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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동에 다녀왔다.

 

최근 상가 경매 물건도 검색을 시작하면서 몇 개의 관심 물건이 생겼다. 지난 번에 강동구 강일동 상가를 다녀왔고, 이번에는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상가에 가봤다. 임장을 가기 전에 로드뷰를 통해 현장을 확인했을 때도 주변 아파트와 단절되었기에 상가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그런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적당한 아이템을 찾는다면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곳일 수도 있다. 또한 30년이 넘은 아파트와 상가라 재건축의 여지도 있지만 아파트와 상가조차 도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었다.

 

 

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들

위 지도에는 지하철역이 안 나오는데 인왕시장 아래쪽으로 홍제역이 있다. 경매로 나온 상가가 있는 아파트는 유원홍은아파트로 주황색 원으로 표시한 곳이다. 백종원과 함께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포방터시장'도 홍은동에 있었다.

 

 

이동 경로

이날 홍제동에서 경매로 나온 협소주택과 홍제동 개미마을에 먼저 갔다가 홍은동으로 왔다. 벽산아파트와 두산위브1차 아파트 사이의 언덕길로 올라가서 홍은유원아파트 상가를 보고 전망을 보기 위해 북한산 자락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내려와서는 두산위브2차 아파트 옆에 있는 홍은8구역, 홍은8-1구역, 홍은8-2구역, 홍은13구역을 보러 갔다. 홍은동 재개발 구격에 관해서는 다음 글에 작성할 예정이다.

 

참고로 홍은유원아파트 및 주변 아파트들의 세대수는 아래와 같다.

 

홍은유원아파트
299세대
1987년 준공

홍은동원베네스트아파트
195세대
2012년 준공

북한산두산위브1차아파트
497세대
2019년 11월 준공

북한산두산위브2차아파트
296세대
2020년 11월 준공

홍은벽산아파트
1,329세대
1997년 준공

 

대부분 세대수가 적은 편이며 홍은벽산아파트만 그나마 천 세대가 넘는다.

 

 

홍은유원아파트 주변 편의점들

위 지도는 카카오맵에서 편의점을 선택한 것인데 홍은유원아파트에는 그 흔한 편의점도 없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상가 건물에 편의점은 안 보였다. 299세대 밖에 없어서 그럴까. 그 옆에 있는 북한산두산위브1차 아파트가 있지만 그 아파트도 496세대에 불과하고 경사로 인해 다소 단절되어 있었다.

 

 

현장 사진들

 

여기는 홍제동인데 내부순환로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이다. 지하철역에서 다소 멀어서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 내부순환로가 장점이 될 수 있다. 강북횡단선이 홍제역을 지나간다고 하는데 이 주변보다 상명대 앞쪽에 더 큰 호재 같다.

 

 

저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북한산두산위브1차 아파트이다. 준공된지 1년이 조금 지났다.

 

 

내부순환로 아래의 모습

 

내부순환로가 지역을 단절시키는 모습이다. 동대문구 제기동에서도 고가도로는 흉물스럽게 느껴졌다. 그래도 그 아래쪽은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제천 주변

 

 

홍제천 건너편의 모습

 

 

홍은유원아파트로 가는 언덕 입구

 

사진으로 보기에도 경사가 무척 가파르다. 참고로 북한산두산위브1차 아파트는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한 것이었다.

 

 

북한산두산위브1차 아파트 앞쪽으로 상가가 충분히 있으니 뒤쪽 홍은유원아파트와 단절이 안 되었다고 해도 두산위브 1차에서 유원아파트 상가로 유입되는 수요가 별로 없을 것 같다.

 

 

저 앞에 보이는 아파트가 299세대의 홍은유원아파트이다.

 

 

언덕을 올라와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

 

 

1987년에 지어진 홍은유원아파트 상가동

 

같은 해에 지어진 아파트에 비해 낡아 보인다.

 

 

부동산, 미용실, 건강식품점, 세탁소, 학원 등이 보인다.

 

일단 상가 주변을 한 바퀴 돌아봤다.

 

 

경사가 있어서 그런지 상가 뒤쪽에 있는 북한산두산위브1차 아파트와 단절된 모습이었다.

 

 

내려가는 계단이 있긴 했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신축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30년이 넘은 상가 건물에 찾아오진 않을 것 같다.

 

 

홍은유원아파트 상가동 모습

 

2020타경10**

서대문구 홍은동 근린상가

대지 16.99평

건물 23.63평

 

감정가는 2억 1천6백만 원이다. 한 차례 유찰되었고 1월 5일이 입찰기일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변경되었다.

 

지하층에 있는 한 개의 호실인데 지하층에는 1호부터 4호까지 있다고 한다. 지하층 전체가 장기간 '공실' 상태이다.

 

 

경매 정보지에도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폐쇄되어 있다고 나와 있었는데 실제로도 이렇게 막아 놓았다. 의자 위에 각종 우편물들이 쌓여 있었다.

 

 

의자를 살짝 치우고 내려가도 되겠지만... 내려가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가 앞 아파트 입구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상가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밖'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홍은유원아파트 상가 소유자의 입장에서는 홍은유원아파트의 재건축을 기대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만약 갈등이 있다면 상가동을 제외하고 재건축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상가 경매 물건을 확인하고 홍은동 재개발 구역을 보러 갔다.

 

원래는 이날 홍제동 협소주택과 개미마을만 보고 돌아오려다가 홍제동에서 홍은동 상가 경매 물건지까지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려서 여기까지 온 것이었다. 그런데 북한산두산위브1차 아파트 사이로 '건축심의동시통과'라는 플래카드가 보여서 재개발 구역도 안 가볼 수가 없었다.

 

 

저 앞에 보이는 현수막에는 '건축심의동시통과'라고 적혀있다.

 

 

홍은동 재개발 구역으로 가기 전에 전망을 기대하고 북한산 쪽으로 올라가 봤다.

 

 

영하 10도의 날씨에 이런 길을 따라 한참 올라갔는데... 기대했던 전망은 볼 수 없었다.

 

 

북한산 자락길

 

북한산두산위브 아파트들이나 홍은13구역에 생길 예정인 아파트는 이런 북한산 숲세권이 장점이다.

 

 

별다른 소득 없이 화장실만 들렀다가 내려갔다.

 

 

그나마 건진 것이 내려가면서 보이는 이런 사진인데... 언덕 중간까지만 올라갔다가 사진을 찍고 내려와도 충분했다.

 

 

북한산두산위브2차 아파트 입구

 

 

2020년 11월에 준공된 신축이다. 입주 축하 현수막도 걸려 있었고 가전제품을 배송하는 트럭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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