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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동에 다녀왔다.

 

지난 5월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4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어떠한 모습인지 궁금해서 가보게 됐다. 지난 번에 다녀온 '약수역 인근'과 달리 '중랑역 역세권'에서는 3080 재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보였다. 약수역 인근과 마찬가지로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온 매물은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현지 부동산에 방문했을 때도 '여기 왜 왔냐'는 느낌으로 시큰둥 했다.

 

중랑역 역세권 위치도

재개발 명칭은 '중랑역 역세권'이지만 중랑역 조금 떨어진 곳만 지정됐다. 구역으로 지정된 곳과 중랑역 사이에 있는 주택들의 노후도도 '중랑역 역세권'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왜 이렇게 구역이 설정됐는지 모르겠다. 다른 행정구역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 중화동이었다.

 

 

중화동 중랑역 인근 위치도

위쪽에는 '중랑역 역세권'이라고 나오고 여기에는 '중랑역 인근'으로 나온다. '중랑역 인근'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3080 4차 후보지

중랑구에서 '중랑역 인근' 외에 사가정역 인근, 용마산역 인근도 4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참고로 위의 표는 '역세권'만 표시한 것이다. 면적, 노후도, 종, 세대수 순으로 중랑역 인근에는 1,16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랑구에서 저층주거지로 용마터널 인근, 상봉터미널 인근도 4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중랑역 인근 위치

카카오맵에서 주변의 지하철역들이 보이게 표시했다. 중랑역 인근으로 중랑역에서 가장 가깝지만 중랑역은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가서 배차간격이 길고 시내쪽으로는 청량리역까지만 가는 한계가 있다. 그래도 입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도보로 중랑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만 생긴다면 신이문역까지 10~15분이면 갈 수 있다.

 

 

중랑역 인근의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랑역 인근의 노후도는 87%였다. 위 그림에서도 몇몇 신축들이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노후된 모습이다. '중랑역 인근'과 중랑역 사이의 이번에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상대적으로 신축들이 많아 보인다. 그래도 신축보다 노후된 주택들이 많아 보인다. 이번에 같이 구역으로 지정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네이버부동산의 빌라 및 단독주택 등 매물들

네이버부동산에서 매물들을 확인해보니까 3080 4차 후보지로 선정된 중랑역 인근에는 매물이 하나도 없다.

 

 

주변 아파트 시세

500세대 이상, 30평대 아파트만 표시했다. 중랑역 인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휘경SK뷰 아파트였다. 평당 4,125만원이다. 그리고 중랑천 건너편 신이문역 근처에 평당 3,000만원 정도의 이문동 쌍용아파트, 현대아이파크 아파트가 있다. 상봉역 쪽으로는 한신아파트가 평당 2,893만원이다. 중랑역 인근에 아파트가 생긴다면 평당 3,000만원 이상, 최소 1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임장 사진들

 

중랑천 건너편 아파트들의 모습이다.

 

 

중랑천을 도보로 건널 수 있는 다리만 있었다면 중랑역 인근의 접근성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이문동 쌍용아파트

2000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1,318세대이다.

 

 

이문동 쌍용아파트 32평 시세 변화 - 네이버부동산

시세 변화가 놀랍다. 2017년 2월에 3.65~4.05억에 거래됐는데, 2021년 10월에는 9.28억에 거래됐다. 현재 매물은 9.2억부터 10억까지 올라와 있었다.

 

 

이문 현대아파트와 이화교

왼쪽으로 보이는 현대아파트도 역시 2000년 준공이다. 세대수는 601세대다.

 

 

이문 현대아이파크 시세 변화

32평 N형인데, 거래수는 적지만 이문 쌍용아파트와 비슷해 보인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도로변으로 철거가 끝난 필지도 보였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중랑역 인근의 왼쪽 부분을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공공복합 중랑역세권 추진위원회 현수막이 보였다.

 

여기는 중랑역 인근에 포함되는 곳이 아니다. 중랑역 2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보이는 모습이다.

 

 

중랑역 근처에도 이렇게 노후된 주택들이 보였는데, 이번에 3080 4차 '중랑역 인근'에 포함되지 않았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니까 노후 주택들이 더 많이 보였다.

 

 

저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중랑역이다. 2번 출구를 의미하는 숫자 2도 보인다. 이 정도면 중랑역 초역세권이다.

 

 

여기도 구역에서 제외되는 곳이다.

 

 

여기가 '중랑역 인근' 재개발 구역의 오른쪽 윗부분 근처이다.

 

 

바로 이 CU 편의점부터 '중랑역 인근'이 시작된다. 앞으로 보이는 도로를 중심으로 왼쪽은 구역이 아니고 오른쪽만 '중랑역 인근'에 포함된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전체적으로 노후된 주택들이 보였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여기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여기도 추친위원회 현수막이 보였다. 중랑역 바로 앞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 공공복합 중랑역세권 추진위원회 현수막이 주로 구역 경계에서 보였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CU편의점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 빌라는 2000년대 이후에 지어지지 않았을까.

 

 

이동 경로

CU편의점부터 쭉 내려오면서 골목 골목을 살피다가 구역 안쪽으로 왔다.

 

 

공공복합 중랑역세권 추진위원회

부동산이었는데, 추진위원회 사무실로도 사용하는 것 같았다.

 

구역 명칭이 다양하다. '중랑역 인근'도 있고, '공공복합 중랑역세권'도 있고, 3080이라고 하기도 한다.

 

 

상가주택 건물

 

 

CU편의점부터는 도로를 따라 구역이 설정되어 경계가 깔끔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올 수록 경계가 불분명했다.

 

 

'중랑역 인근' 구역의 아래쪽 부분은 도로를 따라 경계를 나누지 않고 임의적으로 보였다.

 

아무튼 이쪽은 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노후도를 보면 여기는 구역 내가 아닐까 싶다.

 

 

왼쪽 건물은 구역에서 제외된다.

 

 

'중랑역 인근' 구역 아래쪽 부분을 돌아다니는데 신축 건물이 보였다.

 

 

바로 이 건물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서 본 모습인데, 건물 뒤쪽은 4차선 도로에 접할 것이다.

 

 

이쪽에도 현수막이 보였다. 구역 왼쪽 아랫 부분이다.

 

 

다시 구역 왼쪽 도로변이다.

 

 

도로 건너편으로도 현수막이 보이는데, 저쪽은 '중랑역 인근'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골목 안쪽은 역시 노후주택이 있었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이쪽 골목에는 비교적 신축 빌라가 보였다.

 

 

여기서부터는 공공재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많이 보였다.

 

 

앞으로 보이는 단독주택 벽면에 붙은 작은 현수막에 공공재개발에 반대하는 내용이었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여기는 '중랑역 인근'의 왼쪽 윗부분이다.

 

 

현재 위치

 

 

공공주도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들

이런 모습을 보면 '중랑역 인근' 등 공공주도 재개발이 쉽지 않아 보인다.

 

 

과거 중화2구역의 모습

저쪽은 과거에 중화2구역이었던 곳이다. 중화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중화1구역만 사업이 원활히 진행됐고, 중화2구역은 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최근에는 공공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경춘선(광운대역~중랑역 구간) 고가 철길이라고 해야 하나, 그 아래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서 바라본 중랑역 인근이 모습이다. 이쪽 주변 주택들은 철길 근처에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언젠가 철길이 지하화된다면 주변 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도 공공개발, 현금청산 등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보였다.

 

 

다시 구역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신축 빌라가 보였는데, 규모가 상당했다.

 

 

아까는 추진위원회 현수막이 있었는데, 여기는 중랑역세권 개발 주민 감시단 현수막이 있다.

 

 

중랑역 인근의 모습

언젠가는 개발이 될 노후 주택들이다.

 

 

공공개발 반대 현수막과 중랑구민 감시단 현수막이다.

 

 

아까 봤던 신축 빌라와 또 다른 신축 빌라의 모습이다.

 

 

노후 단독주택이 있는 골목

다시 위쪽 큰길로 나가는 길이다.

 

 

또 다른 반대 현수막들

 

 

여기서부터는 구역을 벗어난 듯 하다.

 

 

중랑역으로 가는 길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중랑역이다.

 

 

중랑천 건너편의 휘경SK뷰

 

 

휘경SK뷰 아파트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저런 모습의 신축 아파트가 있고, 한쪽은 노후 주택들이 남아 있다.

 

 

휘경SK뷰 아파트는 2019년 준공으로 900세대, 최고층은 29층이다.

 

휘경 SK뷰 아파트 34평 B형 시세 변화

B형이 아닌 다른 형도 실거래가 몇 개 없었다. 

 

 

이렇게 3080 4차 후보지 중랑역 인근을 둘러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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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당동에 다녀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약수역 인근'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중구 신당동 법정경계

약수역 인근의 지번 주소가 '신당동'이다. 법정경계를 살펴보니 신당동은 버티고개역, 약수역, 청구역, 신당역 주변 일부까지 포함하는 넓은 지역이었다.

 

 

약수역 주변 행정경계

약수역 주변을 행정경계로 보면 약수동, 청구동, 다산동으로 나누어 진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후보지로 선정된 '약수역 인근'은 약수동에 포함된다. 약수역 4번 출구부터 응봉근린공원까지가 대략적인 위치이다. 행정경계를 보고 '약수역 인근'과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나누어진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임장을 가기 전에 지도를 봤을 때 왜 저기까지만 아파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파트가 있는 곳은 청구동, 약수역 인근은 약수동이었다.

 

 

약수역 인근 지도

약수역 4번 출구와 응봉근린공원 사이의 공간이 모두 '약수역 인근'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중구 시설관리공단 주변이 제외된다.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위치도 등

부지 특성 때문에 지금까지 개발이 안 되었던 곳이다. 로드뷰로 봤을 때보다 경사가 상당히 심했다.

 

 

약수역 인근 조감도

중구 시설관리공단 주변이 제외되는 것이 아쉽다. 저 아래쪽을 왜 저렇게 제외시켰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사업이 잘 진행된다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고,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4,500만원이 넘을 것이다.

 

 

약수역 인근의 아파트 시세 -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부동산에서 30평대만 표시한 것이다. 우선 '약수역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약수하이츠 아파트가 평당 4,480만원이다. '약수역 인근'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남산타운아파트가 있다. 5150세대의 대단지인데 평당 4,740만원으로 표시되고 있다. 그리고 금호터널을 지나서 있는 금호동의 아파트들도 평당 4,500만원이 넘는다.

 

남산타운아파트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변화

남산타운아파트의 32평은 2017년 2월에 6억에서 7.2억에 거래됐다. 최근 실거래가는 2021년 12월에 14.6억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13억 후반부터 20억까지 보였다.

 

 

약수하이츠 아파트 32평형 최근 5년 시세

동아약수하이츠아파트는 규모가 작아보였는데 그래도 2282세대나 된다. 32평형이 2017년 2월에는 6.5억 정도에 거래됐다. 가장 최근으로는 2021년 11월에 최저 12.2억, 최고 15억에 거래된 것으로 나온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은 12억 초반부터 15억까지 있다.

 

주변 아파트들의 시세가 이 정도니 '약수역 인근'에 아파트가 생긴다면 약수역 초역세권으로 주변 아파트만큼 또는 그 이상의 시세를 형성할 것 같다. 약수역 인근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입지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3호선과 6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을지로3가역까지 3개역, 5분 거리이다. 환승을 1번 하지만 서울역까지도 5개역, 12분 거리이다.

 

 

약수역 인근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약수역 인근의 노후도를 나타낸 것이다. 붉은색이 진할수록 노후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몇몇 신축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노후된 편이다.

 

 

약수역 주변 빌라 매물

네이버부동산에서 빌라, 단독주택 등의 매물을 표시한 것이다. 약수역 주변으로 매물이 있는데, '약수역 인근'에는 매물이 하나도 없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결과이다.

 

 

지금까지 약수역 인근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다. 여기서부터는 현장 사진들이다. 약수역 인근에서는 골목골목 훑어보면서 사진을 100장 이상 찍었다. 편집 과정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깜빡해서 사람, 차량번호판 등이 나온 사진을 제외하고 나머지만 올리겠다.

 

 

약수역 4번 출구 근처에서 '약수역 인근' 중심으로 가는 길이다. 경사가 상당했다. 사진상 잘 안 보이지만 이 도로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아래쪽으로 가는 길과 위쪽으로 가는 길로 나누어지는데 두 도로 사이의 격차도 상당했다.

 

 

여기가 아래쪽 도로로 온 것이다.

 

 

위쪽 도로와 높이 차이가 상당하다. 최소 5미터는 될 것 같다.

 

 

약수역 인근을 가로 지르는 도로를 중심으로 위쪽 부분부터 살펴봤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노후된 주택들이 많이 보였다.

 

 

이렇게 경사가 심한 계단도 자주 보였다.

 

 

저 뒤쪽으로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가 보였다.

 

 

구축 빌라들이 많이 보였는데, 간혹 단독주택도 보였다.

 

 

어느 빌라 바로 앞이 약수하이츠 아파트와의 경계였다. 높이 차이가 느껴질지 모르겠다.

 

 

저 멀리 신라호텔도 보였다.

 

 

신라호텔이 보이는게 신기해서 확대해서 찍어봤다. 약수역 인근의 지대가 약수하이츠아파트보다 훨씬 높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약수하이츠 아파트를 지을 때 산을 깎고 지었던 것일까.

 

 

아파트와의 경계는 이런 모습도 보였다. 행정경계로 청구동과 약수동의 경계이다.

 

 

빌라들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

 

 

이쪽으로 내려가면 아파트 단지 내로 갈 수 있어 보였는데 시간상 내려가지 않았다.

 

 

'약수역 인근'의 더 깊숙한 곳으로 가는 길이다.

 

 

간혹 이렇게 신축 빌라도 보였다. 아래로 내려가는 경사도 상당하다.

 

 

올라가는 경사도 상당했다. 이렇게 경사가 심해서 사업성이 떨어질 것 같았는데, 입지가 좋으니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왔는데, 또 그 위에 더 높은 곳에 건물이 있었다.

 

 

약수역 인근에서 가장 안쪽이다.

 

 

현재 위치

현재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해봤다.

 

 

높은 곳까지 올라오니까 저 멀리까지 보였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다.

 

 

언덕을 한참 올라왔는데, 더 높은 곳에 있는 건물들

 

 

약수역 3080+ 재개발 동의서 접수처도 보였다.

 

 

여기는 응봉근린공원으로 가는길이다.

 

 

약수역 인근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남산타운아파트이다.

 

 

남산타운아파트도 이런 경사를 일부 극복하고 짓지 않았을까.

 

 

약수역 인근 일대와 약수하이츠 아파트, 신라호텔까지 보인다.

 

 

또 다른 높은 곳에 있는 건물

차량 접근도 힘들고 주차 문제도 있겠지만 뷰가 좋을 것 같다.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도로의 모습이다. 이런 것이 구릉지의 특성일까.

 

 

약수 3080+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보였다.

 

다른 지역과 달리 약수역 인근에서는 재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거의 안 보였다.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내려갔다가 약수역 인근의 오른쪽 아래로 갔다. 그쪽으로는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되는 곳도 있다.

 

 

이쪽에서도 높이 차이가 보인다.

 

 

내려가는 길

 

 

이 도로가 아까 처음에 올라오던 도로이다. 초반에 갈림길에서 왼쪽의 낮은 길로 갔었고, 오른쪽의 높은 길로 왔다면 여기로 오게 된다.

 

 

이쪽 건물들은 '약수역 인근'에 포함되지 않는다. 왜 일부분만 남겨놨는지 모르겠다.

 

 

금호터널과 남산타운아파트

금호터널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있고, 한쪽에는 주택가가 있다.

 

 

다시 약수역 인근 안쪽으로 가는 길이다.

 

 

현재 위치

앞으로 살펴볼 곳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여기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했다.

 

 

이 주변도 노후도가 상당했는데, 약수역 인근에서 제외된 이유를 모르겠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왼쪽으로 남산타운아파트가, 오른쪽으로 신라호텔이 보인다.

 

 

주택 사이로 응봉근린공원으로 가는 또 다른 길이 보였다.

 

 

약수역 인근 일대를 내려다 본 모습이다.

 

경사가 정말 가파르다.

 

 

주택들 사이로 보이는 신라호텔

 

 

여기는 그늘진 곳인지 눈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한바퀴 돌고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복잡하게 얽힌 전선들도 보였다.

 

 

아까 가파른 계단을 내려다 보면서 사진을 찍은 곳이 저 위쪽일 것이다.

 

 

중구 시설관리공단까지 내려왔다. 약수역 인근에서 제외되는 건물이다.

 

 

맨숀 건물

 

 

시설관리공단 건물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다.

 

 

이런 현수막을 보면 약수 3080+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율이 높을 것 같다.

 

 

약수동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가겨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이 주변의 주차공간이 없는 빌라에 산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다.

 

 

여기도 약수역 3080+ 재개발 동의서를 접수하는 곳이었다.

 

 

왼쪽과 같은 신축 빌라도 간혹 보였다. 특히 약수역에서 가까운 지대가 낮은 아래쪽에서 그랬다.

 

 

약수동 이야기 언덕길

약수역 인근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는 길인데, 큰 의미는 없어 보였다.

 

 

앞에서 자주 언급했던, 약수역 4번 출구 근처에서 약수역 인근 재개발 구역의 가운데로 오는 도로이다. 처음 올때도 관심이 갔던 건물인데, 건물 앞에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고, 돌아가는 길에 찍었다. 지도상 ONE빌딩으로 표시된다.

 

이 빌딩도 '약수역 인근'에 포함된다.

 

 

약수 3080+ 관련 또 다른 현수막이 보였다.

 

 

약수역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쪽은 경사도 심하고 구축 건물이 많은데, 저 아래쪽은 평지에 약수역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상업용 건물들이 많았다.

 

 

이렇게 약수역 인근을 둘러봤다. 입지가 좋아서 욕심이 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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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선동1가 121-6
코아루센타시아 지하2층

근린상가
건물 56.5㎡(17.09평)
대지 12.6㎡(3.81평)
건물 및 토지 전부

감정가 370,000,000원

 

1회 유찰된 상태이다.


2차 2월 23일

최저입찰가 296,000,000원

코아루센타시아 위치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로 역세권이다. 코아루센타시아까지 가는 길에 상권이 활발했는데, 지도를 자세히 보면 가까운 곳에 돈암동거리가 있다. 

 

 

지적편집도

나는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부터 코아루센타시아까지 가지 않았다. 은행에 갔다가 돈암제일시장을 지나서 길을 건너서 코아루센타시아까지 갔다. 지도상 2번 출구 아래로 두번째 골목을 지나갔는데, 코아루센타시아에 도착할 무렵 활발했던 상권의 느낌이 크게 줄었다. 어느 순간부터 약간 언덕길이 시작됐고, 지적편집도를 봐도 코아루센타시아는 상업지역이 아닌 준주거지역이다.

 

 

코아루센타시아 가는 길

마침 사진을 찍은 것이 있다. 왼쪽 앞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이 코아루센타시아이다. 카카오맵에는 코아루센타시아 아파트라고 나온다. 사진상 잘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약간 경사가 있다. 실제로는 경사가 더 심했다.

 

 

코아루센타시아

드디어 경매 물건지에 도착했다. 경사진 곳에 건물을 지어서 이쪽 입구는 지하 1층이 1층이나 마찬가지다. 경매로 나온 물건은 지하 2층에 있어서 이런 장점을 못 누린다.

 

 

코아루 센타시아 층별안내

건물 구조는 상당히 복잡했다. 원래 이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임장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건물을 두 바퀴 돌고도 가려고 했던 식당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못 찾고 위치를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사정상 영업을 중단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경매 물건이 있는 지하 2층까지 가는 데에도 시간이 좀 걸렸다. 성신여대입구역 3분 거리로 역세권이라 입지가 좋지만 건물 내 개별 입지는 안 좋다고 느껴졌다. 건물에 익숙한 사람들은 괜찮겠지만 처음 오는 사람들은 찾아오기 어려울 것이다.

 

 

지하 1층의 롤퀸

경매로 나온 물건이 상가라서 같은 건물에 어떤 업종이 들어와 있는지 살펴봤다. 지하 1층에서 롤러스케이트장이 보였다. 평일 오전인데도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와 부모,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동네 친구들은 도로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탔는데 요즘에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거의 못 봤다. 인라인스케이트도 마찬가지다.

 

 

지하 2층으로 가는 계단

어렵게 지하 2층으로 갈 수 있는 계단을 찾았다. 그런데 이쪽은 계단을 꽤 많이 내려가야 해서 접근성이 안 좋다고 느껴졌다. 바로 내려가지 않고 건물 주변을 더 살펴봤다.

 

 

코아루센타시아 주변의 주택들

코아루센타시아 뒤쪽으로는 주택가가 있었다. 그래도 대학가라서 성신여대입구역부터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어떤 부동산 앞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원룸을 구하러 온 새내기 대학생처럼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지하 2층으로 가는 길

지하 1층의 롤퀸 외에 지하에는 트롯광장, 돈암체육관 등이 있었다. 트롯광장은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과 비슷한 술집처럼 보였고, 돈암체육관은 헬스장, 피트니스 클럽이었다.

 

 

스트라이크존 성신여대구장

경매로 나온 물건은 스트라이크존의 일부 호실이다. 건물 내에서는 호실을 표시한 도면을 찾을 수가 없었고, 감정평가서에 내부구조도를 나타낸 도면이 있다. 

 

 

트롯광장

트롯광장 입구인데, 이쪽도 영업 중에 손님들을 위한 문으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아래에 사진을 올릴텐데, 더 넓은 계단으로 내려오는 길에도 트롯광장 입구가 있었다.

 

 

우편물 통지서

스트라이크존 입구에는 우편물 통지서가 붙어 있었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요즘 골프존 같은 스크린골프도 인기가 많다고 알고 있다. 스크린야구가 처음 나왔을 때 한 번 가봤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그런데 가격은 상당히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두 게임 했는데 10만원 넘게 나왔던가. 지금 찾아보니까 스트라이크존 외에 다른 체인점도 생겼고 예전보다 부담없는 가격이다. 아무튼 스크린골프에 비해 스크린야구는 코로나로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 같다.

 

 

돈암체육관 포스터

돈암체육관에는 헬스장이라서 그런지 롤퀸보다 이용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지하 2층으로 내려오는 또 다른 입구

아까의 좁고 어두운 계단보다 이쪽 입구가 훨씬 나았다.

 

 

계단 모습

내려오는 계단 중간에 트롯광장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그래서 트롯광장은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모두 사용하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층별 안내도에 트롯광장은 지하 2층에만 있었다. 아무튼 계단을 더 내려가면 정면에 돈암체육관 입구가 있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스트라이크존 성신여대구장이 나온다.

 

 

건물 외부 간판들

지상 2층에는 스터디 카페도 있다. 스트라이크존 간판은 한참 위에 있어서 사진에서 안 보일 정도다. 스크린야구장을 안 한다면 어떤 업종을 하는 것이 좋을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현재 1회 유찰된 상태, 전체가 아닐 일부 호실만 경매로 나와서 더 유찰될 것 같기도 하다. 다른 호실들은 경매로 나오지도 않았다.

 

이 글은 경매 절차가 종료된 후 어느 정도 지나면 비공개로 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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