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대문구 연희동에 다녀왔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가칭) 연희동 721-6번지 일대에 경매 물건이 하나 나왔기 때문이다.

 

연희동 721-6 위치

연희동 721-6번지는 홍연아파트가 있는 필지였다. 홍연아파트는 크게 네 개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두 구역은 공공재개발 구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는 지하철역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다. 그래도 뒤쪽으로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있고 앞쪽으로 홍제천이 흐른다. 홍제천 산책로는 넓고 쾌적했다.

 

 

공공재개발2차 연희동721-6 - 아실

아실에 나온 구역 경계는 위와 같다. 인근에 있는 연희파크푸르지오아파트가 비교 대상이 될 것이다.

 

 

위는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나온 (가칭) 연희동721-6 구역이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전체적으로 노후된 편이다. 아래에 올릴 임장 사진들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위쪽은 건축이 불가능할 정도로 도로 사정이 안 좋았다.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하고 싶어도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 곳이었다.

 

 

홍연아파트

 

연희동 홍연아파트 62B형의 최근 5년 시세 및 실거래가이다. 62B형은 19평형이다. 홍연아파트는 13개동, 191세대로 1981년에 준공됐다. 최근 실거래가는 3억 미만인데 현재 매물 하나가 5억 8천에 올라와 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영향일까.

 

 

연희파크푸르지오아파트

 

연희파크푸르지오 아파트 33B평형의 최근 5년 시세 및 실거래가이다. 작년 5월 11억 8천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1층 매물이 11.5억, 고층은 12.4억과 12.8억이 있다.

 

연희동 721-6 구역이 재개발된다면 시세는 연희파크푸르지오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장 사진들

 

여기는 연희동 721-6 구역이 아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것이다.

 

 

바로 이 건물부터 연희동 721-6 공공재개발 구역이 시작된다.

 

 

왼쪽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구역, 오른쪽은 구역이 아닌 곳으로 신축 건물들이 보인다. 한창 공사중인 건물도 있었다.

 

 

여기도 연희동 공공재개발 구역이 아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에서 대로 건너편인데 절이 있어서 찍어봤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홍은동두산위브 아파트이다.

 

 

이 도로를 경계로 왼쪽은 공공재개발 구역이고 오른쪽은 아니다. 특이한 점은 앞서 언급한 홍연아파트의 일부 동은 오른쪽에 속한다.

 

 

대로변을 따라 걸어내려가면서 바라본 연희동 721-6번지 일대의 모습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연궁 빌라인지 연립도 있고... 카카오맵에는 연궁아파트로 나온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를 크게 한 바퀴 돌고 나중에 여기로 다시 왔다.

 

 

공공재개발이든 민간재개발이든 잘 진행되면 좋을텐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바로 여기가 도로 건너편 홍연아파트이다. 공공재개발에서 제외된다. 따로 재건축을 하게 될까.

 

 

연희동 721-6 구역의 경계이다. 왼쪽은 공공재개발 구역이고 오른쪽은 아니다. 왼쪽에 아파트가 생기면 오른쪽 건물들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다.

 

 

왼쪽, 오른쪽 가릴거 없이 모두 낡은 건물들이 대부분이었다.

 

 

힙한 건물도 보였는데... 이 건물의 정체는...

 

 

홍연경로당이었다. 경로당을 새로 지은 것인지 이 일대 건물들 중에 가장 깔끔했다.

 

사진은 없지만 이 주변으로 소규모 갤러리 같은 곳도 보였다.

 

 

여전히 연희동 공공재개발 구역의 경계를 돌고 있다. 여기는 지도상 왼쪽 부분이다.

 

위 사진의 가운데 도로를 경계로 왼쪽은 재개발 구역, 오른쪽은 아니다.

 

 

도로가 짧게 이어지고 그 위쪽으로는 계속 이런 계단이었다.

 

 

이런 계단이 있고 도로에 접하지 않으면 건축이 불가능할 것이다.

 

노후도가 유지되는 이유가 다 있었다.

 

 

경사도 이렇게 심했다.

 

 

골목 안쪽은 그래도 평지였는데, 위쪽으로는 경사가 심한 길이 계속 있었다.

 

 

안쪽 골목들도 이렇게 좁은 편이었다.

 

 

공공재개발 공모의 흔적도 보였다. 다 찢어지고 이것만 남았지만 그래도 '공공재개발'이라는 단어가 보였다.

 

 

아래쪽도 위쪽도 다 이런 길이었다.

 

 

저 멀리 홍은동두산위브 아파트와 내부순환로도 보인다.

 

 

이런 좁은 길이 계속됐다.

 

 

이런 상황에서 신축 건물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아래쪽으로 경사도 심했다.

 

저 아래 보이는 분홍색 건물이 이 일대에서 경매로 나온 주택이다.

 

 

2021타경14**
연희동 179-1**번지
건물면적 7.37평
대지권 9.09평

감정가 127,672,000원

 

멀리서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다. 1985년에 지은 주택이었는데, 2016년경에 소유자가 바뀌면서 증축을 했다. 그 결과 위반건축물이 됐는데... 얼마에 낙찰될지 궁금하다.

 

 

좁은 골목길이 계속 나왔다. 지금까지 다녔던 서울의 낙후된 동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여기는 거의 꼭대기라 리모델링을 하면 조망이 좋을 것 같았다.

 

 

 

 

왼쪽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연희파크푸르지오 아파트이다. 그 뒤쪽으로도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는데, 하나는 DMC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같다.

 

 

크게 한 바퀴 돌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언젠가는 재개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언제일까.

 

 

당분간은 계속 이런 모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차가 절대 못 다니는 골목을 지나서 홍연아파트까지 내려왔다.

 

 

연희동 721-6번지 일대가 공공재개발로 진행이 안 된다고 해도 홍연아파트는 따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13개동이 흩어져 있는데, 붙어 있는 동들만 추진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홍연아파트와 뒤쪽은 높이가 저만큼 차이가 난다. 옹벽의 높이가 4~5미터는 넘을 것 같다.

 

 

홍연아파트 단지 내의 모습이다. 동간격이 여유가 있었다.

 

 

여기도 연희동 공공재개발 구역에 포함되는 건물들이다. 오른쪽은 대로변에 접한 신축 빌라인데도 구역에 포함됐다.

 

 

다시 시작된 언덕길이다.

 

 

여기도 신축 건물이 보였다. 연희동 공공재개발 구역 내에서 몇 안 되는 신축 건물이었다.

 

 

왼쪽의 신축 건물과 오른쪽의 건물이 대비가 됐다. 이 주변 건물 모두 공공재개발 구역에 속한다.

 

 

다시 연궁아파트로 돌아왔다.

 

 

앞쪽으로 절이 보인다. 이렇게 연희동 721-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를 살펴봤다. 계속 공공재개발로 가게 될지, 민간재개발로 변경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몇 가지 한계가 있다. 공시지가가 낮아서 추정분담금이 높아질 수 있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해서 더욱 문제가 된다.

728x90
반응형

2.(보도자료)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_가결_최종.hwp
1.31MB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에 대한 보도자료가 지난 달에 나왔다. 마침 풍납동에서 빌라가 경매로 나와서 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한때 이 주변으로 출퇴근을 해서 이 지역에 익숙한 편이지만 풍납동 토성에 가본 것은 얼마 전이 처음이었다. 그때도 경매가 나와서 확인차 풍납동에 갔었다. 천호역에서 가는 길에 풍납동 토성을 처음으로 봤다. 한강변이지만 이런 문화유적이 있으니 재개발은 어려울 것 같았는데, 그래도 살기에는 좋아 보였다. 토성 주변 아파트들은 조망권이 확보될 것이고, 산책로에서 운동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천호역이 5호선과 8호선 더블역세권이니 교통도 나쁘지 않다.

 

풍납동 위치

 

 

# 2천년이 넘는 서울 역사의 시작을 보여주는 국가 사적 풍납동 토성은 행정구역상 서울시 송파구 풍납 1·2동에 걸쳐 위치해 있다. 1997년 풍납동 토성 내부 현대리버빌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백제토기 등 각종 유물이 다량 출토됨에 따라 지하에 잠자고 있던 백제 한성기 고대왕국의 위상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었으며, 이 때부터 풍납동 토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적극적응로 추진하였다.

 

# 문화재청의 풍납동 토성에 대한 정책적인 변화는 3번 있었다. 2002년에는 1997년 이후 이루어진 발굴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로서, 풍납동 토성 내·외부 지역을 발굴조사 후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풍납토성 구역 전체를 6개 권역(I~VI)으로 나누어 권역별 보존·관리 방안이 마련되었다. 2015년에는 기본계획이 변경되어 핵심궈역인 II권역만 매입하고 III권역은 매입하지 않고 발굴 후 복토 보존한 뒤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건축규제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풍납동 토성 일대는 과거 백제 왕도유산과 현재의 거주민이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공간으롤 만들기 위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지역이다.

 

□ 서울시는 2022년 4월 28일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풍납동 토성 일대(문화재 보존관리 III권역 일대)에는 '문화유산과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이 시비로 투입된다.

 

○ (4대 추진목표) ▲2천년 시공간을 살아있는 역사공간의 터로 재구성하는 '역사문화환경 조성', ▲살기 좋은 주민 생활의 터로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개선'과 ▲'주민 생활SOC 구축', ▲지역산업의 영세화, 고령화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 인프라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백제왕도 500년의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토대로 하는 10개 마중물 사업은 향후 풍납동 지역에 필요한 각종 주민지원 사업의 시범사업으로 기능할 것이다. 특히, 풍납 도시재생만의 특징인 매입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장기간 발굴유예로 슬럼화되는 사적지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에정이다.

 

<역사문화환경 조성>
 통합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풍납동 토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도출하여 공공공간 및 주택 등에 대한 디자인 기준 및 시설별 표준안 마련
 탐방로 정비: 지역자산을 연계하는 탐방로 발굴 및 정비
 역사문화체험관/안내소 조성: 백제역사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공간설치

<주거환경 개선>
 노후주택정비 지원: 개별 주택 신축시 설계비 지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추진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 환경 조성: 노후 주거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골목 단위 정비

<주민 생활SOC 구축>
매입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산벌적 매입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어린이 놀이공간, 생활체육공간, 도시농업시설 등) 조성
 주민 활동거점 조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복지문화센터, 집수리지원센터 등) 및 수익구조(카페, 주차장 등) 등으로 송파구를 통해 지속적인 운영·관리 가능한 거점 조성
 통합 안내시스템 및 가로시설물 정비: 혼재되어 있는 정보시스템과 가로시설물의 디자인 개선 및 정비

<상업 인프라 조성>
 핵심특화가로(올림픽로51길) 정비: 강동구청역에서 한강나들목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대표 상징가로 조성을 위한 핵심 가로환경정비
 풍납도깨비시장 활성화: 인근 주민 및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 조성

 

 서울시는 조건부 가결된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6월 중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풍납동 토성 일대는 2천년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핵심지역으로서 중요한 역사적 맥락을 가진 곳이다. 본 마중물 사업을 통해 풍납동 토성이 박제된 문화유산이 아니라 문화유산과 주민이 공존을 넘어 상생발전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새롭게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풍납토성 권역도

 

 

 

풍납동 경매 물건

 

2021타경536**
송파구 풍납동 94-9
토성쉐르빌

대지권, 건물면적 등은 생략한다. 빌라보다는 원룸 정도의 소형이다. 이 건물 전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더 큰 면적도 있는데 경매로 나온 물건은 작은 크기였다.

 

경매 물건 위치

위치는 좋다. 천호역 10번 출구까지 4분 거리이다.

 

 

감정가 135,000,000원에서 한 차례 유찰될 것을 예상했으나 1차 입찰기일에 바로 낙찰됐다. 낙찰가 175,550,000원으로 감정가의 130%였다. 차순위는 142,680,000원. 총 3명이 입찰했다.

 

주변을 살펴보면 한강에 가까운 곳에 씨티극동아파트, 신성노바빌아파트, 동아한가람아파트 등의 아파트들이 있다. 층수도 높은편이다. 각각 23층, 19층, 18층으로 나온다.

 

 

풍납동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주변은 대부분 노후된 건물인데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728x90
반응형

중랑구 면목동에 다녀왔다.

 

면목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는 사가정역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그 옆에 면목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도 있다. 현재 기준으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평당 4,339만원, 면목라온프라이빗은 4,467만원으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조금 비싸다. 그리고 이 면목라온프라이빗 아파트 위쪽으로 면목동 172-6번지 일대가 있다.

 

면목동 172-6번지 일대 위치

면목동 172-6번지 일대 및 인근 아파트들은 사가정역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가까운 곳에 면목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도 있다. 바로 왼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서 산책 및 운동도 가능하고 조망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목동 172-6번지 일대는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이 구역 내의 빌라가 경매로 나와서 관심을 갖게 됐는데 감정가의 거의 200%에 낙찰됐다.

 

 

인근 아파트 시세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33A형 최근 5년 실거래가

2021년 7월에 14억 9천만 원에 거래된 것이 최고가였다.

 

 

면목라온프라이빗 33C형 최근 5년 실거래가

2021년 7월에 12억 4천만 원에 거래됐다.

 

 

현장 사진들

 

사진상 안 보이지만 왼쪽으로 면목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있고 오른쪽이 면목동 172-6번지 일대이다.

 

 

바로 앞쪽이 중랑천 산책로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왼쪽이 중랑천 산책로, 오른쪽이 면목동 172-6번지 일대이다.

 

 

단독주택도 있었고.

 

 

신축빌라도 보였다.

 

 

면목동 172-6번지 일대 노후도 - 부동산플래닛

노후도는 위와 같다. 붉은색이 진할수록 노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한 파란색은 최근 5년 이내에 지어진 건물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붉지만 파란색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보인다.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빌라는 신축이 확실해 보이고, 앞쪽 빌라는 신축은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앞으로 보이는 건물은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된 것처럼 보이는데 확인해보니 1977년 건물이었다.

 

 

왼쪽으로는 오래된 건물들이, 오른쪽으로는 신축도 보인다.

 

 

여기는 대부분 노후된 주택들이고 뒤쪽으로 신축 같은 건물들이 보인다.

 

 

이 건물에서 경매가 나왔던가, 아닐 수도 있다.

 

아무튼 아래쪽에도 경매로 나온 빌라 사진이 있을 것이다.

 

대지권 7.47평, 건물면적 14.47평의 빌라(1992년산)가 경매로 나왔다. 감정가는 168,000,000원이었는데, 25명이 입찰해서 330,010,000원에 낙찰됐다. 감정가의 196% 정도이다. 차순위는 차순위 301,300,000원이었다. 재개발에 대한 기대 때문에 이런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유료 경매사이트의 경매 정보지에서 이 주변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고 얼핏 봤다. 그래서 관련 현수막이라도 보일까 싶어서 찾아갔던 것이다. 그런데 재개발 관련 현수막은 하나도 안 보였다. 면목동 172-6번지 일대를 구석 구석 전부 훑고 다닌 것은 아니라서 못 봤을 수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한 바퀴 돌아봤을 때는 안 보였다.

 

 

왼쪽 건물은 그나마 2000년대 빌라처럼 보이는데 오른쪽 건물은 지붕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노후 주택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신축들도 자주 보였다.

 

 

이 건물은 좀 오래된 것 같다.

 

 

여기가 바로 경매로 나온 빌라이다.

 

 

이 주택은 리모델링을 한 것 같다.

 

 

 

 

그나마 찾은 것은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사무실이었다.

 

 

면목동 194번지 위치

면목동 194번지 일대는 면목동 172-6번지 일대의 위쪽이다.

 

 

이쪽은 건물들이 상당히 높다.

 

 

용도지역을 확인해보니 가운데 부분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이고 바깥쪽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저 앞쪽의 면목라온프라이빗 아파트와 이쪽의 주택들이 대비가 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들과 신축 아파트.

 

현재 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있는 곳도 과거에는 왼쪽과 같은 모습이지 않았을까.

 

 

면목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생긴 곳의 과거 로드뷰 - 2016년

역시 2016년에는 위와 같은 모습이었다.

 

 

면목동 172-6번지 일대는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다.

 

 

저 앞쪽으로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가 보인다.

 

 

아파트들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 보인다. 확인해보니 최고층이 30층이다.

 

 

면목라온프라이빗과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둘다 신축이라 멋지다.

 

 

이 아파트들은 중랑천 건너편의 아파트들이다.

 

면목라온프라이빗 아파트의 뷰가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사가장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면목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