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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송정동에 다녀왔다.

 

송정동은 가끔 지나가는 곳이다. 항상 지름길로만 다니다가 얼마 전에는 2차선 도로를 따라가봤다. 철거인지, 리모델링인지 공사중인 건물이 많았다. 이전에도 골목 안쪽에 리모델링을 한 단독주택이 드문드문 보였는데, 차들이 다니는 주요도로를 따라 변화가 느껴졌다. 도로변에 공사중인 건물을 보니까 신축 건물들도 눈에 들어왔다. 그날은 그냥 지나가고 며칠 뒤 다시 시간을 내서 그 도로를 따라 걸었다. 특히 관심이 가는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이 바로 연예인이 구입한 것이었다.

 

성동구 송정동 위치

성동구 송정동은 성수동 바로 위쪽에 있다. 성수동이 떴으니 송정동도 곧 뜰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중랑천 건너편 하수처리장 등이 있는 쪽을 제외하면 송정동은 면적이 그렇게 넓은 것은 아니다.

 

 

송정동 송정리단길

변화가 진행중인 길을 '송정리단길'이라고 표시해봤다. 송정동이니 송리단길이라고 하고 싶은데 석촌호수 근처에 이미 송리단길이 있으니 송정리단길이라고 하고 싶다. 그렇게 긴 도로는 아니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찾아올만한 유인이 있다.

 

일단 중랑천 옆으로 송정제방이 있다. 제방 위에 산책로가 있는데 벚꽃으로 유명하다. 아래쪽으로 쭉 걸어가면 성수동까지 이어지는데 성수동쪽은 점심 시간에 산책을 나온 직장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조금 거리가 있지만 어린이대공원도 있다. 어린이대공원도 벚꽃시즌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송정리단길이라고 표시한 도로의 정식 명칭은 광나루로11길이다.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것 같다. 아마 카페가 생기지 않을까.

 

 

광나루로11길

카카오맵에서 광나루로11길을 검색하니까 위와 같이 표시된다. 저 도로를 따라 마을버스도 다니고 차들이 주로 다닌다. 양옆으로는 단독주택들이 많은 주택가이다. 광나루로11길이 끝나는 부분(아래쪽)에서 길만 건너편 성수동이다. 성수동 생각공장까지 도보 2분 거리이다.

 

 

여기도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것 같다.

 

 

앞의 두 단독주택들은 과거에는 위와 같은 모습이었다. 첫 단독주택은 가림막을 쳐놓은 상태로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다. 두번째 단독주택은 몇 달 전에도 오른쪽 사진과 같이 깔끔한 모습이었는데 다시 공사를 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하는 단독주택을 보니까 광나루로11길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눈에 들어왔다. 왼쪽 건물은 지은지 3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동안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오른쪽 건물의 과거 모습은 아래와 같다.

 

 

4~5년 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다.

 

 

광나루로11길은 그렇게 넓지 않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다. 양옆 주택가 골목은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곳도 많아서 이 도로를 따라 차들이 많이 지나간다. 아무튼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점차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게 내부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도 봤다.

 

 

여기는 아직 가게들이 안 들어온 것 같다.

 

 

4~5년 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다.

 

 

여기도 리모델링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골목 안쪽으로도 생각보다 깊게 들어갔다.

 

 

이 건물이 바로 연예인 고ㅅㅇ씨가 약 40억을 주고 구입했다는 건물이다. 그 건물인지 모르고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대지면적은 54평. 이 건물에 뭐가 들어올지 무척 궁금하다. 광나루로11길이 도로폭이 좁아서 따로 주차공간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위 건물은 건물 앞과 옆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 건물은 과거에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었다.

 

건축 중 - 21년 7월과 10월

 

 

21년 5월 - 철거한 상태

 

 

21년 2월

이전에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다만 겉에만 리모델링을 했는지 1층이 무척 복잡해 보인다.

 

 

18년 4월

외벽 리모델링을 하기 전의 모습이다.

 

이렇게 광나루로11길 송정리단길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봤다. 최근 4~5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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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동에 다녀왔다.

 

전농동 위치

전농동은 청량리역을 포함하면서 청량리역 오른쪽에 있었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아파트도 사실은 전농동에 속해있다. 청량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전농9구역을 보고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아파트 주변으로 잠깐 갔다가 전농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과 전농12구역까지 보고 왔다. 아래 사진의 대부분은 전농9구역이다.

 

 

청량리역 주변 재개발 - 아실

청량리역 주변으로 재개발 구역이 엄청 많다. 지금도 1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가는데 앞으로 더 많은 노선이 청량리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전농9구역 위치 - 아실

공공재개발2차 전농9구역으로 나온다. 원래 전농9구역으로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잘 진행이 안 됐는지 이번에 공공재개발로 선정됐다. 재개발이 잘 진행됐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흐르면서 신축이 좀 생긴 것 같았다.

 

 

전농9구역 정비사업개요

위 내용은 과거의 전농9구역 재개발의 내용이다. 지금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2차 전농9구역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전농9구역 재개발 배치도

전농9구역은 추진위원회 설립단계에서 중단됐는지 위치도, 조감도도 안 올라와 있었다. 배치도만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공공재개발 전농9구역과 차이가 있다. 위 배치도에는 청량리역부터 철도가 지나는 곳 위쪽으로 직각삼각형 모양이 제외됐는데 공공재개발 전농9구역에는 포함된 것으로 나온다.

 

 

전농9구역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전체적으로 노후된 모습이지만 신축이 가능한 곳에는 신축 빌라들이 생긴 것 같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은 전체적으로 노후도가 유지되고 있는데 건축이 불가능할 정도로 도로폭이 좁은 곳이었다. 또한 빨간색 직선으로 표시한 곳이 전농9구역의 경계이다. 아래쪽 로얄팰리스는 구역에서 제외됐고 위쪽 시티팰리스는 신축이지만 포함됐다.

 

 

청량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청량리역에 몇 번 왔지만 3번 출구로 나온 적은 처음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서울시립대 인근의 전농삼성아파트이다. 그리고 바로 앞쪽으로 공간이 있는데...

 

 

청량리 차량사업소였다. 그 뒤로 보이는 아파트는 신성미소지움아파트(우측)와 래미안크레시티아파트(좌측)이다.

 

 

 

 

여기는 전농9구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청량리역고가도로교이다. 지상으로 철도가 있어서 청량리역 좌측과 우측을 쉽게 이동할 수 없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그 유명한 청량리 미주아파트이고 그 앞에 살짝 보이는 붉은 건물이 미주아파트 상가동이다. 아마 A동일 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높이 올라가는 건물이 있는데 미주아파트 상가동 B동을 재건축한 것으로 힐스테이트청량리역 오피스텔이다.

 

 

저쪽 어딘가가 전농9구역이다. 철망 사이로 찍어봤다.

 

 

여기는 전농9구역 반대편이다.

 

 

이 고가교를 내려가서 왼쪽으로 전농9구역이 있다.

 

 

전농9구역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는 아직 전농9구역이 아니다. 도로를 따라 가는데 노인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이 서울마트부터 전농9구역이 시작된다. 좌측이 그렇단 말이고 우측은 아직 아니다.

 

 

왼쪽은 전농9구역, 오른쪽 신축빌라는 전농9구역이 아니다.

 

 

이렇게 노후된 모습을 보면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신축이 거의 안 생기고 노후도가 유지된 쪽이다. 철도가 가까이에 있어서 지하철이나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드릴 것 같았다. 내가 이 주변을 돌아다니는 동안에는 기차가 안 지나갔는지 기차 소리는 안 들렸다. 그런데 청량리역 승강장에서 안내방송하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내용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그만큼 가깝다는 뜻이다.

 

 

 

 

노후도가 유지되고 있던 곳을 보고 다시 나오는 길이다.

 

앞쪽으로 보이는 신축 건물은 전농9구역에서 제외되는데, 아래 비슷한 신축 건물은 전농9구역에 포함된다.

 

 

제외시켜도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사업이 진행될지 궁금하다.

 

 

이 도로를 경계로 왼쪽 부분은 전농9구역이다.

 

 

 

 

처음에 전농9구역으로 들어왔던 그 도로를 따라서 계속 가는 길이다.

 

 

낡은 건물이지만 가격은 상당할 것이다.

 

 

여기는 또 다른 골목이다. 노후된 주택들 뒤로 철도가 지나고 그 뒤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이 있다.

 

 

이 근처에 과거 전농9구역에서는 제외되는데 이번 공공재개발 전농9구역에는 포함되는 것으로 나오는 곳이 있다. 그쪽도 신축 빌라가 생겼던데 공공재개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다.

 

 

공공재개발 전농9구역의 또 다른 곳이다. 초반에 노후된 주거지가 이쪽보다 훨씬 오래된 건물일줄 알았는데 몇 개의 건물만 확인해보니 비슷하게 1980년대 중반에 지어졌다.

 

 

다른 재개발 구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정도에 지어진 듯한 빨간 벽돌의 주택들이 보였다.

 

 

 

 

이쪽에도 신축 건물이 보였다. 여기도 공공재개발 2차 전농9구역에 포함된다.

 

 

신축을 지나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다시 붉은 벽돌의 주택들이 보였다.

 

 

좁은 골목의 일부 주택들은 위 사진 오른쪽과 같이 단층이기도 했다.

 

 

공공재개발 2차 전농9구역을 돌아다니면서 재개발과 관련된 현수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벽에 붙어있는 위 소식지를 보게 됐다. 다 뜯어져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지만 과거 전농9구역 재개발을 추진할 때 반대하는 입장에서 붙인 것 같았다.

 

 

아무튼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중 (가칭) 전농9 구역은 위와 같다.

 

 

이쪽도 매우 좁은 골목길로 노후된 주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확실히 재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골목을 벗어나자 그나마 차 한 대는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 나왔다.

 

 

 

 

앞의 골목보다 넓은 편이지만 주차공간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다시 넓은 도로로 나왔다.

 

 

 

 

가까운 곳에 서울시립대가 있어서 그런지 주택가에서 대학생들로 보이는 학생들이 나오는 것이 종종 보였다.

 

 

CU편의점이 있는 곳도 전농9구역의 경계다. 저 앞에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건너편이 서울시립대가 있는 곳이다. 엄밀히 말하면 CU편의점부터 양옆으로 있는 건물들 모두 전농9구역이 아니다. 전농9구역을 등지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여기도 CU편의점 근처인데 왼쪽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은 전농9구역이고 오른쪽 사진의 건물은 전농9구역이 아니다. 그래도 전농9구역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오른쪽 사진의 건물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이다. 지금도 비쌀 것 같다.

 

 

여기는 전농9구역의 나머지 부분인지 아닌지 잘 기억이 안 난다.

 

 

대로변으로 나왔다.

 

 

로드뷰를 확인해보니 이쪽은 전농9구역이다.

 

 

여기서부터는 전농9구역도 아니고 전농12구역도 아닌 청량리역 우측 아파트 단지 근처이다. 전농9구역에서 전농12구역으로 가기 전에 이쪽을 지나갔다.

 

여기도 노후된 주택들이 많은데 구석 구석 돌아다니지 않았다. 맛집 한 군데만 들렀다가 전농9구역으로 갔다. 대로변에서 한 블럭 들어온 곳에 있는 도로를 따라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는 분위기였다.

 

 

도로 양쪽으로 이런 노후된 주택들이 여전히 있었는데...

 

 

이렇게 1층에 상가로 활용하기 좋아 보이는 건물도 있었다.

 

 

대부분 노후 주택들이 있었는데 점차 바뀌는 것 같았다.

 

 

 

 

이렇게 철거를 하는 곳도 있었다. 건물을 지으면 1층은 상가로 활용할 것 같다.

 

 

골목 안쪽을 구석구석 다닐 시간은 없었지만 한 군데 정도 슬쩍 봤는데 위와 같은 모습이었다.

 

뒤쪽은 래미안 크래시티 아파트이다. 뒤쪽은 대단지 아파트가 생겼는데 이쪽은 여전히 노후된 상태로 남아있다.

 

 

골목 안쪽의 노후 주택들

 

 

여기는 롯데캐슬노블레스 아파트이다.

 

 

놀이터 뒤쪽으로 초고층 건물이 보였다.

 

 

롯데캐슬노블레스 아파트와 접하는 도로이다. 이 도로를 따라 한쪽에는 10억이 넘는 아파트가 있고, 한쪽에는 노후된 주택들이 있다.

 

 

1층에는 이런 저런 가게들이 있었다.

 

 

노후된 주택들이지만 가격은 상당할 것이다.

 

 

롯데캐슬노블레스 아파트 입구

 

 

아파트 건너편의 주택들

 

 

도로를 따라 형성되는 상권

 

 

이렇게 전농1동을 살펴보고 다시 건너편으로 갔다.

 

 

청량리역 남측의 재개발 구역들 - 아실

화살표를 따라 이동했는데 나머지 구역들은 전농9구역처럼 구석구석 다니지 않았다. 그저 사진 몇 장만 찍었을 뿐이다.

 

 

이쪽이 전농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이다.

 

 

여기도 언젠가는 뒤로 보이는 것처럼 높은 건물이 생길 것이다.

 

 

 

 

이미 투자하기에는 늦었다는 생각에 이렇게 잠깐 지나가기만 했는데 나중에 다시 가서 구석구석 살펴보고 싶다.

 

 

전농12구역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는 몇 년 전에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당시 아는 사람을 따라서 청량리로 임장을 왔었다. 그때 청량리에 투자했다면 몇 억은 벌었을 것이다.

 

 

전농12구역

 

전농12구역 사업개요

 

 

전농12구역 조감도

 

 

전농12구역 가운데를 지나는 도로이다. 전농12구역도 시간상 이 도로를 따라 잠깐 살펴봤다.

 

 

이 도로를 따라 걸었는데...

 

 

골목 안쪽은 위와 같은 모습이었다.

 

차가 다닐 수 없으니 로드뷰도 안 나오는 골목이다.

 

 

 

 

이쪽 골목은 그나마 도로폭이 넓었다.

 

 

이렇게 전농12구역까지 보고 돌아왔다. 전농 도환, 전농12구역은 나중에 다시 가서 봐야할 것 같다. 이 구역의 시세는 어떤가 궁금해서 네이버부동산을 확인하니 전농12구역은 매물이 없고 전농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에 매물이 하나 있다.

 

1959년의 단독주택이 무려 50억이다. 50억이면 10억짜리 아파트 5채 가격이다. 엄청 비싸게 느껴지겠지만 평당가를 보면 5,367만원으로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그래도 총 금액이 크다보니 자금력이 있지 않은 이상 쉽게 매수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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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동에 관한 지난 글에 이어서 쓴다.

 

지난 글에서는 답십리역 주변으로 역세권 시프트, 지역주택조합 등을 추진하는 곳을 다뤘다. 이번 글은 답십리동에서 청량리역에 가까운 곳이다. 매우 노후된 단측 단독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도 있고, 감정가 47억 상당의 상가 건물도 경매로 나왔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위치

답십리동은 꽤 넓다. 위 지도상 안 보이는 답십리역 주변부터 청량리역 근처까지 이어진다.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근처에 표시한 부분이 노후된 단독주택들이 있는 곳이다. 한신휴플러스그린파크아파트 왼쪽으로 표시한 부분의 사거리 코너에 상가 건물이 경매로 나왔다. 인근 청량리동에는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아파트와 래미안크레시티아파트가 보인다. 현재 롯데캐슬노블레스가 평당 5,230만원, 래미안크레시티가 평당 4,720만원이다.

 

 

임장 다녀온 곳

이 두 곳을 중심으로 주변을 다녔다. 노후 단독주택들은 지도상으로 보기에도 필지가 작게 나누어져 있다. 그 주변에는 신축 빌라들이 들어섰다. 경매로 나온 상가 건물은 간데메공원 근처 코너에 있다.

 

 

단층 단독주택 노후도 - 부동산 플래닛

이 구역에 신축이 하나도 없어 보였는데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건물이 몇 개 있다. 오래된 건물들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있었다.

 

 

골목 골목을 다녔다. 차 한 대도 지나갈 수 없는 보도블럭으로 이루어진 길이었다. 대부분 1층 짜리 건물인데 중간에 2층 이상의 건물도 보인다. 그런 건물이 그나마 신축일 것이다.

 

 

나름 개발이 필요해 보였는데, 왜 여기만 이렇게 남아있는지 궁금하다. 주변으로는 앞서 언급했던 롯데캐슬 노블레스 아파트와 래미안 크레시티 외에 래미안 위브 아파트도 있다.

 

 

앞에 보이는 계단 위로 올라가면 큰 도로가 나오고 그 건너편이 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다.

 

 

이 골목은 더욱 좁다.

 

 

여관 건물도 50년이 넘었다.

 

 

골목 중간에 이렇게 계단도 있어서 오토바이도 못 지나가겠다.

 

 

노후된 이쪽 구역과 달리 뒤쪽으로는 신축 빌라가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신축은 아니고 2014년 건물이다.

 

 

이렇게 골목 골목을 돌아다녔다.

 

여기서 잠깐 현시점에 네이버부동산에서 올라온 매물을 정리한다.

 

56년 단독 대지 15평
3.8억 평당 2,621만원

56년 단독 대지 19평
4.68억 평당 2,504만원

신축 상가주택 대지 36평
22억 평당 4,921만원

 

 

이렇게 노후 주거지를 살펴보고 공원 인근으로 갔다.

 

근처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리모델링 중인지 식당이 안 보이고 공사 중인 건물만 보였다.

 

 

다음 임장지 노후도 - 부동산 플래닛

다음으로 간 곳도 대부분 노후된 건물들이 있었다. 골목도 구불 구불하고 정비가 필요해 보였다. 주로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들이 있었는데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중반 건물이었다. 여기도 1960년대에 지어진 건물도 있었다. 위 지도의 왼쪽에 표시한 한양연립은 전농동에 속하는데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건데메공원은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신기했다. 그런데 공원 입구 벤치에 대낮부터 술에 취해서 자고 있는 노숙자가 있었다. 옆에는 막걸리병이 굴러다녔다.

 

  

 

 

왼쪽으로 공원이 있고 오른쪽 블럭에 경매로 나온 상가 건물이 있다.

 

 

 

 

매우 오래된 건물이 보이고... 그 뒤로는 20~30년 정도 지난 건물이 보인다.

 

 

이 근처에도 다가구 건물이 매물로 나왔는데, 12억이 넘는다. 평당으로도 3,000만원이 넘는다.

 

 

 

 

왼쪽은 답십리동, 오른쪽은 전농동이다.

 

 

 

 

임장을 갔을 때는 더 많은 매물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보인다.

 

 

신축이 거의 들어서지 않고 노후도가 유지된 곳이라 괜찮아 보였다.

 

 

이렇게 답십리동의 또 다른 블럭을 살펴보고 경매 물건지로 갔다.

 

 

2021타경1044**
대지 105.21평
건물 272,95평

감정가 약 47억

 

현재 1회 유찰된 상태로 최저 매각가는 약 38억이다.

 

 

왼쪽 ㅎㅈ축산이 있는 건물이다. 사거리 코너에 앞쪽은 공원이 있고 위치가 매우 좋다.

 

 

사거리에는 이런 저런 가게들이 있었다.

 

 

1990년 건물인데, 축산, 아이스크림 할인점, 카페,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와 있다.

 

언젠가는 이런 몇 십억 짜리 건물을 낙찰 받는 데 도전하고 싶다.

 

 

가까운 곳에는 철거한 현장이 보였다. 새로운 건물이 생기는건지... 참고로 여기는 전농동이다.

 

 

여기서부터는 또 다른 구역이다.

 

다음으로 살펴본 곳 - 점섬

일부는 전농동, 일부는 답십리동이다. 여기도 매물이 몇 개 있었다. 따로 정리하진 않고 그냥 사진만 간단히 올리겠다. 일부 사진은 위 지도에서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 아닌 전혀 다른 곳도 있을 수 있다.

 

 

여전히 노후된 주택들이 있는 곳이다.

 

 

 

 

여기는 롯데캐슬 노블레스 앞이다. 도로변으로 쭉 이어진 아파트 단지 상가가 신기해서 찍으려고 했는데 제대로 못 담았다. 저 앞의 높은 건물은 그 유명한 청량리4구역이다. 스카이L65던가.

 

 

일부 주택은 한옥 지붕이었다. 여기는 확실히 앞에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은 아니고 전농동이다.

 

 

이 한옥주택도 매물로 나왔었다. 지금도 여전히 올라와 있다. 매매가 11억.

 

 

주변과 좀 안 어울리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상당히 깔끔해 보였다.

 

 

여기도 여전히 전농동이다.

 

인근에 전농12구역이 있는데, 여기는 아쉽게도 노후도가 서서히 깨지고 있다.

 

 

어쩌다 보니 신축이 아닌 구축 건물들이 있는 곳만 주로 다녔다.

 

 

저 건물은 진짜 높이 올라간다.

 

 

여기서부터가 앞에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사진을 더 많이 찍은 것 같은데, 편집 과정에서 제외를 했는지 이것 밖에 안 남았다...

 

가까운 곳에 청계한신휴플러스아파트와 힐스테이트청계아파트가 있는데 이쪽은 여전히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다.

참고로 두 아파트의 평당가는 각각 4,310만원, 4,400만원으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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