽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바로 이것이 청색사원까지 온 이유이다. 플라워 페스티벌에서도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사원을 구경하기 전에 아이스크림부터 먹었다. 입구에서 청색사원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 뒤쪽으로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중 두 군데에서 이런 아이스크림을 팔았다. 가격은 40바트였던가.

 

 

청색사원 코코넛 아이스크림 - 40바트

위에서 찍어서 코코넛이 잘 안 보이는데, 이렇게 코코넛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것도 있고 '콘'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저 꽃도 먹어도 된다고 봤는데 그냥 버렸다.

 

 

청색사원은 뒤쪽으로 아직도 건축중이었다.

 

 

반담박물관 블랙하우스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치앙라이 당일 투어에서 백색사원, 청색사원, 블랙하우스 등을 방문한다. 블랙하우스가 가장 별로였다는 말이 많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가게 됐다.

 

https://goo.gl/maps/iDrbDwQtcBBkA5MEA

 

반담박물관 블랙하우스 · 333 Nang Lae, อำเภอเมือง Chiang Rai 57100 태국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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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80바트.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다.

 

 

대략 30분 이내로 구경을 했다. 이런쪽에 관심이 많다면 천천히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시간이 없다면 꼭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건물이 하나가 아니라 이렇게 꾸며놓은 건물이 몇 개 있었다. 어떤 건물에서는 이곳만의 특유의 아이스크림을 팔았는데, 청색사원에서 먹고 와서 안 먹었다.

 

 

 

 

 

 

엄청 큰 악어 가죽도 있고 전시된 물건들을 구하기 꽤 힘들었을 것 같다.

 

 

 

 

이것도 신기했던 것 중 하나였다.

 

 

엄청 큰 소라인지 고동인지... 도대체 어디서 온걸까.

 

 

뽕프라밧 온천

뽕프라밧 온천은 별 생각이 없었던 곳인데 블랙하우스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있어서 피로를 풀러갔다. 하지만 물이 생각보다 뜨겁지 않아서 실망했다.

 

https://goo.gl/maps/q7hfg5ypNyKRnhJf8

 

뽕프라밧 온천 · 486 หมู่ 6 Ban Du, Mueang Chiang Rai District, Chiang Rai 57100 태국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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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가장 낮은 쪽으로 어린이용이었다. 한쪽 끝에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 비슷한 곳이 있고 그 뜨거운 물이 조금씩 흘러서 족욕을 하는 곳을 지나서 위 사진의 어린이들이 노는 곳까지 흐르게 되어 있었다.

 

 

수건 대여 - 25바트

발을 닦을 수건 한 장을 빌렸다. 족욕을 하는 곳은 무료. 족욕만 하면 적당히 말리면 되니까 수건이 없어도 괜찮을 것 같다. 수건을 빌리니까 1회용 샴푸와 비누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개인실이나 다인실을 빌려서 목욕까지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 같았다.

 

 

 

 

저기가 바로 뜨거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다.

 

 

여기서 멀어질수록 물은 미지근하다. 여기서 가장 가까운 곳에는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고 있었고 그 다음이 족욕을 할 수 있게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물이 미지근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피로를 풀러왔는데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잘 흐르지도 않는 물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갔을 것을 생각하니 오히려 약간 비위생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뽕프라밧 온천에 가고 싶다면 오전에 가거나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개인실이나 다인실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돌아오는 택시를 잡기도 힘들었다.

 

 

아니면 편안하게 옷을 입고 가서 바로 나오는 물을 바구니로 끼얹어도 좋겠다.

 

 

뽕프라밧 온천 인근의 호수

호수를 바라보며 조용히 쉬기는 좋아 보였다.

 

 

나이트 바자 - 찜쭘

치앙라이 여행에서 꼭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으로 추천한다. 나이트 바자의 찜쭘도 치앙라이에서 1박 이상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는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빠른 길로 가면 3분도 안 걸린다.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가장 늦은 버스가 17시 45분이니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를 제대로 즐기려면 치앙라이에서 1박을 하는 수 밖에 없다. 4~5시쯤 나이트 바자에 갔을 때도 찜쭘을 파는 가게가 하나 정도는 열었지만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저녁 때 가야한다.

 

 

이런 공간에 테이블 등이 잔뜩 있고 주변에 있는 가게에서 음식을 사다가 먹는 방식이었다. 태국식 샤브샤브라고 할 수 있는 찜쭘 외에 팟타이, 볶음밥, 튀김, 주스 등 다른 음식들도 있었다. 술을 파는 곳도 하나 따로 있고 한쪽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했다. 위 사진을 찍었을 때가 저녁 6시 반 정도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빈자리가 없어지니 적어도 7시 이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마음에 드는 가게에서 주문을 하면 이렇게 숯불에 올려진 토기 그릇을 가져다 준다. 육수는 매운맛, 안 매웃맛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의 찜쭘은 선불인지, 후불인지 궁금했는데 선불에 가까웠다. 술이나 음료, 튀김 등은 확실히 선불인데, 찜쭘은 일단 고르고 테이블에 앉으면 테이블로 갖다주고 그때 돈을 받아갔다.

 

 

야채 한 바구니와 고기 및 해산물 모음을 합쳐서 200바트였다. 300바트 짜리도 있었다.

 

 

바구니에는 야채와 버섯, 달걀 하나도 있었다.

 

 

고기와 생선, 새우 등 해산물까지 있었다. 고기 따로, 해산물 따로도 있을 것이다.

 

 

전부 고기와 해산물은 아니었고 바닥에는 양배추가 깔려있었다.

 

 

야채 바구니도 이렇게 바닥부터 약간 공간이 있어서 많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에서 튀김을 파는 가게 사진이다.

 

 

찜쭘을 파는 곳은 이런 모습이다. 200바트 짜리도 있고, 300바트 짜리도 있었다. 텅텅 비었다고 잘 팔리는 가게도 아니고 가득차 있다고 안 팔리는 가게도 아니다. 어느 정도 팔리면 계속해서 채워 넣었다. 적당히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나는 한 바퀴 돌고 처음에 친절히 설명해줬던 곳을 선택했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의 찜쭘은 치앙라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였다. 언젠가 또 치앙라이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치앙라이 시내 플라워 페스티벌

치앙라이 야시장에서 찜쭘을 먹고 치앙라이 시내에 있는 꽃축제를 한다는 곳으로 갔다. 역시 태국 사람들도 많았고 낮에 봤던 꽃축제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정식 명칭은 모르겠다.

 

꽃축제가 열리는 곳은 75 Anniversary Flag and Lamp Park였다.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에서 완전 가까운 것은 아니고 몇 분 정도 걸어 가야한다. 또 몇 분 거리에 황금 시계탑도 있으니 같이 보면 좋다. 치앙라이 시내에서도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으로 호텔을 잡으면 편하다.

 

https://goo.gl/maps/nnpfrqxMsHdQxfUK9

 

75 Anniversary Flag and Lamp Park · WR5M+7V2, Tambon Wiang, อำเภอ เมืองเชียงราย Chiang Rai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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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앞으로 축제장 입구가 있었는데 그 맞은편으로 야시장 분위기가 나는 가게들이 있었다.

 

 

 

 

여기에도 이런 인형들이 있었다. 몽족 의상인지 전통 의상인지 모르겠다.

 

 

늦은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낮에 갔던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2022와 또 다른 모습이었다.

 

 

대형 꽃병도 있고.

 

 

저게 축제 이름인지...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겠다.

 

 

곳곳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런 무대도 있었다.

 

 

75 Anniversary Flag and Lamp Park의 축제는 낮에 갔던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2022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밤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달랐다.

 

 

12월에서 1월 사이에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치앙라이에서 1박 이상을 한다면 75 Anniversary Flag and Lamp Park에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황금시계탑으로 가는 길에 지나친 도이창 커피

도이창 커피농장은 치앙라이 여행 1박 2일 중 2일차에 다녀왔다.

 

 

황금시계탑

해가 지고 정각에는 색깔이 변한다는데 그 모습은 못 봤다.

 

 

이렇게 황금시계탑까지 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치앙라이에서 어느 곳이 가장 좋았냐고 묻는다면 고르기 힘들 정도로 플라워 페스티벌, 나이트 바자의 찜쭘 등 마음에 드는 곳이 많았다. 

 

 

루람 메뉴

 

https://goo.gl/maps/2bjg9a2Gzx1b8LVS9

 

Lu Lam Restaurant Chiangrai · เลขที่ 188/8 หมู่ที่ 20 Khwae Wai Rd, Mueang Chiang Rai District, Chian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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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 [여행] - 치앙라이 1박 2일 여행 - 2일차 백색사원, 도이창 커피농장 카페 추천, 후어이쁠라깡 사원 등

 

치앙라이 1박 2일 여행 - 2일차 백색사원, 도이창 커피농장 카페 추천, 후어이쁠라깡 사원 등

이번 글은 1박 2일 동안의 치앙라이 여행 중 두번째 날에 다녀온 곳들을 정리한다. 2일차 조식 및 호텔 체크아웃 인드라이브로 도이창 택시 섭외 백색사원 U AND ME 6395 카페 점심 - The BC2 센트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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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 [여행] - 치앙라이 여행 - 그린버스 후기, 1박 2일 여행 일정, 도이창 택시 투어 가격, 볼트 요금 등

 

치앙라이 여행 - 그린버스 후기, 1박 2일 여행 일정, 도이창 택시 투어 가격, 볼트 요금 등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치앙라이를 알게 됐다. 솔직히 치앙마이보다 치앙라이가 더 마음에 들었다.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치앙라이를 다녀올 수도 있다. 백색사원, 청색사원,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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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치앙라이를 알게 됐다. 솔직히 치앙마이보다 치앙라이가 더 마음에 들었다.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치앙라이를 다녀올 수도 있다. 백색사원, 청색사원, 블랙하우스 등을 가는 코스인데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왕복으로 6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리고 정말 가고 싶은 곳들 - 도이창 커피 농장, 파히 커피 농장, 추이퐁 차농장 등은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가기 어렵다.

 

결국 치앙라이 여행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치앙라이 근교의 가고 싶은 곳을 모두 가려면 1박도 부족하다. 아무튼 나는 시간상 치앙라이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이 글에서는 치앙라이 여행 중 그린버스를 이용해서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가는 방법, 치앙라이에서 가볼만한 곳들, 1박 2일 일정, 도이창 투어 비용, 볼트 등 택시요금을 소개하겠다.

 

 

태국 그린버스 (치앙마이 - 치앙라이)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까지 약 3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 터미널3에서 치앙라이 터미널1까지 약 3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에서 당일 투어로 치앙라이에 가는 사람들은 교통편을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투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간다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나는 그린버스를 왕복으로 미리 예약했는데 다소 후회했다. 1박 2일 동안 치앙라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택시를 구해서 가는게 나을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린버스는 취소가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고 갔다.

 

태국 그린버스는 취소가 안 된다.

 

 태국 그린버스를 이용할 때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할 필요가 있지만 태국은 전반적으로 쉽게 취소가 안 된다. 그린버스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을 생각하고 당연히 취소가 될 줄 알았는데 안 됐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치앙라이에서 이용했던 택시 기사가 자기가 치앙마이까지 데려다 주겠다면서 그린버스 매표소 직원과 한참 실랑이를 해서 환불을 받아냈다고 하는데, 그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였을 것이다. 몇몇 여행자들이 취소를 못해서 헐값에 버스표를 양도하는 게시물을 올리곤 한다. 태국 그린버스는 취소가 어려우니 신중히 예약하길 바란다.

 

그린버스 홈페이지

위 사진은 태국 그린버스의 홈페이지 화면이다. 앱도 따로 있으니 다운 받아서 예약할 수 있다.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는 없었다. 예약을 하면 6자리 코드를 알려주는데 그걸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도 되고, 따로 교환할 필요 없이 그 코드를 버스에 타고 나서 직원에게 보여줘도 된다.

 

태국말 구글 번역

홈페이지에서 영어(EN)를 선택해도 일부 태국말이 나온다. 요즘은 구글 번역 등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별로 중요한 말은 아니었다. 치앙마이 - 치앙라이 노선은 치앙마이 터미널(3)을 출발해서 치앙라이 터미널(2)를 거쳐서 치앙라이 터미널(1)에 도착한다. 중간에 기사한테 말하고 내리는 태국 사람도 있었다. 일부 여행자들도 중간에 백색사원에서 내린다고 봤다. 백색사원은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길에 있어서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내리는 것도 좋다.

 

 

차앙마이 - 치앙라이 그린버스 시간

태국 그린버스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치앙마이 - 치앙라이 노선 시간이다. 태국말로 나온 것은 일반버스라고 보면 되고, VIP는 우리나라 우등버스와 거의 같다. VIP는 2x1 좌석이고 소요시간은 약 3시간 20분으로 일반버스보다 적게 걸린다.

 

 

그린버스 좌석 선택 화면 - VIP

시간을 선택하면 좌석 선택화면으로 넘어간다. 그림상 왼쪽에 2열, 오른쪽에 1열로 우리나라 우등버스와 구조가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왼쪽이 1열, 오른쪽이 2열이었다. 참고로 버스 맨 뒤쪽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앞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린버스 좌석 선택 화면 - 일반

일반버스는 2x2 좌석이다. 치앙마이에서 30분 늦게 출발하는데 치앙라이에는 1시간 15분 늦게 도착한다. 현재 일반버스는 196바트, VIP버스는 305바트이다. 옵션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는 일반 보험이고 하나는 코로나 관련 보험인 것 같다.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면 따로 필요없을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결제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다른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해외사용이 가능한 한국 신용카드로 한 번 실패한 후 결제에 성공했다. 버스요금 외에 결제수수료가 조금 추가된다. 검색하면 태국 그린버스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여행사 홈페이지도 나오는데 거기는 조금 더 비싸다.

 

 

치앙마이 터미널까지 볼트 - 86바트

나는 치앙라이 여행을 위해 치앙마이에서 8시 15분에 출발하는 그린버스를 예약했다. 치앙마이 터미널(3)까지는 볼트를 타고 갔는데 20분 정도 걸렸고 요금은 86바트가 나왔다.

 

 

치앙라이 시내 및 근교 관광명소 소개

치앙라이 주변

위 지도에서 '치앙라이 주'라고 표시된 부분이 치앙라이 시내인데, 주변으로 백색사원과 청색사원이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색사원도 치앙라이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다. 그래서 치앙마이에서 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가는 길에 중간에 내려서 백색사원을 보고 버스나 택시를 타고 치앙라이 시내로 가는게 효율적이다. 치앙라이 터미널(1)에서 백색사원까지 편도 20분이다.

 

 

치앙라이 근교 관광명소 위치 - 남서쪽

치앙라이 남서쪽으로 싱하파크, 도이창 커피농장 등이 있다. The BC2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겸 식당이다. 도이창 커피농장도 위치상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가는 길에 가면 효율적이다. 그래서 섣불리 그린버스를 예약한 것을 후회했다. 도이창 커피농장은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매우 어려워서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치앙마이에서 택시를 구해서 도이창 커피농장을 천천히 구경하고 시간이 남으면 싱하파크와 백색사원도 구경하고 치앙라이 시내로 가면 좋을 것 같았다. 치앙라이 여행에서 렌트를 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취소가 안 되는 그린버스를 예약해서 그린버스를 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치앙라이 근교 관광명소 위치 - 북쪽

치앙라이 시내에서 북쪽으로는 블랙하우스, 추이퐁 차농장, 도이퉁 팰러스, 파히 커피농장, 황금의 삼각주(골든 트라이앵글) 등이 있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하는 치앙라이 당일 투어에서 황금의 삼각주까지 방문하기도 하는데, 치앙라이 터미널에서 황금의 삼각주까지 편도로 한 시간이 걸린다. 치앙마이 - 치앙라이 왕복 6시간 이상을 포함해서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다녀야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치앙라이에서 최소 1박을 추천한다. 나는 치앙라이 여행에서 1박을 하기로 했는데도 골든 트라이앵글은 처음부터 과감하게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흥미를 못 느낀 것은 아니고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포기했다.

 

 

치앙라이 시내 및 근교

치앙라이 터미널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가 있다. 치앙라이에서 1박 이상을 한다면 태국식 샤브샤브인 찜쭘을 먹으러 저녁에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치앙라이 여행으로 12월에서 1월 사이에 방문한다면 플라워 페스티벌이 열리는 Chiang Rai ASEAN Flower Festival과 75 Anniversary Flag and Lamp Park도 추천한다.

 

 

태국 꽃축제 - 2022년 12월에서 2023년 1월

위 내용은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 일정을 검색하다가 본 것이다. 축제 기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해도 꽃들이 남아있을 것 같다. 치앙마이 로열 파크 랏차프룩도 다녀왔는데 다른 글에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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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1박 2일 일정 소개

치앙라이 여행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도이창 커피농장이었다. 그런데 치앙라이에 대해서 알아볼수록 파히 커피농장도 마음에 들었다. 도이창 커피농장과 파히 커피농장, 추이퐁 차농장과 싱하파크가 분위기가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위치상 도이창 커피농장과 싱하파크, 파히 커피농장과 추이퐁 차농장이 함께 가기 좋다. 여유가 있다면 모두 가보면 좋겠고, 시간이 없다면 둘 중 하나씩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에 집중하면서 도이창 커피농장만 다녀오고, 파히 커피농장, 추이퐁 차농장, 싱하파크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원래 계획은 아래와 같았다.

 

1일차

치앙마이 - 치앙라이 이동

백색사원

도이창 커피농장

나이트 바자

 

2일차

청색사원

도이퉁 팰러스

파히 커피농장

추이퐁 차농장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동

 

생각보다 간단했다. 많은 사람들이 별로라고 했던 블랙하우스도 제외했고, 싱하파크, 후어이쁠라깡 사원 등도 갈 생각이 없었다. 백색사원에서 도이창 커피농장까지 가는 택시, 다음날 파히 커피농장까지 가는 택시를 구해야 했다.

 

 

실제로 다녀온 일정은 아래와 같다.

 

1일차

치앙마이 - 치앙라이 이동

점심 - Lu Lam 레스토랑

치앙라이 플라워 & 아트 페스티벌

청색사원

반담박물관 블랙하우스

뽕프라밧 온천

호텔 체크인

나이트 바자 (야시장)

플라워 페스티벌 (야간)

황금의 시계탑

 

2일차

조식 및 호텔 체크아웃

인드라이브로 도이창 택시 섭외

백색사원

U AND ME 6395 카페

점심 - The BC2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

후어이쁠라깡 사원

치앙라이 - 치앙마이 이동

 

빨간색은 치앙라이 여행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을 나타낸 것이다. 1일차에 생각보다 많은 곳을 방문했다.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일정에 큰 변화가 있었다.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비슷한 느낌의 정원이 있다는 도이퉁 팰러스를 안 가기로 했다. 도이퉁 팰러스를 안 가니까 파히 대신 도이창을 선택했다. 파히 커피농장을 안 가면서 추이퐁 차농장 대신 싱하파크를 가면 되는데 더울 것 같아서 생략했다. 대신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후어이쁠라깡 사원에도 갔다. 버스 터미널로 돌아오는 길에 에메랄드 사원도 갈 수 있었는데 택시가 안 잡혀서 생략했다.

 

치앙라이 시내에서 백색사원, 청색사원, 골든 트라이앵글 인근까지 가는 버스도 있는데 렌트를 하거나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이 편하다. 나는 주로 볼트를 이용해서 택시를 타고 다녔고 뽕프라밧 온천에서 시내로 돌아올 때, 후어이쁠라깡 사원에서 시내로 돌아올 때는 볼트가 안 잡혀서 그랩을 이용했다. 여행을 가기 전에 치앙라이 시내에서 꽤 떨어진 곳까지 갔다가 택시가 안 잡히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10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택시가 잡히긴 잡혔다. 2일차에 도이창까지 가는 택시는 인드라이브로 구했다.

 

 

치앙라이 볼트 요금 공개

치앙마이 및 치앙라이 여행에서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랩, 볼트, 인드라이브 등의 앱을 사용한다. 가격은 인드라이브<볼트<그랩 순으로 비싸다고 봤는데,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볼트<인드라이브<그랩 순이었다. 인드라이브는 대략적인 견적이 뜨고 금액을 정해서 흥정하는 방식인데 처음 부른 금액에서는 잘 안 잡혔고 결국 볼트보다 더 준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주로 볼트를 이용했고 볼트가 안 잡히면 그랩이나 인드라이브를 이용했다.

 

1일차

 

치앙라이 버스터미널에서 Lu Lam 레스토랑 - 10분 67바트


Lu Lam 레스토랑에서 치앙라이 플라워&아트 페스티벌 - 6분 63바트


플라워&아트 페스티벌에서 청색사원 - 15분 68바트

 

청색사원에서 블랙하우스 - 18분 82바트


블랙하우스에서 뽕프라밧 온천 - 13분 82바트


뽕프라밧 온천에서 치앙라이 시내 호텔 - 42분 152바트 (그랩)

 

두번째랑 세번째랑 요금이 비슷한데 세번째는 이코노미로 불러서 그런거 같다. 볼트 이코노미로 불러도 그냥 일반 요금 정도를 줬다. 마지막은 시내에서 멀어서 그런지 볼트가 안 잡혀서 그랩으로 겨우 잡았다.

 

 

2일차

 

백색사원 및 도이창 커피농장 - 5~6시간 1,320바트 (인드라이브로 흥정)

 

센트럴 치앙라이 쇼핑몰에서 후어이쁠라깡 사원 - 22분 110바트

후어이쁠라깡 사원에서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 17분 100바트 (인드라이브)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서 올드타운 - 13분 83바트

 

후어이쁠라깡 사원 위에 있을 때 잠깐 볼트를 실행하니까 3분 거리에 차가 있었는데 내려와서 불렀을 때는 주변에 차가 하나도 없었다. 그랩을 불렀을 때도 기사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왜 매칭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취소를 요구했다. 결국 20~30분 동안 시내쪽으로 걸어오다가 인드라이브를 사용했다.

 

 

도이창 택시 투어

백색사원 및 도이창 택시 투어는 팁 포함 총 1400바트를 지불했다. 4시간 동안 도이창 커피농장과 싱하파크를 1,000바트를 주고 다녀온 사람도 있고, 시간당 200~300바트 정도면 택시를 충분히 구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랩으로도 시간당 택시 등을 부를 수 있는데 교외로 가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고 한다. 도이창 커피농장이나 파히 커피농장은 산지에 있어서 어느 정도 추가요금을 받는지 모르겠다.

 

나는 도이창 택시 투어를 인드라이브로 흥정했다. 인드라이브가 목적지를 여러 개 설정할 수 있는데, 목적지를 지도에서 선택하는게 아니라 직접 입력해야 해서 처음에는 엄청 불편했다. 간신히 백색사원, 도이창 한 군데를 설정하고 5시간 동안 택시를 빌리기 원한다고... 도이창 커피농장에서는 두 시간 가량 머물기 원한다고 영어로 코멘트를 남기면서 1000바트를 불렀다. 바로 택시가 한 대 잡혔는데 도착할 시간이 지나도 차가 안 보였다. 잠시 후 기사로부터 채팅이 와서 대화를 했는데 5~6시간 정도 택시를 빌려서 도이창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2,200바트라는 딴소리를 했다.

 

치앙라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이 이 부분이다. 도이창 커피농장이나 파히 커피농장을 가는 택시를 쉽게 구할 수 있을까. 다녀오는 데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무척 궁금했다. 첫날 치앙라이로 가는 그린버스에서 중간에 백색사원에 내려서 구경을 하고 택시를 불러 도이창 커피농장을 다녀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그런데 치앙라이 시내에서 20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백색사원에서 도이창까지 가는 택시를 쉽게 구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도이창이나 파히를 다음날로 미뤘었다.

 

최대한 빨리 택시를 잡아야한다는 초조한 마음에 다시 인드라이브로 백색사원, 도이창 한 군데, 치앙라이 센트럴 쇼핑몰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5~6시간 동안 빌리기 원한다고 코멘트를 남기면서 1,200바트를 불렀다. 1,320바트를 부르는 사람이 두 명 떴고 그중 한 명을 선택했다. 백색사원에서는 30분 동안 있었고, 도이창에서는 카페 두 군데를 갔고 각각 한 시간씩 머물렀다. 총 5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는데 팁을 포함해서 1,400바트를 줬다. 백색사원에서도 사진을 찍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도이창에서도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잘해줬기 때문에 커피도 사주고 점심도 사줬다. 첫 기사가 장난을 치는 바람에 예상했던 비용(시간당 최대 250바트)보다 더 지출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도이창 커피농장은 반나절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치앙라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길 바란다.

 

첫날 이용했던 볼트 기사 중 치앙라이에 얼마나 머무르냐면서 은근 슬쩍 투어 이야기를 꺼낸 사람도 있었는데, 8시간에 2,200바트를 불렀었다. 그때는 다소 비싼거 같아서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도이창 커피농장이나 파히 커피농장을 다녀오는 것을 포함해서 하루에 2,200바트면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2023.01.22 - [여행] - 치앙라이 1박 2일 여행 - 1일차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 나이트 바자 찜쭘, 루람 등

 

치앙라이 1박 2일 여행 - 1일차 치앙라이 플라워 페스티벌, 나이트 바자 찜쭘, 루람 등

1박 2일 동안의 치앙마이 여행 중 첫째날에 다녀온 곳을 정리해서 올린다. 1일차 치앙마이 - 치앙라이 이동 점심 - Lu Lam 레스토랑 치앙라이 플라워 & 아트 페스티벌 청색사원 반담박물관 블랙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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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 [여행] - 치앙라이 1박 2일 여행 - 2일차 백색사원, 도이창 커피농장 카페 추천, 후어이쁠라깡 사원 등

 

치앙라이 1박 2일 여행 - 2일차 백색사원, 도이창 커피농장 카페 추천, 후어이쁠라깡 사원 등

이번 글은 1박 2일 동안의 치앙라이 여행 중 두번째 날에 다녀온 곳들을 정리한다. 2일차 조식 및 호텔 체크아웃 인드라이브로 도이창 택시 섭외 백색사원 U AND ME 6395 카페 점심 - The BC2 센트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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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에 다녀왔다.

 

세 달 전에 다녀왔는데 한동안 정신없이 지내냐고 못 올리고 있다가 올린다. 지난글의 하계 주공5단지를 갔던 날에 월계동으로 건너가서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와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까지 걸었다. 중간에 월계역 서측의 저층 주거지도 살펴봤다.

 

노원구 월계동 위치 - 카카오맵

월계동은 월계역, 광운대역, 석계역을 포함하고 있다. 중랑천을 접하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중계동과 하계동 등이 있고, 좌측으로는 장위 뉴타운이 있다. GTX-C노선이 지나가는 광운대역 주변이 발전하면 월계동도 좋아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복잡해질 광운대역보다는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월계역 인근이 좋을 것 같다.

 

 

월계역 주변 아파트들

사슴3단지 아파트와 월계주공2단지 아파트를 주로 살펴봤다. 월계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와 롯데캐슬루나 아파트는 살짝 지나가기만 했다.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을 따라 동북선이 지나갈 예정인데, 작은 사각형으로 역이 생길 위치를 표시했다. 하계역은 더블역세권이 되고, 월계역도 조금 걷기는 하겠지만 더블역세권이 될 것이다. 롯데캐슬루나아파트 인근에도 역이 생기는데 지도상 안 보여서 근처로 살짝 표시했다.

 

 

월계1교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래가 중랑천이고,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그 유명한 미미삼 아파트이다. 월계 미성 아파트, 월계 미륭 아파트, 월계 삼호 아파트.

 

 

미륭, 미성, 삼호3차 아파트 23평형 최근 5년 실거래 및 시세 - 네이버부동산

미륭, 미성, 삼호3차 아파트는 1986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총 32개동, 3930세대의 대단지다. 23평형의 경우 2017년 11월 4억 전후로 거래됐다. 고점은 지난 2021년 9월 9.8억이었다. 최근 실거래는 2022년 6월 8.7억. 현재 매물은 7.2억, 7.5억, 8.7억으로 올라와 있다.

 

 

월계1교를 건너자 사슴 아파트가 보였다. 이름이 귀엽다.

 

 

그리고 같이 보이는 것이 송전탑이다. 임장을 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로 임장을 다녀와서 쓴 글들을 몇 개 읽어봤다. 그중 송전탑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 글로 본 것과 실제로 본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 위성지도 - 카카오맵

위 지도는 월계역 주변의 위성지도인데 송전탑이 두 개 보인다. 사슴3단지 아파트 주변으로 송전탑이 하나가 아닌 두개나 있었다. 그래도 광운대역 주변이 개발되고 사슴3단지 아파트 등도 재건축이 된다면 송전탑도 지중화를 하지 않을까.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는 1995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총 5개동, 884세대이다. 사진처럼 복도식이다. 주차대수는 334대로 세대당 0.37대로 부족한 편이다.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는지 아래 사진과 같은 지하주차장 입구 느낌이 나는 것도 있었다.

 

 

 

사슴3단지 아파트는 월계역 초역세권이었다. 단지 내에서 월계역으로 가는 통로가 있었다. 위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데, 저 앞으로 가면 월계역으로 갈 수 있다.

 

 

이런 놀이터도 있고...

 

 

송전탑도 보였다.

 

 

그냥 송전탑도 아니고 특고압이다. 접근시 위험!

 

 

저기가 월계역이다. 이날 비가 좀 왔는데 비가 와서 사진이 더 흔들렸다.

 

 

이 사진은 깔끔하다. 이렇게 단지 바로 옆으로 월계역으로 갈 수 있다.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는 아직 30년도 안 지났는데, 이렇게 초역세권이니 몇 년 뒤면 더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 15평형 최근 5년 실거래 및 시세 - 네이버부동산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 15평형은 5년 전에 1.94~2억에 거래됐다. 가장 높은 실거래가는 지난 2021년 9월 5.6억이다. 최근 실거래는 2022년 6월 5억이다. 현재 매물은 4.4억부터 5.5억까지 있다. (4.4억, 4.6억, 4.9억, 5억, 5.1억, 5.3억, 5.5억)


월계역 건너편으로 왔다.

 

 

송전탑이 아파트보다 높아 보인다.

 

 

 

 

이게 또 다른 송전탑이다. 글로 본 것과 실제로 본 것이 느낌이 확실히 달랐다.

 

 

여기는 월계역 서측의 저층 주거지이다. 여기는 아직 재개발 등을 추진하는 소식이 없었다.

 

 

골목 사이로도 송전탑이 보였다.

 

 

 

 

월계역 서측의 저층 주거지를 지나서 이 주변의 랜드마크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월계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로 왔다. 그런데 평당가는 3,249만원으로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3,306만원)보다 조금 낮다. 참고로 다음에 갈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의 평당가는 2,975만원이다. 

 

월계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는 단지 내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

 

 

월계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35평A형 최근 5년 실거래 및 시세 - 네이버부동산

월계 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35평형(A)의 최고 실거래가는 2021년 8월의 12.5억이었다. 최근 실거래가는 2022년 10월의 7.5억이다. 무려 5억이나 낮아졌다고 기사에도 언급된 바 있다. 특수한 사례였을까. 현재 매물은 10.2억부터 15억까지 올라와 있다.

 

 

또 다른 송전탑이 보였다.

 

 

 

 

여기는 월계 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상가이다.

 

 

드디어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로 왔다. 1992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총 16개동, 2002세대이다. 갓 30년이 되어서 그런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현수막이 보였다.

 

 

이 사진을 왜 찍었을까. 아마 버스정류장이 아닌 단지 내에 있어서 찍었을 것이다. 월계 주공1단지 아파트와 주공2단지 아파트 사이로 마을버스, 녹색 버스들이 지나가는데, 주민 편의를 위해 이렇게 단지 내에서도 버스 배차 정보를 볼 수 있게 해놓은 것 같았다.

 

 

주공 아파트 등에서 볼 수 있는 굴뚝도 보였고, 사슴3단지 아파트처럼 복도식이었다.

 

 

 

 

사진들을 편집하면서 보니까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많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차들 사이에 공간이 넓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그런데 총 주차대수는 787대로 세대당 0.39대이다. 아무래도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 같다.

 

 

 

저 멀리 1단지 아파트도 보인다.

 

 

여기는 월계초등학교이다.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는 초품아였다.

 

 

초등학교 건너편으로는 롯데캐슬루나 아파트가 보였다.

 

롯데캐슬루나 아파트의 평단가는 2,908만원으로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보다 조금 낮다.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 24A평형 최근 5년 실거래 및 시세 - 네이버 부동산

 

롯데캐슬루나 아파트 24A평형 최근 5년 실거래 및 시세 - 네이버 부동산

 

 

월계초등학교 출입문이다.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가는 출입문인데, 아쉽게도 등교시간에만 개방한다.

 

 

왼쪽으로 초등학교 입구가 있는데,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주차공간도 부족하고 등교시간에만 개방해서 그런거 같다.

 

 

 

 

 

 

 

 

롯데캐슬 루나 아파트 인근의 동북선 공사현장이다.

 

이렇게 월계 사슴3단지 아파트, 월계역 서측, 월계 주공2단지 아파트를 둘러봤다. 동북선이 개통되고 재건축도 진행되면 좋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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