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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샤오미

공기 펌프

미지아 펌핑기

구입가 32,710원

큐텐 Qoo10 에서 구입

원래 38,540원인데 큐텐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받아서 32,710원에 구입했다. 무료배송!

박스

개봉 후 버렸다.

내용물 

파우치, 설명서, 아답터?

가운데 은색으로 긴 바늘처럼 보이는 것. 에어 니들이다.

설명서를 보니 농구공, 축구공 등에 사용하면 된다. 어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농구공에 주사기로, 주사 바늘이 달린 주사기로 바람을 넣으려다가 고무가 찢어졌는지 농구공을 망가뜨린 기억이 떠올랐다.

그 아래 검은색 아답터는 프랑스식 에어 노즐 어댑터라고 나와있다. 바이크나 산악 자전거용.

기본으로 달린 것이 미국식 노즐.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본체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검색하면 pdf 로 된 한글 매뉴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버전이랑 중국 내수용이 있는데 나는 내수용으로 구입했고 매뉴얼이 중국어라 버렸다.

글로벌 버전은 6개월 정도 A/S가 되는 것 같고, 중국 내수용은 우리나라에서 따로 A/S 가 안 되는 것 같다. A/S 할 일이 없을 것 같고 중국 내수용이 저렴하여 중국 내수용으로 구입.

파우치도 있다.

파우치가 있어서 좋다. 기스 안 나게 보관할 수 있고 각종 노즐들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파우치 안쪽에 있다. 거기에 노즐들을 보관하고 찍찍이로 닫으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자동차를 한 달에 한 번도 쓸 일이 없는 경우가 많다. 처분할 수는 없고... 관리는 제대로 안 되고... 상태가 안 좋아진다. 눈으로 봐도 타이어 바람이 상당히 빠진 것 같았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 충전소 등에 공기압 주입기가 있다고 하는데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

 

그래서 휴대용 공기압 주입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검색해보니 가격도 얼마 안 비쌌다. 시거잭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모델이 3만원대. 그러다 우연히 샤오미 공기 펌프를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샤오미 제품을 좋아한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샤오미 스마트폰인 홍미노트 등을 써봤는데 만족하고 있다.

내가 구입할 당시에 검색했을 때 이마트몰에서 38,000원 정도로 가장 저렴했다. 거기서 바로 구입해도 됐는데 직구하는 재미도 있고 해서 Qoo10 에서 구입했다. 모바일 앱을 까니까 쿠폰도 받아져서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12월 27일 주문. 1월 6일 수령.

 

여기서부터는 사용 후기

먼저 적정 공기압을 알아야 한다. 운전석 문 안쪽에 있다고 했는데 운전석 문에는 없고 자동차 차체쪽에 있었다. 운전석 문과 차체가 만나는 곳에서 자체 아래 부분에 있다. 타이어 크기는 타이어에 적혀있었다. 

적정 공기압은 33psi

최대 공기압은 타이어에 작게 적혀있는데 44psi 였다. 적정 공기압이 최대 공기압의 80% 라는 말도 있어서 44psi 의 80% 인 35.2 psi 에서 빠질 것을 감안하여 36 psi 를 넣으려고 했다. 

아 그런데 연결해보니 공기압이 20 psi ????

바람이 빠져도 이렇게 많이 빠졌을 수가... 사고가 안 난게 다행이었다. 여기 저기 검색해보니까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연비도 안 좋다고 한다. 타이어가 손상될 가능성도 있고.

20 psi 에서 36 psi 까지 공기를 주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1차로 33 psi 까지 충전을 하고 추후에 36 psi 로 맞추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배터리가 불안불안해서 어쩔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5분 정도면 주입이 끝난다고 했는데 나는 애초에 공기압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20 psi 에서 33 psi 에 도달하는 데 6분 30초 정도 걸렸다. 그리고 마지막 타이어 하나는 공기 주입 중에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30 psi 까지 주입했다. 설명서에도 완충시 사용시간이 30분 정도라고 나와있었다. 

샤오미 공기 펌프는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공기압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케이블이 짧다는 것. 

공기 주입 부분이 바닥에 가깝다면 공기 펌프를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는데 케이블이 짧다보니 들고 있어야 했다. 그냥 공중에 붕 뜬 상태로 놔둬도 되는데 공기 주입이 잘 안 될 것 같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공기압을 관리한다면 5분 이내에 공기압을 조절할 수 있을테니 짧은 케이블도 상관없을 것 같다. 30분의 사용 시간도 문제가 안 될 것 같다.

원래 자동차 전용보다는 자전거 등 여러 가지 겸용으로 나온 모델이라 케이블도 짧게 휴대성 좋게 나온 것 같다. 소음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샤오미 휴대용 공기 펌프나 기타 다른 공기 주입기를 가지고 있으면 차량을 관리하기 편리할 것 같다. 자동차에만 사용한다면 자동차 전용으로 시거잭에 연결하는 모델이 좋을 것 같고 나처럼 자전거에도 사용할 생각이라면 샤오미 휴대용 공기 펌프도 좋겠다.

참고로 타이어에 공기압을? 공기를? 주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덮개를 돌려서 빼고 노즐 어댑터를 연결하면 현재 공기압이 나왔고 적정 psi 를 설정하고 공기 주입을 시작하고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또 충전할 때 하얀색 빛이 깜빡이는데 정상적으로 충전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완충되면 하얀색 빛이 깜빡이지 않고 쭉 들어온다. 사용중일 때 주황색이면 배터리가 40% 이내인가 60% 이내이고 빨강색이면 20% 이내이다.

 

2020/04/12 추가

지난 1월에 공기압을 36psi 으로 맞춘 후 신경을 못 썼는데 동생이 차를 쓰고 나서 타이어 하나가 이상한 것 같다고 한 번 확인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또 다시 샤오미 펌프를 가지고 내려갔다. 타이어 네 개 모두 36psi 로 공기를 주입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었다. 세 달 정도 지났는데 공기가 거의 안 빠졌다. 네 개 모두 30초 이내에 끝났다. 공기를 조금 주입하다가 바로 36psi 에 도달해서 멈췄다.

 

샤오미 휴대용 펌프는 하나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다. 자동차도 그런데,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더 편리할 것이다. 다만 미리 충전을 해놔야 한다는 것. 완충된 상태에서 한 달 이상 놔둬도 방전이 거의 안 된거 같은데, 그래도 미리 미리 충전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떠한 기기든 자주 안 쓰고 충전도 안 하면 쉽게 망가지는 것 같다. 샤오미 저가 스마트폰 하나도 충전을 안 하고 장기간 안 썼더니 벽돌이 됐다...

 

2021/09/23 추가

벌써 구입한지 1년이 넘었는데 잘 쓰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공기압 점검을 하려고 했는데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만 점검하고 있다. 지난 달에도 장거리 주행을 하기 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했는데, 며칠 전에 운전을 하는데 차가 꿀렁 꿀렁 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앞쪽 타이어 공기압이 많이 빠진 것 같았는데... 지난 달에 점검을 했을 때 이상이 없었는데 이상했다.

 

알고 보니 공기압 측정이 제대로 안 됐다. 적당히 연결을 하고 버튼을 누르니 당연히 36psi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공기압이 나올 때까지 연결을 잘 해야 한다. 연결 부위를 최대한 돌리니까 앞바퀴의 경우 현재 공기압이 32psi로 나왔다. 겨울을 대비해 38psi로 맞춰놨다. 앞으로 38~40psi 정도로 맞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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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이어 HD 10 2019 를 구입하여 하루 정도 사용해봤다. PDF 문서를 보려는 내 목적에는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웬만하면 순정으로 사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어제는 잘 열리던 send to kindle 로 보냈던 PDF 파일들이 오늘은 열리지 않았다. 아마존 브라우저로 태블릿에 직접 다운로드했던 PDF 파일들은 잘 열리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다. send to kindle 특성상 미국 외 사용자라서 그런거 같다는 추측만 하고 있다. 

결국 공장 초기화를 하고 Fire Tool Box 로 몇 가지 설정만 해주려고 했다. Fire Tool Box 는 별도의 명령어 입력 없이 광고를 없애고 불필요한 앱들을 삭제하고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하는 등 여러 가지 설정을 쉽게 해주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설치하고 런처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개발자가 만든 것 같다. 

여기 저기 검색하면 사용법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천천히 따라하면 된다. 그런데 나는 안 됐다.

이런 화면이 나왔다.

파이어 툴박스를 설치, 파이어 드라이버 설치, 실행 정도면 하면 메뉴가 나온다는데 나는 잘 안 됐다.

윈도우 7 이하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하고 언어 설정도 '영어'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노트북도 직구한 거라 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잘 실행이 됐는데 윈도우 버전 때문에 별도의 절차를 거치고 계속 진행하면 되는데 내가 파이어 툴박스 창을 닫고 새로 시작하려고 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 파이어 툴박스랑 ADB 인지 뭔지 충돌이 일어났다. 삭제하고 다시 깔아도 마찬가지.

 

결국 포기하고 그냥 며칠 더 쓰고 새로운 방법을 기다리기로 했다. 파이어 HD 10 2019 가 나온지 얼마 안 됐으니 시간이 지나면 루팅 방법도 나오고 파이어 툴박스도 개선될 것 같았다. 그러던 중 파이어에서 바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설치하는 방법을 찾았다.

간단히 말해 apk 로 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치 파일을 받아서 파이어에서 직접 실행해서 설치하는 것이다. 

apk 파일을 실행할 권한만 설정해주면 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없는 앱을 설치해본 사람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앱을 설치하는 것처럼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허용하고 다운 받은 apk 파일을 실행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먼저 다음 파일들을 받아야 한다. 절대 먼저 실행하지 말 것. 오픈하지 않고 다운만 받는다. 다운 받은 파일들은 Docs 로 들어가서 Download 폴더를 보면 있다. 링크는 이 글 가장 아래에 있다.

Google Account Manager v7.1.2
Google Services Framework v9-4832352
Google Play Services (64-bit ARM, nodpi, Android 9.0+)
Google Play Store (universal, nodpi)

 

그리고 다음 순서로 실행한다. 이때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허용 화면으로 자동으로 가진다. 2019 이전의 경우 일괄적으로 권한을 허용했던 것 같은데, 2019 버전의 경우 앱별로 권한을 부여한다. 파일을 실행했을 때 자동으로 허용 설정 화면으로 안 가진다면, Settings - Securiy & Privacy - Apps from Unknown Sources 로 들어가면 된다. 처음부터 여기로 들어가면 목록에 Silk Browser 만 있을 것이다. 

아무튼 다운받은 파일들을 아래의 순서로 실행하면 된다. 그러면 홈 화면에 Play Store 가 생겼을 텐데 바로 실행하지 말고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재부팅을 하고 실행하면 된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라고 했다. 

1. com.google.gsf.login
2. com.google.android.gsf
3. com.google.android.gms
4. com.android.vending

 

다운 받은 파일들에서 뒷부분에 login 이 들어간 파일을 찾아 먼저 실행하고 다음에는 gsf 를 실행하는 식이다. 

이렇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설치하고 필요한 앱들을 받으면 된다. 아마존 파이어에서 한글을 제공 안 하므로 한글 키보드부터 받았다. 구글 키보드인 Gboard 를 받았는데 설치 단계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설치를 하고 실행하면 중간에 언어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열심히 한글(Korean)을 찾았다. 그런데 거기는 아마존 파이어의 언어 키보드 선택이라서 그냥 Gboard 를 선택하고 나중에 Gboard 에서 한글 2벌식 등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안 쓰는 아마존 기본앱들은 하나의 폴더에 몰아서 넣어놨다. 

 

별다른 위험 부담 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설치하려면 다른 것들을 그대로 놔둔채 위 방법으로 설치하면 될 것이다. 

광고를 없애고 런처를 사용하고 싶다면 파이어 툴박스를 잘 활용하면 될 것이다. 툴박스 없이도 런처 설치가 가능한데 홈버튼을 누르면 아마존 홈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툴박스에서는 그것도 막아준다고 한다.

 

아래는 내가 이 방법을 본 사이트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라는 사이트다. 링크는 사진 가장 아래에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첫화면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치하는 최신 가이드

파이어 HD 10 2019 9세대의 경우

위 파일을 받고 아래의 순서대로 실행한다. 

 

아래는 링크이다. 여기로 들어가서 필요한 파일들을 받으면 된다.

https://www.androidpolice.com/2019/11/25/install-play-store-amazon-fire-tablet/

 

How to install the Google Play Store on an Amazon Fire tablet

Amazon's Fire tablets are unique, not just because they're extremely cheap, but also because they don't come with the Google Play Store. Instead, you get

www.androidpolice.com

이 글에다가도 필요한 파일들을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링크들을 넣으려고 했는데 그냥 넣지 않았다. 정체를 모르는 링크에서 파일을 받는 것이 불안할 수도 있는데 검색해서 최대한 공식적인 사이트에서 받으면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의 위 글의 경우 파일 2개는 바로 받아지고 나머지 2개는 최신 파일로 선택해서 받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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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태블릿 파이어 HD 10 2019 를 구입했다.

PDF 자료를 볼 일이 많은데 인쇄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분량이라서 태블릿을 하나 구입할 생각이었다. 화면 비율이 4:3 이고 필기도 가능한 아이패드가 가장 좋겠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갤탭, 화웨이 미디어패드 T5 등도 고민해봤는데 결국 Fire HD 10 으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파이어 HD 10 을 구입했다. 

마침 기존 모델보다 30% 빠르다는 2019년 최신 버전이 나왔고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149.99 달러가 아닌 99.99 달러에 판매를 해서 바로 구입했다.

 

2019.11.22. 20:14 99.99달러 결제 - 승인금액 120,414원

2019.11.26. 05:43 배송대행 5달러 결제 - 승인금액 6,012원

2019.11.28. 택배 수령

 

총 126,426원 들었다.

이 정도면 가성비가 정말 괜찮지 않은가.

 

25일부터는 KB국민카드 이벤트로 15달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국민카드도 없고 블프가 절정에 달했을 때 구입하면 배송이 지연될 것 같아서 99.99 딜이 뜨자마자 구입했다.

 

외부 포장을 벗긴 상태

배송비를 절약하기 위해 별도의 검수 없이 받았다. 

비닐을 마저 벗기고

드디오 개봉

뒤집어 놓고 찍었다. 액정에 이것 저것 비춰서.

오른쪽 작은 상자에는 뭐 충전기, USB 케이블 등이 들어있다.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도 있었다.

충전은 C 타입

사실 파이어 HD 8 도 선물용으로 결제했는데 충전이 C 타입도 아니고 루팅까지는 안 하더라도 이것 저것 설정을 해서 사용하도록 해줘야 해서 그냥 결제를 취소했다. 

 

그리고 그 전날 받은 태블릿 파우치...

네이버 쇼핑에서 가성비 좋고 인기 많은 제품을 골랐다.

그런데 실패했다.

아마존 파이어 HD 10 이 10.1 인치이기는 하지만 좀 길쭉한 편이다. 박스도 처음 봤을 때 세로로 좀 길어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태블릿 파우치에 안 맞는다. Fire HD 10 의 사이즈를 보고 주문했는데 세로가 5mm 이상 초과되긴 했는데 그래도 파우치가 어떻게든 잠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툭 튀어나와서 잠기지 않는다. 조금 더 무리하면 잠길것 같은데 그 정도까지는 안 해봤다. 파이어 HD 10 용 파우치를 구입할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아무래도 PDF 를 보는 용도보다는 동영상 등을 보는 용도로 나와서 세로로 긴거 같다. 세로쪽 베젤도 위아래로 넓은 편인데 양손으로 잡고 가로로 동영상을 보기에 딱 좋아보인다.

사실 아마존 파이어 HD 10 전용 케이스도 존재한다. 꽤 괜찮다고 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따로 구입하지 않았다. 그냥 막 쓰려고 액정보호필름조차도 안 샀다.

 

받자마자 광고를 없애고 필요없는 기본앱들을 없애고 이것 저것 하던데 나는 그냥 순정으로 써봤다. 아직 최신 버전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다. 문송하므로 이런 저런 스펙들은 생략하고 간단히 몇 번 만져본 것만 말하자면 상당히 만족한다.

본래인 목적을 위해 PDF 하나를 다운 받아서 봤는데 페이지 넘김도 빠르고 글자도 선명하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있어서 야간에 시간대를 설정해둘 생각이다. 100여 페이지 짜리 PDF 파일을 하나 본다면 눈이 아플지도 모르겠다. 이 점은 다른 태블릿을 사용한 경험이 없어서 딱히 비교할 수도 없다. 

 

그리고 루팅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저런 설정은 변경하고 싶다. 안드로이드에 익숙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랑 한글 키보드 정도는 꼭 설치하고 싶다. 그리고 안 쓰는 앱들도 다 없애버리고 싶다. 

 

나처럼 전문가 수준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용도로 PDF 파일을 볼 용도로 태블릿이 필요하다면 아마존 파이어 HD 10 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으니까. Fire HD 10 의 화면 비율은 좀 아쉽긴 하다. 안 그래도 세로로 길쭉한 편인데 베젤을 제외한 화면도 세로로 긴 편이라 PDF 파일을 열면 위아래로 더 검은 여백이 생긴다. 그러니 필기 기능까지 필요하다면 아이패드로 가야할 것이다. 

 

-추가-

결국 불편해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설치했다.

2019/11/29 - [분류 전체보기] - 아마존 태블릿 파이어 Fire HD 10 2019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치 - 루팅이나 PC연결 Fire Toolbox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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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을 준비중이다.

이번에 갈 곳은 고창, 변산반도, 고군산군도, 군산이다. 피곤하면 군산은 생략할 수도 있다. 원래는 고창과 변산반도만 가려고 했는데 새만금 방보제가 보이고 고군산군도도 알게 됐다. 

각 지역 여행 준비를 할 때 그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가 큰 도움이 된다. 직접 여행을 다녀오지도 않은 사람들이 작성한 군산 지역 여행 정보 같은 글보다 훨씬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관광명소, 음식, 숙박까지 필요한 정보는 거의 다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정별,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도 소개한 곳도 있다. 

또한 홈페이지상 관광안내책자 신청을하면 무료로 관광홍보물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내가 받은 우편물

아쉽게도 내용물은 세 개 밖에 없었다.

내가 고군산군도를 주로 간다고 적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군산문화관광 홈페이지에도 여행 정보가 충분해서, 아니면 군산은 홍보물이 없어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비슷한 시기에 관광안내물을 신청했던 고창이나 부안보다 내용물이 적었다.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군산 시내쪽 지도이다. 이성당도 보이고 일제시대의 흔적들이 주로 있다.

군산구불길

군산에도 걷는 길이 있었다. 총 거리가 188.9km 이니 며칠 잡고 걸어야 할 것 같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주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가 가려는 고군산군도

도보여행 코스도 있고, 자전거 코스도 있다. 군산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군산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2.gunsan.go.kr/tour/index.gunsan

 

군산문화관광

근대역사와 해양중심의 도시! 명품관광 군산으로 오세요!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자세히 보기

www2.gunsan.go.kr

 

참고로 나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1일차

오후 - 신시전망대, 고군산군도 자전거 여행 (대장봉, 선유도 해수욕장 등까지)

2일차 

오전 - 신흥동일본식가옥, 초원사진관 등

오후 - 경암동철길마을

 

원래는 고군산군도 민박집에서 2박을 하며 지내려고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을 못 찾아서 그냥 고군산군도는 당일로 둘러보고 군산에서 1박을 하거나 군산까지 생략하고 바로 돌아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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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을 준비중이다.

이번에 가보려고 정한 곳은 고창, 변산반도, 고군산군도, 군산이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는 곳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이다. 각종 블로그 등에서도 변산반도 가볼만한 곳, 변산반도 BEST 등을 볼 수 있지만, 부안군 문화관광 같은 곳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별, 계정별 여행코스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각종 PDF 등으로 된 각종 지도 및 안내 책자를 확인할 수 있고, "관광안내물신청"으로 들어가서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남기면 관광안내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가 받은 자료들

부안군 문화관광에 관광안내물을 신청하고 며칠 뒤에 064 로 시작하는 전화가 왔었는데 못 받았다.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부안군 문화관광에서 온 전화 같았는데 어느 지역 자료가 필요한지 물어보려고 전화한거 같기도 하다. 내가 전화를 못 받아서 그런지 이런 저런 자료들을 다 보내준 것 같았다.

부안군에서 온 우편 봉투의 뒷면

부안군 청자박물관 팜플렛

주로 변산반도쪽을 갈거라서 안 갈 것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

변산반도에 가면 어디서 뭘 먹어야하나 걱정했는데 맛집을 소개한 지도가 있었다. 여기 저기 검색했을 때 봤던 군산식당, 백합식당 등도 나와있다. 이제 밥 먹을 걱정은 없다.

바로 이 구미가 당길맛지도가 있기 때문

누에 타운

안 간다.

청자박물관이나 누에 타운이나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에 적당할 것 같다.

스탬프투어

시간상 안 한다.

참고로 2023년에 세계 잼버리 대회가 부안에서 열린다.

관광지 소개

변산 마실길 안내

제주올레길이나 서울둘레길처럼 걷는 코스가 각 지역에 있는 것 같다. 걷기를 좋아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변산 마실길 코스도 완주하면 좋을 것이다. 나는 생략한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변산반도에서 유명한 것이 채석강, 적벽강 등인데 전북 지역의 그런 지형 등을 소개한 책자

부안 및 변산반도 안내

각 권역별로 관광지가 나와있다.

나는 주로 변산반도 해안 지역만 갈 예정인데 부안쪽이나 변산반도 내륙 지역도 가볼만한 곳이 많아 보인다.

 

부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s://www.buan.go.kr/tour/index.buan

 

부안군 문화관광

 

www.buan.go.kr

 

참고로 내가 가려고 하는 곳은 다음과 같다.

1일차

오후 - 곰소항, 내소사

저녁 - 채석강, 격포항

2일차

오전 - 적벽강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고군산군도로 이동

 

고창에 들렸다가 변산반도로 가고 또 변산반도보다 고군산군도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변산반도에서 가려고 한 곳이 몇 군데 안 된다. 언젠가 또 갈 기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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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에는 전라북도 여행을 준비중이다.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었는데 고인돌을 보러 고창을 여행하기로 정했다.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전북 고창까지 가는 김에 변산반도도 둘러보고 싶어졌고 또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고군산군도도 가보고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 군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고창, 변산반도, 군산을 가려고 한다.

전북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기 저기 검색을 먼저 했다. 고창 여행 BEST 등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 글들이 많았다. 이런 글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저 그런 글도 많다는 것이다. 직접 그 지역을 다녀와서 작성한 글도 있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정보를 정리한 글도 있다. 블로그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그저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쓴 글이다. 이런 글들도 여행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여행을 가고자 하는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지난 여행에서도 이 방법으로 도움을 받았다.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따로 있을 것이다. 거기에 필요한 정보들의 거의 다 있을 것이다. 주요 관광명소부터 테마별 여행, 숙박 정보, 맛집 정보, 일정별 추천 코스, 계절별 추천 코스 등 다양한 정보들이 있다.

지자체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관광안내홍보물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남기면 며칠 뒤에 우편으로 관광안내책자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 등으로 지도 등을 확인할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여행을 다닐 때에는 관광안내홍보물에 나온 지도가 보다 편리할 것이다.

고창군에서 온 우편물

우편물 봉투 뒷면에 간단한 지도가 있다.

봉투 안의 관광안내홍보물

펼치면 지도가 되는 것 하나, 책자 형식 관광지 소개, 유스호스텔 팜플렛, 학원농장 팜플렛, 그리고 엽서 한장까지.

선운산 유스호스텔 안내

원래 해변쪽으로 동호항이나 구시포항에서 민박집을 알아볼 생각이었는데 유스호스텔도 괜찮을 것 같았다. 민박집보다 쾌적할 것 같고, 이튿날 방문 예정인 선운사에서도 가깝기 때문이다.

이용 요금도 적당한 편이다.

학원농장 안내

봄이나 여름, 가을에 갔으면 가볼만한 곳이겠는데 나는 11월에 가서 일정에 넣지 않았다.

고창 안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고

뒷면에는 지도가 있다. 숙박시설 안내도 있다.

고창 여행 책자

위 관광안내홍보물이 접었다 펼치는 식이라면 이건 책자 형식으로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다.

 

이 정도의 자료들이면 여행을 준비하는 데 충분할 것이다. 게다가 신청만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면 될 것이다.

 

고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gochang.go.kr/culture/index.gochang

 

고창군 문화관광

 

www.gochang.go.kr

 

참고로 나의 고창 여행 계획은 아래와 같다.

1일차

오전 - 고창 고인돌 마라톤 참여

점심 - 나래궁 또는 전통시장 내 아무 식당

오후 -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 (운곡람사르습지)

저녁 - 미정

2일차

오전 - 선운사 

점심 - 베리팜

변산반도로 이동

 

동호항, 구시포항, 국화마을, 무장현 관아와 읍성, 각종 농원과 농장 등도 가보고 싶지만 계절을 고려하여 간단하게 몇 군데만 가기로 정했다. 게을러서 유스호스텔 예약을 아직도 안 했는데 유스호스텔에 자리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동호항이나 구시포항에서 민박을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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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은행 현행주화세트(민트세트)를 사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갔다.

결론은 근처에 갈일이 있어도 가지 말라는 것.

그냥 서원기업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길 추천한다!

이유는 줄이 엄청 길기 때문이다.

아래가 2019년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찍은 사진이다.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에 있는 높은 건물이 한국은행 건물이다.

그 아래쪽으로 줄이 엄청 길다.

이디야 골목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저 사람들이 다 2019년 현행주화세트를 구입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카카오맵으로 보니 줄만 150미터가 넘는다.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냥 왔다. 

사실 나는 10월 29일에 인터넷으로 3세트 주문한 상태였다. 그런데 모바일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하려면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해서 그냥 무통장입금으로 입금을 했는데 입금확인이 늦어졌다. 그 사이에 2019년 주화세트 1차 판매분이 일시판매중지되었다.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면 바로 접수가 됐을텐데... 그래서 취소하고 현장에서 구매를 할까 했는데 취소를 안 하고 현장에서도 추가로 구입하려고 했다. 취소를 안 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현장 상황이 저 정도일줄은 몰랐다.

그냥 10시 넘어서 슬슬 들어가서 2세트든 3세트든 한도 내로 구입하고 바로 나오려고 했는데 줄이 150미터가 넘다니... 줄을 슨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든 사람들이었다. 아무래도 업체쪽의 부탁을 받고 사러 온 사람들 같았다. 젊은 사람들은 진짜 찾기 힘들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럴 수도 있다. 

아무튼 한국은행 현행주화세트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그냥 온라인으로 구입하길 추천한다. 배송료가 2,700원 들긴 하지만 시간을 고려하면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오후 시간대에는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오전에는 줄이 엄청 길었다.

참고로 2019년 주화세트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되었고, 그날 오후 9시쯤 일시판매종료 공지가 올라왔으며,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판매가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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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능동 셀프주유소에 다녀왔다.

현대오일뱅크직영 능동주유소

군자역 사거리 근처에 있는데 먼저 보이는 곳은 직원들이 있는 곳이고 조금 더 가면 바로 다음에 셀프주유소가 있다.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지도를 첨부하려고 찾아보니까 평점이 2.3 으로 낮다.

세부내용을 확인해보니 과거에는 별 다섯 개인 5점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불만이 많아 보였다. 주로 세차와 관련하여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있었다. 나는 세차를 안 해서 그럭저럭 만족하며 이용했다. 직영이니 믿을만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직원들도 피곤해서 불친절할 것이다.

오전에 가면 한가할 줄 알았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많아서 진입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빈 공간은 많았는데 공사 차량이 길을 막고 있었기 때문. 그런 특수한 차량도 주유를 하러 오는 곳이었다. 덕분에 내 뒤에 다른 차들은 도로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능동주유소 셀프의 경우 주유할 수 있는 공간이 약 18곳 정도 있는 것 같다. 주유기 있는 곳이 세 줄이고 양옆으로 진입할 수 있고 각각 3대 정도 공간이 있다. 나는 맨 뒤쪽 가운데로 갔다. 

앞쪽에 차가 있어서 가운데에서 주유를 하고 나오려는 순간 앞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있었다. 나는 초보운전자라 진입할 때 앞에 차가 있어서 마냥 기다리다가 진입했는데 운전이 능숙하다면 나처럼 기다리지 말고 출구쪽 골목으로 진입해서 빈 공간에 후진으로 들어오는게 빠를 수도 있다.

주유를 하고 슬슬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앞에 다른 차가 들어와서 기다렸다 나가야 하나 했는데 앞차 운전자인 어르신께서 나갈 공간이 있다고 손으로 유도를 해주셔서 바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2019년 10월 2일 기준 일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38원

주유소 앱에서 검색한 것과 동일한 가격이었다. 50,000원을 주유해서 32.51리터

이전에 갔던 주유소 가격을 오늘 기준으로 확인해보니 1584원이다. 32.51리터를 넣는다면 약 1,500원 정도 절약한 셈인데, 능동주유소 셀프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 및 비용을 고려하면 많이 절약한 것은 아니다. 심심하기도 하고 운전 연습을 하러 가봤을 뿐이다. 기름을 많이 넣는다면 이렇게 찾아가는 것이 이득일 수 있겠다. 

세차권

4,000원을 내고 세차를 할 수 있다. 나는 오늘은 세차는 하지 않았다. 다음에 좀 한가할 때 가서 주유를 하고 세차도 해볼 생각이다. 

중곡동 쪽으로 더 가면 더 저렴한 주유소도 있는데, 현대오일뱅크 능동주유소는 직영이니 믿을만하고 가격도 인근 지역의 다른 주유소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니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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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민트세트라고도 불리는 주화세트 판매 일정이 나왔다.

2019년 주화세트

서원기업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http://www.seowonbok.co.kr/community/notice_view.php?page_now=&bb_seq=142&code=notice

 

서원기업(주) 쇼핑

문의전화(점심시간 : 12시~13시) 인쇄영업부 : 02-759-4935 박물관 기념품 판매센터 : 02-759-4805 자주묻는질문 배송조회

www.seowonbok.co.kr

2019년 주화세트 판매 시작 예정일은 2019년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이다.

이전과 달리 1인당 3세트까지 구매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구매도 가능하고 한국은행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판매 수량도 작년에 비해 늘어났다.

작년에는 10만 세트 정도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19년에는 14만 세트 판매 예정이다.

1차 6만5천 세트

2차 7만5천 세트

이상의 내용은 서원기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집하는 사람들은 판매 수량이 늘어나서 희소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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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달음식을 거의 안 먹는 편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배달을 시켜서 먹어야 할 때가 간혹 있다. 이번에는 엄밀히 말하면 배달음식은 아니고 테이크아웃을 해와서 먹었는데 다 먹고 났을 때 1회용품 상태가 충격적이었다. 토할 수도 없고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가게에 가서 따져야 했을까. 아무튼 그 사진이다. 충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

먼저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맛있게 먹었고 야식 및 술안주로 먹으려고 탕수육을 포장해달라고 했다.

탕수육이다. 부어 먹을까 찍어 먹을까.

부어먹었다.

다 먹고 뒤처리를 하려고 했다.

집이 아닌 숙박업소였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곳도 마땅히 없었다. 

건더기를 최대한 먹고 나머지는 물에 희석해서 변기에 버리기로 했다.

그런데 탕수육을 담아왔던 1회용 그릇의 상태가 아래와 같았다.

처음에는 양념이 다 안 씻겨 나간 줄 알았다.

그런데 만져보니까 까칠까칠한게 스티로폼이 녹은 것이었다...

뜨거운 탕수육을 그대로 담았는지 1회용 그릇이 녹아버린 것이다.

그렇게 녹아버린 스티로폼을 우리가 먹지 않았을까.

얼마나 먹었을까...

몇 년에 걸쳐 먹을 환경호르몬을 한 순간에 다 먹었을 것이다.

문제의 1회용 그릇 용기 사진이다. 업체가 써있는데 업체가 무슨 잘못인가.

단무지나 양파 같은 차가운 음식이나 담는 데나 적당한 1회용 그릇에 뜨거운 탕수육을 담은 주방장 잘못이다.

아마 알고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배달도 아닌 포장이니 그릇을 회수할 수도 없고 그저 있는 1회용 그릇을 사용했을 것이다. 배달이었다면 1회용 그릇을 사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 사건을 겪고 며칠 동안 찝찝했다.

그릇을 씻지 않고 그냥 버렸다면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다. 모르는게 약이었을 수도 있다.

배달음식 위생도 그렇고 적절한 규제로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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