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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구입

마블 시리즈 - 캡틴 아메리카, 헐크, 베놈

호주 루나 쥐 색채 1온스, 2온스

이번에 구입한 은화들, 약 50만원 상당

오랜만에 은화를 구입했다. 

원래 매년 적립식으로 일정 금액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작년 2019년에는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다. 2018년보다 은 가격이 조금 올랐기 때문에 은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은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에 갑자기 폭락했다.

네이버 금융에서 가져온 은 차트 최근 5년

현재 온스당 12달러 정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8달러 선이었다. 다음(daum) 금융에서 가져오려고 했는데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네이버 금융에서 가져왔다. 지난 글을 다시 확인하니까 지난 번에도 은 가격이 하락하자 조금 더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구입했는데, 이번에도 하루 이틀 더 기다렸다면 은 가격이 더 떨어져서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13~14달러 정도에 구입했다.

참고로 은 가격이 온스당 12달러라고 해도 실물 은화를 구입하려면 20,000원 이상 줘야 한다. 제조비, 프리미엄, 부가세 등이 있기 때문이다.

마블 시리즈 1온스 - 헐크, 캡틴 아메리카, 베놈

마블 영화를 안 봐서 얘네들이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다. 지난 번에 구입했던 것에 이어서 그 동안 나온 것들을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가격은 29,400원에서 31,000원 정도다. 판매가는 은시세 및 환율에 따라 하루에 한 번 이상 변한다.

호주 쿠카부라 2020년 1온스 은화

마블 시리즈와 아래 루나 시리즈 색채 은화 외에 뭘 살까 고민하다가 쿠카부라를 하나 사봤다. 사진에 나온 부분을 앞면이라고 해야 할지 뒷면이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보통 여왕 얼굴이 있는 면인데 쿠카부라는 디자인이 독특했다. 

호주 루나 시리즈 쥐 색채 은화 1온스

작년부터 모으려고 한 것이다. 작년의 돼지도 샀어야 했는데,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다가 못 샀다. 앞으로는 그냥 매년 적립식으로 구입해야겠다. 그냥 은화도 있는데 색채 은화가 수입용으로 더 마음에 들었다. 구입가 28,700원에서 29,800원. 3만원 이하로 내려갔을 때 한 번 사고, 다음날 더 내려가길래 물타기식으로 한 번 더 샀다.

호주 루나 시리즈 쥐 색채 은화 2온스

사실 1온스 짜리보다 2온스 짜리로 모으려고 했다. 크기가 조금 더 크고 희소하기 때문. 구입가는 56,100원에서 59,300원. 역시 두 번에 나눠서 샀다. 2온스 짜리 발행량은 10,000개.

직접 매장에서 보니까 5온스 짜리도 그리 크지 않고 마음에 든다. 5온스 짜리 발행량은 2,500개. 5온스 짜리도 모으고 싶다. 당장 지르고 싶지만 며칠 참으려고 한다. 이미 은화를 구입하는 데 많이 지출했다. 아직 사진은 없지만 다른 곳에서 호주 캥거루 1온스 은화 튜브(25개)를 주문한 상태다. 

은 시세가 폭락해서 수요가 급증했는지 지금은 주요 사이트에서 품절로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할 수 없는 상태이다. 코로나 때문에 국제운송도 어느 정도 마비된 상태라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인플레이션 헷지용이나 수집용으로 구입해서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내가 구입한 곳은 kpmex

http://www.kpmex.com/ 

 

NO.1 안전한 귀금속거래 KPMEX

 

www.kpmex.com

kpmex 에는 다양한 종류의 금화, 은화를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 알게 된 곳은 코인즈투데이.

https://www.coinstoday.co.kr/

 

TODAY ., LTD

TODAY.,LTD Limited is a company that writes a new chapter for today! Now one of the largest and trusted leading precious metal trading companies in Korea, introducing numerous new products to domestic and world markets.

www.coinstoday.co.kr

코인즈투데이에서는 불리언 은화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금 시세는 온스당 1500달러 정도. 1/10온스 금화가 23~24만원 정도다. 금 시세가 어떻게 변동할지 모르겠지만, 예전 가격대가 온다면 1/10온스 금화도 구입하고 싶다.

2018/09/30 - [실물 투자] - [은화] 마블 시리즈 은화 1온스 - 스파이더맨, 토르, 블랜팬서, 아이언맨

2018/09/30 - [실물 투자] - [금화] 2018년 호주 루나 개 Luna Dog 1/10 oz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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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동2가 임장 후기

 

부동산 경매에 입문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본격적으로 경매를 시작하지 않았다. 그 결과 실력은 하나도 늘지 않았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임장에 나섰다. 

 

선택한 물건은

 

2018타경54***

용산동2가

동광빌라

 

그리고 후암동쪽에 있는 물건을 두 개 더 골랐다.

 

2018타경54***은 1회 유찰 이후 2020년 4월 21일 226,748,800원에 매각됐다.

 

녹사평역에서 숙대입구역까지 둘러볼 생각이었다. 아직은 입찰을 위한 임장보다는 그저 이 동네는 분위기가 어떤가를 알고자 여기 저기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원래 임장을 하면 시세 파악을 위해 부동산에도 들어가봐야 했는데, 코로나로 분위기도 안 좋고 입찰할 생각도 없어서 부동산에는 그냥 들어가지 않았다.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왔다.

 

용산동2가는 1번 출구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2번 출구였다. 해방촌과 경리단길이 있는 쪽이다. 녹사평역부터 이태원역까지는 몇 번 가봐서 익숙한데, 녹사평역 북쪽으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오자 길 건너편에 서점이 보였다. 외국 책을 취급하는 곳인데 10여 년 전에 내가 갔었던 곳이 맞는 것 같았다.

 

조금 걸어가니 해방촌 입구가 나왔다.

 

길이 좁아서 그런지 인도와 차도의 높이가 똑같다. 해당 물건지에 갔다가 나오면서 길을 건너려고 했는데 양쪽으로 차가 끊임없이 와서 길을 건너는데 한참 걸렸다. 원래 이쪽으로 통행량이 많은지 모르겠다.

 

 

목적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지도에서 몇 번 봤기 때문이다. 로드뷰도 보고.

그런데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았다. 얼마 전에 토지 임장을 갔다가 주민과 마찰이 있어서 칼부림까지 일어났다는 기사를 봐서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괜히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와서 사진을 달랑 한 장 찍었다. 

사진에도 나왔는데 관리가 잘 안 되는 것처럼 보였다. 어느 호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우편함에 우편물도 잔뜩 있었다. 주차장에 차가 몇 대 있었고, 건물 입구는 개방된 상태였는데 일부러 안 들어갔다. 입찰을 할 생각이었다면 들어가서 벨까지 눌렀어야 했을 것이다.

 

사전 조사

임장을 나오기 전에 나름 사전 조사를 했다. 이 건물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얻고자 했는데, 다행히 무언가 하나 발견했다. 이 건물의 다른 호수가 예전에 경매로 나온 적이 있었던 것이다.

 

2011타경****

내가 임장을 갔던 물건은 3층인데 예전 물건은 1층이었다. 감정가는 2억 2천만원. 낙찰가는 1억 1300만원 정도였다. 모자관계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1/2씩 지분을 공유하여 낙찰 받았고, 자녀의 명의로 대출을 받았다. 처음에는 경매 고수인 어머니가 낙찰을 받으면서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기 위해 아들의 명의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경매 고수인 아들이 어머니의 명의를 활용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찌됐건 앞으로 내가 경매 시장에서 경쟁을 해야 할 사람들이 이런 고수들이라니 더욱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은 해당 물건을 2018년에 매각했다.

 

2011년 사건의 감정평가현황 요약에 '본건 인근 재건축 기대심리로 토지지분 면적당 토지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아무래도 재개발을 노리고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개발이 목적이라면 2층이나 3층보다 저렴한 1층을 매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참고로 2018년 사건 3층의 토지면적과 2011년 사건 1층의 토지면적이 동일하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재개발로 큰 이익을 보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 사진에는 남산타워, 서울타워라고 해야 하나, N타워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타워가 작게 보이는데 어떤 곳에서는 엄청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가까운 곳에 남산이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다. 고도제한이 존재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도 근처의 미군기지 부지가 어떻게 개발되는지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상당히 가까운 곳에 미군기지 담벼락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뭐가 생길지 모르겠다.

 

 

해방촌 사진들

 

임장을 나온 김에 해방촌도 둘러봤다. 원래는 경리단길을 구경하고 돌아와서 미군기지에서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 숙대입구역까지 가려고 했다. 그런데 해방촌을 둘러보고 후암동 물건까지 잠깐 보고 왔다.

 

해방촌 입구

 

장독대인지 항아리인지 옹기인지 파는 가게가 있었다. 신기했다. 가게 안에 작은 옹기 모형도 파는 것 같았는데 들어가서 구경하지는 않았다. 들어갔으면 하나 사서 나왔을 것이다. 위 사진을 찍은 곳 뒤쪽으로 '해방촌'이라고 적힌 것이 있었는데 길을 건너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외국인이 길을 물어봐서 알려주냐고 못 찍었다.

 

해방촌 마을 안내도

 

다문화흔적여행길, 마을흔적여행길, 역사흔적여행길이 있다. 나는 다문화흔적여행길과 역사흔적여행길을 걸어보려고 했는데 아직은 안내표지판이 따로 없는 것 같았다. 지도앱에도 잘 안 나오고 그냥 큰 길을 따라 걸었다. '반미'를 파는 베트남 음식점이 두 개 보였고 다른 가게들은 유심히 안 봐서 모르겠다.

 

구석 구석 돌아봐도 좋았을텐데 언덕길이 많아서 한번 올라갔던 길은 다시 내려오기 싫었다.

 

해방촌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해방교회

 

지도를 보니 해방성당도 있다. 그쪽으로는 못 가봤는데, 나중에 또 기회가 있으면 그쪽으로 둘러보고 싶다.

 

해방촌 오거리를 지나서 남산쪽으로 오니 공영주차장이 있었다. 거기서 저멀리 도심이 보였다. 조만간 남산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여기서 별로 안 멀어보여서 남산에 올라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후암동쪽으로 가기로 했다.

 

후암동 108 계단

 

경사 엘리베이터도 계단들

 

계단이 생각보다 숫자가 적었다. 내려가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2019타경52***

 

후암동 첫 번째 물건. 잠깐 보고 왔다. 후암동은 사전조사를 제대로 못 해서 목적지에 가서도 무슨 물건이었나 잘 생각이 안 났다. 용산동2가 물건과 달리 여기는 건물 입구가 닫혀있었다.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여기는 공부와 현황이 다른 물건이다. 그리고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 같다.

 

2019타경52***은 2020년 3월 31일 결국 취하됐다.

 

후암동 두 번째 물건지로 가는 길에 후암시장이 있어서 잠깐 들렸다. 어딘가에서 봤던 것처럼 규모가 작았다. 그래도 나중에 가능하면 전통시장이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다.

 

여기서 떡볶이라도 한 접시 먹으려다가 그냥 후암동 두 번째 물건을 보러갔다. 

 

골목길

 

골목길

 

골목길 뒤로 보이는 남산타워

 

 2019타경54***

 

현재는 '변경' 상태인 물건. 진행될지 모르겠다. 58년이 넘은 건물. 인접토지의 건물들과 같은 출입문을 사용하고 있다. 주변 건물들을 보니까 재개발도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용산동2가도 그렇고 후암동도 그렇고 일부 지역만 둘러봤지만 그래도 후암동쪽에 깨끗한 신축 건물들이 상대적으로 많아보였다.

 

2019타경54***은 2020년 3월 31일 578,000,000원에 매각됐다.

 

숙대입구역으로 가는 길에 공사현장이 보였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나서는 공사현장도 유심히 보게 된다. 무슨 공사인지. 뭐가 생기는지. 

 

인근 부동산에 들어가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그냥 왔다.

 

돌아와서 해당 지번을 검색해보니까 서울시교육청이 들어오는 자리다. 그 맞은편에는 미국대사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사실 해방촌에서 후암동을 지나 숙대입구역까지 둘러보기로 결심했던 이유가 '미국대사관'이다. 며칠 전에 미국대사관이 숙대입구역 근처로 이전한다는 기사를 봐서 그 주변을 둘러보고 싶었다.

 

약 두 시간 가량 걸어다녔는데 많이 부족했던 임장이다. 부동산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래도 앞으로 최대한 많이 현장에 다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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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은행 현행주화세트(민트세트)를 사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갔다.

결론은 근처에 갈일이 있어도 가지 말라는 것.

그냥 서원기업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길 추천한다!

이유는 줄이 엄청 길기 때문이다.

아래가 2019년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찍은 사진이다.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에 있는 높은 건물이 한국은행 건물이다.

그 아래쪽으로 줄이 엄청 길다.

이디야 골목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저 사람들이 다 2019년 현행주화세트를 구입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카카오맵으로 보니 줄만 150미터가 넘는다.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냥 왔다. 

사실 나는 10월 29일에 인터넷으로 3세트 주문한 상태였다. 그런데 모바일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하려면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해서 그냥 무통장입금으로 입금을 했는데 입금확인이 늦어졌다. 그 사이에 2019년 주화세트 1차 판매분이 일시판매중지되었다.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다면 바로 접수가 됐을텐데... 그래서 취소하고 현장에서 구매를 할까 했는데 취소를 안 하고 현장에서도 추가로 구입하려고 했다. 취소를 안 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현장 상황이 저 정도일줄은 몰랐다.

그냥 10시 넘어서 슬슬 들어가서 2세트든 3세트든 한도 내로 구입하고 바로 나오려고 했는데 줄이 150미터가 넘다니... 줄을 슨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가 든 사람들이었다. 아무래도 업체쪽의 부탁을 받고 사러 온 사람들 같았다. 젊은 사람들은 진짜 찾기 힘들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럴 수도 있다. 

아무튼 한국은행 현행주화세트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그냥 온라인으로 구입하길 추천한다. 배송료가 2,700원 들긴 하지만 시간을 고려하면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오후 시간대에는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오전에는 줄이 엄청 길었다.

참고로 2019년 주화세트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되었고, 그날 오후 9시쯤 일시판매종료 공지가 올라왔으며,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판매가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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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이 2018년 8월 강북구 아파트 낙찰가다. 그동안 꾸준히 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 낙찰가를 정리했다면 데이터가 상당히 쌓였을 것이다. 그러나 5억이 넘는 서울 지역 아파트를 낙찰 받을 일이 없다보니 다른 물건들에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특히 9.13 대책 이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매 물건 검색도 더 소홀히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저런 물건들을 검색했는데, 지난 2월에는 서울 지역 아파트 물건들을 검색해봤다. 그리고 이제서야 낙찰가를 정리했다. 앞으로도 다른 물건들을 검색하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을 정리하려고 한다. 시세 및 부동산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 또는 3월 서울 아파트 경매 물건 낙찰가를 확인하면서 놀란 점이 여전히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00%가 넘는 물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이 식었을 줄 알았는데 경매로 낙찰을 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다.

아직은 데이터가 많이 쌓이지 않아서 서울 행정지역별로 무작위 순서다. 조금 더 데이터가 가까운 지역별이든 법원별이든 체계적으로 나누려고 한다. 낙찰가에서 천원 이하 단위는 오차가 있을 수도 있다. 일의 자리까지 정리를 했더니 표가 너무 길어져서 만원 미만은 생략했기 때문이다.

 

2015타경9077 서울 강동구 성내동 갑지하이린아파트 

전용면적 124.78 

경매개시일 2015-09-03

입찰기일 2019-02-25 

감정가 7억 200만원 

유찰 1회 

낙찰가 6억 372만원 86.00%

 

2018타경5218 서울 강북구 번동 번동솔그린아파트 

전용면적 59.82 

경매개시일 2018-05-17 

입찰기일 2019-02-25

감정가 2억 9천만원

유찰 1회 

낙찰가 2억 8377만원 97.85%

 

2017타경5972 서울 마포구 공덕동 371 공덕삼성아파트 

전용면적 84.94 

경매개시일 2018-08-16

입찰기일 2019-02-26

감정가 9억 5천만원

유찰 0회

낙찰가 9억 7230만원 102.35%

 

2018타경1015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38-1 베어스타운아파트 

전용면적 84.9 

경매개시일 2018-02-02

입찰기일 2019-02-20

감정가 5억 1800만원

유찰 0회

낙찰가 5억 9199만원 114.29%

 

2018타경1749 서울 구로구 개봉동 476 한마을아파트 

전용면적 123.46 

경매개시일 2018-03-06

입찰기일 2019-02-20

감정가 5억 5500만원

유찰 0회

낙찰가 5억 8330만원 105.10%

 

2018타경5116 서울 구로구 개봉동 476 한마을아파트 

전용면적 149.97 

경매개시일 2018-06-21

입찰기일 2019-03-26

감정가 5억 9200만원

유찰 1회

낙찰가 6억 1389만원 103.70%

 

2018타경6607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647 신도림5차 이-편한세상 

전용면적 84.789 

경매개시일 2018-07-26

입찰기일 2019-03-05

감정가 7억 4600만원

유찰 1회

낙찰가 7억 2481만원 97.16%

 

2018타경101915 서울 구로구 궁동 143외 2필지 다청림아파트 

전용면적 150.69 

경매개시일 2018-04-06

입찰기일 2019-03-12

감정가 6억 4700만원

유찰 1회

낙찰가 5억 5000만원 85.01%

대항력 있는 임차인(보증금 7천만원)이 있어서 낙찰가가 낮아진 것 같다.

 

2017타경2534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23외 1필지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124.77 

경매개시일 2017-03-06

입찰기일 2019-02-21

감정가 8억 3천만원

유찰 1회

낙찰가 7억 1599만원 86.26%

 

2018타경191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95-68외 1필지 보라매나산스위트 

전용면적 219.51 

경매개시일 2018-01-09

입찰기일 2019-02-21

감정가 8억 5100만원

유찰 1회

낙찰가 7억 3557만원 86.44%

 

2018타경4568 서울 종로구 창신동 703외 5필지 창신쌍용아파트

전용면적 115.53

경매개시일 2018-07-04

입찰기일 2019-02-21

감정가 5억 3300만원

유찰 0회

낙찰가 5억 5311만원 103.77%

 

2018타경4165 서울 광진구 자양동 510-5외 3필지 이튼타워리버1차

전용면적 84.59

경매개시일 2018-07-25

입찰기일 2019-02-25

감정가 9억 2000만원

유찰 1회

낙찰가 8억 7379만원 94.98%

 

일부 지역 대형 평수는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5% 정도인 곳도 있는데, 나머지 지역들은 100% 에 가까운 경매 물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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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를 공부하면서 나름 권리분석을 했던 물건들 중에 아파트만 따로 정리를 해봤다. 지금까지 세 군데 정도의 지역을 정리를 했는데 지역별 낙찰가가 현저히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정리를 한다면 지역별 부동산 흐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2018년 8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및 강북구의 경매 물건들 중에 낙찰된 물건들에 대해 올리려고 한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 매수를 고려하는 사람들이라면 낙찰가를 통해 대략적인 (급매) 시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나중에 '불허가' 또는 '미납' 등이 발생하면 내용을 수정하겠다. 그런데 입찰자수를 보니 아파트는 그런 경우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1. 2017타경11407


성북구 돈암동 삼성아파트

전용면적 84.59

감정가 396,000,000원

낙찰가 431,988,100원

낙찰가율 109.09%

입찰자수 5명



2. 2017타경11941


성북구 정릉동 정릉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92

감정가 492,00,000원

낙찰가 536,999,999원

낙찰가율 109.15%

입찰자수 24명



3. 2018타경3793


성북구 돈암동 일신휴먼빌아파트

전용면적 117.16 

감정가 530,000,000원

낙찰가 538,798,000

낙찰가율 110.15%

입찰자수 16명




4. 2017타경10459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전용면적 114.68 

감정가 455,000,000

낙찰가 443,470,000

낙찰가율 97.47%

입찰자수 19명



5. 2017타경106329


강북구 미아동 미아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91 

감정가 400,000,000

낙찰가 406,878,000

낙찰가율 101.72%

입찰자수 7명



1번을 제외한 나머지 물건들은 1회 유찰된 물건들이었다.


1~3번 물건들의 낙찰가율이 거의 110%에 달하는 것을 보면,

유찰되기 전에 입찰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2~4번 물건들은 입찰자수가 15명 이상으로 경쟁률이 높다.


높은 낙찰가율과 경쟁률은 시세상승을 반영하는 것 같다.


1번과 5번 물건은 입찰자수가 적은 편인데,

임차인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하나는 위장임차인으로 추정되며,

다른 하나는 소유자 및 채무자의 배우자이므로

무시하고 입찰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물건은 4번이다.

솔샘역에서 가깝고 숲세권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낙찰가율은 가장 낮다.

다른 투자자들은 다르게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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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이라고 적었지만 그저 사진 몇 장과 개인적 견해를 담았을 뿐이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주변 지역을 한 바퀴 둘러보고 부동산 한 두 군데 들어갔다.


돈의문 뉴타운 또는 돈의문 재정비촉진지구보다 경희궁자이로 유명할 것이다.


강북 대장주라고 하는 경희궁자이

현재 34평대 호가 14억 5천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이런 가격이 나오나 항상 궁금했다.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로 나왔다.

3번 출구로 나와야 경희궁자이로 바로 가는데 건너편부터 둘러볼 생각이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경희궁자이


대로변에 낡은 상가들이 있다.


돈의문동부센트레빌


33평대 호가 9억 5천


경희궁자이 맞은편에 있다.

경희궁자이 때문에 주변의 다른 아파트들도 올랐다고 한다.


다시 내려오는 길

경희궁자이가 보인다.



서대문역 3번 출구 근처

돈의문3재정비촉진지구

공사중이다.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경희궁자이 3단지


대로변에 상가들이 있다. 엄청 낡은 건물도 있다.

지도상에 돈의문2재정비촉진지구라고 나온다.


뒤쪽의 신축 아파트와 어울리지 않는다.

협상에 실패한 것인지 모르겠다.



경희궁자이 2단지


2단지는 대로변까지 신축 상가들이 들어섰다.

그 구역까지 확보를 하고 공사에 들어갔나보다.


경희궁자이 3단지 앞


지금 경희궁자이 3단지가 있는 곳도 예전에는 이런 건물들이 있었을까.

언젠가는 여기도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설 것이다.


경희궁자이 3단지 상가


낡은 건물들 뒤로 상가들이 있었다.

주민들은 이쪽길로 지하철역으로 갈 것이다.


경희궁자이 2단지 입구


경희궁자이 2단지 입구


더워서 안쪽까지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시간이 남아서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왔다.


천연뜨란채아파트 앞


34평대 호가 7억 2천

딱 봐도 안 살거 같아 보였는지 부동산에서 매물을 잘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다.


상가 앞에서 내려본 모습


심한 언덕길이다.

마을버스가 다니긴 한다.



경희궁자이 단지 내랑 아파트 내부를 못 봐서 아쉽다.

내부는 어떤지 모르겠다.


호가 14억 5천 만원의 가치를 하는지.

돈이 있으면 사는(live) 거고, 나는 안 살것 같다.


최근 실거래가가 12억 5천 정도인데,

12억 5천 만원이 있다면 출퇴근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반 가격의 다른 곳에 살 것 같다.



하지만 현재 그렇다는거고,

나머지 주변 지역들이 철거되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선다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아마 그러한 미래 가치까지 반영된 것이 아닐까...



돈의문 재정비촉진계획도

(출처: 종로구청 홈페이지)

"본 저작물은 '종로구청'에서 'OO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도시창조 > 돈의문 재정비촉진지구'로 들어가면 더 자세한 내용들이 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http://www.jongno.go.kr/Main.do?menuId=1664&menuNo=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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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 재개발구역에 다녀왔다.

나의 두 번째 임장이다. 첫 임장 때에는 배터리가 별로 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다.


두 번째 임장으로 수색증산 뉴타운을 선택한 이유는 특별히 없다.

그저 임장을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을 때에 있던 곳에서 마침 가까웠기 때문이다.


초보 투자자의 임장기라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없을 것이다.

사진 몇 장과 수색증산 지역에 대한 내 생각을 간략히 적으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분담금이 많이 드는 재개발 자체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부동산에 들어가서도 정확한 가격 등을 파고 들지 않았다.


다행히 기본적인 현황에 대해서는 '은평구청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수색 증산 재개발 구역

(출처: 다음 지도)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증산역이 보인다.

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갔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DMC역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가는 역세권이다.

그런데 각 역이 조금씩 떨어져있는 구조다. 


6호선을 타려면 많이 걸어가야 할 수도 있다.


경의중앙선은 한 시간에 5대 정도 있다.

이 점을 부동산에서 언급하자 사장님은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 했다.


사람들이 지하철 배차 시간에 맞춰서 다닌다고 했다.


수색증산 위치도

(출처: 은평구청 홈페이지)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라고 되어 있다.


지금 당장보다는 남북관계가 개선되어야 더 빛을 볼 수 있는 지역 같다.

한 부동산 사장님은 나중에 30평형대가 10억 이상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느 정도 자금이 있다면 그렇게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해 보였다.

그런데 이미 오를만큼 오른 상태 같았다.


수색증산 구역별 추친현황

(출처: 은평구청 홈페이지)


역에서 가까운 수색9구역과 증산2구역이 가장 좋아 보였다.


임장을 가기 전에 그 중에서 나는 증산2구역이 더 마음에 들었다.

가까운 불광천에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나가면서 잠깐 본 불광천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낮인데도 거기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다.


수색증산 뉴타운의 각 구역별 현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은평구청 홈페이지의 수색증산뉴타운 

https://safecity.ep.go.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3898&page=122


개발배경 및 주요현황, 개발기본계획, 구역별 사업추진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링크가 제대로 안 나온다면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수색증산'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은평구청 홈페이지

https://www.ep.go.kr/


DMC자이1단지


DMC자이1단지

조금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임장을 가기 전에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이마트 이야기가 있었다.

이마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쉽게 찾을 수 없다고 했는데 바로 여기에 있었다.


부동산에서 찍은 현황도


그나마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수색8구역이라고 했다.

아직 다른 지역보다 추진단계가 뒤처져서 그런 것 같다.


골목길

이주를 해서 그런지 공실이 많았다.


이렇게 철거 가림막이 처진 곳도 많았다.


저멀리 중장비도 보인다.


DMC청구 아파트


지금은 인근 교회와 분쟁이 있어 보였고, 공사 때문에 불만도 많을 것 같다.

그래도 개발이 끝나면 시세 상승 이득을 볼거 같다.


다시 DMC자이1단지 앞


DMC자이2단지쪽 상가도 가봤다.


다시 DMC역


날이 더워서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 부동산에서 알려준 정보를 정리했는데 의문이 들었다.


부동산 안에서 들을 때에는 친절하고 잘 알려주는 것 같았는데,

시세를 정리하려고 보니 일부러 제대로 안 알려준 듯한 가격도 있었다.


초보 투자자의 티가 나서 그랬을까.

다음에는 좀더 공부를 하고 임장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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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은행 민트세트를 구입했다.


수집가들은 민트세트라고 부르는데,

판매처에서는 2018년 주화세트라고 했고, 물품에는 2018년 한국의 주화라고 적혀있다.


민트세트는 실물 투자라기보다는 '취미'에 가깝다.


원래 은화에 더 관심이 많아서 민트세트는 구입할 생각이 없었다.

소장중인 민트세트 몇 개도 최근에 처분한 상태이다.


그런데 도봉 박홍기님의 유튜브에서 '민트세트'를 언급해서 그런지

대동포럼의 회원님들이 '민트세트'에 관심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소비 욕구가 생기는 법이다.


그래서 나도 구입했다.


가격: 세트당 7,400원

수량: 2세트

배송료: 2,700원


총 17,500원


택배 봉투에서 꺼낸 물품


두 세트를 구입했다.


1인당 최대 구입 가능 수량이 두 세트이다.

현장에서 두 세트를 구입하고 온라인으로 두 세트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가족 명의로 더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앞모습


꺼낸 모습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다.


뒷모습


한국은행 민트세트는 '서원기업'이라는 곳에서 판매한다.

매년 6월 초쯤에 [공지]가 올라온다.


거기에 공지된 일정에 따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구입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나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그때 현장에 가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현장판매 물량이 10일 이내에 소진됐다.


그래서 그냥 안 사려고 했는데 온라인 판매 재고가 남아있어서 구입했다.

온라인 판매 물량도 금방 소진된 것 같은데, 최종결제가 안 된 물량들이 풀린 시점에서 주문한 것 같다.


서원기업 홈페이지

http://www.seowonbok.co.kr/ 


2018년 민트세트의 발행량은 5만 세트인데 5만 세트를 추가로 발행할 수도 있다.


참고로 2016년 한국은행 민트세트의 판매가는 7,400원이고,

현재 한 수집사이트에서 17,000원에서 20,000원 사이에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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